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처음뵙겠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처음뵙겠습니다.
저는 인천에 사는 아이둘키우는 30대중반주부입니다.
Ytn라디오방송을좋아해서 하루종일 들으면서 일을하는데 그중에서 박사님방송을 제일좋아하고 기다린답니다.
대학졸업한지 10년이 넘었고 경영학을전공했음에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박사님 방송들으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생각할수있어서 정말좋습니다.
굉장히 진솔하시고 거침이 없고 항상 서민편에서 말씀해주시니 어떤땐 눈물나게 고맙기까지합니다.
최근엔 박사님이 심적인 고통을 겪으시는거 같아서 저또한 내심 조마조마하기도 했답니다.
평소 김진명씨 소설을 즐겨읽는데 거기에 특히 셰도우 권력들이 자주 등장해서요,박사님같은 인재가 나쁜일을 당할까 소설일뿐이야 라고 말해버리기엔 뭔가 불안한 느낌도 들어서요.
그래도 금요일방송에선 역시 지혜롭게 " 모든게 국민을 위한게아니겠느냐, 싸우지맙시다" 하시길래 야,역시우리박사님! 하면서 저또한 기분이 밝아졌답니다.
제발 박사님 방송을 늙어죽을때까지 들을수있기를!
그래서 도대체 박사님은 어떤분일까 이제서야 찾아봤답니다...
정말 날카로운 지적, 또랑또랑한 목소리 만으로는 정말 샤프하신 분일꺼라 생각했는데 외모는 마치 손현주씨처럼 친근한 옆집아저씨 같았어요. 오해는 마세요~ 박사님 모습을 보면서 아,박사님처럼 이성이 냉철하신분이 어쩜저리도 감성이 따뜻하고 예술을 사랑하실까했던 궁금증이 풀리는 듯했거든요.
서두가 너무길었지요?
그동안 청취하면서 느낀것들을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박사님! 제가 궁금한게 하나있어서 글을올렸어요.
혼자고민하려니 잠도안오고, 또 나혼자생각인데 박사님께 물어봐야하나 며칠을 고민하다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올립니다.
제질문이 우문일지라도 짧게나마 박사님께서 답을 해주신다면 답답함이 사라질것만같습니다.

박사님! 반값등록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의 반을 지원한다는게,물론 후보마다 차이는 있지만, 박사님은 동의하시나요?그럼 재원은 어디서 마련하나요? 왜 대학생 등록금을 국민들이 내줘야 하나요? 대학안나오면 죽나요? 일을못하나요? 우리나라는 대학을 가는게 중요한건가요,청년을 인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