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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尹 지지율, 30%대 무너질 것…폭우 대비·김건희 명품샵 문제 맞물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7-17 10:54  | 조회 : 1280 
□ 방송일시 : 2023년 7월 17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모두까기 시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폭우 피해가 상당합니다. 경북에는 산사태, 또 충청도에 지금 침수 피해가 계속 있는 것 같은데 정부 대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지금 근본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아열대 기후 쪽으로 가잖아요. 집중 폭우가 500mm, 600mm가 하루 이틀 사이에 쏟아지니까. 전반적인 대책을 세워야 되겠다. 기후 변화에 따른 변화가 엄청나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니까. 또 하나는 지금 산사태 위험지구라고 지도도 있는데 거기에 빠진 지역에서 다 산사태가 났잖아요. 또 그런 부분들도 이번에 중대본 회의 주재하신다니까 그런 부분 전반적인 내용들을 놓고 대책을 세워야 되겠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하루 이틀에 5-600mm가 쏟아지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근본 대책을 세우지 않고는 계속적으로 되풀이 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 또 이게 태풍이 온 것도 아닌데 40명 가까이 실종자까지 포함하면 마흔 한 대여섯 분 되는데 그러다 한 1만 가구 정도가 지금 1만 명 정도가 이재민이 생긴 것 아닙니까. 만 명 정도 이재민은 대단한 큰 피해인데 이런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한 발 앞서서 하는 게 그것이 정부가 해야 할 아니냐. 물론 사고 나고 난 다음에 수습을 하고 방안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근본 대책을 이번을 계기로 좀 세우는 게 좋겠다. 그렇게 바람입니다. 사실은.

◇ 박지훈 : 작년에 힌남노 태풍 때도 그랬는데 폭우라든지 이런 것들을 사전 통제를 잘못한 것 아니냐.

◆ 조원진 : 잘못한 거 같습니다. 이번에 예를 들어서 산사태 부분도 우리가 산사태 예상지역에서 아닌 지역에서 났던 그것도 우리가 짚어봐야 하지만 오송 지하도 같은 경우는 금강 통제소에서 4시간 반 전에 이미 홍수 대한 예보를 했단 말이에요. 범람할 거다는 예보를 했는데 4시간 25분 지나서 청주시에서 그걸 발표를 하고 특히 오송 지하도에 대한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다고. 이 문제는 대단히 심각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땅을 도로를 닦다 보면 지하도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고 그것이 하천 범람하고 인접해 있는 지하도는 이러한 폭우에는 일단 통제부터 들어가야 되지 않느냐. 그런데 통제소에서 4시간 반 전에 위험 경고를 했는데 담당 청주시에서 4시간 25분 지나서 그걸 했다는 것은 이것은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재난 상황인데 우크라이나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계속 있는 것 같아요.

◆ 조원진 : 지난주에 외교적으로 방문하는 게 긍정도 1등, 부정도 1등인데 이번을 계기로 부정 외교에 대한 부분들이 훨씬 높아질 거다.

◇ 박지훈 : 부정 쪽으로 더 높아질 것이다.

◆ 조원진 : 가야 되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우크라이나 방문도 이해하지만 가시기 전에 이미 장마에 대한 예보가 있었잖아요. 여기에 대한 철저한 준비에 대한 지시가 있었느냐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지자체나 공무원들이 4-500mm 정도의 비가 왔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예측, 보통 예측을 하잖아요. 기업도 그렇고 모든 예측을 하는데 그 예측이 나와야지 대책이 나올 것 아닙니까. 그러한 대책들이 힘들었다. 특히 이러한 큰 인명피해가 있는 데서 대통령께서 해외에 간 것에 대해서는 저는 거론하고 싶지 않지만 아쉽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 아쉽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지율 얘기를 좀 하셨는데 지지율이 지금 지난주 조사 결과 보면 많이 하락을 했습니다. 갤럽 조사를 보면 최대로 주간 하락폭이 됐어요. 11월,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 대상으로 한 내용이고 한국갤럽이 조사한 내용인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 홈페이지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지금 32% 돼서 지난주보다는 지난주보다 6%가 떨어진 것으로 나왔거든요. 

