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수) "병생수 대신 우리 '수돗물' 아리수를!"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민 여러분이 어떤 질문을 보내오셨을까요?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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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취자 질문 Ins.
----> 안녕하세요. 하루에 물을 몇 L(리터) 이상씩 마셔라..
뭐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가능하면 더‘깨끗한 물’을 먹고 싶고,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공통점일텐데요.
정수기에 먹는 것이 더 좋은 건지..
아니면 병에 든 생수를 구입해 먹는 것이
아니면 이것보다도
더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에코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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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하지원입니다.

일단 청취자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아마 병에 든 생수가 질 좋은 물일 거라고.. 생각하실텐데.. 절~대 아닙니다.

생수병을 만들기까지! 경제적인 비용 문제,
절대 무시 못하고요..
무엇보다 물 자체만 놓고 봐도
플라스틱병 내용물에 든 화학 첨가제 등은
여성의 유방암, 난소암의 급격한 증가의
주요 원인이고...
환경적으로 봐도
플라스틱 병은 썩는 데까지
무려 천 년이 넘게 걸리니..
정말!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이런 플라스틱 물병을 환경을 아낀다는 생각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안 좋은데요!
앞에서 말한, 화학 첨가제들을..
더 많이 발생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와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한 물이
보다 더 질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컵도 유리 용기, 개인컵들,
스테인리스 스틸 물병 등을 이용해주시면
생수병을 구입해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질 좋은 물을 마실 수 있고요.

그런데!! 사실, 이것보다 더 추천해주고 싶은 건
우리 ‘수돗물’, 서울의 ‘아리수’예요.
아리수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의 기준,
다시 말해 수질 기준 57개 항목과
서울시 감시수질기준 98개 항목을
꼼꼼하게 따지고 과학적으로 검증해
내놓은 물인데요.
정수장에서만 실시하던 ‘염소 소독’을
배수지, 가압장 등에서 분산 주입해
수돗물을 먹을 때 ‘염소 냄새’로 인한
거북감도 덜 들거든요.

청취자 여러분!
앞으론 생수병을 구입하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해 주실 거죠?
서울의 수돗물,‘아리수’도 잊지 말아 주세요~~

* 서울의 가정에서 나오는 수돗물은 모두 ‘아리수’이고,
원칙적으론 수돗물 그대로 받아 먹어도 안전하나,
수돗물 품질이 의심될 경우, 120번호나 수도사업소(02-3146-****),
서울시 아리수 홈페이지(arisu.seoul.go.kr)에서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신청하면 된다.


MC>>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환경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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