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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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민주당 경선 막바지, 지지율 변화 추이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08 19:56  | 조회 : 1578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8(목요일)

대담 :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민주당 경선 막바지, 지지율 변화 추이는?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매주 목요일 세상 가장 핫한 정치쇼 <쇼미더정치> 시작합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 국민의힘 김재섭 전 비대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이하 김성회)> 안녕하세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하 김재섭)> 안녕하세요.

 

이동형> 지금 민주당의 경선이 한창이고, 아직 국민의힘은 경선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언론의 관심은 민주당의 관심에 쏠려 있습니다. 주말에 컷오프 결정이 나면, 더 관심이 생길 텐데. 이 와중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안동 출신이 아니고 예안 출신이라서 기본이 안 되어 있다.’ 제 고향이 안동이어서, 지금 특히 유림들, 어르신들 화가 상당히 많이 나셨더라고요? 항의 서한, 항의 방문까지 하겠다, 이렇게 계획도 잡고 있던데. 김 비대위원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섭> 잘못된 발언이죠. 굉장히 지역으로서 사람을 평가를 하는 것은 굉장히 시대 착오적인 발언이고요. 예안이 그리고 황희정승이 나온 곳이 예안이라고, 맞습니까?

 

이동형> 퇴계 이황.

 

김재섭> 황희 정승이래, 퇴계이황. 아주 대표적인 우리 이황 선생님의 고향인 만큼 시대착오적이고. 저는 이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사과가 조금 있어야 하지 않겠나 보는데요. 김 대변인님?

 

김성회> 저는 이것은 인종차별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핏줄, 어디에서 태어나면, 훌륭한 사람, 아닌 사람이 본인의 머릿속에 박혀 있는 상태로 한 정당의 최고 위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믿겨지지 않고요. 사과 정도로 끝날 수 있는 문제인가,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가 그래서 김재원 의원을 확인을 해봤더니, 의성출신이더라고요. 의성은 지금 컬링 국가대표팀이 많이 나오는 지역 아닙니까? 현재 잘하고 있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모르겠는데, 핏줄을 운운하면서 사람을 그런 식으로 계급으로, 등급으로 나누는 것은 앞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이럴수록 차별 금지법을 필요로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형> 근데 의성이 안동이랑 붙어 있거든요? 잘 아실 텐데, 그런 말을 하셨을까. 고개를 조금 갸우뚱하게 하는 발언이었고. 지금 경선 과정에서 반 이재명 전선이 펼쳐졌다. 다만 추미애 후보는 거기에 참여를 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김 비대위원님. 추미애 후보가 나오면 오히려 윤석열이 뜰 것이다. 이런 예측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추미애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이고. 비호감도가 많으니까. 그런데 지금 추 후보가 꽤 선전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김재섭> 민주당의 경선을 보니, 언론에 보도에 재미있는 이름이 등장을 해서 소개를 하자면, ‘반바지 연대’, ‘재미 연대이런 말들이 있더라고요. 재미 연대라고 하면,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의 연대를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사실 지금 추미애 전 장관이 이재명 지사와 비슷한 정치적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압도적 1위에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의 같이 정치적 힘을 보태면서 지지율을 같이 낙수 효과를 누리는 것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은 추미애 전 장관은 계속 이재명 지사의 편을 들어주고, 마지막 컷오프 단계까지를 무사하게 올라가서 거기서 이재명 지사와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그래요. 알겠습니다. 김성회 대변인님. 지금 정세균 후보가 초반에 빅 3라고 불리었습니다만 좀처럼 지지율이 나오고 있지 않아요. 이광재 후보하고 단일화를 했는데도, 지지율이 나오지 않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배우 스캔들 질문까지 그렇게 던졌는데, 민주당의 지지층에서는 오히려 좀 비판 받고 있단 말이죠. 정세균 후보의 이런 스탠스, 혹은 지지율이 안 나오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봐요?

 

김성회> 저는 큰 그림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 거 같습니다. 경제 대통령이라는 워딩도 좋았고, 들어보면 하시는 말씀이 참 다 좋은데. 그래서 정세균이 뭘 하겠다는 것인지가 한 마디로 압축이 안돼요. 한 마디로 압축이 안되고 전선이 안 서는데, 본인의 일도 홍보를 해야 하는데. 특히나 이재명 후보를 공격을 하는 거 자체는 크게 득점이 될 포인트가 없고. 특히나 이낙연, 정세균 이 두 분은 직전에 총리를 하면서 당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 때 내가 이것을 했다, 그 때 내가 검찰을 개혁을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임기나 마치고 나서 검찰을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거 자체는 듣는 지지자들에게 조금 공허하게 들리는 점이 극복이 안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동형> 근데 이것도 후발주자의 숙명 같아요. 네거티브하면 진다. 그런데 그거를 안하면 또 어떡합니까? 포지티브 할 수는 없으니까. 국민의힘도 앞으로 경선이 있을 텐데. 아마 비슷하게 치루어지지 않을까?

 

김재섭> 거의 대선 경쟁이 여권이든, 야권이든 메커니즘은 비슷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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