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김영조, 정은진 / 유튜브AD: 이진하

인터뷰전문보기

박민식 "출마 선언? 국민 니즈있다면... 이승만 기념관 조속히 추진할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8-14 09:25  | 조회 : 1317 
□ 방송일시 : 2023년 8월 14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8월 15일, 일제 식민지로부터 우리 민족이 해방을 외친 날입니다. 내일이 광복절 78주년입니다. 우리 독립을 위해서 일평생 몸과 마음을 다 바쳤던 독립 유공자를 위해서 국가보훈부가 온 힘을 다 쏟고 있는데요. 오늘은 박민식 장관 이 자리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하 박민식)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국가보훈부 장관 취임하신 지 두 달 이제 됐습니다. 어떻게 잘 보내고 계신 거죠?

◆ 박민식 : 보훈부 승격한 지가 두 달인데 실제 국가보훈처장 임명된 걸 포함하면 1년 넘었지 않습니까? 정말 능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혼신을 다해서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박지훈 : 내일 광복절인데 일본 내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 광복 출신 오성규 지사 어제 귀국을 했는데요. 좀 뜻깊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박민식 : 제가 직접 이제 오성규 지사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이틀 전에 일본을 가서 직접 댁을 방문했고 제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큰 절을 한번 올렸습니다. 

◇ 박지훈 : 직접 절을 하셨다는 거죠.

◆ 박민식 : 네, 그리고 오면서 같이 식사도 하고 또 비행기 안에서도 이야기를 하고 그런데 참 에너지가 아직도 100세인데도 불구하고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이다. 그리고 정말 20살이 되기 전에 광복군 3지대에 투신을 하셨는데 그 당시에 여러 가지 그런 경험담 이런 것을 많이 기억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때 마지막에 이제 베이징에서 충칭까지 걸어갔다고 하는.

◇ 박지훈 : 그 먼 거리를요.

◆ 박민식 : 그때 신발도 그냥 운동화 이런 좋은 신발이 아니었지 않습니까? 걸어갔다. 그 맨 처음에 또 훈련을 받을 때 한 달 동안 계속 음식이 안 맞아서 설사를 했다. 뭐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분이 지사님이 이제 아직 건강하게 더 오래 사셔야 되지만 이제 본인은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마지막 여생은 어떻게 일본에서 죽겠느냐 고국에서 가야 된다. 내가 가야 된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에 오셨다 해서 참 마음이 짠했습니다.

◇ 박지훈 : 말씀만 들어도 참 뭉클한데요. 지금 오늘 오전 10시에는 최재형 선생 또 부인 최 엘레나 여사, 부부 합장식이 거행이 된다면서요?

◆ 박민식 :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최재형 선생은 우리 독립운동사의 정말 큰 별입니다. 거의 안중근 의사와 같은 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근데 참 많은 분들이 잘 모르긴 몰라요.

◆ 박민식 : 그런데 이분은 정말 임시정부에서도 재무총장도 하시고 본인의 가산을 다 독립운동에 바치신 그야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상징과 같은 분인데 그동안 여러 가지 곡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국립묘지법에 시신의 일부라도 있어야 국립묘지에 안장이 되는데 아쉽게도 한 10여 년 전에 가짜 묘역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존경하는 최재형 지사를 우리가 제대로 못 모셨었죠. 그래서 제가 취임한 후에 국립묘지법을 개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배우자가 시신이나 유골이 있을 경우는 합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마침 또 제가 이제 법률가 출신이니까

◇ 박지훈 : 검사도 하셨고요, 변호사도 하셨고.

◆ 박민식 : 그래서 마침 그 최재형 지사의 배우자인 최 엘레나 여사가 지금 키르키스탄에 여태까지 묻혀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알고 최 엘레나 여사를 모셔오면서 같이 이제 드디어 오늘 우리 최재형 지사를 대한민국 국립현충원에 모셔서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이 독립지사에 대한 마지막 그런 책무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게 되어서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뿌듯하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지금 보니까 103년 만에 이 부부가 해후를 하는 거네요. 최재형 선생하고 최 엘레나 여사, 이게 말 그대로 봉환 비용도 꽤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수습하고 해야 되면.

◆ 박민식 : 비용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법률적인 그런 문제 때문에 큰 문제였고 그 이후에는 기념사업회라든지 또 민간 기업에서도 상당히 후원을 해주신 걸로 저는 알고.

