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김영조, 정은진 / 유튜브AD: 이진하

인터뷰전문보기

조원진 "대통령실·여당, 영수회담 불편하면 3자·5자 회담 역제안 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04 10:42  | 조회 : 697 

방송일시 : 2023104()

진행 : 박지훈 변호사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원희룡 비대위로 강서구청장 선거? 김기현 체제 뒤집을만큼 영향력 크지 않아"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월요일에 만나던 모두 까기 시간 오늘은 수요일에 만나봅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조원진: 추석 잘 쉬었습니까? 대구 가서 가족들 또 여러 지인들도 보고 많은 얘기도 듣고 왔습니다.

 

박지훈: 추석 민심 혹시 어땠습니까? 들어보니까요?

 

조원진: 이번에 특히 추석에 큰 사고 없이 잘 지나간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마음을 놓았는데 정치권 특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엄청나게 셉니다.

 

박지훈: 거대 양당에 대한 비판

 

조원진: 우리 가족이 한 20명 모였거든요. 외국 가있는 사람 빼고 다 20대부터 80대까지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죠.

 

박지훈: 정치 얘기하면 그 정치 성향들이 좀 다를 수 있잖아요. 다툼도 있지 않나요?

 

조원진: 우리 집안은 거의 통일돼 있어요. 비판을 해도 거의 통일돼 있습니다.

 

박지훈: 통일돼 있어가지고 우리 공화당에 가깝겠네요. 아마도 친척들이나 친지들이.

 

조원진: 비판은 많이 하죠.

 

박지훈: 명절 동안 가장 숨가쁘게 돌아갔던 움직였던 곳이 서울 강서구 같은데요.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우리 공화당도 지금 출마를 한 걸로 알고 있고요. 선거 흐름은 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조원진: 제가 이제 우리 공화당에서는 구의회 의장했던 분이 출마했는데 제가 어제 세 군데 가서 지원유세를 하고 왔어요.

 

박지훈: 직접 가셨군요.

 

조원진: 주민들 조용합니다.

 

박지훈: 근데 보도상으로는 되게

 

조원진: 현수막만 많이 걸려 있고 저도 지원 유세 온 거 빨간색도 보고 파란색도 봤는데 큰 관심이 없다. 단지 이제 이게 서울 선거 또 윤석열 정부 14개월 또 이재명 대표 구속 기각 이런 부분들이 영장 기각 이런 부분들이 맞물려 돌아가는데 유권자들의 눈은 누가 우리 민생을 챙겨주나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보도에 나는 것보다는 너무 강서구의 주민들의 반응은 차분하더라.

 

박지훈: 차분하다 이렇게 현장의 느낌을 말씀해 주셨는데 일단 국민의힘 보면 김기현 대표도 지금 몇 번을 갔던 것 같아요. 간담회도 취소하고 강서구에 갔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집중 유세에 나섰고요. 국민의힘의 지도부가 전력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조원진: 지나간 일이지만 제가 말씀드린 대로 후보를 내면 안 되는 선거였다. 이번에 김태우 구청장이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분이지만 한편으로 보면 귀책 사유라는 게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그게 국민의 세금이 한 48억 정도 들어가니까 그러한 명분 없는 선거에 왜 올인을 하느냐 결국은 지금은 쫓겨가서 김기현 대표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 또 대통령실도 선거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는 상황 그렇게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민주당에다가 판을 다 깔아주느냐라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쉽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박지훈: 아쉽다고 보시고 내년 총선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또 그래서 간 거라고 봐야

 

조원진: 총선에서 이제 수도권의 여러 가지 바로미터가 될 거예요. 그런데 이제 한 6개월 조금 더 남았잖아요.

 

박지훈: 그쵸. 내년 4월이니까요.

