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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지도부,친윤 불출마? 국회 끝나고 1,2월에나 나올 얘기...지금 너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09 09:12  | 조회 : 1391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9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어제도 지도부, 또 중진인 친윤의 험지 출마를 결단해 달라 촉구했습니다. 당내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수도권 4선 중진 윤상현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하 윤상현) : 예예,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의원님 본격적인 질문 전에 또 외통위 위원이시고 하시니까 토니 블링컨 방한 문제부터 한번 얘기를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만나고 일본에 갔다가 한국에 왔습니다. 이번 방한 의미도 한번 짚어주시죠.

◆ 윤상현 : 일단 블링컨 장관이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첫 방문입니다. 올해 한미동맹 70주년 성과나 이런 것을 공유할 그런 방문의 계기가 됐는데 지금 중요한 게 뭐냐하면 지금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두 개의 큰 전쟁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 박지훈 : 그렇죠, 러시아-우크라이나.

◆ 윤상현 : 또 이스라엘하고 또 하마스. 근데 여기서 반드시 빠지지 않는 게 북한입니다.

◇ 박지훈 : 북한이 거기 있습니까?

◆ 윤상현 : 왜냐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또 러시아에다가 이 포탄, 또 미사일 등을 제공하는 나라가 누구냐, 바로 북한입니다. 최근에 러시아-북한하고 군사적 밀착 강도가 세지면서 포탄 100만 발을 제공했다는 거고요. 또 이스라엘-하마스에 보면 하마스 뒤에 이란이 있고요. 북한하고 이란의 군사협력 계속돼 왔거든요. 여기도 포탄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서로 정보 공유하고 상황에 대해서 인식하고. 또 문제는 러시아하고 북한하고 군사적 협력이 밀착되면서, 올해 아마 기억나실 겁니다, 북한이 계속해서 군사정찰 위성 발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 박지훈 : 예, 하고 있습니다.

◆ 윤상현 : 5월달인가 8월달인가 계속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10월달에 이제 군사정찰위성을 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못 쏘고 있거든요. 아마 11월에 쏘려고 할 겁니다. 그걸 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그 기술을 러시아가 제공해 준다. 그래서 이런저런 어떤 군사적인 문제 때문에 협의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이스라엘 얘기도 지금 좀 했었는데 일단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로 우리 정부에서 국민의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입장을 낸 것 같은데 의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윤상현 : 그게 이제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이스라엘이 당했거든요. 그거거든요. 당한 이유가 뭐냐, 감시 정찰을 못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9.19 군사합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위 말해서 감시 정찰 기능을 못하게끔 만들어놨습니다. 소위 말해서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을 했거든요. 그게 DMZ 해서 쌍방으로 20km, 어느 지역은 40km까지 돼 있는데 사실 북한은 지난 9.19 군사합의 논의 단계에서 비행금지구역을 60km까지 하자라고 처음에 주장했습니다. 60km까지 하면 소위 말해서 DMZ로부터 서울까지 직선거리가 40km인데 한을 그 이상으로 정찰을 못하게끔 만든 겁니다, 북한 쪽으로. 왜냐 DMZ로부터 평양까지 거리가 직선으로 140km입니다.

◇ 박지훈 : 평양까지요?

◆ 윤상현 : 예, 평양까지요. 그래서 전혀 북한은 문제가 없고 우리가 문제된 겁니다. 지금도 비행금지구역 20km 때문에 우리가 북한에 이제 장사정포나 방사포에 대한 동향을 제대로 볼 수 없다라는 거거든요.

◇ 박지훈 : 비행 금지는 사실 위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는 거잖아요. 위에서 봐야 되잖아요.

◆ 윤상현 : 그래서 정찰을 해야 하는 거거든요.

◇ 박지훈 : 그런데 정찰을 못한다는 거죠.

