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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이준석 發 탈 무소속 연대, 내년 총선의 핵심..김기현 지역구 버려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30 10:18  | 조회 : 763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30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홍준표, 尹에 말 못 해서 김기현 공격 비겁해...가만히 있으라"
- "尹, 이태원 추모식 갔어야...국민들 변함 없다고 느낄 것"
- "박근혜 전 대통령, '우리 정권' 표현... 尹과 여당 손 들어준 것"
- "이재명 목표는 오직 대통령...공천서 가결파 숙청 있을 것"
- "조국, 추미애, 송영길 100% 총선 나갈 것"
- "정의당, '민주당 이중대 역할' 이미지 벗기 어려워...유승민.이준석도 안 품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까기 시간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먼저 여당 소식 먼저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요한 혁신위 1호 안건 나왔습니다. 홍준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대사면. 어떻게 보셨는지요?

◆ 조원진 : 예상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아, 예상한 내용입니까?

◆ 조원진 : 통합의 깃발을 먼저 들었는데 인요한 혁신위원장 생각은 순수하다고 봐요. 그런데 그 상대, 홍준표 시장이나 이준석 대표는 좀 순수하지 않다. 또 하나는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여당 지도부는 더 순수하지 않다. 쫓겨나가는 모습을 연출 안 하겠다는 거죠. 우리는 노력했는데 그 사람들이 그냥 나갔다, 이런 모양으로 지금 가는 것 같아요.

◇ 박지훈 : 그 말씀이거든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화를 많이 냈고요. 이준석 전 대표도 지금 좀 모욕이라고 하고, 황교안 시즌2, 김기현 대표 분수 모른다고 막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 조원진 : 홍준표 시장 대표할 때 김기현 대표가 대변인 했잖아요. 세상이 얼마나 바꼈는지를 아직 홍준표 시장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홍준표 시장은 수해 골프 쳤잖아요. 그다음에 후속에 오만한 모습. 내가 골프 치는데 뭐가 잘못됐냐.

◇ 박지훈 : 그 때문에 징계가 됐었죠.

◆ 조원진 : 국민들로부터 질타는 받았잖아요. 자기는 지금 아무 잘못이 없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홍준표 시장 스스로가 좀 돌이켜봐라. 징계를 왜 받았는가, 국민 동의가 없이 징계할 수는 없잖아요. 국민정서상 징계를 안 하면 안 되는 상황이 됐는데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 홍준표 시장이 그렇게 막말하는 게 결코 전 당대표로 했던 사람의 품위가 맞는가. 좀 자숙해라. 저는 홍준표 입을 닫아라,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어요.

◇ 박지훈 : 또 그런 얘기도 했어요. 총선 후에 새로운 세력하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보수 신당에 합류할 수 있다 이런 얘기인가요?

◆ 조원진 : 거기까지는 안 갈 거예요. 왜냐하면 현직 시장인데 문제는 김기현을 말하지만 그 눈은 용산을 쳐다보고 있는 거잖아요.

◇ 박지훈 : 말은 김기현 대표의 얘기지만 사실은...

◆ 조원진 : 윤 대통령한테 막 얘기하고 싶은데 그거는 못할 것 같고 좀 비겁하잖아요. 그래서 홍준표 시장은 어차피 총선 끝나면 용산하고 각을 안 세울 수가 없어요. 다음 자기 나름대로도 대구시장 이후에 대권의 꿈이 있으면 각을 세울 수밖에 없잖아요. 조금 일찍 세웠다. 단지 하나 그 세우는 것이 비겁하게 용산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김기현을 공격했다. 홍준표답지도 못하고 이제는 총기도 좀 떨어진 것 같다. 그러니까 좀 가만히 있어라 이런 얘기죠.

◇ 박지훈 : 이준석 전 대표는 어떻게 보십니까? 모욕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 조원진 : 이 대표는 자기 갈 길 가는 거죠. 지금 신당. 과거에 친박연대 나올 때 친박 무소속이 같이 나와서 한 29석 정도 얻잖아요. 아마 그 길을 갈 것 같아요. 하나는 바깥에 무당층을 겨냥한 반명, 반윤 세력의 신당이 하나 생기고 하나는 그거하고 똑같지만 무소속 연대라는 게 있죠. 소위 이준석 무소속 연대 뭐 이런 사항들이 전개될 것 같다. 왜냐하면 어느 쪽이 유리한가를 판단할 거예요. 그러기에 무당층을 겨냥한 신당은 비례대표 중심. 또 같은 뜻을 가지고 있지만 이준석을 중심으로 한 그런 신당을 가든 그렇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젊은 사람들을 무소속으로 대거 영남권에 투입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국민으로 보면 양쪽의 적을 다 상대해야 되는. 민주당도 상대해야 되고 유승민을 중심으로 한 신당도 상대해야 되고 또 하나는 이준석을 중심으로 한, 소위 자기들이 말하는 개혁의 무소속 연대도 상대해야 한다. 이번 총선은 영남권에서 무소속 열풍이 많이 분다. 지금 주호영 의원 무소속 또 나가도 되고

◇ 박지훈 : 예전에 그랬었죠.

