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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국힘 공관위원장에 김무성? 친박 결집할 순 있지만 선거하지 말자는 얘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8-21 09:56  | 조회 : 1309 
□ 방송일시 : 2023년 8월 21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까기 시간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시간이 조금 늦게 됐는데 좀 전에 이제 김병주 의원이 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사성장군이고 또 정미경 최고위원은 군인의 또 딸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지금 해병대 수사단장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관련해서 외압

◆ 조원진 : 그냥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박 대령은 검찰 수사기관으로서 소위 말하는 검사로서 수사를 했다. 그리고 그런 관련해서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로 넘기게 돼 있으니까 경찰로 넘겼는데 사인을 한 사람이 국방부 장관하고 해군 참모총장이잖아요. 벌써 군에서는 손이 떠났는데 그걸 왜 다시 돌렸느냐, 외압이다. 

◇ 박지훈 : 아주 쉽게 했을 심플하게 말씀하시네요.

◆ 조원진 : 아주 쉽게 얘기하면 그건 외압이다.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이 사인한 거를 다시 돌릴 수 있는 힘은 누군가, 그러니까 박 대령으로 봐서는 억울하겠죠. 그런데 방법이 그걸 다시 답답해서 방송 나가서 하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징계받을 수가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구도 변화는 이거는 윤석열 정부가 엄청 부담이 된다. 

◇ 박지훈 : 이거 쉽지 않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윗선이라고 얘기를 하던데 김병주 의원이.

◆ 조원진 : 왜냐하면 장관하고 참모총장이 사인해서 결정, 결론 낸 문제를 그걸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은 잘못된 거죠. 그거를 항명으로 받아들이면 안 되지. 검사가 조사했는데 법무부 장관이 그 조사 다시 하라는 소리하고 똑같잖아요. 그러면 가만히 있겠어요? 그런 거하고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박지훈 : 윗선이면 그럼 더 높은 데입니까?

◆ 조원진 : 법무부 장관 사인도 바꿀 수 있는 선이겠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김태우 전 구청장 재보궐선거 나가겠다고 지금 등록을 했습니다. 

◆ 조원진 : 대단히 잘못된 겁니다. 제가 우려를 했던 것이 대통령의 사면권은 기본적인 초사법권 행위잖아요. 국민들이 대부분 다 동의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태우 전 구청장이 그전에 무슨 일을 했다. 이 문제를 떠나서 김태우 구청장이 사면되자마자 일주일도 안 돼서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 그것은 후보 등록을 하라고 사면을 해준 식밖에 더 됩니까? 어느 국민이 그거를 이해하겠습니까? 대통령의 사면권이라는 것이 굉장히 국민으로 봐서는 예의 주시하고 중요시하는데 저 사람 한 사람 구청장 다시 선거 나가기 위해서 사면해줬다? 이것은 김태우 전 구청장도 잘못했지만 국민의힘에서 예를 들어서 후보 등록이 들어오면 이 후보 등록 안 된다. 예를 들어서 무소속 나간다 하더라도 국민의 정서가 좋은 눈으로 안 볼 텐데 국민의힘으로 다시 후보 등록을 했다. 그러면 그 선거 비용 이런 건 다 누가 책임지는 거예요? 김태우 전 구청장 한 사람을 위해서 선거 비용을 다시 써도 된다. 이런 입장에서는 어느 국민이 그걸 이해하겠습니까? 그래서 이게 총선의 전초전이다. 이렇게 얘기도 볼 수 있는데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한테 엄청 부담이 될 겁니다.

◇ 박지훈 : 어떤 선택을 할지 또 고민할 것 같기도 해요.

◆ 조원진 : 저는 정당이 제대로 된 정당이면 후보 신청 반려하고 가려면 무소속 가거라. 그렇게 하는 게 올바른 정당이죠. 만약 여기서 그렇게까지 무리수, 사면 수까지 서서 저는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되면 그 책임 누가 질 거예요? 김기현 대표가 질 수밖에 없어요. 왜? 대통령실은 일은 저질러 놓고 뒤로 빠진다고 그럼 결국 김기현 대표가 다 책임져야 되는데 김기현 대표가 그렇게 책임질, 그런 일이 아니다. 저는 그래 봅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 얘기 좀 더 해보면 이철규 사무총장의 배 흔들면 승선 못하는, 이른바 ‘승선 불가론’ 또 ‘수도권 위기론’ 이거 관련해서 지금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조원진 : “내가 사무총장이니까 까불지 마라. 더 이상 흔들면 당신들은 안 된다.” 근데 내가 이철규 사무총장 잘 아는데요. 비난하고 비판 이거를 잘 구분을 해야 된다. 예를 들어서 이준석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은 비난입니다.