◇ 박지훈 : 국민 모금하고 후원을 통해서 비용 마련을 했다라고 말씀을 주시는 거군요. 오늘 10시에 행사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 합장식 이것도 아마 눈여겨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또 지난달 순직한 채수근 상병,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가 됐는데 상당히 좀 빠르게 좀 이렇게 훈장 이게 광복장이 된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민식 : 그렇습니다. 그동안에는 이제 현역으로 근무하다가 순직하는 경우에 또 부상당하는 경우에 국가유공자가 되려면 등록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 박지훈 : 꽤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기억하고 있는데요.

◆ 박민식 : 그래서 거기에 대한 불만도 많이 있었는데 우리 채수근 상병과 같은 경우는 너무나 명명백백하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는 사실상 그런 등록 절차를 생략하도록 규정을 바꾸었고 그 어떻게 보면 첫 번째 사례가 채수근 상병이었습니다. 뭐 그런 것도 국가보훈부가 그래도 최소한의 책무가 아니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 할 수 있는 거는 빨리 해주는 게 맞다. 이렇게 해서 법이나 이런 걸 개정했다고 말씀하시는 건데 거기다가 독립유공자 공적 심사 기준 개정이 돼서 가짜 유공자 서훈 박탈 작업에 나서겠다 말씀을 하셨는데 여운형 선생, 홍범도 장군 서훈 얘기가 있어요. 이거 어떤 얘기입니까?

◆ 박민식 : 우리 국가보훈부가 쉽게 말해서 독립, 그리고 나라를 지킨, 6.25 전쟁 때 나라를 지킨 호국, 그리고 민주화 이 세 가지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영역이든지 간에 민주화도 마찬가지고 독립도 마찬가지고 제대로 된 보훈에는 가짜를 가려내는 것도 아주 중요하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지금 말씀하신 그런 가짜를 가려내는 작업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니고 독립지사 전수조사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한 30% 진행이 되고 있고 여운형, 홍범도 지사 같은 경우는 그분들이 가짜라는 것이 아니라,

◇ 박지훈 : 깜짝 놀랐습니다. 

◆ 박민식 : 그건 가짜라는 것이 아니라 이제 그분들의 공적에 대해서는 국가보훈부 장관이 아니라 또 이제 역사학자들 이런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홍범도, 여운형의 경우에는 뭐가 좀 독특하냐 하면 두 번, 우리 독립지사가 한 2만 명 되지 않습니까? 유일하게 딱 두 분이 두 번 훈장을 받은 분이에요.

◇ 박지훈 : 훈장을 두 번 받았다는 겁니까.

◆ 박민식 : 상훈법 4조에 의하면 훈장은 이중 서훈이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이중 서훈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게 훈장을, 쉽게 말씀드리면 대한민국장부터 애족장까지 아주 쉽게 이야기를 하면 대한민국 장은 별 5개입니다.

◇ 박지훈 : 레벨이 다른 거죠.

◆ 박민식 : 그다음에 이제 애족장은 별이 1개인데 이 정도 이미 여운형 선생의 경우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 원래 별 4개를 맨 처음에 줬습니다. 그게 대통령장입니다. 별 4개를 주고 3년 만에 다시 별 5개를 또 줬습니다. 그러니까 그것도 노무현 대통령 마치는 며칠 안 남기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우스갯소리로 여운형 선생은 별이 9개입니다.

◇ 박지훈 : 4개 더하기 5개 돼가지고

◆ 박민식 : 하면 2개 지금. 그런데 안중근 의사나 우리 윤봉길 지사나 김구 선생도 별 5개 하나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도 상훈법 4조 이중 서훈은 금지가 되어 있는데 왜 여운형 지사는 3년 만에 2개의 서훈을 받았냐. 그래서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 당시에 정치권에서 특히 청와대에서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고 알고 있고. 두 번째 홍범도 선생의 경우도, 홍범도 장군도 1962년에 한 벌써 한 70년, 60년 전에 이제 아까 말씀드린 대통령 장 별 4개짜리를 받았습니다. 받았는데 2021년 문재인 대통령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지시라기보다는 강력한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언급으로 그때 카자흐스탄에 가셨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계기로 하면서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 추가 서훈을 하게 됐습니다.

