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 방송시간 : [월~금] 09:10~10:00
  • 진행,PD: 전진영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러시아 국민들은 러시아산 백신을 신뢰할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9-03 10:08  | 조회 : 665 
YTN라디오(FM 94.5) [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 방송일시 : 2020년 9월 3일 목요일
□ 출연자 : 오선근 러시아 통신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전진영 아나운서(이하 전진영):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사용 등록한 자체 개발 백신을 올해 11월부터 대규모로 접종하기로 했다는데요. 하지만 임상시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 백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 상황 살펴보죠. 오선근 러시아 통신원 전화연결합니다. 통신원님 안녕하세요?

◆ 오선근 러시아 통신원(이하 오선근): 네, 안녕하세요. 오선근입니다.

◇ 전진영: 지금 한국에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 오선근: 네, 저도 지금 한국입니다. 지난 6월 말에 제가 부친상을 당해서 특별기편으로 나왔다가 아직 재입국을 못하고 있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여러 이유로 한국에 나왔다가 러시아로 재입국을 하지 못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전진영: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되면서 비행기 편이 여전히 원활하지 못한 상황인 것을 저도 소식을 통해 들었는데, 그러면 러시아에는 언제쯤 돌아가실까요?

◆ 오선근: 이게 아직 기약이 없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러시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늘어났던 지난 3월부터 국경 봉쇄와 외국인의 러시아 입국을 불허해왔고, 8월 중순경부터 극히 일부 국가들과의 직항편 항공편을 제한적으로 운항 재개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현재까지도 한국과 러시아의 정기 직항편은 멈춘 상태입니다. 물론 특정 비자를 가진 외국인의 경우에는 제3국을 통한 입국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이 역시 러시아 정부 부처의 특별 허가가 필요해서 실질적으로 러시아로의 외국인 입국이 아직까지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 전진영: 그렇군요. 답답하신 면이 없지 않아 있으실 것 같은데, 지금은 일단 한국에 계십니다만, 그래도 가장 최근까지 러시아 소식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오늘 저희가 전화연결 인터뷰를 부탁드렸고요. 일단 지금까지 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공식적으로 어느 정도로 파악됐습니까? 

◆ 오선근: 엊그제 8월 말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러시아인데요. 지난 5월 한때 하루 확진자가 1만 1000명을 넘어선 것에 비하면 현재의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가 4000명대 후반을 보이고 있고, 이 하루 확진자 4000명대는 근 3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 사망자 역시 주말에는 잠시 떨어지기도 합니다만,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모스크바도 상황이 비슷해서 한때 하루 확진자가 6700명을 넘길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하루 600명 후반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문제는 이 역시 거의 한 달째 이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 9월 2일 기준으로 러시아의 하루 확진자는 4954명, 하루 사망자는 115명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00만 5000명, 누적 사망자가 1만 7414명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전진영: 여전히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앞서서 저희가 인도 대입시험 이야기도 하기는 했습니다만, 9월 1일. 그러니까 그제부터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개학을 했다고 들었거든요. 

◆ 오선근: 네, 맞습니다. 러시아에서는 9월에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데요. 코로나19가 아직 감소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어제 9월 1일에 일제히 개학을 했습니다. 8월 말에 러시아 교육부와 당국은 유치원을 포함한 교육기관의 정상적인 개학일정을 이미 확정했고, 푸틴 대통령도 TV 인터뷰에서 러시아 학교들, 9월 1일 정상개학을 직접 언급하면서 교육기관들의 방역 및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전진영: 그러면 학생들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나요? 전원 다 등교가 가능한 겁니까?

