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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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청소년 희망직업 1순위' 1인미디어 창작자 육성 정책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9-21 16:04  | 조회 : 932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최휘 아나운서

방송일 : 2022921(수요일)

대담 : 백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방송정책과 서기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청소년 희망직업 1순위' 1인미디어 창작자 육성 정책

 

-지난해 기준 유튜브에만 3만 개 이상의 채널 운영

-과기부, 1인 창작자 육성·인프라 지원·해외진출 지원

-'1인 미디어 콤플렉스'·'1인 미디어 대전' 등 개최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돈 버는 습관을 과학기술에서 알기 쉽게 찾아드리는 시간 <돈되는 기술, 돈 버는 과학> 코넙니다. 오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방송정책과 백대현 서기관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백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방송정책과 서기관(이하 백대현)> , 안녕하세요.

 

최휘> 요즘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 창작자가 요즘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직업 1순위라고 할 수 있죠. ‘1인 미디어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백대현> 요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많이들 이용하실 텐데요. 이를 통해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모두가 콘텐츠 제작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고, 다른 이들과 소통 가능하다는 것이 1인 미디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주신 1인 미디어 창작자도 더 이상 낯선 직업이 아닌데요. 지난해 말에 발표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기준 유튜브에만 3만 개 이상의 채널이 국내 창작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면 연령이나 성별, 직업과 관계없이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고, 전세계적인 인기와 많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휘> 그렇다면 1인 미디어 산업이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백대현> 첫 번째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서비스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우리 국민 90% 이상이 이용하고 있고, 특히 청년층의 참여가 매우 활발합니다. 교육이나 관광, 쇼핑처럼 다른 산업들과 쉽게 융합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인 창작자가 진행하는 경제, 과학 등에 관한 교육 콘텐츠, 국내외 여행지나 명소에 대한 소개와 체험 콘텐츠,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느 분야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휘> 말씀 들어보면 미래가 유망한 산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점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백대현> 네 맞습니다.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는데요. 수익이 발생하는데 적어도 수개월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콘텐츠를 가지고도 애로를 겪는 창작자들이 많습니다. 작년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평균 수익이 한 달에 103만 원 정도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또한, 창작자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다 고품질의 콘텐츠가 필요하게 되는데요. 이를 제작하기 위한 고가의 장비나 시설을 이제 막 1인 창작자로 활동을 시작한 개인들이 구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에서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지닌 여러분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1인 창작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창작자 육성에서부터, 인프라 지원, 창업과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1인 미디어 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주요 성과나 사례가 있을까요?

 

백대현> 먼저, 지금까지 7백 여팀이 넘는 창작자를 발굴하여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우수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비용과 민간 투자 유치를 지원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역 인근에 1인 미디어 관련 스타트업 입주시설과 제작 스튜디오를 갖춘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조성해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과 타 산업과의 융합 비즈니스 발굴을 지원 중입니다. 지역 창작자들의 관심도 높아서 올해 11월에는 대구, 부산, 강릉에서 지역 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창작자와 팬, 그리고 관련 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1인 미디어 대전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을 위해 해외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재제작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휘> 그렇다면, 1인 미디어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거나 계획 중인 1인 미디어 지원정책이 있을까요?

 

백대현> 우선, 빠르게 고도화 되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에 발맞춰 올해부터 어느 정도 인지도와 팔로워를 확보한 창작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수익 모델 발굴이나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메타버스 1인 창작자, 1인 콘텐츠 전문 편집자와 같은 새로운 직군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신산업 특성상 인프라, 교육 등에 대한 정보가 산재되어 있고 관련 종사자들의 체계적인 경력 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요.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관련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돕는 커뮤니티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휘> 말씀하신 여러 정책지원들로 청년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1인 미디어 산업도 더 발전을 해나가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해주실 말씀 있으실까요?

 

백대현>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현재 1인 미디어 산업은 청년층을 필두로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는 물론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타버스나 NFT와 같은 신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드린 말씀이 청취자 여러분께 돈이 되는 유익한 정보였으면 좋겠고, 방송을 듣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 중에서 우리 1인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작자와 스타트업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최휘>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방송정책과 백대현 서기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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