◇ 박지훈 : 별 9개입니까? 그러면

◆ 박민식 : 그러니까 맨 처음에 이제 대통령장을 받았다가 다시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또다시 받게 됐죠. 그러니까 이분도 마찬가지로 별 9개니까 아니 아무리 그래도 홍범도 장군하고 안중근 지사, 김구 선생, 이승만 대통령 이런 분도 그냥 서훈을 한번 대한민국에 한 번을 받았는데 유일하게 홍범도 장군하고 아까 여운형 선생, 그래서 이것은 정치권이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떤 최고 권력자가 너무 대통령이 쉽게 말해서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그 어떤 선호의 표시라고 해야 됩니까? 그런 걸 강력하게 표시를 하니까 이제 밑에 있는 사람들이 그 상훈법에도 불구하고 두 번 준 거 아니냐. 그래서 제가 여운형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그 상훈, 이중 서훈 금지에도 불구하고 뭘 주려면 자료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왜냐하면 새로운 공적이 있어야 되는 거죠.

◇ 박지훈 : 그렇죠, 다른 일이 있어야 되는 건데.

◆ 박민식 : 자료가 지금까지도 아직, 저는 못 찾고 있습니다. 아니 그분들이 돌아가신 지가 벌써 오래 됐는데 서훈 한 번 받을 때 평가한 것 이외에 또 뭐가 있겠습니까? 다시 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상당히 작위적인 것이죠.

◇ 박지훈 : 또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진행 상황도 좀 궁금합니다. 어떻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 박민식 : 사실 제가 작년 국가보훈처장 임명된 이후에 작년에는 거의 뭐 언론이든 어디를 가든 저 혼자 떠들었다. 이승만 대통령 재평가해야 한다 했는데 올해부터는 좀 그래도 상당히 저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공감대가 많이 형성이 되어 있다. 특히 이제 김황식 전 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이승만 대통령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마 좀 더 속도감 있게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이루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서 지금 서울만 하더라도 박정희 대통령, 또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다 있습니다. 그 기념관이든 도서관이든 명칭 여하를 불문하고 다 있습니다. 또 고향이나 이런 데 더 있죠.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은 무슨 큰 대역죄를 지었는지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면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기념관 하나 없는 그거는 우리나라 참 이거는 아닌 거죠. 세계 어느 나라를 한번 보십시오. 그 나라를 파운딩 파더라고 하지 않습니까? 네이션 빌딩, 초대 대통령이든 건국 대통령이든 간에 그거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분들도 다 공과가 있는 것이죠. 그분들이 다 예수님이나 부처님 같은 분들이 아닙니다. 다 흠이 있는 분들 분임에도 불구하고 동상이든 기념관이 여러 군데 있죠. 보통 어떤 나라든지. 그런데 우리나라 거의 유일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이제 한 70년 지금 지났는데 어떤 역사적인 그런 정체성, 대한민국 정체성이라는 측면에서 저는 이승만 기념관은 반드시 조속하게 건립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공과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기념관 건립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박민식 : 그렇죠. 아직도 반대하는 분들도 물론 일각에 있지만 거의 많은 분들이 최근에 이제 이종찬 우리 독립지사의 그 단체가 광복회장이지 않습니까? 이종찬 광복회장님은 본인이 또 광복 독립지사의 후손이기 때문에

◇ 박지훈 : 이시영, 이회영.

◆ 박민식 : 특정 언론에 보면 ‘광복 회장이 이승만 기념관을 반대한다’ 이렇게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혀 아니거든요. 그래서 본인 말씀을 그대로 제가 여기 우리 중요한 라디오 우리 YTN 라디오이기 때문에 뉴스킹, 우리 박지훈 뉴스킹이기 때문에 제가 거짓말을 못하지 않습니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어떻게 평가를 하시냐 하면 “이승만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분이다. 기념관의 절대 찬성이다. 일부 언론에서 내가 반대한다라고 하는 것은 가짜 뉴스다.” 본인이 거기에 문제를 삼은 것은 뭐냐 하면 이승만 기념관을 지으려면 제대로 지어야지 마치 김일성 기념관 짓듯이 이걸 우상화하거나 신격화하는 것은 안 된다. 지금 김황식 건립추진위원장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이승만 기념관 짓자고 하는 것은 북한 김일성 기념관을 짓자고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 식으로 공과가 있는 겁니다. 그분이 나중에 이제 어떤 1공화국의 그런 독재 또 부정선거 이런 데 대해서 정치적 책임이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그분이 누가 보더라도 탁월한 그런 항일지사였고 또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만드는 등 지금 70년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을 만든 분이에요. 이런 아주 뛰어난 탁월한 그런 정치가가 지금 기념관도 하나 없고 동상도 하나 제대로 없다고 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이종찬 광복회 회장하고 좀 이렇게 갈등 있는 부분 중에 알려진 게 지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도 그렇지만 백선엽 장군 친일 행적 문구 삭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셨는데요. 또 건국절 건국론 1948년이냐, 언제냐 장관님 입장도 한번 궁금합니다.

