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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與수도권 위기론…김기현 지도부 영남 아닌 수도권 험지로 가시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8-16 08:53  | 조회 : 1439 
□ 방송일시 : 2023년 8월 16일 (수)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대선 승리 1등 공신, 내부 총질러 이준석입니다.’ 1년 전 이준석 전 대표가 SNS에 올린 글인데요. 그렇지만 추가 중징계 받으면서 내년 총선 공천 여부 또 다음 행보가 주목이 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이하 이준석)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 순천 생활은 정리하신 겁니까?

◆ 이준석 : 예, 지난주까지 순천 있다가 이제 다시 서울에서 활동합니다.

◇ 박지훈 : 서울에서 활동한다는 거는 이제 방송 언론 인터뷰 많이 하겠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이 어르신들 중에서 이제 보면 “야, 이준석이 이제 방송에서도 안 불러주고 망한 거 아니냐” 이렇게 즐기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설마 그렇겠습니까? 

◇ 박지훈 : 이준석인데요. 본격적인 총선 준비도 그러면 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총선 준비라는 게 그러니까 사실 지금 총선을 제가 지금까지 국회의원 선거 보궐까지 세 번 나갔지만 마음 편하게 총선 뛸 수 있는 분위기가 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첫 번째야 무슨 뭐 그 당시에 쌩쌩했던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후보랑 붙었고 두 번째는 바른미래당으로 나가가지고 이제 붙었고 세 번째는 새로운 보수당 하다가 황교안 체제 미래통합당으로 나가게 되고 그러니까 선거 직전까지 선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보니까 수도권 선거 위기론을 얘기해도 위기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금 당 지도부라 하고 있으니.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인물, 구도, 바람 이렇게 변수를 잡는데 세 가지 요소, 인물은 제가 얼마나 개인적인 득표력이 있느냐의 문제일 것이고 구도의 문제는 사실 그때 세력 구도가 어떻게 되느냐 야당 간에 이런 걸 거고 바람은 그 당시 이슈가 뭐냐일 텐데 구도와 바람이 지금 보수 진영에게 우호적일 것 같지 않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인물로 유일하게 극복 요소인데 인물난이 또 많다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국민의힘에서, 수도권.

◆ 이준석 : 노원 갑을병 이렇게 있으면 제가 항상 갑을보다 한 7~8%씩 더 나오거든요.

◇ 박지훈 : 병이요.

◆ 이준석 : 그러니까 병이 원래 제일 어려워요. 그런데도 그렇게 나오는 건

◇ 박지훈 : 플러스 요인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이준석 : 제가 이제 용써서 합니다. 할 때마다.

◇ 박지훈 : 8% 더 받으셨다. 

◆ 이준석 : 그런데 이제 뒤집어 말하면 그러면 한 평균적으로 보수가 그러면 수도권에서 40~44%, 정도는 받아야지 제가 7~8% 더 받아서 51%로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당 득표력으로 40~44%를 우선 만들 수 있느냐. 저는 굉장히 지금 상황에서 당 득표력을 봤을 때는 한 32~33% 정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통계를 그냥 보면. 

◇ 박지훈 : 그러면 뭐 지금 수도권 상황이 만만치가 않다고 이렇게 판단하시는 거군요. 그래서 최근에 보름 전인가요? 내일 선거하면 180대 100이다. 이렇게.

◆ 이준석 : 지난번에 180대 100이었잖아요. 그런데 냉정하게 지난번보다 지금 수도권 선거 분위기가 안 좋거든요. 그런데 당 지도부에 수도권에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아무도 체감 못하고 그냥 계속 시간 떼우는 거죠.

◇ 박지훈 : 그러니까 당에는 보면 윤상현 의원 같은 분이 되게 불안해 하더라고요. 수도권 상황을.

◆ 이준석 : 당연하죠. 그거는 본인 선거랑 직결돼 있으니까. 그런데 지금 아마 지도부에 있는 사람들은 예를 들어 울산의 김기현 대표 아니면, 이철규 동해 이런 분들은요, ‘가만히 있어야지 괜히 막 말하고 이러다가 나 수도권 올라오란 소리라는 소리 나오면 안 되는데’ 이러면서 그것만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지금 민주당에서 보면 3선 이상 불출마하라고 그러니까 다 들고 일어나잖아요. 그런 것처럼 지금 지도부 전부 다 수도권 올라가서 붙어라. 용기 있으면.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전부 수도권 와서 선거 뛰어라라고 하면 다 쥐죽은 듯이 고요할 겁니다.