◆ 조원진 : 주간 낙폭 최대 기록 6%로 떨어졌는데 그것도 ‘부,울,경’, 경남‘ 부산’ 울산 지역 20,30,50 세대들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심각하다. 저는 더 떨어질 거다. 이 문제와 맞물려 돌아가는 게 김건희 여사의 명품숍 문제부터 지금 한국에서는 국민의힘이 아둥바둥 또 원희룡 장관이 이해하지 못하는 납득하지 못하는 그러한 고속도로 무효화 선언까지 하면서 땅 문제에 대해서 알러지 반응을 하는데. 인식을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명품숍 갈 생각을 했느냐 대통령실도 그렇고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팀들도 그렇고 정치인들이 나간 거 아니냐. 국내에서 이 땅 문제 때문에 국민들이 서민들이 엄청나게 지금 분노하고 이게 가짜 뉴스다, 이런 여러 가지를 떠나서 아무튼 영부인에 대한 땅 문제가 나온 것 자체가 국민들은 불편한 거잖아요. 그런데 명품숍 문제까지 나오니까 국민의 감정에 선을 넘었다. 이것은 이번에 폭우 대책 문제하고 맞물려서 20%대로 30%대가 무너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 박지훈 : 갤럽 기준으로 봤을 때

◆ 조원진 : 다음 주 보면 30%대가 무너질 거다. 그러면 이제 국민의 힘이나 또 대통령 시절이나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 독단이 결국은 이 사태를 오게 한 것 아니냐. 입시 킬러 문항 수능 문제하고 또 양평 서울고속도로 백지화 문제. 또 이번에 폭우 대비 문제, 또 명품숍 문제 이게 맞물려 돌아가면 이게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때도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독단적으로 갈 거냐. 결국 총선은 대선에 재판밖에 안 되지 않느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윤석열 정보에 대한 중간평가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평가까지 같이 나가는 총선이 될 텐데 한 번 추락한 지지율을 높이기는 힘들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국민의 감정선을 너무 건드려 버렸다. 이번을 계기로. 그런데 저는 이 상황이 간단하게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 이렇게 보는 사람이고 국민의힘이나 정부 여당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촛불이 쏟아진다. 그때 어떻게 대처할 거냐. 국민의 힘에서 용기 가지고 대처할 사람이 있습니까? 말로만 떠들지. 결국은 대책 없이 말로만 떠드는 것은 국민을 위한 게 아니고 진정성을 국민들은 다 본다고요. 누가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한테 다가가는가. 또 대통령실인가 국민의힘인가 민주당인가 이런 여러 가지 판단을 했을 때 저는 양당의 폐해가 직접적으로 국민한테 이제는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런 상황까지 저는 보고 있는 사람이라서 이번에 폭우 문제, 이 엄청난 피해와 그다음에 있었던 여러 가지 구설이 굉장한 큰 회오리가 된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지금 앞으로 귀국을 했으니까 폭우 피해가 어느 정도 잦아 들면 정쟁화가 된다고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양평고속도로 문제도 남아 있지 않습니까.

◆ 조원진 : 지금은 폭우 대책 상황은 아무튼 정부의 책임이 크잖아요. 그다음에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는 내각, 한심한 내각이죠. 대통령이 없으니까 내각 자체가 수습조차도 제대로 못 한다. 이건 웃기는 나라가 돼 버린 거잖아요. 대한민국다운 대한민국이 뭡니까. 해외에 나가서 떠돈다고 되는 게 아니고 국내에서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 또 이번 같이 집중적인 폭우가 왔을 때 국가를 믿고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는 그런 부분. 이런 부분들이 너무 약했다. 또 지자체장들의 안일한 그러한 인식 이러한 부분들이 도매금으로 다 올라간다. 이번에 피해 지역의 전반적인 지자체장들이 대부분 다 여당 국민의힘 쪽에 많은데 이러한 부분이 국민들의 분노가 이제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그 영상들을 보면서 국민들이 걱정되는 부분에 나도 저렇게 당할 수 있다라는 걱정이 엄청나게 많은 거죠. 거기에다가 해외 가서 터질 게 터져버렸다. 그래서 결국은 김건희 여사 발 국정운영의 걸림돌이 이제는 나타났다. 양평 땅 문제도 땅을 저는 김건희 여사 그 땅을 가지고 그 가족들이 어떻게 한다 그렇지는 않다고 보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김건희 여사 땅 문제가 소위 말하는 대통령 부인의 땅 문제가 거론됐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거잖아요. 그러면 자숙을 해야지 해외 나가더라도 자수해야지 명품숍 갈 정신이 어디 있습니까.

◇ 박지훈 : 호객 행위를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 조원진 :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러면 16명 따라간 경호원들은 바보입니까? 대한민국의 경호가 명품의 호객 행위에 그렇게 휩쓸릴 정도로 되면 경호원들 다 징계 먹어야죠. 저는 이렇게 이런 상황이 되면 제2부속실을 빨리 하는 게 낫다. 그래서 나름대로 가야 될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는 점검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런데 대통령이 전부 다 독단으로 가니까 누가 대통령이나 대통령 영부인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겠어요. 대통령실의 반응도 젊은 사람 말로 ‘골때리는’ 반응이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심각하다 이 말씀이시죠.