◆ 윤상현 : 정찰기를 띄워서 그걸 못하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우리도 기습 공격에 당할 수가 있다는 거거든요. 지난번에 한번 보십시오. 지난 12월달인가요, 그 무인기가 5대가 침투했고 심지어 대통령이 있는 지역 소위 말해서 서울의 피스 세브니포 그 지역까지 들어왔습니다. 자칫했다 우리가 당한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두 번 다시 이런 침투행위가 있으면 완전히 이제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하겠다라는 입장이고요. 그래서 소위 말해서 이것을 언제 정지시키느냐 문제는 어떤 북한의 군사적인 도발 행위가 있을 때 아마 효력 정지 갈 가능성이 크지 않나. 다시 재협상을 하든지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박지훈 : 그리고 대통령실 올해 순방 예산 지금 다 써가지고 329억 원 추가 예비비 편성을 했는데 민주당에서는 이 지금 대통령 순방 예산 삭감하겠다고 하고 있어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윤상현 : 이제 사실 외교에는 여야가 어떤 소위 말해서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 외교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대통령이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정말로 외교 최일선에서 최고의 세일즈맨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거든요. 그 외교 분야에서 정말로 아랍 관계도 그렇고 한미 관계, 한일 관계도 그렇고 정말로 광폭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원해준다. 또 특히 우리가 뭐가 있습니까? 부산 엑스포 유치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 한 180여 개 국가인데 그런 국가의 정상들을 만나서 지지 호소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외교 예산은 해줘야 된다. 그래서 외교에 있어서는 정쟁을 멈추자. 우리 국내 정치는 우리 대한민국 경제 밖을 나갈 때는 우리가 딱 멈춰 서는 어떤 여야 간에 신사협정 정도가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당내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보도를 보면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대표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고요. 기자들도 지금 인요한 위원장을 졸졸 따라댕긴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 윤상현 : 근데 인요한 위원장 일단 귀화 한국인이지만 일단 푸른 눈의 백인 아닙니까? 스타성 있죠. 소위 말해서 남들이 보기에 야 저분이 한국 말도 잘하고

◇ 박지훈 : 눈에 띈다 이 말씀이네요.

◆ 윤상현 : 스타성이 있기 때문에 언론이 이제 이렇게 관심을 가질 수가 있고요. 또 이 분이 하시는 행보가 되게 광폭적입니다. 유승민 의원 만나고 이준석 대표 쫓아가고 또 홍준표 대구시장 만나고

◇ 박지훈 : 그렇죠

◆ 윤상현 : 또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행사에 가서는 또 정쟁을 멈추라고 이재명 대표한테 얘기하고. 스타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따라다닌 거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광폭 행보 아주 참 좋게 봅니다. 또 이 광폭 행보의 내용이 뭐냐 하면 지금까지 우리 당 지도부가 침묵한 이런 문제들. 어떻게 보면 좀 우리의 잘못된 현상들에 대해서 강력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저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 아쉬운 대목이 있다면

◇ 박지훈 : 어떤 거죠?

◆ 윤상현 : 좀 더 큰 그림을 그려야 됩니다. 사실은 행보를 보면 '무슨 통합위원장이야?' 이런 느낌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우리가 원하는 건 혁신위원장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왜 우리가 졌느냐, 그 패배 원인을 분석하면 답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강서구에서 20% 이겼습니다.

◇ 박지훈 : 맞습니다.

◆ 윤상현 : 이번에 보궐선거에 17% 진 거잖아요. 37%나 빠져나갔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그거에 대한 원인 규명 진단하고 대책을 만드는. 그게 소위 말해서 변화와 혁신이거든요. 변화와 혁신이란 큰 테마를 가지고 그 안에 서브 테마로 통합이 있고 희생이 있고 또 미래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좀 더 큰 그림 속에서 움직였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 큰 그림, 혁신. 혁신의 핵심이 뭘까요? 일각에서는 혁신은 결국은 대통령하고 만나야 된다, 이런 말도 하던데 그것도 어떻게?

◆ 윤상현 : 변화와 혁신의 대화두는 결국 당 대통령실 문제입니다. 이 분은 또 그거는 또 월권이라고 하는데 월권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혁신은 되지 않는다. 변화와 혁신, 어떻게든 보여주고 거듭 태어나는 걸 보여주고 국민의힘이라는 게 대한민국을 이끌고 그런 역량이 있고 변화·혁신의 주체가 되고 그럼으로써 내년 총선에 이겨야 되거든요. 근데 어디는 안 된다, 안 된다, 선을 그어서는 안 된다. 대충 가서 찾아뵙고 할 얘기 전하고 이런 것도 필요하다.