◇ 박지훈 : 혹시 김기현 대표 조금 수도권 험지 출마하라고 이렇게 말씀 제안할 수 있는 겁니까?

◆ 이준석 : 저는 방송 나올 때마다 몇 번 했거든요. 못 들은 체 하겠죠. 지금 예를 들어서 지금 영남에서 지금 3, 4선 하신 분들이 수도권 와가지고 영남하고 수도권은 악수하는 법도 달라요.

◇ 박지훈 : 그게 무슨 말입니까.

◆ 이준석 : 이게 옛날에 권영진 시장이 노원을에서 계속 선거를 치르시다가 대구시장 가셨잖아요. 그때 제가 권영진 시장이 아무도 경선 안 될 거라고 다들 예측하는데 대구에서 제가 만나본 분들마다 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야, 서울에서 정치하는 권영진이는 악수하는 법도 다르더라.” 이러더라고요.

◇ 박지훈 : 그 말씀이군요. 그만큼 절실하게 한다는 거죠. 수도권은.

◆ 이준석 : 차원이 달라요. 대구 같은 데 가면요. 대구 제가 선거 뛰어보면요 첫날, 이틀, 3일째 이럴 때는 다 어르신 인사밖에 안 해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이 지역에 갔을 때는 무슨 언론사 누구 사장 꼭 만나야 된다. 어디 주지 스님 만나야 된다. 이것만 한 3일 하고 있어요. 수도권엔 그러고 있을 시간 없습니다.

◇ 박지훈 : 혹시 일각에서는 TK 쪽 갈 수도 있다. 이준석 대표 그 얘기하던데 그 생각은 없는 겁니까?

◆ 이준석 : 누구는 전라도 가라 그러고 누구는 경상도 가라 그러고 그런데 저는 한 번도 고민해 본 적 없고요. 

◇ 박지훈 : 노원

◆ 이준석 : 노원에 지금 계속 준비하는 거고 다만 제가 계속 얘기하는 거는

◇ 박지훈 : 공천 관련해서

◆ 이준석 : 장난을 치면 그럼 제가 가만히 있으면서 당할 이유는 없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라는 말에는 제가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항상 내포하고 있고요.

◇ 박지훈 : 공천 갖고 이렇게 계속 공천 안 주고 이런 게 그런 게 장난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아마 지금 윤핵관이라고 하는 사람들 머릿속에는 그런 거겠죠. 나중에 줄 듯 말 듯 공천할 듯 말 듯 하고 있다가 나중에 가서 막판에 앉아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버리자라는 수준의 생각일 텐데 그게 옛날에 유승민한테 하던 거 아닙니까? 그거 바보도 아니고 그런 거 기다리고 있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 박지훈 : 어제 광복절 기념사 경축사 아마 들으셨을 것 같은데 또 논란이 좀 있습니다. 건국절 또 반국가 세력 언급하고 한미 연합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 이준석 : 그러니까 저는 건국 논란에 대해 가지고는 이런 거예요. 우리나라가 이제 주권국가로서 나라가 된 것은 정부 수립이라고 하기 이전에 주권과 영토와 국민이 있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주권이라고 하는 것이 1945년, 48년 이렇게 회복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시각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이렇게 봐요. 다만 옛날에 이제 그 건국을 했다는 이승만 대통령께서도 본인이 임시정부의 대통령이었고 그리고 임시정부의 30년 동안의 법통을 이어받는 취지로 계속 말씀하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보수에서 무슨 건국절 얘기하는 게 김구 주석의 그걸 아우라를 지우기 위해서 억지로 임시정부의 법통을 무시하려고 한다. 이런 방향으로 가서는 안 돼요. 제가 봤을 때는 당연히 우리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는 국호부터 해가지고 임시정부 시절부터 많은 노력을 통해가지고 48년도부터 실질적인 주권이 회복돼가지고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이고 어느 하나 빼놓고 이야기하면 안 된다. 왜 여기에 꽂혀가지고 매번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왜 여기 꽂혀가지고 매번 난리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대통령도 그래서 어제 말씀하신 거 저는 그 건국이라는 부분에 대해 가지고 설마 임시정부의 법통까지 해하려고 하는 건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다만 이제 어제가 광복절이라는 의미를 봤을 때는 일본에 대한 메시지라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지금까지 큰 줄기가 일본과의 친화 정책 이런 것들을 펼친다는 건 알겠으나 광복절에서 내는 메시지로는 약간 좀 뭐랄까 좀 일본에 대해 가지고 너무 과하게 언급한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많이 좀 나왔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어떤 게

