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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예술의전당 간 한동훈에 "호감 이미지 형성…재선 이상 의원들과 비교도 안 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10 10:15  | 조회 : 605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0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이 아닌 서울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선택이 여권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 신호탄으로 작용될지 주목이 되는데요. 관련해서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하 장예찬): 네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 박지훈: 하태경 의원 서울 출마 선언을 두고 바람직하다.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의 중진 3선 하태경 의원이 서울 출마 선언하는 의미 뭐라고 보십니까?

◆ 장예찬: 일단은 자발적 결단이라는 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총선에서도 사실 영남 지역 이 수도권 출마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그 당시에는 선거가 너무 임박한 시기에 당의 공관위에 의해서 타의에 의한 어떤 결정이 많이 이루어졌던 것 같고요. 지금은 아직 총선까지 시간적 여유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먼저 스스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 좋은 선례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흐름들이 이어진다면 지난번과는 다르게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개혁하기 위해서 쇄신하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구나라고 좋은 점수를 주시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근데 좀 흐름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 선언이 보통 12월 이후에 하는 게 맞다 이런 얘기도 많더라고요. 

◆ 장예찬: 아무래도 지역구를 옮겨서 출마를 하게 되면 준비할 기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있고요. 그리고 저는 하태경 의원의 이러한 결단과 헌신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지금 이제 10월이지 않습니까? 그럼 말씀하신 연말쯤에도 또 다른 제2, 제3의 하태경 같은 우리 당 중진들의 헌신이 충분히 릴레이처럼 이어지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지금 말씀처럼 한다면 좀 중진 의원들이 이제 수도권으로 지금 오는 건데 가장 주목받는 의원 중에 한 분이 장제원 의원입니다. 아직 출마 선언 얘기가 없는 상황인데 혹시 수도권 출마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장제원 의원.

◆ 장예찬: 제가 아직까지 하태경 의원 외에 본인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우리당 선배 정치인들의 실명이나 이런 걸 거론하는 것은 지도부로서는 좀 부적절하다고 보고요.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될 것은 이제 영남에서 오랜 기간 또 당의 혜택을 입어서 정치했던 분들이 용감한 결단을 했을 때 그분을 좀 많이 칭찬해드리고 주목해 드리는 거지 마치 부담을 주는 방식으로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방식은 지난 총선에서 이미 한 번 공관위가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 그런 방식보다는 이런 용감한 선례를 저희가 더 많이 띄워드리고 주목하는 데 집중하고 싶고 그 이후 이제 우리 앵커께서도 말씀해 주신 국감 이후에 11월이나 12월에 오게 되면 여러 가지 헌신과 희생, 결단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게 무조건 천편일률적으로 영남 의원이 수도권 옮긴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결단과 희생 등등이 이루어져서 국민의힘이라는 집권 여당이 정말 일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 이 정도로 절박하게 호소하는구나라는 인식을 국민들께 심어주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그렇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조금 달리 평가를 한 것 같아요. 하태경 의원이 제 살 길을 찾는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 장예찬: 이제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하태경 의원님은 또 지난 대선 경선 등에서 격렬하게 맞부딪혔던 경험 등이 있잖아요. 제가 그 두 분에 대해서 개별 평가를 하는 건 별로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 같고요. 어쨌거나 대다수의 우리당 정치인들이 하태경 의원의 결단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고 있고, 이유야 어찌되었건 어려운 길을 찾아간다는 건 정치인에게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하태경 의원 한 사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다양한 정치인들,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통령의 참모들 중에서도 출마할 분들이 꽤 있지 않겠습니까? 사실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부터 이렇게 어려운 길로 나아가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의힘, 총선 승리의 밑걸음이 된다고 판단합니다.

◇ 박지훈: 그러면 뭐 제 살 길 찾는다고 하더라도 이거는 잘한 거다 이렇게 평가를 해야 된다는 거죠.

◆ 장예찬: 그러니까 제 살 길을 더 쉬운 곳에서 찾는 게 아니라 더 어려운 곳에서 찾는 것이라면 그 역시 당연히 존중돼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하태경 의원은 인지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부산 내에서의 경쟁력도 있거든요. 그런 분이 사실 수도권 간다는 건 저희가 박수 쳐드릴 일이라 생각하고 여기서 관건은 하태경 의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희생과 헌신의 흐름이 하나의 물결처럼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져서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를 보면 친명 중심의 국회의원들이 한 번 더 국회의원 하고 싶어서 이재명 대표 주위에 똘똘 뭉쳐 있잖아요. 국민의힘은 좀 다르다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오랜 기간 정치를 해왔던 선배들부터 희생하는구나를 큰 그림을 만들어내는 게 저희의 주안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박지훈: 하태경 의원이 서울로 간다면 강남이나 이런 데보다는 좀 험지 쪽 갈 것 같은데 이른바 자객 공천,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의 좀 센 곳에 아마 가지 않겠습니까? 근데 지난번에 미래통합당 공천할 때 보면 이른바 자격 공천에서 이종구, 이혜훈, 안상수, 김용태 의원 다 패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한다면 좀 달리 결과가 날까요?

