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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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3-05-24 17:02  | 조회 : 618 
>예전에 모 방송국 패널로 인터뷰를 할 때 초고인플레이션 쪽으로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한 3~4년 정도 되었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1) 양적팽창으로 통화 즉 유동성 증대, 2) 자산 버블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 3) 투기세력들에 의한 상품,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이었습니다. 밴 버냉키 연준의장이나 미국내 경제전문가들이 그 가능성을 다 알고 있기에 확률로 치면 그다지 높지는 않았지만, 디플레이션 보다는 인플레이션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어쨌든 세계경제는 양적완화에 따른 부작용은 (만일 양적완화가 사실이라면)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라 불리는 현재의 미국, EU, 일본의 윤전기 돌리기가 진정한 의미의 양적완화인지 아니면 서브프라임 이전부터 중국과 인도, 동유럽, 러시아 등 사회주의 경제가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편입해 들어오면서 급격히 늘어난 달러화 수요에 대한 추가발행인지는 두고볼 일인듯 합니다. 후자라면 인플레인션입니다. 따라서 '양적완화'라고 불리는 것은 어쩌면 허명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세계 경제가 위기 상황에 있지만 스스로 원해서 디플레이션으로 (더블 딥) 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 트리거는(단초)는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일 것 같습니다. 만일 모든 세계경제 조건이 현재와 같다면, 언젠가는 '출구전략' 얘기가 중심이 될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자산가격의 등락, 화폐가치의 급변, 이자율의 변동 확대 등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그렇다면 고정금리로 지금 금리를 확정하시는게 좋겠죠?) 비교적 긴 경기순환적인 얘기를 다시 간단히 말씀드리면, 경기회복-->인플레이션, 출구전략--->금리, 환율변동 (달러 약세--->강세 등의 반복 순환, 하지만 달러화는 종국엔 약세전환이 불가피할 듯 보입니다. 즉 중국 위안화의 절상이 본격화되고, 중국은 이를 위안화 국제화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원자재, 상품가격의 상승---> 금리 상승 등의 순환이나 연결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휴...따라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디플레이션보다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더 크고(달러,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이 많이 풀렸기 때문에), 이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금리와 환율로 조정해서 잡지 못하면(출구전략의 연착륙) 세계경제는 더블 딥 혹은 공황적 상황에 마닥뜨릴 수 있지만, 세계경제가 그동안의 학습효과로 이것 만큼은 피하지 않을까요? 역시 그 변수는 중국경제가 되지 않을까요? 만일 중국경제가 추락한다면, 세계경제는 디플레이션이 될 것입니다. 그냥 디플레이션이 아니고 Great Depression의 Deflation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을 더 선호할 것 같습니다. 곽수종 드림


방송 첫 멘트를 통한 곽수종 박사님의 날카로운 비판적 논평과 시선을 들으며 나름 경제 영역 뿐 아니라 정치 사회적 영역까지 가늠해 봅니다.
> 요즘 뉴스와 신문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와 일본의 재정확대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은 듯 합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경기위축, 자산버블붕괴 등으로 인한 디플레이션의 목소리 또한 간간히 들리는 듯 합니다. 현재 저금리 기조, 물가의 안정, 부동산의 불안, 증시의 등락, 기업 이익 등을 바라보면 디플레이션으로 접어들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코앞에 닥칠 미래를 예측하는 기사는 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를 이야기합니다.
>
> 곽수종 박사님이 신이 아닌 이상 앞으로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올 것인지, 디플레이션의 시대가 올 것인지 점칠 순 없겠으나 현재 상황을 토대로 한 박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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