◇ 박지훈 : 비난으로 보시는

◆ 조원진 : 윤상현 현 의원은 비판이다. 이게 비판하는 거를 전체 묶어서 비난하는 걸로 가면 당은 굉장히 어려워진다. 이거를 명확하게 구분을 하고 말을 할 때도 비난과 비판하는 차이를 좀 두고 하는 게 좋겠다. 만약에 그런 식으로 가면은 지금부터 사무총장이 이제 공천에 대해서 당대표를 뛰어넘는 일을 할 수 그런 사례들이 되게 많았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이 문제라고 하는데 좀 전에 윤상현 의원하고 저희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본인도 그 ‘암덩어리’ 그 발언은 조금 부적절했다. 이렇게 표현을 하면서 그렇지만 수도권이 지금 쉽지는 않기 때문에 본인 입장으로서는 또 천하 용인이라든지 그런 사람 필요하면 공천도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조원진 : 윤상현 의원은 경선 때 좀 자기도 친윤인지 알았는데 좀 당했다. 이런 느낌도 있죠. 단지 그전에 무소속으로도 당선됐잖아요. 윤상현 의원은 꼼짝도 안 하고 지역구 관리만 한다.

◇ 박지훈 : 인천의 지역구

◆ 조원진 : 내가 만나자 해도 시간 없다 하더라고. 그래서 그 표현에 있어서 윤상현 의원은 가끔 조심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보지만 윤상현 의원이 얘기했던 “총선의 경험이 없고 수도권이 위기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위기다.” 이런 표현은 굉장히 올바른 지적이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리스크,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만 매달려가지고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수도권 선거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좀 더 민생 경제에 올인하는 당정의 모습들이 보이지 않으면 국민들은 외교도 좋고 다 좋게 보지만 하나는 뭐냐 딱 ‘삶’이다. 내가 윤 대통령 돌아와서 삶이 좀 나아졌는가 팬데믹 때문에 3년 동안 죽다 살았는데 죽다 사는데 정말 방법을 강구해 주는가 이런 부분이 있잖아요. 그리고 팬데믹에 의해서 대출받은 부분, 또 미국의 자국 이익을 위해서 금리 인상에 인해서 또 대출 이자가 높아진 부분. 이런 부분들은 윤석열 정부가 충분히 소상공인이나 서민 자영업자를 위해서 방법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주춤하고 있는 것은 아직 민생에 다가가지 못했구나. 그렇게 되면 총선은 어렵습니다. 특히 수도권 총선은 대단히 예민하잖아요. 그런데 수도권 총선에 이기려면 지금이라도 국정운영 방향을 바꾸고 민생에 올인하는 모습이 좀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지금 민주당 얘기도 좀 하셨으니까 바로 질문을 좀 드려보면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 네 번째 지금 했지 않습니까? 또 대북 송금하고 합쳐서 백현동 합쳐서 영장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비회기 기간이 이달 말 안에 좀 해달라고 얘기를 하니까 또 한동훈 장관은 “무슨 예약하냐, 뭐 식당 예약하냐.” 이런 비판을 하기도 하고요.

◆ 조원진 : 그거는 검찰에서 알아서 할 문제인데 중요한 것은 국회로 체포 동의안을 넘겼을 때 그때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아마 지금은 지금은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대한 확실한 증거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보는 거예요. 또 이게 시간을 많이 끄니까 국민들이 이제 웬만하면 놀라지도 않아요. 그것이 민주당의 분위기면 비명계가 비토할 수 있는 상황이 힘들 거다. 그래서 국회로 넘어와도 이재명 대표 구속안이 처리되기가 힘들다. 저는 그래 보고요.

◇ 박지훈 : 국회 9월 이후에 정기국회 때 들어온다 하더라도 부결될 것이다.

