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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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배준영 “TK지역 험지 출마 의결사항 아냐” 신현영 “이재명 통합 모습 보일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30 20:28  | 조회 : 553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면승부] 배준영 “TK지역 험지 출마 의결사항 아냐” 신현영 “이재명 통합 모습 보일 것”

배준영 

- 추모하는 마음은 여야가 한마음…추모를 정쟁으로 활용하는 건 도리가 아냐
- 인요한 혁신위, 국민들이 원하는 것 관철해서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
- 野 혁신위 반면교사…영남지역 의원 험지 출마, 의결사항이나 전달 사항 아냐
- 野 비명계 노선 달리했다고 달리 평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신현영 

- 與, 1년동안 변한게 없어…이태원 특별법, 통과시켜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할 것
- 與 인요한 혁신위, 예의주시하고 있어…혁신안, 당 지도부가 받을 것인지 지켜봐야할 것
- 野 호남 광주지역 초선 대부분… 與 김기현, 험지 출마 받아드리기 어려울 것
- 野, 호남에서 긴장감 놓지 말아야…이재명, 비명 끌어안는 통합의 모습 보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합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유튜브 들어가셔서 YTN 라디오 구독해 주시고요. 신율의 뉴스 장면 승부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월요일의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여의도 정면 승부인데요. 오늘도 늘 여러분께 찾아뵙는 두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의 힘 배준영 의원이십니다. 안녕하세요.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하 배준영): 네. 안녕하십니까.

◇ 신율: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십니다. 안녕하세요.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신현영입니다.

◇ 신율: 이태원 참사 1주기가 어제였었죠. 그죠? 그런데 야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에 좀 미진하다고 하면서 촉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참사를 정쟁화한다 이런 얘기인데 배 의원님부터 좀 말씀해 주시죠.

◆ 배준영: 정치인한테 속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치인의 입을 쳐다보고 무슨 말을 하는 것 본다기보다는 어디로 가는지 그 발길을 보는 거죠. 그래서 이제 민주당은 지금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추모한다고 그러면서 방금 말씀하신 그런 공세를 하는데 그리고 얼마 전에 국정감사를 보니까 세월호의 노란 리본을 표시한 거 똑같은 형태의 보라색으로 바꾼 리본을 매고 나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추모하는 마음이야 여야가 어디 있겠고 국민 다 똑같은 마음입니다. 저희도 지금도 정말 죄스러운 마음인데 제가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재난안전기본법이라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것은 주체자가 불명확한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의무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거든요. 그러면 그거를 고치려면 재난안전기본법을 해야 되는데 1년이 이상 지났는데도 지금 계류돼 있고 9월 20일날 겨우 행안위를 통과를 했어요. 그러면 정말 말로는 자기가 고쳐야 된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해야 될 일을 안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태원 특별법을 야권이 통과를 주장하는데 특별조사위원회를 하면 수사요청 감사 요구 청문회 다 할 수 있는데 보십시오. 지난번에 국정조사 했고요. 해임 건의했고 탄핵까지 해서 결국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이 됐죠. 그렇지만은 행안부 장관을 100여 일 넘게 일을 못하게 만들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저희가 대통령 지시에 따라서 여러 가지 참사 피해자 지원단도 만들어서 하고 그랬는데 이것을 이게 정쟁화해 갖고 나라를 어떻게든지 좀 흔들어보려고 하는 거는 정말 추모를 정쟁으로 활용하는 거는 고인들이나 유족들에게도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신율: 예, 신 의원님.

