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월) "어떤 게 제대로 된 천연 화장품일까요?"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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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MC>>
청취자 분이 어떤게 제대로 된 천연화장품인지 궁금해하셨는데요.
에코맘 하지원 대표님, 알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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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천연 화장품이 좋다는 걸 알고 계신 것만으로도, 제 마음이 뿌듯~한데요^^

먹을 수 없는 걸 몸에 바른다.. 뭐 모든 것이
다 그렇겠지만,
우리 몸에 가깝게 닿는 것일수록
내 몸 건강과 직결되니까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하겠죠.
독성 화학 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화장품이
내 몸에도, 환경에도 유익하니까
함께 애용하면 참 좋을텐데요.

용기에 적혀 있는 성분표도.. 해석하고 분석하기 참 어려우실 거예요.
인체에 무해한 소량 함유 성분은
기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방침을 내세워
불리한 것은 적지 않거나,
대부분 생소한 화학 성분명들이 가득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모든 화장품은 규정에 따라
함유랑이 높은 순서대로 성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 화장품을 구성하는 성분 대부분은
앞에 적혀 있는 성분들이라는 것을 염두하고 살펴보면 도움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식물 성분이
성분표 앞에 차지하고 있을수록,
관련 기능성이 더 강화된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또, 아보벤젠이나 파라벤 등은
대표적인 발암성 물질이자
지난 번에 한 번 제가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했던 환경호르몬이니까요.
기억하고 구입에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언제 수많은 성분들을
달달 외우고 있겠어요? 그죠?
그럴 땐 구입하기 전,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성분 사전’을 활용해보세요.
화장품명을 검색란에 입력하면,
이 화장품이 어떤 식으로 배합되어 있는 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없는 것은 몸에도 바르지 마라!!
저의 친환경 지침 중 하나기도 한데요.
조금만 꼼꼼하게 확인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우리 청취자 분도
친환경 화장품과 함께 훨씬 뽀송뽀송한 피부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실천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