◆ 장예찬: 결정적 차이가 있는데요. 제가 앞서도 설명 드렸지만 지난번에는 기간이 너무 급박했어요. 총선 직전에 부랴부랴 선거를 한 달 놔두고 한 2~3주 놔두고 그렇게 지역구를 옮기게 만들었고 특히나 청년들도 퓨처벨트라고 만들었는데 사실상 연고가 없는 사지로 내밀면서 그게 퓨처벨트가 데스벨트가 되어버렸거든요. 저는 사실 지난번 김영호 전 의장의 공천에 대해서는 아주 비판적입니다. 그런 식의 선거 앞두고 막판에 뭔가 퍼즐 맞추듯이 지역구 옮기는 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고요. 다만 지금의 흐름이 다르다는 것은 이게 자발적인 헌신이고 아직 선거까지는 기간이 조금 남았다는 점 이런 점을 고려해 보면 지난번과는 좀 다른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이런 와중에 한동훈 장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을 이제 보러 갔는데 정말 온라인상에도 떠들썩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막 사진도 찍고 인기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 장예찬: 대중적 인지도나 대중적 지지도가 굳건히 형성되었다라는 뜻이고요. 야당에서 그렇게 틈만 나면 한동훈 장관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데 민주당의 그러한 공세나 가짜 뉴스 이런 것과는 무관하게 우리 국민 다수 그리고 예술의 전당에 그냥 공연을 보러 가신 평범한 대중들 입장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굉장히 호감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구나라는 걸 보여준 하나의 예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국무위원이지만 한동훈 장관이 가지고 있는 어떤 정치적 잠재력이랄까 이런 것들이 지금 국회의원 두세 번 한 분들과 비교도 안 될 정도다라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사실 국민의힘이고 민주당이고 그냥 일반적으로 길거리 걸어가거나 예술의 전당 갔을 때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정치인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그냥 따뜻한 안방에서 선수만 쌓는 국회의원들이 반성해야 될 일이고 한동훈 장관의 정치적 잠재력은 그만큼 높다는 걸 비교해서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장예찬 최고위원도 나가면 좀 사인해달라고 사진 찍자고 하지 않습니까?

◆ 장예찬: 제가 제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고요.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죠.

◇ 박지훈: 또 방송도 많이 하시고 또 얘기도 많이 하시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는 것 같은데

◆ 장예찬: 미디어 시대니까 사실은 방송이나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되고 적극적으로 출연하면서 싸워야 된다. 제가 지난주에도 저희 당 국회의원님들 제발 방송 출연 좀 많이 하시라라고 공식적으로 당부를 드렸는데 그런 좀 공격적인 자세가 새로운 시대에 정치인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박지훈: 그런 의미에서 인지도 같은 의미에서 방송 출연이 꼭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군요.

◆ 장예찬: 당연하죠. 싸워야죠. 

◇ 박지훈: 또 싸움 빅이슈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인데 지금 사전투표율이 22.64%입니다. 사전투표에 대한 열기 해석은 좀 다른 것 같은데 각 당이 내일 본투표까지 이런 열기가 좀 이어질지 또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전망.

◆ 장예찬: 투표율 높낮이로 특정 정당의 유불리 따지는 분석에는 단호히 반대하고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투표율이 무조건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 지도부 같은 경우도 또 김기현 대표님도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러한 현상과 많은 관심이 내일 본 투표에서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그냥 정치권에서 중앙정치 이슈 가지고 싸우는 건 저 같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방송 나와서 하는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은 정권 심판이라는 야당이라면 누구나 눈만 감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는 데 비해 저희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지역의 구체적인 개발 이슈 또 여러 가지 인프라와 관련된 부분들 강서구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민생 이슈를 선점해서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별점이 본 투표에서까지 도드라져서 인정을 받을 걸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최고위원님 보시기에 최종 투표율은 어느 정도 되고 또 승리는 또 어디로 전망을 하시는지요?

◆ 장예찬: 글쎄요 저는 당연히 최종 투표율 더 높게 나와서 50% 넘겼으면 좋겠고요. 다만 현실적으로는 최종 투표율이 평일이다 보니까 거기까지 가는 건 좀 어렵지 않겠나 하는 전망도 있는데 저희가 또다시 이제 강서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정말 정치 이슈가 아니라 일하는 구청장,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구청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간곡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장동혁 의원은 그 말씀하더라고요. 만약에 이게 지게 되면 수도권에 위기감 커질 것 같다 이렇게 위기감 목소리를 냈는데 그 부분은 동의를 하시는 겁니까?

