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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이재명 '부결' 요청에 "찌질한 메시지, 구속 가능성에 잔뜩 겁 먹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21 08:47  | 조회 : 1054 
□ 방송일시 : 2023년 9월 21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오늘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 표결 절차가 진행이 됩니다. 여야의 치열한 수싸움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 연결해서 여당 지도부 입장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고위원님.

◆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장예찬) :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 박지훈 : 오늘 21일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 한덕수 총리 해임 건의안 다뤄질 것 같은데요. 먼저 체포 동의안 표결부터 국민의힘 지도부는 표결에 대한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는 겁니까? 

◆ 장예찬 : 저희는 전략이라고 말할 것이 아니고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그동안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해 왔기 때문에, 그리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하영재 의원 체포동의안이 왔을 때 저희는 대다수의 의원들이 이거 포기한다라고 서명까지 하면서 가결을 시켰거든요. 그러니까 당연히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도 가결을 해야 된다는 입장이고요. 이것은 단순히 국민의힘만의 입장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죄 짓지 않은 청렴한 정치인에게는 불체포 특권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사자후를 토했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 스스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가결표를 던지는 국민의힘에게 고마워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근데 어제 이제 표결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부결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검찰의 공작 수사의 날개 달아줄 것이다’ 뭐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이게 어떤 메시지라고 보십니까?

◆ 장예찬 : 그러니까 ‘찌질’한 메시지인데 찌질하다라는 게 사전적으로 보면 ‘보잘 것 없고 변변하지 못하다’라고 되어 있거든요. 정말 이보다 더 이재명 대표와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내기 힘들 것 같고요. 사실 이게 정치적으로는 어제 이재명 대표의 메시지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 내부에서 역풍이 분다는 보도가 많이 나오잖아요. 비명계나 고민하던 일부가 동정심이 싹 사라졌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 방탄 프레임으로 들어갔다라고 하는데 이렇게 역풍이 불 게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메시지를 낸 이유가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 보면 그만큼 이재명 대표가 지금 겁에 질려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영장심사 가도 체포동의안이 가결돼도 나는 이거 기각된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그게 사실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영장심사에서 기각되면 검찰이 그리고 정부 여당이 앞으로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기 굉장히 어려워지거든요. 그런데 이게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스스로도 판단을 하고 인정을 하기 때문에 코너에 몰려서 벼랑 끝에 몰려 있기 때문에 정무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이런 메시지까지 낸 것이 아닌가. 그만큼 이재명 대표도 검찰의 영장이 신빙성이 높고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겁을 잔뜩 먹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 박지훈 : 지난 2월 1차 체포 동의안 표결 당시 보면 이탈표가 예상보다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당이 내분에 휩싸이는 모양새였고요. 이번에도 좀 이탈표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장예찬 : 저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민주당 의원들이 체포동의안 가결표를 던져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믿는데 지난번과 달리 그때 오히려 뜨거운 맛을 봐서인지 소위 말하는 ‘개딸’이라는 강성 팬덤이 민주당 의원들을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 않습니까? 온라인상에서 누가 부결하기로 했다라는 일종의 ‘충성맹세 리스트’까지 만들어서 정치인들을 압박하고 있고 현장에 와서 시위 비슷한 것까지 한다고 하니까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위축되어서 부결표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요. 그러나 지금 이재명 대표 눈치 보는 것은 끽해야 몇 달짜리 정치생명 연장이지만 이게 비공개 투표라고 하더라도 만약 이걸 부결시키면 21대 민주당 국회의원 전체가 방탄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 때문에 장기적인 역사를 바라보면 민주당 의원들이 가결을 해야 된다고 한 번 더 호소를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뭐 이탈표가 좀 있을 수도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 28표 정도가 이탈을 해야지 이제 가결이 될 수 있다고 이제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수치를 한번 우리 최고위원님께서도 한번 예상을 할 수 있을까요?

◆ 장예찬 : 근데 사실 이게 1차 투표 때도 그랬지만요, 기권을 던지면 안 되고 명확하게 찬성을 던져야 되잖아요. 

◇ 박지훈 : 맞습니다. 기권이나 무효가 되면 이거는 찬성이 아닌 걸로 봅니다. 

◆ 장예찬 : 그래서 이탈표가 나와도 명백하게 찬성을 던지는 표보다는 좀 뜨뜻미지근하게 기권 던지는 또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지금이라도 민주당 의원들 역사를 바라보고 체포동의안 통과시키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제가 사실 지난 몇 달 동안 정치 과정을 보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서는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이분들이 가결시킬 것이다라는 기대감보다는 개딸들 눈치 보고 어쨌든 부결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좀 비관적인 전망을 할 수밖에 없네요.

◇ 박지훈 : 그렇다면 부결이 된다면 부결이 나온다면 국민의힘의 대응 전략은 어떻습니까?