◇ 박지훈 : 일본에 대해서 좀 얘기하는 부분이

◆ 이준석 : 거기에 있어서 역사 문제나 이런 것을 또 새로 부각시킬 필요까지는 없지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제 제주도의 4.3 기념식에 제가 오늘 갔는데 4.3 기념식이면 솔직히 제주도의 희생자분들한테는 제삿날 아닙니까. 제삿날 가가지고 거기서 그때 대통령께서는 못 오시고 한덕수 총리가 대독한 그걸 보면 추념사를 보면 거기에 갑자기 제주도에 미래 일자리 얘기가 나와가지고 제가 그때 현장에 저는 앉아 있었는데 뒤에서 솔직히 고성이 나오는 걸 제가 들었어요. 이게 제주도의 미래 일자리 중요할 수 있겠지만 4.3 추념식에서 나올 메시지는 아니거든요. 그건 제삿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좀 때와 장소에 맞는 메시지가 중요할 것 같다. 그러니까 제가 매번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도대체 대통령실에서 누가 메시지를 쓰고 있느냐. 그 사람 좀 잘라라 제가 계속 얘기하는 게 이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민주당에서는 지금 사실 “극우 유튜버 아스팔트 유튜버 발언 같다, 독백 같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동의를 하십니까?

◆ 이준석 : 그거는 민주당에서 뭐 그런 말 할 수 있다. 저는 보고요. 다만 민주당은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게 뭐냐면 최근에 혁신위 하면서 하는 걸 보니까 혁신위원장 임명하려고 했던 분 그리고 실제 임명되신 분, 이 2연타로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자기들 진영에 갇혀가지고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양당이 지금 이념적으로 굉장히 좀 강성이신 분들이 자꾸 득세를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이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다들 어딜 보고 달려가는지.

◇ 박지훈 : 지금 말 나온 김에 민주당 혁신위 오늘 의총도 있고요. 민주당에서 그 혁신위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민주당.

◆ 이준석 : 이번에 저는 민주당 혁신위에서 나오는 안이 그다지 혁신위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혁신위가 지금 파격적인 안을 내놓고 그걸 갖고 국민과 여론을 국민의 여론에 힘입어서 뭘 하고 있다 그러면 기대라도 할 텐데 사실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도 그렇고 국민들이 봤을 때 정치 개혁에 있어가지고 공천 문제 조금 갈고 이렇게 하는 게 대단한 이슈는 아니거든요. 결국엔 자기들끼리 권력 다툼하는 데 있어가지고 룰 세팅하느라 싸우고 있는 거 아니냐. 저는 민주당이 혁신위를 저렇게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박력 있게 나 이재명의 개혁안은 이거다를 얘기해야 합니다. 

◇ 박지훈 : 차라리 이재명이 직접

◆ 이준석 : 그러니까 사실 많은 분들이 좀 희한하게 생각하는 게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의 전격적인 모습에 비해서 경기도지사 때도 약간 좀 약해졌고 이제 중앙정치의 영역으로 든 다음부터는 이재명의 고유의 색깔은 전혀 없습니다, 지금. 그래서 예를 들어서 정책적으로도 원래 지자체장 시절에 이재명이라고 그러면 무상 시리즈 이런 걸로 간다든지.

◇ 박지훈 : 기본 소득.

◆ 이준석 : 그런 걸로 해서 뭔가 새로운 얘기를 그게 말이 되든 안 되든 간에 하고 다녔는데 대선 후보 때부터 슬슬 이제 보면 그때도 저도 지적했지만 기축 통화국이 됩니다. 무슨 김포공항에서 수직 이착륙합니다, 비행기가. 이러면서 궤가 좀 이상했지만 정책적으로 완전히 자신감을 잃었어요. 그런데 이 부분을 빨리 보강하는 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더 중요하고. 정치적으로도 옛날에 보면 거칠 것이 없었던 모습에서 지금은 혁신위 하나도 제대로 못 세워가지고 고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저는 이재명 대표가 무슨 개인적인 어떤 사법 리스크 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지금 본인의 콘텐츠 개발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 박지훈 : 사법리스크가 또 내일입니다. 내일 네 번째 올 들어 네 번째 검찰 소환인데 그게 지금 개인적으로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겠습니까.

◆ 이준석 : 이런 것 같아요. 사실 어떤 정치인이든지 간에 공격을 당할 수 있고요. 하다못해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전 정권에서 전 정권의 핵심이었던 추미애 장관과 맞서면서 얼마나 가슴이 쫄깃쫄깃했겠습니까.

◇ 박지훈 : 윤석열 대통령도 그랬을 거라는 거죠.