◐ 신현영: 지금 말씀하신 배준영 의원님의 그런 발언이 국민의힘이 그동안 전혀 바뀌지 않았구나 하면서 지난 1년간의 절망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부디 배준영 의원님의 개인 의견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리고 싶고요. 특히 별이 된 159명의 우리 희생자를 기리는 지난 1년간 우리가 과연 안전 시스템이 어디까지 바뀌었는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그날의 10월 29일의 진실 규명이나 재발 방지책에 대한 국회의 역할은 정말 부족했다는 면에서 다시 한 번 유가족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번에는 이태원 특별법 특히 유가족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에 강서구 보궐선거가 마치 패배로 끝나면서 국민이 옳다고 하신 만큼 유가족이 원하는 대로 그리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대로 이태원 특별법을 우리 국회에서 온전히 통과시켜서 그날에 여전히 유가족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시는 현장에서의 우리 아이들의 그런 동선과 원인과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재구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국회에서 4시부터 추모제가 있으면서 유가족분들과 같이 행사를 했고요. 윤재옥 원내대표도 왔습니다. 그만큼 국민의 힘이 지난 1년간의 모습을 뒤로 하고 좀 더 헌신적인 그런 유가족들한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한 분씩 지금 하실 말씀 있죠? 제가 이제 여쭤보면서 그것도 대답해 주시고 하실 말씀도 하시면 돼요. 이게 일반 국민들 책임자 처벌이 지극히 미진하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것도 말씀해 주시고 지금 하실 말씀부터도 말씀해 주시고 하시면 됩니다.

◆ 배준영: 책임자 처벌에 관련해서는 글쎄요. 수사가 이루어지고 그거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 그거에 맞는 사법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국민들의 눈높이에 볼 때 처벌이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 저도 좀 그런 생각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때도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이제 이거는 정부가 해야 되는 사법부가 해야 될 그런 몫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끝까지 좀 지켜본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겠고요. 그리고 한 가지는 이태원 특별법을 저기 우리 여당에서 반대해서 통과가 안 되고 그러니까 좀 잘해보자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근데 그건 정말 말이 안 됩니다. 왜냐면은 예전에 부동산 3법이라든지 예전에 공수처 출범할 때 패스트트랙을 두 번이나 한다든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 부결시킨 것도 그렇고 민주당은요 마음만 먹으면 무슨 법도 다 통과시킬 수 있고 무슨 법도 다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11월 9일날 노란봉투법하고 저기 방송3법 통과시킨다면서요. 그래서 그거는 마음대로 통과시킬 수 있고 이태원 특별법은 우리가 반대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겁니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재난안전기본법이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같은 주최자가 불분명한 행사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의무를 지울 수 있는 그런 법을 먼저 만들 수 있고 그렇게 하는데 동참하셔야 됩니다, 민주당은.

◇ 신율: 신 의원님 여기에 대해서 대답을 해주시고 제가 추가적으로 좀 여쭤볼게요. 아니 저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여러 가지 법들이 진짜 계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특별법도 중요하지만 이 참사 같은 것들이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계류 중인 법안들도 빨리 통과시켜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게 1년 넘게 이게 계류되고 있다는 거 이거 좀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 신현영: 예. 저도 동의합니다. 그만큼 행안위에서 경색 국면으로 가지 않고 여야가 같이 논의하면서 필요한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나 지난 1년간 그런 것들을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국회도 반성을 하고 다시 한 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유가족이 있고 희생자가 있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서 정치가 해야 되는 도리를 어떻게 해야 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태원 특별법, 아까 배준영 의원님 말씀하신 여러 가지 다른 법안이랑 엮어서 정쟁으로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법안만큼은 어제 추모식에서도 많은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특별법 제정하라고 구호를 외치면서 길거리를 걸으셨고요. 진정성 있게 눈물을 호소하셨습니다. 또한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여당에서도 같이 참석을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태원 특별법과 그 외의 재난안전법 아울러서 다 같이 협의의 그런 정신을 발휘하는 행안위 그리고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예, 이제 이태원 참사 관련 얘기는 나중에 또 기회가 있으면 하고요. 이 부분도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요. 배준영 의원께서는 어떻게...아 참, 배준영 의원께서 전략기획부총장 되셨죠?