◆ 오선근: 이게 일단은 정상개학에 전원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상당히 유연한 모습인데요. 교육기관별로, 학교별로, 지역별로 상황에 맞게 대처하도록 조치하면서 등교 여부나 온라인 수업 여부를 각 기관이나 학교별로 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연한 만큼 러시아 당국의 정상 개학 조치 속에서도 아직은 많은 학생들이 학부모나 학교 측의 동의 속에 등교하지 않은 인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전진영: 정부가 개학을 정상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유연하게 국민들은 대처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워낙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까 러시아 정치권 내부에서도 개학 여부를 놓고 반대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오선근: 네, 정치권 일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개학 연기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개학 연기를 통한 사회적 접촉을 줄여서 코로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학을 미뤄야 한다고 하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러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만, 러시아 교육당국은 정상개학을 해도 확산 방지를 위해서 기관별, 학교별로 수업조정이나 온라인 수업 전환 등의 결정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조치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전진영: 네, 알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반, 그러니까 올 봄에도 저희가 통신원님께서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 계실 때 전화연결을 한 번 해서 러시아 상황을 여쭤봤는데, 그때 당시에도 상당히 강경하게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학생들이 개학을 했으니까요. 이제 다른 일상생활들은 어떤가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 오선근: 모스크바의 경우에는 일단은 지금은 일상생활은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정상적인 것이 문제가 아닌가, 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때 셧다운 조치를 취하면서 통행증이 있어야 외출이 가능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기업활동이나 카페, 레스토랑, 쇼핑몰 이용 등 일상생활이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러시아 당국에 의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점에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전진영: 그렇군요. 어제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한 러시아인 출연자가 해준 이야기인데요. 저희도 그때 들으면서 조금 놀랐는데, 러시아에서 가장 문제인 부분이 코로나19 관련 검사나 관련 소식들이 수도인 모스크바를 중심으로만 주로 이루어져 있고, 지방 소도시들은 지금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 오선근: 네, 아마도 러시아 당국의 공식 입장과 현장이나 재야의 목소리가 다른 점이 이런 지적을 받는 이유라고 생각되는데요. 러시아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3700만 건 이상의 코로나 검사가 진행됐고, 완치자도 82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도 모스크바와 그 인근 지역인 모스크바주, 그리고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가장 높은 상황으로 이에 코로나 검사나 치료에서도 이들 대도시 지역에 비해 지방 도시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소식은 종종 들리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모스크바 등의 대도시에 비해서 지방 소도시들의 관련 검사나 치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 거고, 방대한 영토인 만큼 구석구석 대책이 미치지 못하는 점도 사실이라고 하겠습니다.

◇ 전진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일부러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은폐한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 오선근: 아마도 책임소재의 문제 때문에 이 같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아직은 확인된 것은 없는데요. 러시아 당국은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관련 소문들이 무성한 상황으로, 대표적으로 올 초에 러시아 확진자가 없었을 때는 당국이 숨기고 있다고 하는 소문이 퍼졌고, 또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날 때는 당국이 일부러 두려움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 전진영: 그렇군요. 그리고 이 부분은 한국에서도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8월 중순에 러시아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서 세계 최초로 사용승인을 하지 않았습니까? 당시에 다른 나라 언론들도 그렇고, 러시아 언론들도 대대적으로 보도를 굉장히 많이 했을 것 같은데요. 어땠습니까?

◆ 오선근: 지난 8월 11일이었죠. 원격회의 당시에 푸틴 대통령이 직접 밝히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당시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등록했다고 밝힌 이 코로나19 백신의 명칭을 소련이 쏘아올린 인공위성의 명칭을 따서 스푸트니크 V로 명명했고, 이 역시 보건부 산하의 전염병센터와 국부펀드의 투자를 받아서 러시아 국방부 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이 백신을 개발했던 것으로 러시아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도 세계 최초 백신 개발이라며 대대적으로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하지만 곧바로 제기된 서방 전문가들에 의한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과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전진영: 말씀해주신 대로 이번에 러시아에서 자체개발한 백신 이름을 스푸트니크 V라고 지었는데, 이게 러시아에서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뜻을 담고 있잖아요?

◆ 오선근: 역사적으로 1957년이었죠. 당시 소련이 우주에 쏘아올린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이름으로 냉전 시절에 우주과학기술 분야에서 소련의 압도되었다고 느낀 미국과 서방이 받은 충격을 스푸트니크 쇼크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을 선언한 코로나19 백신의 명칭에 스푸트니크를 붙인 것은 결국 세계 최초라고 하는 이미지와 러시아의 국가 이미지 쇄신의 의도가 다분하다고 하겠습니다. 