◆ 이준석 : 아니 뭐 징계 먹고 그래서 사실 공무원으로서 그게 사실 정직 비슷하게 당하고 이러는 게 얼마나 명예에 사실상 손상이 가는 거겠습니까. 강골 검사로 소문났던 사람이 뭐 박근혜 정부 때도 한직에 밀려나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때는 총장까지 됐는데 갑자기 추미애 장관한테 징계 맞아 이러면서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거거든요. 그걸 극복해내고 아무리 잡으려 해도 안 잡혔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 겁니다. 그거는 윤석열 통령의 강심장적인 면모는 인정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반면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너무 휘둘리는 것 같아요.

◇ 박지훈 : 휘둘린다. 이준석 대표도 사실 좀 징계나 이런 좀 스트레스가 있지 않습니까.

◆ 이준석 : 저한테 아무리 뭐라 한다고 해도 저는 할 말 하고 다니지 않습니까 보면

◇ 박지훈 : 그렇게 해야 된다.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군요. 지금 이슈들이 많은데 시간은 좀 정해져 있고 잼버리 관련해서도 좀 SNS 글을 썼더라고요. 예산 사용을 하면서 이거 봐라라고 하는 것 같은데 어떤 뜻을 보여주려고 그런 글을 쓰신 겁니까?

◆ 이준석 : 그러니까 이런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어떤 큰 문제가 있을 때 저는 예를 들어 세월호 참사가 났을 때 그때 그 당시에 박근혜 정부에서 주력했던 거는 ‘유병언을 잡아라’였어요. 그래서 유병언이라는 사람이 어쨌든 소수 종교의 우두머리고 그러다 보니까 잡기 딱 좋잖아요. 이 사람 쫓아다니면 이 사람만 잡으면 왠지 대한민국에 큰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 느낌. 이렇게 해서 악인을 하나 만들죠. 실제 유병언 씨가 어떤 책임이 있는 건 있겠지만 그 사람 잡는 게 문제의 다가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지금 상황에서도 저는 이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거는 전 정부 현 정부 그리고 지자체 그리고 이번에 여가부 조직이 다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를 총체적으로 살피는 걸 바랄 텐데 최근에 이제 보수층에서 처음 시작했던 움직임이 뭐냐 하면 이게 몇십 년 된 뿌리 깊은 전라도 얘기, 그러니까 이게 이슈가 나오면 전라도 탓 하는 거 이거를 했거든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서 이런 거 말씀드리는 건 전라북도가 예를 들어서 왜 그러면 새만금 예산을 여기다가 많이 타려고 했느냐. 제가요, 물 타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다 그렇게 합니다. 제가 순천에 있었지만 여수 엑스포를 통해가지고 여수가 전라선 KTX도 들어오고 관광도시로서도 많이 뜬 거거든요. 그러면 평창 올림픽 때문에 MB는 예타 면제까지 하면서 강릉선 KTX를 깔았습니다. 그 강릉선 KTX 덕분에 강릉이 뜨고 양양이 최근에 뜨는 겁니다. 사실 평창보다도 강릉하고 양양이 더 떴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처럼 지금 이 새만금 입장에서도 사실 노태우 시절에 이게 매립이 확정된 다음부터 간척이 확정된 다음부터 30년 가까이 기반시설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저희가 대선 공약에서도 보면 새만금 국제공항도 나왔고 그거 외에도 거기에 사료 이렇게 하는 농공단지 같은 거 만들자 이런 것들도 저희가 공약들 다 기억나거든요. 저는

◇ 박지훈 : 다 기억하시는군요.

◆ 이준석 : 이런 게 문제라기보다는 사실 이번에 조직위가 조직하면서 어디에 문제가 있었느냐를 살피는 게 중요한 건데 여기서 전라도 가가지고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 박지훈 : 너무 많이 나갔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이준석 : 뒤집어 말하면요. 이번에 부산 엑스포, 저는 굉장히 유치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부산도 이번에 그래서 부산 엑스포를 통해가지고 엑스포 그 자체를 넘어서가지고 부산이 오랫동안 숙원 사업으로 하던 가덕도 공항 문제도 해결하고 싶어 하고 그다음에 부산 북항 재개발도 한번 하고 싶어 하고 그거 외에도 여러 가지 인프라 사업들을 하고 싶어 하는 거거든요. 저는 서울과 지방의 불균형 때문이라도 이런 것들은 지자체는 어디나 하는 겁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이번에 전라북도에 보면 그 일원에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갔다. 보통 의정 연수라고 하죠. 그걸 가면서 잼버리를 제목에 넣어가지고 갔다 이러는데 그거는 잼버리 예산이랑은 다른 겁니다. 그러니까 원래 어떤 지방의회든지 간에 의정 연수 예산은 따로 잡거든요. 도의회든 시의회든지 간에. 그러면 그 안에서 그 시기의 테마에 맞게 갑니다.

