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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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내년 미국주식은 금융주, 에너지주, 빅5 주식 주목할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12-21 19:05  | 조회 : 3351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날짜 : 2020년 11월 21일 (월요일)

진행 : 김혜민 PD

대담 : 장우석 키움증권 US STOCK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내년 미국주식은 금융주, 에너지주, 5 주식 주목할 것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 유치원에는 꽃길만 있는데, 주식에는 꽃길만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주린이들을 위한 유치원, 생생유치원입니다. 오늘 장우석 키움증권 US STOCK 본부장 나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장우석 키움증권 US STOCK 본부장(이하 장우석)> . 안녕하십니까. 장우석입니다.

 

김혜민> 어떻게 꽃길만 있는 거 아니죠. 주식?

 

장우석> . 꽃길만 있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꽃길을 바라는 데 가시길도 있고요. 이제 어떻게 걸어가느냐가 문제기 때문에. 꽃길만 걸어가긴 쉽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꽃길만 걸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요. 유치원도 사실 걔네들한테 물어보면 꽃길만 펼쳐져있지 않는데요. .

 

장우석> 인생자체가. .

 

김혜민> 그럼요. 맞습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여쭤보냐면 요즘 주식시장 보면 와, 이거 웬만한 간 큰사람 아니면 못 버티겠다. 특히 미국 주식.

 

장우석> . 맞습니다. 그 얘기는 실제 제가 처음 미국 주식할 때 국내 주식하시는 분들이 그런 얘기하셨어요. 너 진짜 간 크다. 어떻게 달러 주식을 할 수 있느냐 내지는 네가 한국기업을 그렇게 많이 아냐?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실제 제가 보기에는 간 큰사람보다는 오히려 간이 작은 분들이 분산투자 때문에 더 하셔야 될 거 같고요. 그렇지만 제가 조금 염려가 되는 건 최근에 대한민국의 흘러가는 흐름들이 약간 간 크다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제가 말씀을 드릴 건데. 지금 이제 가장 외국인 투자자분들이 저한테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들이 있어요. 도대체 왜 대한민국에서 8조를 갖고 있는 게 테슬라냐. 테슬라를 8조를 갖고있거든요. 한국에서. 그러니까 뭘 알고있다고 그걸 갖고있냐고 하는 질문이 있고요. 그 다음에 최근 한 달 동안 많이 의식하는 종목이 샤오펑, 리오토, 중국의 전기차죠. 그 다음에 5위에는 모더나 같은 백신 관련 기업들. 그리고 6위에는 신규 상장 종목들에 관심이 크고요. 그 다음에 9위에 니콜라가 뽑힐 정도로 스펙에 관심이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보기에 스펙이라든지 이렇게 신규 상장 종목, 우리가 알고 있는 이런 상장 종목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조금 그래도 용기가 있는 분이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건 간 큰 분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혜민> 그렇죠. 두 가지 질문을 많이 받으신다고 하셨어요. 하나는 도대체 테슬라를 향한 사랑의 근거가 뭐냐. 그걸 이제 많이 여쭤본다는 거고. 그만큼 테슬라에 엄청난 돈이 많이 모였단 거고요. 또 하나는 전기차, 바이오 이런 것들이 사실 안정적인, 오랜 시간 증명된 회사는 아니고. 지금 막 올라오는 회사잖아요. 그 얘기는 뒤집어 말하면 위험도는 크지만 얻을 수 있는 판도 클 수 있고. 그러나 위험한. 왜 이렇게 투자를 하냐. 간 큰 투자자들 왜 이렇게 많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하셨어요.

 

장우석> 제가 보기에 일론 머스크에 대한 팬심은 일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아시겠지만 S&P 500에 편입에 대한 기대감. 오늘 날짜로 편입이 됩니다. 편입이 되면 약 75조원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효과가 만들어지고요. 아시겠지만 테슬라에 대한 자율주행차가 완성되면 보험이 자체 보험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거 어떻게 보험에서 인수할까요. 안되잖아요. 사람이 인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럼 보험 사업에 대한 수익도 올라간다고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아시겠지만 자율주행이 되면 라이드 헤일링이라고 해서 내가 차를 세워놓으면 알아서 그 차가 돈을 버는 거예요. 서비스를 하면서. 그런 서비스도 있고 또 한가지는 아시겠지만 우주 탐사, 스페이스X까지 물려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우리 젊은 친구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기업이고 끊임없이 변모한다는 그런 차원 때문에 매수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혜민> 친환경 차라는 시대적 흐름, 거기에 파생되는 다양한 산업. 그리고 대표를 향한 팬심까지 몰려서.