◆ 장예찬 : 이거는 원칙과 명분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무적으로 뭘 대응하고 말고 할 것이 아니라 저희 국민의힘은 이미 불체포 특권 포기 안에 2명 의원 말고는 모두가 다 서명을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특권 포기 정당과 그 특권을 약속 바꿔서 지키겠다는 특권 사수 정당 이 차이를 국민들이 봐주실 것 같고요. 단순히 지금 당장의 정당 지지율이나 이런 차원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가 본인 입으로 했던 약속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이 총선 공약이나 대선 공약 당장 눈앞에 다가오는 강서구청장 공약, 무슨 공약을 내놓아도 이재명의 민주당은 얼마든지 약속을 어길 수 있다라는 걸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꼴이 되는, 이것이 아마 민주당에게는 두고두고 악재가 될 것이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시작으로 많은 정치인과 국회의원의 특권을 하나씩 더 포기해가는 그런 행보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또 오늘 있을 한덕수 총리 해임 건의안 표결도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좀 판단하고 있습니까?

◆ 장예찬 : 제가 많은 민주당 정치인들과 매일 방송을 하는데요 한덕수 총리가 무슨 잘못했는지 좀 말해달라라고 물어보면 아무도 제대로 대답을 못 합니다. 사실 민주당은 무리한 탄핵을 발의했다가 헌법재판소에서 9대 0으로 회초리를 맞았는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경우. 한덕수 총리 같은 경우는 본인들 스스로도 알고 있어요. 이게 책임을 질 만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탄핵 발의나 이런 것을 하게 되면 또다시 헌법재판소에서 패배하고 역풍을 맞는다는 것을. 그러니까 보여주기식으로 해임 건의안 발의하는 건데요.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를 이재명 대표 단식에 출구 수단으로 삼는 것은 너무 경로에 맞지 않는 저열한 정치 행위다라는 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박지훈 : 말씀하신 대로 해임 건의안 통과되더라도 대통령 거부권도 대통령도 수용하지 않을 것 같고 만약에 또 말씀대로 헌법재판소 간다 하더라도 쉽지 않다고 지금 말씀하셨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어떤 겁니까?

◆ 장예찬 : 저는 이 해임 건의안 결의도 결국에는 개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건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오래 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뭐 하냐, 뭐라도 해야 된다라는 압박감을 느껴서 무리수를 둔 것 같고요. 이게 당 대표가 단식을 하면서 극단적인 투쟁을 하면 당내에서 중도나 온건한 목소리가 사라지고 우리도 대표처럼 강하게 투쟁해야 한다는 강경파가 득세하게 되지 않습니까? 민주당 내부 의총 분위기를 봐도 그런 것 같은데요. 해임 건의안 결정 역시 당내 강경파가 헤게모니를 지게 되면서 표출된 무리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또 윤미향 의원 2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 원래 1심에서는 벌금형이었는데요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형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셨는지요?

◆ 장예찬 : 민주당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가 어떤 입장인지 좀 궁금합니다. 1심에서 벌금이 나왔을 때 그것도 유죄이기는 합니다만 ‘윤미영 의원에게 미안하다, 우리가 언론에게 속았다’ 이런 입장들을 내셨잖아요. 이재명 대표와

◇ 박지훈 : 사과 릴레이라고 했죠.

◆ 장예찬 : 사과 릴레이 하셨던 분들 이제 다시 반성 릴레이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윤미향 의원 때문에 정말 고생하셨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앞에서 윤미향 의원을 두둔했던 의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고 반성해야 된다라고 보고 있고요. 이런 식으로 시민단체나 일종의 사회활동을 통해서 정치권에 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아시겠지만 시민단체에 대한 회계 조사라든가 이런 기준들을 굉장히 엄격하게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다시는 선한 시민단체 활동을 명분으로 삼아서 본인의 사리사욕을 챙긴 사람들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일이 없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당내 현안 질문도 좀 드려보면요, 지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조정훈 대표 영입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확정은 된 겁니까?

◆ 장예찬 : 네, 오늘 저희가 강서구에서 현장 최고회의를 열기 전에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를 환영하는 일종의 환영 행사를 먼저 별도로 가질 예정이고요. 실무적인 절차가 조금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조정훈 의원과 국민의힘이 뜻을 함께 모으고 더 넓은 울타리를 만들기로 한 것은 확정된 사실입니다.

◇ 박지훈 : 당 내외에서 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조정훈 대표 과거 행보 지적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최고위원님 개인적 의견도 좀 궁금합니다. 당내에서 중추적인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장예찬 : 사실 이전에 당적을 여러 번 바꿨다는 지적은 그건 이제 지난 총선에서 여야 모두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책임을 조정훈 의원 개인에게만 묻기는 어려운 것 같고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진보 진영에 있다가 이제 중도 보수 진영으로 넘어온 거잖아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자랑하는 김부겸 전 총리나 이런 분들 한나라당 출신이지 않습니까? 보수진영에 있다가 민주당으로 넘어가서는 국무총리도 하고 차기 대권주자도 되고, 비대위원장을 1순위인데 조정훈 의원에게만 왜 이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미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가장 큰 문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전통의 김대중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제가 만나는 많은 민주당에서 활동하는 정치인들이나 방송인들도 사석에서는 굉장한 고민과 괴로움을 토로해요. 도저히 이재명이 민주당을 위해서 내가 싸우거나 함께하고 싶지는 않다. 아마 조정훈 의원의 영입 이후로 그런 물결들이 더 가속화되게 될 거 같고요.