 

조원진: 이런 선거를 왜 여당이 짐을 지고 갔느냐

 

박지훈: 안 나왔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조원진: 안 나와야 되는 거죠. 그거는 여당한테 불리한 선거일 수밖에 없는 그러한 전초전의 선거를 국민의힘이 지금부터 이제 총선 준비를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한편으로 봐서는 아 이것이 한편으로 국민의 힘이나 용산의 자극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편으로 보면. 그런데 안 했어야 되는 전략적인 미스다. 단지 이제 선거는 뚜껑 열어봐야 합니다. 지금 여러 당에서 7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그중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을 빼고 우리 공화당은 오른쪽에 있지만 나머지 이제 정당들의 득표가 나름대로 나오는 정당은 야당이란 말이에요. 야권 단일화가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게 대단히 변수다.

 

박지훈: 정의당 등 다 나오네요.

 

조원진: 지금 여론조사로서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투표율이 낮고 또 투표장에 가는 낮은 투표율이 투표장을 가는 사람들은 좀 다른 성향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선거도 일반적인 생각하는 것보다는 뚜껑을 열어봐야 된다. 또 야권 단일화를 할 거냐 그렇지 않으면 보수 단일화 할 거냐 이 문제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거다. 그래서 지금 뭐 선거 이후에 여러 가지 후폭풍 문제를 얘기하는데 할 수 있는 거는 양쪽에서 다 해야 될 거다. 너무 쉽게 이긴다 진다 이런 판단은 저는 아니라고 봐요.

 

박지훈: 그래서 이재명 대표 지금 이제 단식 좀 몸 회복되면 바로 이제 강서구 보선 이거 지휘할 거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조원진: 이재명 대표는 안 가야죠. 지금 단식해가지고 하는데 그 선거에 이재명 대표가 가면 또 단식할 때 그런 발언 때문에 문제가 많았잖아요. 그런데 또 그런 작은 정치인으로 가느냐 그렇지 않고 영수회담 제안할 정도인데 뭐 강서구 선거까지 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거 맞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볼 때도 큰 도움도 안 돼요.

 

박지훈: 투표율이 낮을수록 김태우 후보한테 유리한 겁니까?

 

조원진: 저는 다르다고 봐요. 왜냐하면 저는 선거 많이 치뤄봤는데 지금은 투표율이 낮으면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국민의힘에 유리한 구도로 가요. 야권이 분열되지 않아 야권이라는 게 한 10%를 뺏어가잖아요. 진보당이나 정의당이. 그러면 투표율이 높으면 같이 높아지잖아요. 그러면 누가 유리하겠습니까? 또 국민의 힘이 투표율이 낮게 가는 거는 국민의 힘이 유리하지 않다. 투표율이 오히려 높아야 된다.

 

박지훈: 높은 게 국민의 힘한테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원진: 어차피 고정돼 있는 표들이 더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쪽은 갈라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누가 포용의 정치라든지 총선을 보는 그러한 정치 구도로 짜고 갈 거냐 하는 부분들은 고민들 많이 해야 될 겁니다.

 

박지훈: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서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뭐 이건 이준석 전 대표의 얘기이기는 하지만 원희룡 장관을 좀 앞세운 비대위 체제 가능성도 있다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럴 가능성 혹시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그럴 방향으로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했기 때문에 그 후폭풍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체제를 뒤집을 만큼 보궐선거가 그렇게 국민의 힘이 예를 들어서 대구에서 보궐선거를 졌다 이것은 엄청난 후폭풍이잖아요. 그런데 역대 선거에서 불리한 지형인 것은 사실인데 그것을 당 대표 책임을 묻고 그렇게 하기에는 그렇게 큰 영향력이 없다. 이준석 전 대표는 자꾸 얘기를 하고 싶겠죠. 이런 얘기도 하고 저런 얘기도 하고 싶은데 비대위 체제로 가기에는 그렇게 큰 영향이 없다. 그 대신에 이게 이제 왜 후보를 공천했느냐는 그러한 전략적인 미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좀 책임을 져야 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박지훈: 지금 이제 사실상 총선 레이스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잖아요. 이제 명절 지났으니까요.

 

조원진: 190일 남았으니까

 

박지훈: 190일 남았습니다. 대통령실의 총선 러시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용산의 참모들이 출사표 던질 거다 이런 보도도 있고요.