 

장우석> 그런데 그렇지만 상당히 반대하는 분도 많아요. 공매도 세력이라든지 여전히 JP모건 같은 사람은 반대하는 모습인데 그러다 보니까 과거에 유통 축의 30%가 공매도였습니다. 현재 6%에요. 다 많은 손해를 보고 떠난 거죠. 그러다 보니 주식이 출렁임이 심하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혜민> 그러면 테슬라는 효자입니까, 악동입니까?

 

장우석> 저는 효자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주식이라는 게 반드시 밸류로 계산해서 딱딱 떨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제 사실 그거에 대한 그런 것보다 미국 전체 판에 대해서 스타로 만들었냐, 라고 보는 건데 제가 보기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스타 주식이 테슬라기 때문에 저는 고마워하고 있고요. 제가 이렇게 유명해진 것도 테슬라를 워낙 많이 보다 보니까 만들어진 거고, 저는 일단 정답은 없지만 테슬라에 대한 관심은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혜민> 좋은 의미로. 앞서 제가 쌍용차 관련된 속보도 전해드렸는데 쌍용차가 사실 지금 우리 국민들한텐 되게 아픈 손가락이거든요. 결국 이렇게 됐고 오늘 주가도 20%까지 빠지고 하는 것 보니까 테슬라하고 비교가 돼서 마음이 아프네요, 알겠습니다. 테슬라 이야기 좀 이따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고 결국 미국 장을 크게 움직인 게 민주당하고 공화당 양당이 재정부양책 협상이 아닐까.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이게 시차가 있어서 제가 헷갈리는데, 일단.

 

장우석> 지난주 주말에 구두상으로 상원에서 합의했고요. 그럼 이제 하원에서 표결을 거쳐 다시 올라가면 되는데 상원에서 이미 합의가 돼서 하원에서 표결만 하면 되고요. 하원은 무조건 할 거니까 거의 그냥 됐다고 보는 상황입니다.

 

김혜민> 그럼 이것도 된 거고 주가 반영 됐어요, 이미?

 

장우석> 이미 반영 됐잖아요. 지금.

 

김혜민> 이미 반영돼서 쭉 올라갔고.

 

장우석> 지난 주에 나스닥이 3%가 올라가는 그런 주가 흐름을 보였거든요? 반영이 돼서 올라온 거고요. 실제 오늘 저는 개인적으로 재정부양책이 완료가 되면 차익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호재가 노출 되는 거니까. 재정 부양책은 너무나 당연한 건데 그동안 의회에서 의원들이 약간 딴 청을 피우면서 안 한 거죠. 전 개인적으로 이건 호재라기 보다 너무 당연한 건데 지연된 게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사실은 바이든이 됐어도 이건 될 거였고.

 

장우석> 그렇죠. 바이든과 상관없이 추가 부양책, 그리고 백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

 

김혜민> 흐름은 당연 수준이었는데 대선이라는 것도 있었고 여러 정치적 이유로 지연하고 온 게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더 마이너스였다.

 

장우석>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단 추가 부양책이 이번에 끝날지 아니면 내년에 또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지속적으로. 왜냐하면 원래 민주당이 제안한 건 2조 달러였거든요.반밖에 안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한 번 더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보기에 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추가부양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져가면서 주가가 그렇게 심하게 내려갈 거 같진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심하게 내려가진 않고, 그런데 차액 실현할 사람이 있을 거라 하셨잖아요. 그럼 주가가 이미 반영된 거니까 어느정도는 빠지고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장우석> 어느 정도는 빠지는데 보통 평균은 약 5%~10%는 빠지고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 역시 스케일이 우리랑은 다르군요.

 

장우석> 많이 빠지는 건가요?

 

김혜민> 제 입장에서는. 저는 간이 작은 사람이니까요. 그렇게 조금?

 

장우석> 그렇게 빠지고 그 다음에 상반기에 그렇게 빠지고 그 다음에 여름 지나서 다시 한 번 올라가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게 월가의 대부분의 시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혜민> 오히려. 이 계속해서 주가가 올라가는 건 이것 역시 흐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우리 증시도 그렇고 미국 증시도 그렇고 백신 관련 주들의 롤러코스터가 정말 너무 멀미가 날 정도로.