◇ 박지훈 : 조정훈 의원도 그래서 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장예찬 : 민주당이 변했다, 민주당이 87년에 머무르고 있다는 조정훈 의원의 진단에 저도 정확히 동의하는 바이고 지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서 보여준 합리적이고 신사적인 모습이 저희 국민의힘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지금 그분들 말고도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김현준 전 국세청장 등등 야당 인사를 또 영입을 했거든요. 이분들도 그런 의미로 좀 해석이 되는 겁니까?

◆ 장예찬 : 그러니까 사실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하니까 건강한 야당이나 건강한 진보가 우리 사회에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의 왼쪽 날개는 이재명이라는 존재로 인해서 완전히 못 쓰게 되었다는 증거가 조정훈 의원의 영입, 그리고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나 문재인 정부 때 고위공직을 하신 분들의 국민의힘 입당인 것 같습니다. 지금 건강한 양쪽 날개가 되어야 되는데 왼쪽 날개에 이재명이라는 존재를 돌려내지 않으면 이재명으로 인해 오염된 왼쪽 날개를 고치지 않으면 이게 정말 큰일이 난다. 새가 못 날고 떨어지겠구나라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많은 분들이 느끼기 때문에 오죽하면 민주당에 몸담았던 인사도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공직을 했던 인사도 국민의힘으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 이렇게 속속 입당을 하겠습니까? 이 부분이 단순히 이번 영입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 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 박지훈 : 자, 그렇다면 지금 문재인 정부 출신들 인사도 이제 두 팔을 벌렸는데 또 한편으로는 이른바 유승민 전 의원, 비윤계 분들이죠. 이준석 전 대표, 이런 비윤계를 좀 끌어안을 가능성도 있습니까?

◆ 장예찬 : 저희가 특정 계파를 나눠서 끌어안는다, 끌어안지 않는다. 이렇게 표현하는 건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저는 언제나 가장 중요한 기준은 현재 어떤 노력, 어떤 정치를 하고 있느냐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에 동의하고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헌신하고 있는 인사인가. 굉장히 간단한 기준 앞에서 조정훈 의원 영입을 가지고 볼멘소리를 하는 소위 말하는 그런 무슨 무슨 개미 하는 분들이 떳떳하게 할 말이 있을까. 자신들을 먼저 한번 돌아보시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박지훈 : 그러면 사실 윤석열 정부 기조를 동의하고 거기에서 맞춰간다면 이른바 비윤계라도 끌어안을 수 있다. 이렇게?

◆ 장예찬 : 그건 전제가 중요한 거잖아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전제가 중요한데 당연히 저는 더 많은 분들이 그 전제를 수용해서 함께 울타리를 넓혀가면 좋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유승민 전 대표나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분들은 그 전제에 동의하고 본인들 자기의 어떤 사리사욕이나 정치적 욕심을 내려놓고 대의를 위해서 함께 뛸 가능성이 극히 낮은 분들만 모여 있기 때문에 그 전제가 충족될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장관 후보자 관련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특히 청문회 앞두고 있는 신원식, 김행 후보자 이야기가 좀 나오고 있는데, 신원식 후보자는 발언들이 조명이 되고 있고, 김행 후보자는 주식 논란 의혹 등등이 지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들 좀 정리해 주시죠. 어떻게 보시는지요?

◆ 장예찬 : 신원식 후보자 같은 경우는 이제 정치인이 되기 전, 그러니까 국회의원도 되기 전에 보수 집회에서의 발언들을 야당이 주로 문제 삼는 거 같은데요.

◇ 박지훈 : 맞습니다.

◆ 장예찬 : 그 부분은 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그 이후의 공적 발언과 비교해서 수현 씨 후보자가 어떤 입장인지 다시 한 번 들어보면 될 것 같고요. 김행 후보자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 문제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 그 회사의 어떤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좋았을 때가 아니라 현저히 나쁘고 이 주식이 민간 시장에서 도저히 판매되지 않을 때 일종의 가족들이 부담을 나눠주는 형태로 해당 주식을 구입해 준 것이다라는 해명에 일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 해명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또 야당이 관련된 청문 자료 등을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김행 후보자도 그 당시에 회사 가치라든가 또는 매출 내역 이런 것들에 대한 세부적인 자료를 정리하고 있을 것이라서 청문회에서 충족시키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예찬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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