◆ 조원진 : 지역구도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옮겨서도 되고. 그러니까 주호영 의원 보고 험지에 서울 나가라, 그러면 절대 안 나가죠. 그러면 나 지난번에 무소속 나가봤는데 되더라. 그러면 또 무소속 나가는데 영남권 물갈이와 맞물려가지고 영남권 중진들 특히 물갈이되는 대상들이 보통 한 60~70% 되거든요. 그 사람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되게 높다.

◇ 박지훈 : 지금 말씀대로라면 보수 신당도 하나 나올 수 있고요. 그리고 또 그분들의 무소속 출마도 있을 거고

◆ 조원진 : 이준석발 무소속 연대

◇ 박지훈 : 또 국민의힘에서 공천이 배제된 사람들이 나와서 무소속 나가는

◆ 조원진 : 셈법이 복잡하더라고. 대구를 보니까. 제 지역도 한 10명 나오는 것 같아요.

◇ 박지훈 : 달서구 병이죠.

◆ 조원진 : 그래서 이번 선거는 영남권이 굉장히 이 선거의 핵심 키워드다.

◇ 박지훈 : 그러면 TK 지역에 지금 국회의원 수도 많기는 많은데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말씀대로 민주당도 있지만 오히려 내부에 나가는 사람들이 더

◆ 조원진 : 특히 TK는 이미 최경환, 우병우

◇ 박지훈 : 두 분 출마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 조원진 : 이쪽은 이준석 천하람, 또 주호영, 이런 중진 퇴진론이 나오면 이 사람들 다 무소속으로 나가잖아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영남권 특히 대구 경북에 새로운 사람을 놓을 수 있는 분위기도 안 돼. 그럼 결국은 무소속 바람이 불 수밖에 없다. 과거에 자민련 바람 불었잖아요. 그런 식으로 반윤, 반명, 무소속. 양쪽 다 싫다. 이런 무소속이 나올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같은 맥락인가요? 영남 중진 험지 출마하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얘기를 좀 했는데 이거 그런 거 생각한 걸까요? 아니면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영남권 3선 이상이 한 16명 되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대구 경북에 3선 이상이 몇 명 없습니다. 전체 25명 중에 3선 이상이 한 3~4명 되나? 그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중간에 공천하면 대구 경북은 다 거의 60~70% 물갈이했잖아요. 결국 이번은 더 많이 할 거다. 그러면 25명 중에 한 5명 정도 빼놓고는 다

◇ 박지훈 : 예를 들어서 한 20명 정도 바뀐다 이 말씀이네요.

◆ 조원진 : 그중에서 저는 이번에 무소속이 한 20명 중에서 무소속이 3분의 1 정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한 7 8명의 무소속 당선 가능성이 있다, 이래 봐요.

◇ 박지훈 : 영남의 중진들이 정말 수도권에 갈 수는 없는 겁니까?

◆ 조원진 : 수도권 가면 될 수 있는 데는 강남권밖에 더 있습니까? 그런데 그럴 바에는 뭐하러 영남에 놔두지 수도권 데려옵니까? 그런데 사실은 3선 이상 정도 되면 자기희생을 각오해야 돼요. 보수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희생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없죠. 제가 주호영 의원 이름 나왔을 때 서로 친구니까 연락했는데, 답답하지, 본인도.

◇ 박지훈 : 속상할 수도 있겠네요.

◆ 조원진 : 인요한 혁신위가 기득권을 바꿔야 되는데 기득권 행태를 해요. 시스템을 바꾸고 나름대로 논의를 통해서. 논의 없이 갑자기 김기현, 주호영 두 사람의 이름을 대니까 이게 도대체 뭔가? 전권을 줬다는데. 아까 오신환 전 의원 얘기는 전권이 없다고 얘기했는데 그러면 거짓말이잖아. 인요한 위원장은 전권을 받았다고 얘기하는데.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서로 엇박자가 나는 거죠. 그런데 지금 좀 우려스러운 것은 인요한 위원장도 출마에 대해서 안 한다 소리 하지 않고 혁신위원들 출마하는 데 도와준다고 하는데 그러면 딴 생각 가지잖아요. 옛날에 박근혜 비대위, 여러 비대위 할 때도 비대위원들이 출마할 의향을 가지니까 전혀 다른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도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그러면 출마를 위한 하나의 과정인가 그러면 혁신이 안 되죠.

