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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한국경제의 연관성
작성자 : poweryong*** 날짜 : 2013-02-11 23:06  | 조회 : 1445 
지금 세계는 검색엔진으로 '네이버'가 아닌 '구글'을 거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태국에서 비누를 팔고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천연제품 사업하고요.

태국의 천연비누 하면 거의 저희 제품을 많이 찾습니다.

유명 관광지에는 저희 비누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이 저희 비누를 찾는데 힘들지 않습니다.

태국사람들이 90%사용하는 구글에다가 '비누' '천연비누' 등과 같은 키워드를

치면 첫페이지에 바로 나옵니다.


키워드 광고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광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기술이 좋은 중소기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할까요. 국내에서 사이트는 현란하고 이쁜 플래시가

잔뜩 들어간 사이트들이 대부분입니다. 설사 영어로 사이트가 되어있다고 해도

모두 이미지로 되어 있기 태반이고요.


지금 세계는 구글이 등장한 순간부터 '키워드'전쟁이라면 전쟁이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개의 키워드를 첫페이지에 키우기 위해 거금을 쓰는데 마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쉽게 찾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쉽게 예를 들면 강남대로 지하철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 손님이 가는 가능성과 강남대로에서 좁은 골목 10개쯤 찾아 들어가고 반지하에서도 가장끝에 있는 이쁜가게에
손님이 많을까요.

한국의 웹사이트 상황은 외국의 유저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랍니다.

만약 사이트를 만들거나 구상하는 기획자들이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만들어나가면 분명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인데 말이죠.

또한 알리바바 등과 같은 유명 무역사이트등에 한국회사가 등록을 해놓은 상황은
다른 나라의 상황보다 더 안좋습니다.

몸이 열개라면 이분야의 전무가가 되어서 수출무역증대의 일원으로 기여하고 싶으나
당장 비누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네요.

그래서 중소기업의 사이트를 외국 바이어들이 쉽게 찾아들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엔진의 전문가 등을 초청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으면 어떨까요?

태국에서 비누 팔면서 온라인 광고를 하지도 않고 많은 바이어들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영어로 된 설명은 기본이고요.

한국에서는 네이버에 광고를 싣지 않으면 절대로 키워드에서 밀릴 수밖에 없고요.
구글은 정직하게 사이트의 내실을 따져서 페이지 순위가 결정되니까
다른 경쟁업체보다 더 좋은 질적인 내용을 채워 넣는다면 분명 바이어들이 쉽게 찾을 것이고요.

그것은 바로 한국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한건이라도 만드는데 이바지 할것입니다.

-태국에서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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