 

장우석> 그렇죠. 백신 관련 주가 문제인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물어볼게요. 여러분들한테. 모더나 있지 않습니까? 모더나에 대한 주가를 예측하신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 올해 모더나가 10배 올라왔거든요.지금 어떻게 됐는지 많이 물어보시는데,그 모더나가 여러분 두 가지를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모더나가 효력이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화이자보다 좋을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좋을지, 뛰어 넘을지 그거 파악하시면 좋을 것 같고. 또 한가지는 지금 나올 것 같은 계약분이 130억달러거든요. 그게 10배가 커진 거예요. 근데 만약에 백신 횟수가 두 번 맞을지, 네 번을 맞을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매번 맞을지, 그러면 매출이 더 커지겠죠.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백신이 나오고 나서 평가를 받고 그 다음에 판단하셔야 하는데 아까 말씀하신, 워낙 UP AND DOWN이 심하다 보니까 던지시는 거예요. 무서워서. 제가 보기에 만약에 주가가 무서워서 던졌다 하면 그건 투기 자금이라고 보고 있고요. 제가 보기에 제대로 된 투자라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효능하고 횟수를 파악하시고 그게 얼마나 실적으로 이어지는지를 파악하시는 게 정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준 두 개를 제시해준 거세요.하나는 백신의 효능, 하나는 백신 횟수 대비 계약분이 어느 정도인지 보라는 건데 효능은 사실 일반 소비자, 우리 같은 투자자들이 전문가들도 아니고 노출되는 정보는 언론이 뻔하고요. 정확하게 알 순 없잖아요.

 

장우석> 효능이라는 건 아시겠지만 지금 화이자가 맞아가면서 약간 부작용이 생기고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모더나도 그정도겠죠. 얼마나 맞아서 얼마나 부작용이 생기는지. 그다음에 한 번 맞으면 될지, 두 번 맞으면 될지 이런 부분들. 그 다음에 맞은 다음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퍼센티지가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걸 파악해서 더 올라갈 수 있는지 아니면 파해야할지 판단을 할 수가 있는거지. 굳이 주가 흐름 때문에 판다는 건 제가 생각했을때는 맞지 않다고 보고요.

 

김혜민> , 그러면 지금 본부장님 말씀은 그냥 가지고 있는 자료. 누구나 볼 수 있는 자료가지고 상식적인 판단만 해도 이건 되는 문제다라는 말씀인 거예요?

 

장우석> 맞습니다. 지금 제가 한번 물어봤는데 모더나에 대한 기계약분이 얼마나 더 매출이 커질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들을 거의 고려안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만약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더 많은 수치를 낸다 그러면 지금 130억 달러보다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추이를 봐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김혜민> 좀 긍정적으로 말씀을 해주시네요. 지금은 가지고 있어도 된다.

 

장우석> 긍정적으로 말씀 드린다기보다는 결과를 보자는 거죠.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주가 움직임 때문에 판다는 거는 앞으로 제가 보기에는 투기적인 거래의 일종일 뿐이지.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혜민> 그럼 요즘 미국 백신 관련도 굉장히 잘되어 있지만. 미국 주식 전문이긴 하시지만, 한국도 바이오가 난리잖아요. 한국 바이오 주식도 지금 말씀하신 그런 기준으로만 봐도 됩니까?

 

장우석> 한국 바이오기업들은 일단은 미국 바이오기업들은 일정적인 사이즈가 있거든요. 근데 한국 바이오기업들은 너무 사이즈가 작고요. 또 한가지는 미국은 모더나에 대해서 평가를 내리는 거죠. 요번에 얼마나 팔릴 거 같아? 해서 그 기업에 대한 매수익이나 중개변인등을 내는데. 제가 보기에 지금 한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의견이 거의 없다고 보거든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별로 없어요. 제가 보기에 투자자들에게 가이드가 될만한 게 없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상당히 위험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혜민> 알겠습니다.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판단은 개인 투자자의 몫임을 저도, 본부장님도 강조드립니다. 그러면 바이오 백신말고 요즘 본부장님이 유심히 보는 새로운 업종이 있으세요?

 

장우석> 지난번에 제가 한번 언급을 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에서 제일 싫어하는 업종이 있거든요. 바로 금융주입니다. 은행주. 그건 탑 50종목에도 들어있지 않은 아무도 보유하고있지 않은 그런 종목인데요. 지난 주 금요일날 장 끝나고 나서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 자사주매입을 승인했어요. 왜냐면 지금 은행에 넣으면 구제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자사주매입하지마라. 배당하지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일단 자사주매입을 허용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주가급등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제가 보기에는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이기도 하고 또, 가치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배당도 받아가면서 투자할 수 있는 건 금융주가 최고다라고 말씀 드리겠고요. 올해는 좀 그렇지만 내년에는 확실히 핫한 업종으로 불릴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금융주는 경기민감주이기 때문에 내년에 코로나가 우리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경기가 부양되고 하다보면 당연히 금융주 관련된게 잘 될 것이다. 지금은 오히려 저평가됐고요?

