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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이재명, 탈수·정신 혼미 상태로 긴급히 병원 이송…한덕수 해임안, 오늘 제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18 07:58  | 조회 : 905 
□ 방송일시 : 2023년 9월 18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어제까지 단식 18일 차 보낸 이재명 대표 급격한 좀 건강 악화로 민주당에서는 119까지 불러서 입원을 설득했지만 이 대표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검찰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명의 한 주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돌파구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의원님?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성준) :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자, 이재명 대표 단식 어제 18일 차인데 119가 출동을 했고 입원을 거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건강 상태가 지금 좀 안 좋다고 들었는데요.

◆ 박성준 : 어제까지는 상황이 그렇고요. 오늘 아침에 좀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다시. 그래서 이재명 대표 아침에 확인을 해보니까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았어요. 탈수 증세도 심하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여서 지금 조금 전에 119 구급차를 불러서요, 지금 응급실로 이송 중입니다.

◇ 박지훈 : 지금 응급실로 이송 중이라는 거네요. 

◆ 박성준 : 예.

◇ 박지훈 : 어제는 대표 당 대표가 거절을 했는데 오늘은 뭐 의식 자체가 좀 혼미해서 그런 건가요?

◆ 박성준 : 그렇죠, 어제 상황은 저희가 의료진이 어제 오후 3시 15분이었습니다. 제가 그 현장에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 진단을 했더니 정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바로 입원을 해야 된다는 소견이 있었고요. 그에 따라서 119를 불렀는데 당시만 해도 어제 당시만 해도 이재명 대표가 단식에 대해서 굳건한 의지가 있었고 결기가 계속 이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상당히 좀 어려웠고요. 그래서 설득을 했는데 어제 설득이 잘 안 됐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아마 더 건강 상태가 훨씬 안 좋아져서 특히 탈수 증상, 정신이 혼미한 상태이다 보니까 긴급하게 119 구급차를 불러서 지금 응급실로 이송 중입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응급실에 지금 갔다는 건데 뭐 어떻게 그 이후에 단식이 더 될지 이런 부분은 알 수가 있을까요?

◆ 박성준 : 지금 이 상황이 어떨지 몰라서 병원에 입원한 상황에서 응급조치 이후에 그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민주당 지금 상황이 아주 급박한 것 같은데 의총도 열렸지 않습니까? 그때 뭔가 뚜렷한 방안이 나왔던 겁니까, 아니면 그하고 관계가 없던 겁니까?

◆ 박성준 : 의원총회에서는 크게 두 가지였던 거죠. 비상의원총회가 열렸던 것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 검찰 독재에 맞서자라고 하는 총력투쟁을 선언한 거고요. 그 이전에 이미 이재명 당 대표가 단식을 해왔기 때문에 단식 중단을 요청해야 된다. 건강 상태가 워낙 좋지 않고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건강에 심대한 훼손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단식 중단을 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싸우자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함께 의지를 다지는 그런 비상의원총회가 열렸고요. 잘 알려졌는데 비상의원총회에서 저희가 이 결의를 다지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정권의 국정쇄신 내각 총사퇴 또 한덕수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하겠다 하는 거고 또 채수근 상병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특검을 실시하자는 거고 또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해서는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거고요. 그리고 이 윤석열 정권의 실정 폭압에 맞서서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국민 항쟁에 나서겠다는 것을 다졌기 때문에 이재명 당대표의 단식과 더불어서 민주당 그리고 시민사회에 더불어서 함께 이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 박지훈 : 지금 이재명 대표 19일이 됐는데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응급 이송 중이라고 지금 말씀 주셨습니다. 지금 속보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다시 한 번 질문드려보면 해임안은 그럼 오늘 제출이 되는 겁니까? 

◆ 박성준 : 네, 오늘 제출하는 겁니다. 지금 지난 토요일에 비상의원총회가 열렸고 그 과정에서 결의를 다지지 않았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권이 이러한 폭주가 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정권이라는 거예요. 특히 이태원 참사라든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잼버리 파행, 채수근 상병에 대한 은폐 조작, 이런 문제가 다 있었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물러나지 않았다 문제가 생기면 전 정권 탓을 하고 오히려 이러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국민들까지도 적을 돌리는 이 윤석열 정권의 실체 아니겠습니까? 이에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 국정 쇄신하는 큰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내각 총사퇴와 더불어서 특히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서 총리 해임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인 것입니다.