◇ 박지훈 : 그리고 얘기했던 것 중에 지금 중진이나 친윤계 의원들 수도권 출마하라 얘기했는데 특히 김기현 대표, 권선동, 장제원 의원 언급을 했는데 별말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윤상현 : 그런데 아직까지 그분들이 얘기할 단계가 아닙니다. 사실 지금까지 총선 모드가 아니거든요. 소위 말해서 수도권에 오겠다, 불출마하겠다. 이거는요. 예산 국회 다 끝나고 12월 다 지나서 내년 1~2월에 나올 이야기입니다. 내년에 나올 얘기를 지금부터 뭐 해라, 뭐 해라, 사실 그분들 입장에서는 본인의 정치적인 진로 운명의 문제입니다. 너무나도 큰 문제예요. 어떤 혁신의 방향을 그리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누구 이름을 거명하고 너 이래라 저래라, 이건 좀 너무 지금 시기상으로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 박지훈 : 그러다 보니까 주호영 의원. 영남에 스타원으로 지목이 됐었는데 서울 갈 일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윤상현 : 사실 주호영 의원은 5선 의원입니다. 그 분은 영남 대구에서, 대구에 맞는 그 이미지로 적확화된, 특화된 그런 정치인입니다. 그분이 어느 날 갑자기 와서 수도권에 들어와서 승리 가능성이 있느냐? 가능성 자체가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말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이미지 상이 있거든요. 한데 그분이 수도권에 온다고 하면 인지도는 높습니다. 그런데 그분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가 형성이 되기 때문에 몇 개월 만에 어떤 수도권에 적확화된 새로운 이미지 창출이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수도권 선거가 험지가 아니라 사지가 된다는 겁니다.

◇ 박지훈 : 아예 죽는다 이 말이죠. 사지가 된다 이 말입니까?

◆ 윤상현 : 그러면 이런 전략을 어떻게 짜야 되느냐? 솔직히 1년 전에 했어야 하는 겁니다. 영남권에 있는 중진을 서울에? 그러려면 정말로 제대로 된 당 지도부에서 1년 전부터 이 전략을 짜고 이걸 미리 얘기를 하고 서로 조정을 해 나가는 게 그게 진짜 살아있는 당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아무도 안 하고 갑자기 선거에 이제 5개월을 남겨 놓고 너 수도권에 와라 너 나가라. 그러면 그분들이 나가겠습니까? 그분들 죽으라는 거죠. 안 나갑니다. 그런데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는 좀 다르죠. 하태경 의원은 서울 출마를 하고 그분은 지금까지 강단 있게 자기 소신 발언을 해왔고 수도권 유권자들이 원하는 그런 국회의원 이미지 상으로 돼 있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에서 싸워볼 만한데, 그런데 다른 분들은 수도권에서의 경쟁력을 단시간에 갖추기가 힘들다.

◇ 박지훈 : 우리 의원님 보시기에 사실 그 영남 스타분들 수도권 와도 좀 힘들다, 안 될 거다 이렇게 보시는데. 왜냐하면 수도권 4선 우리 윤상현 의원님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 거 아닙니까?

◆ 윤상현 : 네. 수도권에서 바라는 국회의원 이미지 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영남권에서 특화된 그 이미지가 너무나도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몇 개월 만에 수도권에 맞는 이미지로 바꾸기가, 탈바꿈하기가 힘들다. 그거는 사지로 가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주호영이 그럴 일 없다. 그럴 바에야 주호영 같은 경우는 무소속 나가죠.

◇ 박지훈 : 아, 무소속으로.

◆ 윤상현 : 그럼요. 그분 지난번에도 무소속으로

◇ 박지훈 : 됐잖아요. 무소속으로 됐잖아요.