◆ 장예찬: 저희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승리했을 때 또는 패배했을 때를 전제로 두고 말씀드리는 게 조금 어색하긴 합니다만 어떤 결과가 나오건, 설령 저희가 또 저희가 바라는 대로 강서구청장 승리를 했다 하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정당이 되어야 할 것이고요.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이번 선거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선거는 다가오는 총선 아니겠습니까? 총선을 앞두고 이번 선거를 약으로 쓰는 정당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약으로 써야 된다

◆ 장예찬: 저희가 이겨도 겸허하게 그 뜻을 받들어야 되고 절대로 기세등등해지면 안 될 것이고요. 장동혁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안 좋은 결과 저는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그런 결과가 있다고 하면 정말 또 국민들이 때린 회초리를 뼈아프게 맞으면서 반성을 제대로 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 어느 쪽이 되었든 이번 선거 결과를 약으로 여겨야지 기세등등해지는 정당이 있다면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독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 다만 한 가지 제가 걱정되는 건 혹여나 민주당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결과가 나왔 때 거기 지금 송영길 전 대표도 막 돌아다니잖아요. 이재명 대표나 송영길 전 대표 같은 분들이 본인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 이번 선거 결과를 면죄부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 좀 두렵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강서구 주민들께서 잘 헤아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그러면 지금 이재명 대표 지금 막판 지원유세에 나서는 그 모습 선거에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시는지요?

◆ 장예찬: 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워낙 비호감 정서가 높기 때문에 막판 지원유세가 어떻게 보면 저희 국민의 입장에서 호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다만 그럼에도 이재명 대표가 나선 이유는 본인의 수많은 사법 리스크와 혐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강서구 선거 결과로 본인 스스로는 내부적으로 나의 사법 리스크를 털어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강서구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또 줄줄이 기소를 앞두고 있고, 주 3회에서 주 5회 재판에 나가야 될 아주 빠듯한 일정이 이재명 대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유죄 확정을 받았던 김경수 전 지사나 안희경 전 지사 같은 운명에서 이재명 대표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제가 정치 생명을 걸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박지훈: 정치 생명까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신원식, 유인촌 장관은 임명이 됐는데,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아직 임명 여부가 아직 발표가 안 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국감도 오늘 시작이 되고요.

◆ 장예찬: 국회에서 합의를 좀 먼저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청문회가 파행을 맞이하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김행 후보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고요. 권인숙 위원장이 먼저 인사청문위원장으로서의 어떤 공정한 진행 의무를 위반하면서 장관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했기 때문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여야 간사 간에 합의를 하고, 권인숙 위원장이 먼저 사과를 한다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그 사과를 수용해서 나머지 절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할 수 있고요. 지금 법적으로 청문회가 종료된 것인지 아닌지조차 모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청문보고서를 어떻게 쓸 것인지 말 것인지 여야의 여가위 위원들이 오늘 밤이라도 늦게까지 만나서 합의를 이루어서 국회에서 먼저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에 이 공을 대통령실이나 정부로 넘겼으면 합니다.

◇ 박지훈: 오늘부터 지금 말씀대로 한 17일간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진행이 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장예찬: 저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일단 지난 정부에서 잘못한 것들을 면밀하게 털어내고 감시하는 국정감사가 돼야 하고 또 이 정부 하에서도 제대로 바뀌지 않은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에 복지부동이 있다면 예리하게 잡아내는 국감이 돼야 되는데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소원이 여당이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감에 증인으로 기업인들 많이 부르잖아요. 기업인과 민간인들 불러서 쓸데없이 호통치고 소리 지르는 그런 3류 국감은 이제 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은 있습니다.

◇ 박지훈: 기업인들 뭐 90분 100분씩 기다리고 2~3분 얘기하고 그게 문제가 되긴 하더라고요.

◆ 장예찬: 그런 소리 좀 안 질렀으면 좋겠어요. 소리 안 질러도 날카롭게 지휘 다 할 수 있거든요. 사실

◇ 박지훈: 소리 지르는 거 조금 없는 조금 정책 국감 이런 게 됐으면 좋겠다 이 말씀이시네요.

◆ 장예찬: 네 근데 매년 소원하는데 매년 잘 안 들어주시더라고요. 우리 의원님들이.

◇ 박지훈: 마지막으로 좀 전에도 말씀했지만 방송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하라. 최고위원님 국민의힘 의원들한테도 말씀하셨잖아요. 지금도 그 말씀 그대로입니까?

◆ 장예찬: 저는 개인적으로 물론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방송에 얼마나 열심히 출연해서 잘 싸웠는지 그리고 중앙언론에서 얼마나 이슈 파이팅을 했는지가 공천 가산점에 반드시 반영돼야 된다고 보고요.

◇ 박지훈: 가산점에

◆ 장예찬: 중앙 정치나 언론 기사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정부를 위해서 어떤 불리하거나 첨예한 이슈에 나서서 싸우지 않은 분들이 지역구만 챙기고 경선하겠다. 이거 아주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게 공천과 당무 감사에도 적극 반영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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