◇ 박지훈 : 혁신이 안 된다. 김기현 대표가 혹시 서울 가겠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나요?

◆ 조원진 : 저는 김기현 대표가 당대표로서 전국 선거를 해야 되면 아무튼 지역구는 빨리 버리는 게 좋아요. 울산 지역에 있어서 선거운동 할 수 있습니까, 당대표가? 그러면 떨어진다고요. 그러면 자기 정치는 끝이잖아요. 그래서 김기현 대표가 지역을 버리고 당 대표들이 많이 했던 방법이 있어요. 비례대표 당선이 왔다 갔다 하는 정도에 승부수를 던져야죠.

◇ 박지훈 : 거기로 가야 된다.

◆ 조원진 :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 의원이 없는, 민주당이 의원이 있는 지역, 그래도 한번 붙어볼 만한 지역, 그런 지역을 선택해야 되죠. 지금 더 시간 끌지 못할걸요? 김기현 대표도 고민이 많겠지만 결국은 용산도 김기현 대표가 그 정도는 희생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걸 전제로 김기현호를 그냥 유지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보는 겁니다.

◇ 박지훈 : 희생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지금 인요한 혁신위가 공천이나 이런 뭔가 파격적인 뭔가를 할 수가 있을까요?

◆ 조원진 : 인요한 혁신위는 두 달인데 벌써 한 열흘 가까이 되잖아요. 그러면 소위 모든 얘기를 다 해야 돼요. 기득권 또 내려놓기, 또 지역에 대한 문제, 이번 오늘 5.18로 가고 어제 이태원 참사 그것도 갔잖아요.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원장인데 개인 자격이 어디 있어요? 혁신위원장 자격으로 간 행보, 플러스,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뭘 바라는가. 다 알잖아요. 일반 국민들이 다 알아요. 그러면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빨리 많은 것을 떠들어라. 이루는 것은 차후의 문제예요. 선택은 당에서 하지만 혁신위는 할 수 있는 얘기를 다 해야 합니다. 아내, 아들 버리지 못한다? 버릴 각오까지 해야지.

◇ 박지훈 : 자식도 아내도 버릴 각오를 해야 된다.

◆ 조원진 : 자식은 못 버리는데 아내는 이혼하면 되잖아.

◇ 박지훈 : 근데 이제 총선이 가장 공천 룰이나 이런 게 가장 중요한 이슈여야 되는데 이번 주에 지금 인재영입위원회 아니면 총선기획단 이게 지금 국민의힘에서 출범이 됩니다. 이거하고 좀 배치될 것 같기도 하고 또 인재영입위원장은 어떤 인물이 할지도 좀 궁금하기도 하고요.

◆ 조원진 : 영입위원장은 아마 전반적인 지역구 상황들을 다 파악해야 해요. 이 사람을 영입했는데 그냥 뭐 비례대표로 둘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지역을 나가야 되잖아요. 그러면 그 밑에서 보고 올라온 것까지는 힘들어요. 왜냐하면 저 사람이 만약에 공천 안 주고 새로운 인재를 거기에 넣었을 때 저 사람이 무소속 나왔을 때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느냐 그런 여러 가지 정치 공학적 상황까지 다 이해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초선, 재선 이러는데 그 정도 하기 힘들 거예요. 그래서 권영세 전 장관.

◇ 박지훈 : 그 정도 레벨은 돼야 된다 이 말이죠?

◆ 조원진 : 그 정도는 돼야 하는데 중진 배제해서, 아니 인재영입하는 데 중진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인재영입위원장은 어차피 자기 지역구도 위험하지만 전체 그림을 그려야 되잖아요. 그러면 권영세 장관 말고 누가 있을까? 저는 언뜻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왜냐하면 이게 각 지역의 전반적인 상황들을 다 파악하고 있어야 되고 그 성향들도 다 파악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대통령 선거 선대본부장도 하고 올해 사무총장까지 다 해본 사람이라서 그런 학습이 돼 있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본인이 할까 안 할까의 문제.