◆ 박민식 : 아니 제 입장보다 우선 잘못 알려진 사실을 우리 뉴스킹에서 좀 바로 잡아주셨으면. 워낙 침소봉대하는 언론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종찬 회장님이 저한테도 하소연을 하셨어요. 우선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 이분이 군인 출신이지 않습니까? 이분이 뭐라고 말씀하시냐 하면 “백선엽 장군 정말 대한민국을 구한 영웅이다.”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더 중요한 거는 이거는 진짜 어떤 언론에도 안 나와 있습니다. 이분이 말씀하시는 게 “자기 군 선배들 광복군 선배들이 조사해본 바에 따르면 백선엽은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결코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어디 무슨 근거로 이 이종찬 광복회 회장이 백선엽 친일파라고 주장한다든지 그거는 이분 명예를 훼손하는 겁니다. 제가 뉴스킹에서 이렇게 말할 정도면 책임감을 가지고 하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 그렇죠, 장관님이신데.

◆ 박민식 :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이종찬 광복회장은 백선엽 장군 친일파,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고 결코 생각을 하지 않고 아주 존경을 하고 있어요. 두 번째 건국절, 건국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떤 역사적인 역사 인식의 문제 철학의 문제 이런 게 있어서 제가 어떤 가지고 있는 어떤 학문의 깊이로는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그래서 여러 번 물어봤습니다. 여쭤봤습니다. 지금 보수진영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보수에서는 이제 1948년 건국절이다, 건국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문재인 대통령같이 그런 분들 옛날에 하신 분들은 1919년이 건국이다. 임시정부 때 건국이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마치 이종찬 광복 회장이 1919년 그걸 주장하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셔요. 왜냐하면 지금 광복회관에 가면 전광판에 대한민국의 원년은 1919년이다.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맞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종찬 광복 회장님의 정확한 그거는 이분은 둘 다 반대입니다. 이분은 건국이라는 것은 저도 이제 정확하게 이해를 못했지만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쭉 있어 온 것이다. 그래서 아까 그 멘트 ‘1919년이 대한민국의 원년이다’라는 표현하고 ‘건국’이다라는 표현하고는 다르다고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자리에서 이종찬 광복회장님한테 제가 여러 번 확인한 바에 의하면 그는 1919년 건국절도, 1948년 건국절도 다 반대한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중국이 지금 안중근, 윤동주 생가를 폐쇄를 했습니다. 중국은 보수한다. 이런 얘기를 하긴 했는데 장관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이 생가 폐쇄, 임시로 닫은 거라고 하는데 이게 믿기가 쉽지.

◆ 박민식 : 제가 국무위원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 국무위원이기 때문에 어떤 발언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신중하게 해야 되죠. 또 제가 또 과거에 외교부 출신이기 때문에 외교부의 입장도 있고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 박지훈 : 어떻게 좀 세게 말씀