◆ 조원진 : 대통령실 반응이 지금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는데 저는 이번 주간 6%는 아직까지 양평 땅 문제나 이번 폭우 문제 또 명품 시 문제가 그런데 조금은 반영됐지만 적극 반영이 안 된다. 다음 주 여론조사는 더 떨어진다. 그래 됐을 때 20%대 될 수 있다는 국민의 힘이나 대통령실의 반응이나 대책이 좀 저도 궁금합니다.

◇ 박지훈 : 민주당 얘기도 하셨습니다. 민주당도 문제다. 이재명 대표 얘기도 하셨는데 민주당은 지금 불체포 특권 포기 얘기가 좀 되고 있어요. 한 31명의 비명계 의원들은 선언을 했는데 아직 당론은 채택은 안 된 것 같아요.

◆ 조원진 :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이재명 대표가 얘기했잖아요. 그러면 포기해야죠. 국민을 속이는 거잖아요. 물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 또 나름대로 돈 봉투 관련된 의원들이 굉장히 격렬한 반대를 할 겁니다. 그렇지만 혁신위원회가 혁신 없는 혁신위원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혁신위원회가 불체포특권 안 받으면 당이 망한다고 얘기했는데 그러면 망하는 길로 가겠다는 건가요? 이재명 대표가 좀 더 강하게 불체포 특권에 대한 부분들은 다른 생각하지 말고 통과시켜 달라 이렇게 해야지. 혁신도 이재명 대표 쪽에 세운 혁신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느냐. 그렇지 않고 31명, 제가 볼 때는 한 40명 정도 갈 것 같은데 그래서 국민의힘이 법안 냈는데 그거 만약에 통과시키면, 비명계 사람들하고 통과시키면 그때는 어떡할 거냐는 거죠. 그래서 좀 더 혁신위원회의 혁신 방안들이 저는 다는 아니라고 보지만 결국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이라고 봅니다마는 그래도 86세대들의 퇴진 문제까지 거론했잖아요. 정확하게 짚은 거잖아요. 그러면 혁신위원회에다가 힘을 좀 더 실어주는 편이 낫겠다.

◇ 박지훈 ; 이재명 대표가 주도로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 조원진 : 이번에 수해 지역 가서 이재명 대표 잘했더만

◇ 박지훈 : 브리핑 받지 않은 부분?

◆ 조원진 :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좀 더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나에 얽매이지 마라라는 그러한 모습, 이런 게 필요하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오히려 국민으로부터 더 멀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 박지훈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 지지율이나 이런 게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인데 민주당이 이걸 흡수를 잘 못하는 게 그런 요인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 조원진 : 한계죠 그게. 이재명 민주당이 사실은 이 근래에 돈봉투 문제라든지 김남국 코인 문제 이재명 이번에 불체포 특권을 결정하지 못하는 문제 이런 부분들을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잖아요. 그래서 지금이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부의 위기라고 보는데 그것을 흡수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상황들을 스스로 봐야 한다. 총선이 10개월도 10개월 가까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흡수 못하는 민주당의 한계, 이 한계를 어떻게 벗어날 거냐 하는 것도 고민이 될 겁니다. 좀 더 자기 혁신 또 자기 스스로 내려놓는 모습들 이런 것들이 더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총선 얘기도 좀 하셨는데 지금 다른 주자들 예를 들어서 원희룡 장관이라든지 오세훈 시장도 그렇고요. 홍준표 시장도 그렇고 이런 분들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오세훈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자기 사람 늘려고 되게 많이 했어요. 눈에 보일 정도로 했고 원희룡 장관은 고속도로를 건드려서 잘한 것 같은데 저는 굉장히 잘못했다. 이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고 국정조사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국민들이 갑자기 6년 동안 진행되던 국책 사업을 장관 한 사람이 덮는다. 왜 덮지? 국민 다 그럴 거 아니에요. 왜 저렇게 호들갑을 떨고 덮지 그것은 내면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래 보는 거예요. 그래서 국정조사를 하지 않고 이걸 덮을 수 있다. 총선까지 가잖아요. 그래서 국민의힘이나 이쪽에서는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서 나름대로 국민이 궁금한 부분들은 빨리 해소를 하고 서울 양평 고속도로는 빨리 착공을 하는 게 맞다. 정상적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거에 대한 반발을 어떻게 국토부 장관이라 하더라도 예타까지 끝난 국책사업을 덮는다? 그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오히려 역으로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서 물론 김건희 여사 땅이 있어서 좀 껄끄럽겠지만 당당하다면 국정조사를 받아야 한다. 저는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박지훈 : 이번에 원희룡 장관은 마이너스가 된 겁니까?

◆ 조원진 : 단기적으로는 자기 나름대로 잘했다고 봤는데 저는 하책 중의 하책이다. 오히려 양평 땅 문제를 부각시켰다. 그다음에 홍준표 시장은 이제 그만해라. 저는 솔직한 말로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은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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