◇ 박지훈 : 그러면 혁신위하고 인재영입위하고 총선기획단 충돌의 여지는 없는 겁니까?

◆ 조원진 : 혁신위는 할 얘기를 다 하는 게 혁신위에요. 그걸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하는 거는 김기현 지도부고. 김기현 지도부가 안 받아들이면 그냥 다 망하자는 거지. 그 전권을 줬다는 것은 김기현 지도부가 최고위에 혁신위가 올린 안에 최고위는 통과 의례로 넘겨라. 그래야지 국민의힘이 제대로 간다. 그리고 혁신위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빨리빨리 혁신 과제들을, 예를 들어서 용산 대통령실의 혁신 과제. 대통령 비서실장부터 빨리 바꿔라, 이런 얘기를 해야 돼요.

◇ 박지훈 : 그 이야기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 조원진 : 해야죠. 그다음에 국무총리 민생의 경제에 올인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 국민들이 이제 지금의 국무총리 이런 상황보다는 내각도 좀 바꿔라, 이런 혁신위가 하는 거고. 어제 제가 추모 예배에 갖는 윤 대통령을 보면서 뒤에 이상민 장관이 앉아 있더라고 행정안전부. 국민들 부글부글 끓게 하는 거잖아요. 왜 이상민 장관을 바로 뒤에 앉혀요? 그만큼 정치적인 행위들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민 장관은 추모 예배 가도 저 뒷구석에 앉아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대통령 뒤에 앉아 있으면 국민들이 그거 볼 때 다른 생각을 하는 거예요.

◇ 박지훈 : 말 나온 게 어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들이 부탁을 했던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 한 번 더 부탁을 참석해 달라. 결국은 불참하고 추도 예배로 갔다고 하는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조원진 : 윤석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얘기는 다 하셨는데 문제는 민주당이 유가족분들을 너무 이용한 상황이다. 처음부터 우리는 정당 배제하겠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이게 뭐 바꿔서 했는데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도,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봉변당한듯이 당할 거 아닙니까? 그런 그림을 민주당은 바라는 거죠. 그러니까 당구치시잖아요. 한 큐를 벗겨서 친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후보 때 5.18 묘지 갈 때 여러 가지 일이 많았잖아요. 그걸 각오하고 가야지, 이번만큼 그 대통령이 변했다는 것을 보일 수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건이 없습니다.

◇ 박지훈 : 절호의 기회였다 이 말씀인가요?

◆ 조원진 : 갔어야죠. 어떤 상황이 있어도. 가서 제가 본인이 여러 가지 책임질 수 있는 안전 대책을 세우겠다. 뭐 어제 추도 예배에서 했던 추도사를 그대로 하셔도 되는데 그것이 하나의 기폭제일 수도 있었다. 저는 그래 보거든요. 그런데 이제 대통령 주변에 있는 경호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저는 그렇게 뛰어난 사람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 박지훈 : 정무 감각이라고 표현합니까?

◆ 조원진 : 그런 정무 감각도 그렇고 돌파력이라는 게 그것이 이제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갔으면 그다음 날 추도식에 당당하게 가서 또 본인이 대통령 임기 중에 벌어졌던 일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사과할 건 사과하고 또 재발방지 문제라든가 추도사 했던 그대로 가장 아픈 일이다. 이런 말을 하셨으면 아마 국민들의 생각이 ‘아, 윤 대통령이 바뀌었네’ 이런 인식이 되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 행동으로 보여줬어야 된다. 그런데 뭐 일단 교회에서 어디든 추모의 마음은 같다라고 하면서 유가족 만나겠냐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좀 안 했습니다. 즉답을 피했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 조원진 : 유가족분들 만나야죠. 제가 강서구 보궐선거 전에 용산에서 5자회담 요청을 용산에서 먼저 요청하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의미가 굉장히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국회의장이 중심이 돼서 이런 뉘앙스를 주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를 빨리 만나라. 그것이 양당 대표 국회의장 포함해서 예산에 대한 부탁도 해야 되잖아요. 그런 모습들이 좀 필요하겠다 이런 얘기죠.

◇ 박지훈 : 이 와중에 또 전직 대통령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행보들이 좀 부쩍 늘었던 것 같아요.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하고 만남도 가졌고요. 이렇게 만나는 접촉은 어떤 의미로 우리가 해석을 해야 됩니까?