 

조원진: 특히 제가 대구경북의 정치 관련 기자들 많이 만나고 왔잖아요. 정치인도 만나고 많이 만났는데 이름 검역이 다 되더라고요. 대구는 2명 살아남는다. 3명 살아남는다 이러니까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용산 얘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뭐 부산도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영남권은 지금 현직 의원들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 조금 자기 자신들도 잘 모르더라고.

 

박지훈: 만약 그렇게 출마하는 사람들이 예컨대 험지라든지 수도권에 이렇게 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건데 영남권에 이제 가게 된다면 현역 의원들하고 또 지금 또 당협위원장들도 있잖아요. 충돌할

 

조원진: 지금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또 방탄 관련해서 아무튼 민주당발 분당 사태가 벌어질 거냐 국민의 힘 발 분당 사태가 벌어질 거냐 이 문제가 있었잖아요. 국민의힘 발 분당 사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용산 대통령실의 성향이나 또 국민의힘과 용산과 힘의 불균형이나 이런 부분을 봐서는 국민의힘 쪽에서 대거 공천, 숙청이. 학살이라고 그러죠. 그 표현은 안 좋지만 공천에 대한 물갈이가 있다. 그러면 이준석, 유승민을 중심으로 한 이런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본인 공천 혹은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들의 공천이 대거 탈락될 경우에는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예의주시하자. 그런데 영남권도 마찬가지. 영남권은

아무튼 뭐 거의 물갈이가 최소 60~70%는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됐을 때 영남권에서 과연 가만히 있을 거냐

 

박지훈: 물갈이되는 그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 거냐.

 

조원진: 유승민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나 방금 출연했던 금태섭이나 이런 사람들 여러 가지 방향들을 고개를 돌리겠죠. 그게 정치니까 그런 가능성은 항상 열어놔야 된다. 그래서 양당이 조금은 이제 정쟁 이런 것보다는 대통령실도 좀 자제하고 좀 국민들을 위한 이제 추석 민심을 보니까 민생 실종이잖아요. 정치는 이미 실종된 상태이니까. 정치 실종은 국민들 관심도 없어요. 제발 민생실종만 좀 잡아달라는 거 아닙니까. 이재명 대표나 용산 대통령실의 김기현 체제가 이제 이번 11일 선거죠. 강서구청장 선거 끝나면 민생으로 대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박지훈: 그리고 좀 잠잠했던 윤핵관 언제 모습을 드러낼지 이것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 장재원 의원이 SNS에 용맹한 새는 발톱을 숨기고 때를 기다린다 뭐 이런 취지의 글을 올렸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합니까?

 

조원진: 큰스님 말씀 잘 들어요. 큰스님 말씀대로 발톱을 숨기는 게 아니고 이제 윤석열 대통령 정부하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면서 또 국민을 목소리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그러한 윤핵관이 필요한 것 아니냐 그래서 장재원 의원은 여러 가지 또 죽었다 살아났다 이런 여러 가지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 총선이나 여러 가지로 본인은 살신성인하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저는 들었어요. 그런데 아무튼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좋겠다. 이제 윤핵관이라는 얘기에서 벗어나서 윤 대통령한테 국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는 그러한 역할들을 좀 해 주기를 바랍니다.

 

박지훈: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된 이후에 한동훈 장관 탄핵 얘기가 민주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한동훈 장관 내년 총선 출마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조원진: 민주당에 달려 있죠. 민주당이 탄핵 끌고 나가면 총선 못 나갑니다.

 

박지훈: 왜냐하면 탄핵이 되면 직무정지가 되기 때문에

 

조원진: 직무정지가 된 상태에서 총선 나가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한동훈 장관이 총선을 나가려면 사퇴를 하는 수밖에 없고 또 계속적으로 윤석열 정부에 있으려면 그냥 그대로 있는 상황인데 민주당도 한동훈 장관을 탄핵 올려서 한동훈 장관 한 사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그럴까 그건 할 수 있지만 국민들의 민심은 또 역풍 맞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오히려 그냥 가만히 놔두는 게 오히려 민주당의 전략상으로는 옳은 거 아닌가 한동훈 장관 스스로도 또 나름대로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할 시간이다 이렇게 봅니다.