◆ 배준영: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이 전략 기획을 하시는 입장에서 어떻게 혁신위 잘하고 있어요?

◆ 배준영: 저희가 프로페셔널들만 모으면 되게 매끄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모이신 분들은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추어리즘 정신을 살려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정말 맞는 그런 제안을 하고 그거를 통과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매끄럽지 않게 보일 겁니다. 좀 이렇게 둔탁하게 보이기도 하고 거칠게 보이기도 하지만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저희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저희 당에서 관찰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 겁니다.

◇ 신율: 예, 어떻게 민주당에서 볼 때는 저기 인요한 혁신위 어떻게 보세요? 솔직히 민주당도 혁신위가 있었잖아요. 그 비교하면 어떠세요? 혁신위.

◐ 신현영: 혁신위의 실패 사례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혁신위가 과연 국민의힘을 재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냐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혁신위가 요란하게 시작을 한 것 같고 좌충우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혁신안들이 하나둘씩 발표가 되고 있는 모습인데, 과연 이 혁신위가 요구하는 것을 지도부가 받을 수 있을 것이냐. 받지 못하면 구태이고 받았을 때는 당내 분란이 그렇게 유발될 텐데요. 그런 면에서의 인요한 혁신위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는 좀 더 지켜봐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부의 눈치 보지 않고 과감하게 발언하고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 신 의원님이 방금 말씀하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뭐냐 하면 그 영남지역 영남 지역 의원들 험지 출마 아닙니까? 배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배준영: 네, 먼저 저희가 민주당이 지난번에 혁신위를 했기 때문에 저희가 그거를 반면교사로 삼으려고 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그때 체포 동의안 관련 의원 면책 특권 관련해서 혁신위에서 의견을 낸 것 같은데 그게 유야무야됐던 거는 저희가 기억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좀 그러면 안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이게 혁신이라는 게 굉장히 어려운 데다가 또 상대방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영남 관련해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글쎄 근데 인 위원장님이 여기 몇 군데 인터뷰를 하셨는데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말씀도 좀 하시고 어디 출마해라, 하는 자체가 월권이다라는 말씀도 붙이고 이렇게 하셨는데 다만 저는 인요한 위원장님이 수십 년간 의사 생활을 해오셨고 비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여의도의 화법이라든지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저희가 절차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에서 말씀하시거나 생각에 일단 위를 비추거나 뭐 이렇게 하는 게 바로 혁신위의 의결 사항이자 전달 사항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혁신위에서도 처음에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이제 본물처럼 쏟아져 나올 것이고 그것을 잘 정리해 갖고 서로 협의하고 의결을 해갖고 정식 안건으로 넘어오면 저희가 아주 진중하게 검토하고 그것을 또 필요하다면 최고위에서 의결하는 과정을 거치거나 그렇게 진행할 것입니다.

◇ 신율: 신 의원님 민주당도 그저 호남 의원들 중에서 일부는 험지 출마해야 된다라는 얘기 안 나옵니까?

◐ 신현영: 지금 그런 얘기를 나올 수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지금 호남이나 광주에 있는 의원들이 초선들이 대부분이어서요. 험지 출마를 해야 되는 중진들이 대상이 많지가 않다라는 거 한 가지가 있고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힘에서의 TK, PK가 관심을 받는 거긴 한데, 지금 주호영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거론되고 있잖아요. 제가 예측컨데 주호영 의원님은 진지하게 고민할 것 같은데 김기현 의원님은 받기 어려운 안을 지금 혁신위가 이렇게 제안을 하면서.

◇ 신율: 왜 못 받는다고 그러세요?

◐ 신현영: 김기현 의원님 상당히 불편하실 겁니다. 본인이 당내 총선을 총지휘해야 하는 상황에서 울산이 아닌 서울로 왔을 때 22대의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면 본인의 지역에 대한 그런 총선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의 명운을 결기에는 상당히 리스키한 거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면에서 아까 배준영 우리 전략 기획 부총장이라고 하셨나요? 우리 의원님께서 모든 혁신을 받아야 되는 건 아니다라고 약간의 밑밥을 까신 걸로 저는 이해를 하게 됩니다.

