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2/15(수)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노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2-02-16 19:02  | 조회 : 1017 
MC>>
이번 순서는, <웰빙 라이프>순서입니다.
요즘 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엔,
눈 건강.. 특히 주의해야 하죠.

오늘부터 안과 전문의 ‘강성용’원장이..
청취자 여러분의 눈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드릴텐데요.

<웰빙 라이프 -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해 오셨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
* 녹음 내용 Ins.

안녕하세요, 웰빙 라이프 안과 전문의 강성용입니다.

10대들은 모르지만 40대 이상 나이가 들어서야
아.. 이거구나 하고 몸소 느끼게 되는 단어가 무엇일까요?
바로 '침침하다'라는 단어 일겁니다.
'자식을 낳고 키워봐야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다고 하지요,
그와 같이 때가 되어야 헤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흐릿하게 보이고 눈이 어두울 때 '눈이 침침하다'는 표현을 씁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가면서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막상 바늘 귀에 실이 안 들어가고,
돋보기 없이 책이나 물체들을 보기 힘들어 진다면
서글퍼 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최근에는 2~30대에도 노안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심한 스트레스, 장시간 컴퓨터사용, 스마트폰 사용이 눈이 노화하는데
한 몫을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보면,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침침함을 아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건 반가운 일만은 아니지요.

우리 눈은 눈 안의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먼 곳과 가까운 물체를
잘 볼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그런데 보통 40대가 되면 눈 안의 탄력이 떨어지고
근육의 힘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져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남아있는 조절력을 최대한 사용하기 때문에
책을 조금만 읽어도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픈 것 이고요,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도 조금 지나면 차차 흐려져
계속 읽기가 어려워지는 것이죠.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레이저나 렌즈이식 수술을 통해
나이든 사람의 상징처럼 보이는 돋보기 안경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 먼 곳 모두에 초점을 맺을 수 있는
특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이 수술로 백내장 치료와 노안 교정수술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지요.

하지만 노안은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바로 눈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한데요.
흔들리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컴퓨터 모니터는 1시간 작업 시 5분 정도는 쉬도록 하고,
수시로 먼 곳을 바라봐주어 눈의 피로를 덜어 주십시오.
또 눈에 좋은 루테인과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젊은 나이부터 눈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입니다.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이었습니다.



------------------------------------------------

MC>>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 박사가 함께한
'웰빙 라이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시간이었습니다.
-------------------

여러분께서도 눈 건강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0945번으로 50원의 유료문자 남겨주시거나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 [뉴스 정면승부] 청취자 게시판에 글 남겨주실 수 있습니다.
어려분의 많은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