 

박지훈: 한동훈 장관 탄핵 카드 쓸지 말지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고 민주당 이야기를 좀 이어가면 이 추석 당일날 했던 영수회담 이재명 대표의 제안 부분 이거를 좀 전략적인 측면에서 한번 좀 해석을 좀 해 주십시오.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사법부의 영장 기각 문제를 떠나서 저는 항상 11 영수회담이 불편하실 거예요. 그러면 김기현 대표하고 3자 혹은 5. 원내대표 포함해서 5자와 같이 만나는 것은 국민들한테도 안정감을 주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대통령실에 혹은 또 윤핵관들의 여러 참모들이 그런 얘기들을 대통령께 전달해서 사법 리스크야 어차피 이재명 대표가 떠안아야 될 문제고 사법부에서 해야 될 문제 아닌가요? 그러면 정치는 또 나름대로 5자회담 형태를 좀 취하는 게 좋겠다. 그런 물밑 작업들이 좀 이루어져야 되는데 저는 뭐 일주일 남아 있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를 보고 하기에는 좀 그런 것 같아요. 서로 양자가 지금 선거 끝나고 조용한 시간에 원내대표, 당대표, 대통령 이렇게 해서 5자회담을 한번 하자 이렇게 역제안하는 것도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이 좀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박지훈: 민주당 지금 구속영장 기각 이후에 원내 지도부도 바뀌었습니다. 이재명 대표하고 홍익표 원내대표 조합인데 앞으로 민주당 노선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조원진: 친명 체제로 가죠. 굳건한데 이재명 대표가 말했듯이 노무현 대통령한테 좀 배우라고. 아무튼 그러한 과정을 겪었는데도 노무현 대통령이 포용하잖아요? 이제 천명 체제로 가되 강화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비명계 혹은 이제 민생에 올인하는 그러한 모습들이 좀 필요하겠다 이렇게 봅니다.

 

박지훈: 비명계들 색출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특히 체포 동의안 표결에서 가결

 

조원진: 색출이라는 표현도 맞지 않고요. 이제 정청래 의원이 할 일은 여기까지다. 이제는 이재명 대표가 본인 말대로 살아났다고 그러면 정청래 의원은 조금 뒤로 물러설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죠. 최고위원을 물러나라는 게 아니고 그 입을 좀 닫아라 얘기해주고 싶어요.

 

박지훈: 색출 같은 거 하지 말라 이 말씀이시네요.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지금 홍 원내대표 통화하면서 총선 승리를 좀 얘기했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조원진: 문재인 대통령이 좀 충격받으셨을 거예요. 이재명 대표 병문안 가는데 노골적인 개딸들의 반대, 막말 뭐 그렇지만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말을 좀 많이 줄이실 필요가 있다.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오해를 사고 있기 때문에 말씀을 좀 줄이셔라. 왜냐하면 여러 가지 조용히 사시겠다 했는데 그분 성격으로 조용히 사실 줄 알았더니 그리 안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이제 정치하는 사람들한테 맡겨놓고 좀 계시는 게 안 좋은가 이렇게 봅니다.

 

박지훈: 그렇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최근에 인터뷰를 좀 계속하고 있거든요. 뭔가 역할을 좀 하시려고 하는 건가요?

 

조원진: 박근혜 대통령이 이제 개인의 불찰로 모든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대통령의 고뇌는 이해를 하지만 동의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런데 대통령께서 이제 탄핵의 강을 이제 본인이 스스로 건너시겠다, 이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시겠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얼마나 저분이 고민을 많이 했을까 제가 항상 얘기했지만 뭐 친박이 없죠. 그 대통령께서 정치에 관여 안 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특히 우리 공화당은 정당이고 우리 공화당의 강령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저희들은 용기 있게 옳은 행동을 했다고 봐요. 앞으로도 그런 당당한 모습들을 보이고 비판할 때는 비판하고 윤석열 정부도 잘못하면 비판하고 잘하면 우리 나름대로 동의를 하고 또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올바른 소리를 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으로 다시 우리가 갖출 것 같아요.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을까라는 그러한 충분한 이해를 하면서도 앞으로 좀 건강하신 모습이 좀 더 많은 분들한테 보여주고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실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박지훈: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