◆ 조원진 :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친박 없다. 이번 총선에 개입하지 않겠다. 단지 하나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을 손을 들어준 거죠. 보수가 더 이상 무너지면 안 된다. 우리 정권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 현직 대통령으로 갔다는 것은 의의가 있다. 후속 행보를 안동으로 가셨잖아요. 오히려 안동 행보다는 이태원 참사 추도 행사에 대통령으로서 당당하게 가셨으면 하는 그런 마음은 좀 있어요. 거기에서 돌아섰던 지지층, 혹은 중도, 그런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변화 이제 변화하기 시작하는구나라는 그런 시그널을 주는 것이 좋았었는데 조금 안타까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 이명박 전 대통령 활동도 아주 두드러집니다. 4대강 현장도 갔고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거는 또 문재인 전 대통령도 좀 얘기가 많이 나오고 전직 대통령들 이 행보가 총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진영 결집에 도움이

◆ 조원진 : 이명박 대통령 별 관심 없잖아요. 무슨 관심 있습니까? 그런데 뭐 친박계 안 쓰려니까 친이계 다 써가지고 지금 내각이나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고 지금 그렇게 인사를 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그냥 조금 행보를 좀 줄이시고 그냥 좀 계시면 좋겠다.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은 뭐 초야에 묻혀서 조용히 사시겠다고 얘기했는데 자꾸 뭐 책방도 만들고 이러시는데 그냥 조용히 좀 전직 대통령으로서 역할만 하는 게 안 좋냐.

◇ 박지훈 : 이게 총선에 좋은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이재명 대표로 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왼쪽 손 들어주면 좋죠.

◇ 박지훈 : 좋고. 그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렇게 활동하는 건?

◆ 조원진 : 이명박 대통령은 이미 친이계 내 새끼들 다 돌봐주고 있다 해서 이미 정리가 된 상황인데, 박근혜 대통령 속마음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유영하는 알까?

◇ 박지훈 : 유영하 변호사만 알 거다. 잘 모르겠다.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야기도 좀 나눠보겠습니다. 계파 갈등이 민주당은 좀 숙제 같기도 합니다. 최고위원 자리. 원래는 송갑석 의원이 있었던 자리인데 결국은 박정현 지금 전 구청장을 지금 지명을 했는데, 친명계로 알려져 있잖아요. 반발이 있을 걸 알았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임명이 됐을까요?

◆ 조원진 : 본격적인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그냥 마이웨이 하겠다는 거잖아요. 오직 프레지던트. 오로지 대통령을 위해서. 화합 메시지를 내면서 공천에는 가결파 공천 숙청이 있다. 저는 그래 보고요.

◇ 박지훈 : 공천으로 숙청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조원진 : 한 두 달 후에 보시면 가결파 많은 의원들이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요. 또 하나는 그렇게 되면 누구를 넣어야 되는데 이 386 운동권에 대한 구태 국민들의 저항이 센데 이 사람들하고 손을 잡고 그냥 이 사람들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요. 그것이 어떻게 선거에 민심으로 반영될 거냐. 지금 국민들은 가결파하고는 화합을 하라는 얘기고, 구태 386, 586까지 송영길을 중심으로 한 운동권에 대한 부분은 정리를 하라는 얘기인데 지금 상황은 전혀 반대 상황으로 갈 거예요. 그 또한 오만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이 민주당의 이번 강서구 보궐선거가 민주당을 망하게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나가서 떨어져 봤잖아요. 자기 걸 더 내려놔야 된다. 오로지 민주당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이 있으면 되는 겁니다. 그다음에는요, 이재명 대표 다 내줘도 돼요. 다 줘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가지고 뭐 친명계가 과반을 차지 안 하느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도 올해 지나가면서 공천 과정을 겪으면서 한 번 회오리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송영길 전 대표 말씀도 하셨지만 총선에 지금 조국 전 장관이나 추미애 전 장관 또 송영길 전 대표 이런 분들이 출마도 할 수 있다고 얘기도 나오고 또 우리 송갑석 의원이 출마하면 안 된다. 이번에 중요한 정권 심판론이 중요한 이슈인데 방해가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 조원진 : 조국, 추미애, 송영길. 국회의원 해야죠. 안 하면 자기가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지금. 다 지금 재판에 이제 여러 가지 연루돼있는 상황인데 이재명 대표 보고 방탄국회라고 얘기하지만 방탄 국회의원을 할 수밖에 없는 구도다. 그런데 조국 장관이 지금 나가려는 지역의 민주당 후보자들은 조국 장관 나오면 자기들 안 나온다고 그러더라고.

◇ 박지훈 : 무소속으로 지금 나간다 이 말입니까?