◇ 박지훈 : 그러니까 지금 만약에 대통령실이나 여당 지도부에서 어떤 최소한의 협치가 있었다면 총리 해임안까지는 안 갔을 것이다 이 말씀인 건가요?

◆ 박성준 : 지금까지 봤을 때 그러니까 국정이라고 하는 게 어떤 겁니까? 국민이 대표를 뽑아서 책임지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봤을 때 민주주의 위기라든가 민생경제 파탄이 나고 있고, 한반도 평화 위기가 있고 특히 이 역사의 퇴행을 우리가 보고 있지 않습니까. 이념 논쟁을 하고 우리가 경계를 중요시 여겨야 되는데 이념 논쟁을 하고 있고 역사를 부정하고 있고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는 이런 모습들을 볼 때 야당으로서 당연히 경고하고 이것을 바로잡아야 된다는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권은 국회를 사실은 무력화시키고 야당은 오히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동조하는 세력으로 몰고 있으면서 국회 무력화와 야당의 분열 파괴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 모습을 봤을 때는 도저히 여기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국민 항쟁을 선언하게 된 것이죠.

◇ 박지훈 : 만약에 이제 총리 해임안 이것도 어쩌면 강경한 어떤 투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도 윤석열 대통령이나 또 국민의힘이 반응을 하지 않으면 민주당 차원의 다음 카드가 또 있을까요?

◆ 박성준 : 다음 카드를 우리가 너무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일단은 정치가 비정상적인 행태로 가고 있고 특히 이제 이번에 이재명 당대표 단식과 관련해서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 보였단 말이에요. 대통령실의 입장이라든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서 국민의힘의 모습을 볼 때 과연 정치가 있는 거냐, 정치의 실종 아닙니까. 그리고 국민을 대하는 태도라는 걸 볼 때는 오히려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있는 이런 모습을 봤을 때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정 쇄신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 국민 항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그런 의지를 다진 것이죠.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표 응급실로 지금 간 상황이긴 하지만 체포동의안 특히 구속영장 청구할 것이다. 그렇다면 체포동의안 표결도 가능한 상황인데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오늘 이번 주 청구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요.

◆ 박성준 : 지난 의총장에서의 흐름을 보면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 지금도 의원총회에서 어떤 얘기도 나오지도 않았고요. 또 의원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만 볼 수가 있는 건데 검찰이 지금 대장동을 비롯해서 이재명 당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이어오지 않았습니까. 뭐 하냐 하면 성남 FC 사건으로 갔다가 또 백현동 갔다가 무슨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갔다가 지금 박지훈 변호사님도 알겠지만 쌍방울와 관련돼서는 변호사비 대납 사건이었다. 시작은 그거지만 뭐 어마어마하게 보도를 하면서 과연 연루가 있는 것처럼 얘기해서 그렇게 프레임을 씌웠는데 없다 보니까 갑자기 대북 송금 대납 사건으로 널뛰기 수사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탈탈 털고 있단 말이에요.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도 알고 있는 거고 특히 민주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검찰의 의도라고 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수사를 통해서 야당을 분열하고자 하는 의도가 분명히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검찰의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데 있어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그러면 저는 체포영장이 오늘이나 이번 주에 청구가 된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민주당 의원들의 뜻이 모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좀 질문 사항 보면 부결의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 박성준 : 예단을 하기는 어려운 거고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지금까지 검찰의 수사라고 하는 것이, 수백 번 압수수색하고 1년 반 이렇게 수사를 해왔고 검사 수십 명 수사 인력만 수백 명 들어가서 탈탈 털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구체적인 증거 하나 발견하지 못하고 진술에만 의존하는 이 검찰의 수사 무엇을 목적으로 한 거겠습니까. 야당 분열까지 목적으로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 박지훈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9.19 남북 공동선언 기념식 참석차 여의도 온다고 하는데 혹시 이재명 대표랑 만날 수도 있을까요? 병원에 간다면 방문한다든지?

