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09:00~10:00
  • 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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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esida02*** 날짜 : 2012-12-18 01:53  | 조회 : 1023 
방송에서 직접 코멘트해주실 줄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두서없는 긴글을 읽어주시고, 짧고 의미있는 한마디로 말씀해주시니
역시 박사님이십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말씀 한마디한마디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저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국민에게 변하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언제쯤 나올까요?
그말을 할수있는 사람은 많은 기득권세력과 싸워야 할테고, 많은 개혁을 시도해야 할테고,
또 많은 국민과도 싸워야할텐데요.
변하고자 하는 정치인,재벌은 변하기가 더 어렵겠죠?, 변하고자 하는 국민이
합쳐진다면 정말 많은것이 달라지겠지요?
그런데 왜 꿈같은 소리처럼 여겨지는지, 그분들은 그렇게 국민을 위한다고 하는데,
나도 국민인데, 왜 그분들 말속에서 내얘기는 안들리는건지, 내가 못알아먹는건지,
내가 귀를 막고 있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모레, 아니 내일이 그날인데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큰아이 태어난해에 지금의 대통령선거가 있었어요.
갓난아이를 들쳐업고 추운겨울 긴줄을 서서 선거를 했답니다.
내가 찍은분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그분이 마치 나의 대통령이 된것만같았어요.
그런데 지금 나는 두 아이 키우며 오르지않은 월급으로 높은 물가에 허덕이며 먹고사는데
전전긍긍하고 있고, 아버지는 소를 키우고 농사를 지으며 빚에 허덕이고 있고, 나와같은 삼십대
아이엄마는 아이가 하나더 생기는걸 두려워하거나,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 일을 계속할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내가 찍은 그분은 나의 대통령이 아니었다는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내가 찍는 분이 대통령이 되건 안되건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분을 찍고싶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아직잘 모르겠어요.
올해 둘째가 태어났는데 또다시 갓난쟁이를 들쳐업고 가야합니다.
선심공약에 속지말아야지 다짐하며 오늘은 결정해야겠지요.
그일이 기뻐야하는데 왜이렇게 우울한지...
제가 일기를 쓰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말이 많은지 죄송합니다.
박사님!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청취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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