◆ 조원진 : 아니, 안 나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조국 장관한테 그냥 줄 수밖에 없다. 이런 분위기니까. 조국, 추미애, 송영길. 또 한편으로 보면 대통령 후보군들이에요. 이재명 대표로 보면 상대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총선에 안 나가면 뭐 하겠습니까? 그래서 총선은 저는 100% 나간다.

◇ 박지훈 : 나간다. 나가면 민주당에 유리한 겁니까, 불리한 겁니까?

◆ 조원진 : 민주당이 그거 뭐 따질 수도 없죠. 송영길 대표가 나가는데 자기 지역구 물려진 송영길이 나가는데 이재명 대표가 나오지 마라 할 수 있어요? 추미애 장관이 나오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하고 그렇게 각을 세웠는데 추미애 전 장관을 못 나오게 할 수도 없잖아요. 조국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어차피 나오는 과정이다. 그런 정리로 안 되겠습니까?

◇ 박지훈 : 민주당 얘기 좀 더 해보면 그 올드보이들. 박지원 지금 전 원장 같은 경우는 선언을 했는데 정동영이라든지 천정배 이런 분들도 나올까요?

◆ 조원진 : 저도 정치 나이로 많다고 보거든요. 저보다 10살 정도 많으면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이제 그냥 막. 아이고 막, 그냥 좀 계셨으면 좋지 않느냐 저는 똑같이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그런 거는 국민에 대한 예의다. 저는 그래 보는 거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 말씀 잘하시니까 방송 나오셔서 더 많은 좋은, 올바른 얘기 좀 하시고 하는 게 좋지, 호남 저 밑에 가셔서 해남으로 가서 하는 것도 모양이 대구 온다 해가지고 그 국민들이 박지원 원장 대구 왔으니까 존경한다. 이게 아니잖아요. 이제는 인생 마무리를 좀 존경받는 마무리를 해야 되잖아요.

◇ 박지훈 : 그럼 만약에 뭐 용산이나 종로나 이런 데 박지원 원장이 출마를 한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조원진 : 그냥 참으시지. (웃음)

◇ 박지훈 : 정의당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이정미 대표인데요. 재창당까지 사즉생 각오로 지금 하겠다. 모든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다. 근데 사실은 좀 존재감은 아직까지 좀 적은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이정미 대표가 이제 대학 후배라서 국회에 있을 때 뭐 이런저런 얘기를 좀 많이 나눠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사람이더라고요. 그런데 심상정 정의당에서 민주당 이중대 역할을 너무 많이 해서 그 인식 바꾸기에 대단히 힘들 거다. 그러면 정의당 내에서도 한 4개 정도가 막 목소리들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정의당이 어떻게 될까? 한편 저는 민주당이 좌파의 중심은 되지만 대안정당 없는 좌파도 안 된다. 또 국민의힘에 대안정당 없는 우파도 안 된다. 그래서 서로가 오만하고 무책임하고 내로남불 정당이 정신을 차리려면, 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 정의당이 한 10석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의 대안정당으로 우리공화당이나 이런 데서 10석을 가지면 함부로 못할 거예요. 왜? 한쪽에서 특권 다 내려놓자고 막 떠돌면 따라올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국민들의 선택이 이제는 양당에 너무 지쳤지 않습니까? 그래서 양당의 잘못된 것을 바꿀 수 있는. 너가 잘못하면 이쪽을 찍어줄 수 있어라는 생각들을 가져야 된다. 그래야지 양당도 서로 좀 국민을 위한 낮은 자세를 갖추지 않겠느냐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마지막으로 혹시 정의당이 이준석 신당 등하고 합당할 수도 있을까요?

◆ 조원진 : 이준석, 유승민 신당이 정의당을 껴안을 이유가 없죠. 왜냐 그러면 제가 신당을 유승민 신당, 이준석-유승민 신당 혹은 이준석 무소속이라는 것은 이 신당이 한 30~40석 정도의 의원들을 가지고 출마를 할 가능성이 있어요. 공천 떨어지고 이준석계, 유승민계 합쳐 그래 되면 자금 문제가 해결이 다 돼버리잖아요. 선거 전에 한 70억 정도가 돈이 생기잖아요. 그러니까 굳이 정의당하고 해서 복잡한 문제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이래 보는 거예요. 정의당을 지지하는 쪽하고 신당을 지지하는 층이 겹치지 않아요. 그러니까 아마 정의당이 하자고 해도 안 할 것이다 안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길게 말씀 나눴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조원진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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