◆ 박성준 : 아니, 그거는 이제 언론에서 주로 얘기가 나오고 있고 또 9.19 성명의 의미를 담아서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를 치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에 대한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데 지금 그냥 제 개인적인 대변인 수서가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 지금 이재명 당 대표의 건강 상태가 오늘 입원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병원의 진단과 의료진의 소견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아침까지 제가 오전에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정신이 상당히 혼미한 상태기 때문에.

◇ 박지훈 : 매우 안 좋다 이 말씀이네요.

◆ 박성준 : 매우 안 좋다는 말씀이기 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 박지훈 : 다른 현안 질문도 좀 드려보겠습니다. 최근 감사원에서 문재인 정부가 집값 통계 작성 과정에서 상습 개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요청했는데 이 통계 조작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박성준 : 지금 감사원이요, 윤석열 정권 들어서서 원래 독립성, 중립성을 지켜야 할 감사원이 전 정부의 모든 것을 타깃을 해서 정치 감사를 해왔다는 말이에요. 한편으로는 조작 감사를 해왔던 것도 드러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공수처에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고 또 기소를 앞둔 감사원의 모습이란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권의 위기가 올 때마다 어떤 이슈가 되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감사원이 전 정권 감사를 통해서 국정 반전을 꾀하는 그런 모습도 보이고 있단 말이에요. 이 행태가 뭐냐 이것이죠. 분명하게 목적이 있는 거고 감사원 자체가 정치 행위를 하고 있고 그러면 감사원은 왜 이렇게 했을까 메카니즘이 작동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정권이 감사원을 통해서 전 정권의 수사를 통하고 또 민주당을 수사를 하고 그런 분열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모습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다라고 지금 보고 있는 것이죠. 정치 감사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정치 감사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입장을 내놨더라고요. 고용노동정책 평가를 공유했다라는 취지의 입장인데 이게 지금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기도 하고요. 현 정부의 전 정부

◆ 박성준 : 분명한 목적이 있는 거 아니에요, 윤석열 정권은? 감사원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의 통계 조작 사건으로 지금 몰고 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분명히 문 정권의 핵심 인사들 문 정권의 핵심 인사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죠.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또 내년 총선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돼서 어제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를 최종 확정을 했습니다. 민주당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박성준 : 이거 강서구청장 김태우 전 구청장 총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것 아니겠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고요. 저는 이 대통령의 사면권이 이번에 오히려 공적 집행이 아니라 사유화된 모습이다. 비리 혐의자, 비리 범죄자, 이 사람의 재출마의 길을 열어주는 사면권을 했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고 여기에 국민의힘이 화답해서 기한 공천을 했다라는 것 자체가 이미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고 권력의 오만함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강서구청장이 이 보궐선거를 통해서 윤석열 정권의 민낯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김태우 전 구청장이 나온 게 민주당한테는 유리한 그런 국면인 건가요?

◆ 박성준 : 유불리를 떠나서 저는 이 유불리를 떠나기 전에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다. 김태우 구청장의 비리와 범법에 의해서 강서구청장이 물러난 거 아닙니까. 대법원 판결까지 나와서 그런데 이 사람을 다시 사면을 해줘서 다시 출마를 시켰다는 게 어디 어느 나라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윤 정권의 폭주를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민심을 저버리고 있지 않습니까.

◇ 박지훈 : 끝으로 오늘 최강욱 의원 사건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옵니다. 허위 인턴 확인서 발급, 이 혐의인데 2심까지 집행유예가 선고가 됐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 박성준 : 저는 윤석열 전망 법원의 판단이 있겠지만 대법원이 정치를 떠나서 법리로 판단해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모든 일들이 정치 우선이 돼서 정치적 판단이 되고 정치 감사가 돼서 상당히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최강욱 의원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여지냐면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하나의 사냥이 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 모습으로 지금 이어져 왔단 말이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오늘 재판 결과를 지금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박지훈 : 결과를 예측하기는 좀 어려운가요?

◆ 박성준 : 저는 제가 법리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은 여기서는 좀 선을 넘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성준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1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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