◇ 신율: 밑밥 까셨어요? 우리 의원님.

◆ 배준영: 밑밥을 안 깔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이 혁신위에서 논의되는 모든 사항이 우리 당의 중심이 돼서 저희가 검토하고 의결하고 최종 단계가 되면 당을 혁신할 겁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구체적이고 명확한 의결 사항이 아직 우리 당 지도부에 전달이 안 됐기 때문에 그거는 저희가 좀 지켜보고 또 혁신적으로 그렇게 해갖고 우리 당에 도움이 되고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그러면 저희는 모두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신현영: 제가 봤을 때는 그 안을 의결해서 받을 것이냐, 아니면 여러 가지 변명으로 해서 일부만 받을 것이냐. 이것도 앞으로의 인요한 혁신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인요한 위원장 오늘 5.18 민주묘지 갔죠? 이거 서진 정책이 다시 시작되는 겁니까?

◆ 배준영: 아니 그러니까 저희는 정당의 목표는 정권을 수립하는 것도 있고 우리가 이제 지지자들로 하여금 원하는 것을 결국은 이루게 하는 그런 목표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시겠지만 저희가 대통령 선거하고 지방선거 이후에 호남이라든지 젊은 세대라든지 중도층에 있어서 저희가 좀 어려움을 겪는 것도 저희가 솔직하게 자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우리 인요한 혁신위원장님께서는 순천 출신이시고 그래서 호남 쪽에 가셔서 또 그런 우리 외원, 합당을 포함해서 5.18 정신을 다시 다져갖고 국민통합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겁니다.

◇ 신율: 신 의원님 지난주 그니까 10월 27일날 공개된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입니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고 응답률은 3.6%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 여론조사인데요. 이거 얘기하는 게 아주 힘들어요. 근데 말이에요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 광주, 전라에서 얼마 나왔는지 아세요? 10월 평균이 10%가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두 자릿수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신현영: 민주당도 호남에서의 긴장감 이제는 놓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호남도 변하고 있고요. 호남의 젊은 세대도 생각들이 많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민주당의 텃밭이다’라는 생각보다는 정말 우리가 호남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그리고 정책을 펼 것이냐에 대한 상당한 긴장감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인요한 혁신위는 특히 인요한 교수님은 DJ의 통역관으로도 민주화 운동에서 활약을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이런 외연 확장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하실 거라고 기대를 합니다만 실제로 혁신위가 변화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된다. 여의도 출장소라는 민심의 오명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그리고 윤 대통령이 국정기조를 어떻게 바꿀 것이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추후에 당의 지지도와 그런 지역의 인지도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10월 평균 10%인데 10월 넷째 주 제가 아까 그 여론조사 개요 말씀드린 바로 그 여론조사에서는 광주 전라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4%가 나왔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저건 그렇습니다만 국민의힘은 그렇다고 치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 지금 친명, 반명 간의 갈등 있죠. 사무총장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느냐 총선기획단 누가 해야 되느냐 어떻게 보십니까? 30초 동안 말씀해 주시죠. 배 의원님.

◆ 배준영: 아 네, 뭐 비명이 말 그대로 그 비명에 가버린다 뭐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그렇게 노선을 달리했다고 그렇게 척살을 하고 그러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바람직하지 않게 보일 텐데요. 그런데 보니까 비명들 보면 무림의 고수들이 꽤 계셔갖고 자객들 보낸다고 될지 모르겠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신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지금?

◐ 신현영: 지금 친명과 반명을 갈라치기 하고 싶은 여러 외부의 요인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에는 통합의 길을 가면서 반명을 끌어안는 이재명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예 잘 알겠습니다. 한 번 지켜보죠.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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