◆ 조원진 : 또 하나,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회기 전에 해달라, 회기 아닐 때 해달라 하는 것은 증거에 대한 자기 자신감이 있겠지만 뭐 그래 됐을 때 구속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 보는데 그거는 이제 이재명 대표가 판단을 어떻게 할 거냐. 또 민주당의 분위기가 지금 비명계의 목소리가 확 줄어들었잖아요. 이건 뭐냐 결국 공천이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하고 어떻게 손을 잡고 어떻게 해 나갈 거냐, 또 어떤 개혁을 할 거냐 했는데 혁신위원회는 실패했어요. 국민들 여러 가지 따가운 시선이 있는데 그러면 비명계하고 어떤 절차를 밟을 거냐가 이번 9월 정기국회 정도에서 정리가 될 거다. 거기에서 비명계가 자기 공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여러 가지 행동들을 할 거고 자기 공천을 보장해 주는 선이 되면 이재명 배를 같이 타고 가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다 정치네요. 사실은.

◆ 조원진 : 다 정치죠. 자기 공천 주느냐 안 주느냐에 달려 있는 겁니다.

◇ 박지훈 : 공천이 가장 중요하고 그러면 만약에 이건 뭐 가정하기가 좀 맞나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혹시 구속이 된다면 대표직 사퇴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옥중 공천’도 가능한 건가요?

◆ 조원진 : 그건 안 됩니다. 총선이 가까워지면요. 이재명 대표가 김대중 대통령도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도 아니에요. 그게 호남의 민심이라는 게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그래 되면 결국은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면 비대위 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 지금은 한편으로서는 그러면 그런 상황에서 비대위를 어떻게 꾸릴 거냐는 생각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래서 여러 사람 이름도 나오고 한데 중립적인 인사가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런데 그것을 구속할 거냐 말 거냐의 한 단계가 있고 구속 이후에 총선을 어떻게 치를 거냐. 그다음에 이거를 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비대위로 갈 거냐. 또는 절차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의 생각이 굉장히 중요하다. 또 전체적인 윤석열 정부의 지지도가 지지율이 어느 정도 가는가. 특히 수도권에서. 지금은 전국 지지율보다는 수도권 지지율을 계속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게요. 여기에서 어떤 분위기가 될 거냐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의 결정도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또 다른 또 주목해야 될 부분이 전직 대통령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광복절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을 했습니다.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총선 8개월 앞둔 상황인데.

◆ 조원진 : 육영수 여사님 서거 돌아가신 날이 89주기 되는 날이니까 당연히, 예를 들어서 국립현충원을 가든 거기에 맞먹는 대통령 상가를 생가를 가시든 그런 거 있고. 박진만 회장이나 박건영 이사장 같은 경우도 그 전날 다 참배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저도 뭐 아침에 8월 15일 아침 일찍 가서 참배하고 왔는데. 그런 부분에서 정치적 의미를 두기에는 조금 무리다. 또 하나는 유영하 변호사가 정치에 관여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는 상황으로 얘기를 했고 제가 만나는 여러 가지 전직 장관이나 전직 친박 국회의원들 만났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기대서 뭘 하겠다는 사람 한 명도 못 봤어요. 그것은 뭐냐 하면 대통령의 건강이 우선이고 지금은 대통령께서 어떻게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걱정들 하는 입장이지. 박근혜 대통령이 바깥에서 보는 시각대로 어떻게 정치적인 재개를 한다 뭐 그런 입장은 아니신 것 같다. 최경환, 서청원, 선배들 보고 우병우 측근들 종합해서 다 각자도생하자. 이건 그때 얘기 나왔던 얘기예요. 대통령께서 저렇게 힘드신데 우리가 무슨 그거 하는 사람도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고. 각자도생해서 각자가 잘 살아남자 뭐 이런 얘기들은 오갔어요.

◇ 박지훈 : 지금 말씀처럼 지금 이른바 친이계들은 지금 기용을 하는 것 같아요.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까지. 그런데 친박계들은 좀 배제되는 것 같다. 

◆ 조원진 : 그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계고 인재라는 게 제가 볼 때는 되게 많은데 청와대에 있는 지금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들의 인적 구조로 보면 친이계들밖에 안 보일 겁니다. 어떤 사람이 누구를 추천하느냐 거기에 달려 있잖아요.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조용히 계시지만 만약에 공천관리위원장 이런 부분들을 김무성 전 대표가 한다? 이건 또 다른 얘기예요. 이것은 민심 이탈뿐만이 아니고 다시 친박계를 결집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부터 국민의힘이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가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 박지훈 :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게 예전에 박 전 대통령 의상 색깔 가지고 진취적이다, 뭐다. 이렇게 표현했는데 국방색 옷을 자주 입고 나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최근에.

