전용기, '탈당' 이상민 직격…"꿈 깨시라, 국회의장 위해 당과 동지 버려"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04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vs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은 지금 주말 간에 이상민 의원 지금 탈당 얘기도 있으니까요. 좀 얘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전용기 : 이상민 의원은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고 꿈꾸는 국회의장직을 만들기 위해서 당과 동지들을 결국 버리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저는 근데 ‘꿈 깨시라’ 라는 이야기를 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상민 의원이 어떻게 정치를 시작했냐 라고 봐도 민주당 계열에서 시작을 했다가 재선 도전할 때 공천을 못 받으셨어요. 그때 자유선진당에 갔죠, 가셨다가 나랑은 여기 안 맞다 싶어가지고 다시 민주당으로 오셨거든요. 그렇게 5선을 하셨어요. 이거 국민의힘도 다 알거든요. 사실 지금은 이재명 대표 체제를 욕하시면서 외부로 뛰쳐나가셨지만 국민의힘도 반명 그룹은 아닙니다. 국민의힘도 이 내용 다 알고 있는데 그분을 공천을 줘가지고 6선을 만들어 가지고 국회의장을 시킬 수 있는 그런 이상한 집단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에는 정말 명분 없는 탈당이었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어떻습니까? 이상민 의원 탈당해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는 겁 입당하면 국회의장이 되는 겁니까?

◆ 김민수 : 그 내부적인 것들까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딜에 의해서 당을 이동해서는 안 된다라고 일단 첫 번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어떤

◇ 박지훈 : 포장 이런 거 해 주면 안 된다.

◆ 김민수 : 네 그러니까 이제 그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한다면 그런 정치적인 딜을 통해서 당을 바꾼다. 당에 대한 신념이나 이념이 없이 단지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그런 건 일어나서 안 된다. 그리고 그게 설령 우리 당이어도 그런 것들을 그런 이유라면 수용해서는 안 된다 안 된다. 단지 여기에 지금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에 민주당에서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들에 쓴소리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이러한 쓴소리를 너무 담는 그릇이 작았다 라고 하면 지금 이 비단 이상민 의원뿐만이 아니라 이낙연 지금 전 총리라든지 지금 수한 많은 분들이 민주당을 향해 내부의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런 목소리를 담아줬다면… 방금 말했던 이렇게 오래되신 분들이 다선 의원들께서 뛰쳐나가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보여집니다.

◈ 전용기 : 쓴소리 그릇은 이준석 대표를 안아드리는 게

◇ 박지훈 : 목소리 이준석 대표 목소리는 국민의힘이 좀 담아냈습니까? 

◆ 김민수 : 국민의힘은 진짜로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 아까도 뭐 이런 부모님 이야기들 나왔는데 ‘쌍방과실’이라고 봐요. 쌍방이다, 이거 왜냐하면 여기 이준석 전 대표도 부모님 표현은 안 했지만 영어를 함으로써 이거 부모님 거와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쌍방이라고 보여지고 그리고 여전히 국민의힘은 제가 이준석 대표한테 가장 쓴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 같아  공격수 같아요. 실제로 제가 그전 방송 찾아보면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당의 어른이라고 계속 표현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수위를 넘었다. 뻐꾸기 탁란론 발언부터는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언제든지 이준석 대표가 정말로 당을 위한 건전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면 이거는 우리 당이 언제든지 받아들일 것이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토론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민수 대변인, 전용기 의원 두 분 고맙습니다.

◆ 전용기, 김민수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