◆ 박민식 : 한 일주일 전에 한 번 했죠. 그 많은 언론에서 거의 대부분 언론에서 보도를 했던데 중국이 과거부터 대국, 대국하지 않습니까? 과거 500년 전에 봉건 시대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그런 태도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안중근 지사나 윤동주 우리 지사 같은 경우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5천만 국민 중에서 아무도 싫어하지 않는, 모든 분들이 100% 다 존경하는 우리 어떻게 보면 심장에 존재하는 분들이지 않습니까? 마음에. 그런데 지금 이제 그분 안중근 지사의 기념관, 기념관이 아니죠. 전시실이죠. 그게 이제 뤼순 감옥 안에 일부가 들어 있습니다. 들어있는데 아니 중국 측에서 이제 비가 와서 보수 공사한다라고 하는데 우선 보수 공사했다라는 무슨 흔적이 아무도 없어요. 여러 기자들이 가봐도 없고 그런데 보수 공사를 하면 어떻게 그 같은 층이라면 왜 그 부분만 오랫동안 폐쇄를 하냐고요. 유독 그 안중근 우리 대한민국 출신의 안중근, 이회영, 신채호 그 전시실만 딱 막고 우리 국민들이 못 가게 딱 하냐고요. 그다음에 윤동주 시인도 마찬가지로 그분이 이제 북간도 출신이지 않습니까? 용정의 생가가 있죠. 윤동주 시인의 경우에는 더 나아가서 중국의 바이두라고 하는 검색 사이트 거기 보면 아직도 조선족 중국인이다.

◇ 박지훈 : 맞습니다. 그렇게 돼 있습니다. 

◆ 박민식 : 그게 아마 지금 중국 정부 생가에 표지석도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중국이 제대로 큰, 지금도 G2다 해서 미국하고 경쟁한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독도 우리 땅을 빼앗길 수 없듯이 우리 국민을 빼앗길 수는 없는 거죠. 지금 살아있는 국민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의 우리 위대한 인물들을 우리가 우리 존경해야 될 인물들을 중국인들이 자기 거라고 하면 우리가 참을 수가 있겠습니까? 말이 안 되는 거죠.

◇ 박지훈 : 강하게 이제

◆ 박민식 : 그리고 하나만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그것이 단순한 역사적 논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학생들 또 교사 또 학술하는 분들, 여행객들이 중국 여행하는 분들이 많이들 거의 다 가신다고 보면 되죠. 뤼순 감옥, 우리 안중근 지사의 기념전시실이나 윤동주 시인의 생가나 이런 데 다 방문을 하는데 갑자기 저렇게 문을 닫아버리니까 그 많은 비용을 들이고 간 많은 여행객들이 그냥 허탕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아파트 공사 1110호에 아파트 공사하면 어떻게 합니까? 엘리베이터에 1110호 공사한다고 다 양해를 미리 구하고 공지를 하지 않습니까? 아파트 안에 집 한 칸 공사해도 그런데 이거는 중국에서 하는 그건데 그렇게 하면 이건 안 되죠. 저는 그래서 결론이 현재까지는 아주 감정적 화풀이로 볼 수밖에 없다. 그렇게 안 하기를 제가 촉구합니다.

◇ 박지훈 : 시간이 이제 좀 얼마 안 남아서 이 질문을 꼭 드려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에 총선 출마설은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관직을 지금 수행하고 계시는데도 나와야 된다. 나올 것이다. 뭐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고 있는데 장관님 입장도 좀 궁금합니다.

◆ 박민식 : 제가 이거 여러 번 말씀드려서 그냥 그래도 뉴스킹에 나왔는데 뭐 하나 마나 하는 이야기보다 진심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선거를 여러 번 해봤지 않습니까? 제가 부족한 게 많아서 또 낙선도 두 번이나 해봤습니다. 부산에서 해보고 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당선도 또 두 번 해보고 해봤는데 제가 얻은 교훈은 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국민들이 바라는 때가 있다. 또 바라는 모습이 있다. 지금 박민식이 국가보훈부에서 일을 하는 게 좋겠다. 아니면 또 어떤 국회에서 하는 게 좋겠다. 이런 거는 국민들이 선택할 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만약에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데도 제가 막 하다가 여러 번 두 번 떨어져 보니까 그때 아픔이 좀 있었습니다.

◇ 박지훈 : 그럼에도 최근에 수도권 인물난 많다, 국민의힘. 그러면서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 지금이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박민식 : 제가 그런 정도 인물이 아직 안 됩니다. 저는 제가 그거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수도권에 인물이 부족하다고 박민식 장관 나와야 된다고 얘기하는데 아직은 모르겠다 이 말씀입니까?

◆ 박민식 : 하여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의 의지보다는 어떤 고객들의 그런 니즈가 더 중요한.

◇ 박지훈 : 고객, 국민의 니즈 여지를 남겨두신다. 이렇게 하고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민식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