 

장우석> 지금 S&P500이 평균 PR22배 나오거든요? 근데 은행이 10, 13배 나와요. 반밖에 안되죠. 근데 안사시죠. 왜냐면 주가가 재미없을 것 같아서. 근데 제가 보기엔 주가가 재미없다는 건 반대로 얘기하면 내년도에 만약에 시장이 어려워지면 그 종목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얘기하거든요. 그러니까 한번 관심을 가져보고 한주라도 사보자는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김혜민> 알겠습니다. 그런 말 있잖아요. 산타클로스랠리? 산타랠리? 이게 뭐예요?

 

장우석> 산타랠리라고 하는 건 1225일부터 연말. 그다음에 1월까지 그 시장 흐름을 봤더니. 보통 100동안의 흐름이 가장 강세였다는 거죠. 겨울에. 그러니까 이름을 붙인 거죠. 산타랠리로. 근데 이제 2018년에는 블랙크리스마스였죠. 워낙 안좋았기 때문에. 근데 올해는 되게 좋을 걸로 보고 있는데. 산타랠리는 이미 진행 중입니다. 현재.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 이 흐름대로 간다면 연말랠리 플러스 1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우리도 연말에는 좀 소비하고 풀어지고 사람의 심리가 그러다보니까 경기도 따라가는 건데. 코로나 상황인데도 그렇습니까?

 

장우석> 코로나 상황은 이미 아시겠지만, 다 반영이 되어있고. 또 한가지, 오히려 백신에 대한 기회가 커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코로나 때문에 빠진다기 보다는 너무 많이 올라온 거에 대한 고점논란? 오히려 그게 문제가 될 것 같고요. 코로나는 더 이상 발목을 잡는 악재는 아닐 거라고 보고있습니다. 이제는.

 

김혜민> 이제는. 많이 아팠구나. 그러니까 이제는 회복될 일만 남았네요. 그러면 올해 산타랠리 주인공 업종은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장우석> 올해는요. 제가 보기에 아까 말씀 드렸던 금융업종 가져가면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또 한가지는 에너지업종. 너무 힘들었잖아요. 올해.

 

김혜민> 그 에너지가 친환경 에너지입니까, 아니면 아주 올드한 에너지입니까?

 

장우석> 올드한 에너지죠. 친환경 에너지는 원래 트렌드였고. 지금 아시겠지만 실버나 에스오일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어려웠거든요? 그런 기업들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배당을 주는 주식들. 약간 재미없지만 프로토갬블이라든지, 존슨앤존슨같은 기업들. 그런 쪽으로 가져가신다고 하면 제가 보기엔 문제가 없으실 것 같고요. 그리고 최근에 3개월동안 신종목들이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빅5종목들이 한 3개월 동안 쉬었거든요? 다시 한번 그런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게 제가 보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혜민> 뭐 그럼 다 된다는 얘기네요. 원래 빅5도 잘되고~

 

장우석> 5 잘되고. 헬스케어는 빼고. 그다음에 아시겠지만 산업체 빠졌고 많이 빠졌는데요?

 

김혜민>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끔. 사람은 한번 실패하면 올라오기가 되게 힘들잖아요. 기회도 잘 안주고 사람들이. 그런데 주식은 보면요. 실패해도 물론 건강한 회사들이겠지만, 실패해도 사람들이 집중하지 않으면 그다음에 또 기회가 오고.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 회사들에 관심을 가지면 좀 이익도 보고 이런 거 보니까 저는 좀 좋더라고요.

 

장우석> 근데 지금 말씀드린 에너지하고 금융하고 이런 종목들이 대부분 다 실적을 기반으로 해서 올라오는 거예요.

 

김혜민> 당연히 기본기와 그런 건 당연한거죠.

 

장우석> 올해 힘들었지만 내년에 좋아질 기업들이니까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실적이 없이 오른 종목은 없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혜민> 맞습니다. 에너지주, 금융주. 그리고 오히려 올해에 너무 많이 뜬 종목들 보다는 좀 기본기는 튼튼하지만 외면받았던 그런 종목들을 보면 좋겠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이제 2021년 투자 포트폴리오. 우리 서학개미들 짜고 있을텐데. 아까 중요한 것들은 이야기 해주셨고. 원칙적으로 한두가지 더 짚어주신다면요?

 

장우석> 제가 보기에 내년도에는 백신과 경제재개가 맞부딪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백신이 나와서 순조롭게 맞으면 경제가 재개될텐데, 백신이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기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그거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내년도에 만약에 백신이 순조롭게 되게되면, 경제가 좋아지고, 실적이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 다시 한번 장이 올라가겠지만. 만약에 백신이 순조롭지 않다고 하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보시면 내년도가 끝날 것 같습니다.

 

김혜민> 아우, 시원하게 설명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 오늘 생생 주치원 US STOCK의 장우석 본부장과 함께 서학개미들을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우석>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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