◆ 윤상현 : 예, 무소속으로 나가죠.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나가는 게 더 승리 가능성이 있지, 수도권에 나오는 것보다는. 그 승리 가능성이 수도권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오는 것보다 주호영이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나오는 게 훨씬 더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 박지훈 : 어제 홍준표 시장 인 위원장하고 만났었는데 '듣보잡'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윤상현 : 듣보잡이라고 얘기하는데 그분이야 말투가 자극적이고 탁 치는 반응을 잘하시는 분인데. 이제 정리해 달라.그분은 이제 지난번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소위 말해서 이 감정적인 앙금이 남아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겨냥하지 않았나, 특히 지금 대통령 주변에 있는 분들 중에 과거 홍준표 대표 최측근이라고 분류되는 분들이 있습니다.그분들에 대한 앙금이 아직까지도 가시지 않았다. 사석에서는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 박지훈 : 사석에서요. 예. 이준석 대표 얘기도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이준석 전 대표 조금 인 위원장은 선대위원장 같은 중책 맡겨야 된다 얘기를 했고요. 이준석 전 대표는 영남에 신당을 창당하겠다. 또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이런 전체적인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윤상현 : 이준석 대표... 사실 영남 신당이라고 하는데 사실 신당이 나오면 영남 신당이든 수도권 신당이든 소위 말해서 부울경 쪽에, 특히 부산 쪽에 우리에게 대단히 불리한 구도로 갈 수밖에 없다.

◇ 박지훈 : 부울경이 이제 경쟁 구도인데 약간 우위에 있는데 신당이 나오면 보수표를 좀 가져간다, 이렇게 말씀 생각하시는 거군요.

◆ 윤상현 : 가져갑니다. 그래서 신당은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으로 갈 길이 먼 분입니다. 그분이 바라는 게 뭐냐, 소위 말해서 우리 이제 변화·혁신의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실질적인 변화·혁신 그래서 당의 실질적 변화·혁신의 요구 그게 관건이다. 그래서 신당을 만들면 신당으로 성공한 예가 한번 보십시오 .거의 없습니다. 우리 보수당에서 뛰쳐나가면서 신당만 성공 한 경우가 있냐, 결국에는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 박지훈 : 같이 합당을 했던 게 거의 다죠.

◆ 윤상현 : 그래서 명분이나 실리나 성과가 없을 거다. 이분은 정치적 갈 길이 머니까 우리 이준석 대표가 하는 얘기를 좀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그런데 영남신당, 영남신당 하는데 요새 이제 영남에 자주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국에는 이게 변화 역시 잘 안 될 때 결국 본인도 영남 쪽으로 틀지 않겠나, 이런 가능성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 박지훈 : 윤상현 의원께서 그런 말씀 많이 하셨어요. 수도권 승리 위해서는 이준석-안철수 두 양날개를 좀 가져야 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얘기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 식당에서 또 무슨 언성을 높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두 사람. 그거 마지막으로 질문 좀 드려보겠습니다.

◆ 윤상현 : 아니 데 감정적인 골의 깊이가 아주 이제 깊은 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작년에 대선에서 승리했던 이유가 뭡니까?

◇ 박지훈 : 두 사람 같이 있었잖아요.

◆ 윤상현 : 두 사람 같이 한 겁니다. 2030을 대변하는 이준석. 또 중도층으로 대변되는 안철수. 그래서 2개의 축으로 우리 정부가 탄생이 된 겁니다. 이걸 평론가들은 선거연합을 했다.  그런데 그 선거연합은 지금 깨졌습니다. 두 개의 축이 깨져버린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당이 실질적인 지지도가 30% 초반에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두 분 관계를 양자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또 당 지도부와 또 대통령과 모든 우리 정치 객체들, 주체들의 어떤 관계 회복을 시키고 또 그것을 만들어가고 그게 바로 정치다. 당내 분란. 이게 가장 큰 우리 총선에서의 패배의 원인이 될 겁니다. 그걸 만드는 게 정치고 그걸 통해서 국민들이 당원들이 감동하고 그게 바로 국회에서 하는 게 그걸 해내야 된다. 저는 일관되게 이런 주장을 드립니다.

◇ 박지훈 :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상현 : 예 감사합니다.

◇ 박지훈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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