◇ 전진영: 이렇게 러시아가 어떻게 보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 그리고 국가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그런 의도를 가지고 백신을 세계 최초로 사용 승인을 했습니다만, 사실 국제사회에서는 굉장히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제대로 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이게 안전한가,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오는데. 일단 러시아 국민들은 이 백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 오선근: 이번에 개발된 백신이 실제로 코로나19 방어에 효과가 있느냐는 점과 말씀하신 것처럼 3차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을 어떻게 담보하느냐의 문제제기가 현재 있는 상황으로 러시아에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1차에서 78명, 2차에서는 몇 명이 참여했는지 현재 모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갈리는 모습입니다. 발표 직후에 러시아 의료인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조사한 러시아 의료인들의 의견에 따르면 52% 정도가 러시아 개발 백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러시아 현지 언론들이 전하기도 했었는데요. 부정적인 답변을 한 이유로는 효능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점과 백신 개발 기간이 너무도 짧다는 점을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들 대상으로 한 백신 관련 여론조사의 결과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만, 러시아 언론들은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이 상존하는 것으로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 전진영: 이렇게 워낙 안팎으로 안전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다 보니까 푸틴 대통령이 내 딸도 백신을 맞았다. 그런데 맞고 나니까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이런 식으로 말하기도 했던데요?

◆ 오선근: 발표 당시 푸틴 대통령이 30대 중반의 두 딸 중 한 명이 이 백신의 임상시험에 참여해서 직접 접종을 받았다고 하면서 1, 2차 접종 직후 체온이 오르기는 했으나 곧바로 안정을 찾아서 몸 상태는 좋다는 언급을 전했는데요. 일단은 임상시험이 없는 이번 백신과 서방의 비판에 대해서 러시아 보건부 측은 서방의 러시아 백신에 대한 비판은 경쟁심에 의한 것이라고 치부하면서 러시아 백신은 일정한 임상지식과 자료를 통해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 전진영: 어찌 되었건 이제 당장 이번 달 중순부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사람부터 러시아 내에서 접종시키겠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그러면 여기서 고위험군이라면 러시아 내에서 어떤 사람들을 뜻하는 건가요?

◆ 오선근: 러시아 당국은 백신 개발 당시에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2회 접종에 2년의 면역 기간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의료진과 교사 등에 우선 접종하고, 추후 일반인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접종해나갈 것으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환자나 다수의 학생들을 상대하는 의료진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당장 내일 모레 5일부터 고위험군 4만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 전진영: 네, 당장 5일부터 백신 접종을 하겠다. 그런데 이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되는 다수의 사람들을 상대하는 의료진과 교사들이 어찌 되었건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접종을 받아야 하는 거잖아요? 그것에 대한 반발은 없습니까?

◆ 오선근: 이게 개발된 백신에 대한 비판 중에 언급드렸듯이 3차 임상시험이 없었다는 점이 있었는데요. 당장 5일부터 시작되는 고위험군 4만여 명에 대한 접종이 결국 3차 임상시험 아니냐고 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러시아 언론들이 공식적으로 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러시아 내부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당연히 있는 모습인데요. 러시아 당국은 이번 백신 접종 후에 11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준비 중이고, 이번 달 중에 또 다른 백신이 공식 등록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러시아 언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 전진영: 이렇게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서둘러 승인한 이유, 그 의도가 무엇이냐를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그중 하나가 러시아 내부의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함이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안 겪는 나라가 없습니다만, 지금 러시아에서 체감하는 경제상황, 어느 정도입니까?

◆ 오선근: 한 마디로 정말 어려운 모습입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러시아 역시 코로나로 인한 경제타격이 심각해지면서 폐업하는 영세 자영업자들과 늘어나는 실직자들에 대한 대책이 연일 강구되고 있는데요. 특히 러시아는 미국과 서방의 경제제재의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러시아 경제상황을 엿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루블화 환율의 경우에는 최근 다시 계속적으로 루블화 폭락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연일 경고되고 있는데요. 우리 교민들의 어려움도 상당한 모습으로, 특히 현지 여행사나 한식당, 그리고 한때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한국 화장품 업종들은 폐업 수순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서 어서 사태가 정상화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 전진영: 네, 알겠습니다. 통신원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선근: 네, 감사합니다.

◇ 전진영: 지금까지 오선근 러시아 통신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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