◇ 박지훈 : 잼버리라는 테마를 맞췄다는 거네요.

◆ 이준석 : 지금도 부산에서 예를 들어 시원 구의원들이 있으면 부산 엑스포 관련 탐방을 할 겁니다. 최근에 저희 노원구 의회의 의원들은 미국 보스턴에 갔다 왔어요.

◇ 박지훈 : 보스턴는 왜 갔습니까? 뭘 달아야 될 거 아니에요, 근데.

◆ 이준석 : 노원에 서울대병원을 짓는 것에 대해서 자기들이 연구한다고 갔다 왔거든요. 근데 인지상정이에요. 이건 전부 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그게 없으면요. 보통 어떻게 가냐면 유럽 가고 무슨 뭐 그래요. 저는 그래서 그 행태 자체를 총체적으로 비판하는 거는 저는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천하용인’의 이기인 경기도의원 같은 경우에는 성남시의원 두 번 하는 동안에 그때 “나는 한 번도 해외 의정연수를 가지 않겠다.” 선언한 다음에 실제로 안 갔어요. 그럼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칭찬을 받아야 되는 거고 저는 당연히 지방의원들 중에서도 깨인 분들은 그거 안 가겠다 선언합니다. 근데 그와 관계없이 그러면 새만금 예산 빼먹어가지고 의정연수 아니에요 그 예산 다른 거거든요.

◇ 박지훈 : 달리 봐야 된다. 

◆ 이준석 : 이런 거 몰아가지고 이제 예를 들어서 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한바탕 시원하게 욕하고 나면 기분이야 좋을 수 있겠죠. 그런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고 예를 들어 우리가 큰 국제행사를 개최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되느냐. 여기에 도움 된, 남는 건 없습니다. 유병언 씨는 쫓겨다니다 죽었지만 그 뒤에 뭐가 안전해졌습니까는 다른 문제거든요. 

◇ 박지훈 : 그렇군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이 얘기를 하고 싶어요. 여의도 재건축 조합 유튜브 채널 어떤 채널인지요?

◆ 이준석 : 제가 솔직히 말하면 현안 다루는 유튜브를 하면은 얼마나 잘하겠습니까. 매일매일 시원하게 

◇ 박지훈 :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건데요.

◆ 이준석 : 그런데 이제 저랑 천하 용인 멤버들이 항상 얘기했던 거는 우리가 한번 정책적으로 우리가 한번 뭔가 아카이브 같이 쌓아보자.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를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다뤘던 주제가 뭐냐 하면 예를 들어 북한 TV 개방하면 어떻게 될 거냐.

◇ 박지훈 : 봤습니다.

◆ 이준석 : 그런 것도 있고

◇ 박지훈 : 주제가 재미있습니다.

◆ 이준석 : 어제는 또 이제 교도소에 인터넷을 넣으면 어떻게 되냐, DNA 검사를 출생 시에 의무화해 보면 어떻게 될까. 논란이 크겠죠. 

◇ 박지훈 : 저 듣기만 해도 저는 법률가니까 쫄깃쫄깃한데.

◆ 이준석 : 논란이 있겠죠. 근데 이런 걸 한번 다뤄보고 싶어가지고 한 거고 제가 홍보하고자 하는, 지금은 이 방송 들으시는 분들 유튜브에서 여의도 재건축조합하고 검색해서 구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아직 구독자가 한 3만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구독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많은 분들이 봐주시기 바라고 정책 같은 게 더 많이 나올 겁니까? 현안 얘기는 안 할 거예요, 거기서?

◆ 이준석 : 현안은요, 제가 이제 순천에 있다 보니까 저를 안 다루는 거였고 슬슬 준비해가지고 이제 할 거고.

◇ 박지훈 : 현안도 하실 것이다. 

◆ 이준석 : 현안도 할 거고 무엇보다도 선거 분석을 좀 해주려고요. 왜냐하면 지금 하도 이제 머리 박은 타조처럼 “우리 수도권에 문제 없어. 하지만 강서구청장 보궐은 안 낼 거야.” 뭐 이런 소리 하는 사람도 있어서 제가 현안 중에서 특히 선거 분석을 해가지고. 너희들은 살찌고 있어, 개구리들아. 이걸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선거분석, 다음에 뉴스킹에 와서도 좀 더 분석을 좀 해 주십시오. 시간이 다 됐습니다. 대표님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준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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