◆ 조원진 : 별로 옷이 별로 없으세요.

◇ 박지훈 : 정치적 메시지가 있는 게 아닙니까?

◆ 조원진 : 정치적 메시지, 그렇게 그냥 해석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 왜냐하면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얘기했다시피 친박 없다고 얘기했는데 친박들이 결집을 해야지 다시 재개를 하든 하잖아요. 대통령께서 그렇게 얘기하셨으니까. 저희들 입장에서 빨리 건강하셔라. 건강하셔서 국민들을 많이 만나시면 여러 가지 생각이나 판단들이 있으시지 않겠는가.

◇ 박지훈 : 좀 전에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무성 전 대표가 되면 이렇게 가정적으로 말씀하셨는데.

◆ 조원진 : 난리 나죠. 

◇ 박지훈 : 공천관리위원장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사실은 총선에.

◆ 조원진 : 윤석열 정부가 바깥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초창기에 안철수 연합정부 이렇게 얘기하다가 지금은 김무성 연합정부 됐잖아요.

◇ 박지훈 : 이른바 친이계, MB계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 조원진 : 저는 그 내용들을 마포 포럼에 있었던 사람들이 어떤 자리를 다 차고 갔는지를 알잖아요. 그러면 누가 누가 어떻게 되는 거까지 알지 않습니까? 그렇게 가는 것은 또 김무성 전 대표는 사법적인 문제가 지금 걸려 있잖아요. 그분은 만약에 그분 공천위원장 하면 이제 난리가 납니다. 여권에서. 

◇ 박지훈 : 난리가 난다는 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 조원진 : 소위 김무성 탄핵 문제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벌써 다 반발할 테고 또 김무성 전 대표가 지금 사법적인 문제도 걸려 있는 소위 파렴치한 그런 일들이 있었잖아요. 그 사람이 공천위원장 한다, 선거하지 말자는 얘기하고 똑같죠.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은 아니라고 보고. 

◇ 박지훈 : 거론되는 다른 사람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 조원진 : 김병준 비대위원장 카드는 대통령실에 생각에 대단히 민감한 사람이다. 저는 그래 보고요. 저는 제3자 카드가 나오지 않겠는가.

◇ 박지훈 : 우리가 지금 알려지지 않는 사람 그만큼 공천관리위원장이 중요한, 국민의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가장 중요한 자리 중에 하나겠죠.

◆ 조원진 : 지난번에 황교안 당대표 때 김형오 전 국회의장 하는 거 보세요. 저는 있을 수 없는 공천을 해서.

◇ 박지훈 : 그것 때문에 졌다고 보시는 겁니까?

◆ 조원진 : 그렇죠, 왜냐하면 공천이 승패의 반이라고 보는 거예요. 왜냐하면 경쟁력 있는 공천 개혁 인사 공천 개혁 이런 부분들을 들고 나와야 되잖아요. 여야가 똑같아요. 그렇지 못한 상황이 되면 선거는 굉장히 어려운 구도로 가지 않습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잘 택해야 한다. 이전 총선에서 참패했는 김형오 카드 같은 카드는 윤석열 대통령실에서도 걱정을 하고 있을 겁니다.

◇ 박지훈 :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한미일 정상회의 평가 관련 얘기를 조금 해야 되는데 우리 조원진 대표님께는 이것만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오염수 논의는 안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사히 신문에서는 ‘우리 정부 여당에서 조기 방류 요청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우리 정부는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짧게 정리해 주십시오.

◆ 조원진 : 한미일 정상회담 저는 한미일이 연대를 하는 거 괜찮다 잘했다 이래 보는데 하나는 거기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고 대세의 큰 그림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 저는 그래서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해라. 두 번째 오염수 문제, 아사히의 그런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런 일이 없으면 굉장히 강한 그런 반발을 해야 되고 정정보도 요청을 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오해받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가 명확한 입장이 좀 필요하다. 이 문제는 어정쩡하게 넘어가면 큰 그림을 다 버릴 수가 있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원진 : 예, 수고하셨습니다.

◇ 박지훈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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