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매거진
  • 방송시간 : [월~금] 1부 20:30, 2부 21:30
  • PD: 박지호 작가: 김진이

방송내용

10월 26일 (화) 방송내용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0-10-27 22:20  | 조회 : 2523 
1부


# 연예가 화제 /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


*핫피플-‘슈퍼스타K2’ 최종우승, 허각

- 수많은 화제를 낳았고, 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케이블 채널 M.net의 ‘슈퍼스타K2’최종 우승자가 나왔지요?

=네, 지난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에서 허각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2억 원의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허각은 이날 최종까지 올라온 존박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허각은 그동안 네티즌 투표나 인기면, 심사위원평에서 존박, 장재인 등에 져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최종결정전을 앞두고 엄청난 인기를 끌며 강력한 우승후보 존박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허각은 우승이 결정된 뒤 “이렇게 좋은 목소리를 주셔서 아버지께 감사하다. 낳아주신 아버지, 형과 끝까지 참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 우승 상금으로 아버지, 형과 셋이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허각 씨를 영국의 폴포츠와 비교하는 사람도 많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주인공이라서 감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시청자에서부터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허각의 우승은 절망을 딛고 희망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허각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를 중퇴했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도 했지만 학업보다는 이벤트 가수로 활동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려운 환경속에 노래를 했습니다. 생계를 위해 가구공장, 환풍기 수리, 공사판 막노동 등을 전전했고 이벤트가수로 가장 노릇을 했습니다. 3세 때 헤어진 어머니를 지난 2004년 우여곡절 끝에 쌍둥이 형과 한 방송에 출연하며 어머니를 찾았지만 이미 새 가정을 꾸린 어머니와는 통화조차 힘든 사연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지요.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나 네티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많은 감동을 줬지요.

-허각 씨,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될까요??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출연 섭외가 줄을 잇고 있는데 앞으로 허각은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허각은 우승후에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노래로 팬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연예인들은 스타 대열에 오르기 힘들다는 말도 나오던데요?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을 비롯해 이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은 일반 신인이 연예계에 진출한 경우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걸어야할 것입니다. 이는 연예인의 데뷔와 스타화 과정에서 있어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득과 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높은 시청률과 대중의 열띤 관심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인지도와 유명성을 확보하게 해 연예계 데뷔에 절대적인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만듭니다. '슈퍼스타K'의 우승자 서인국, 길학미 등이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성을 확보해 곧 바로 연예계에 데뷔한 것이 단적인 사례입니다.

-‘슈퍼스타K’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렇게 연예계 데뷔에 유리한 점도 있지만, 정작 연예계에 데뷔한 뒤에는 이 점이 오히려 부담을 주고 또 스타가 되는 데에 제약이 되기도 할 것 같아요.
='슈퍼스타K'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자체가 높은 인기가 되고 화제가 되는 경향이 강하고 출연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공개돼 방송되는 동안에는 엄청난 대중의 관심을 모으지만 정작 방송이 끝나면 관심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인의 스타화에 대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이미지 조성과 연예인으로서의 면모와 사적영역에 대한 호기심 촉발인데 '슈퍼스타K' 가 방송되면서 참가자들은 많은 부분을 보여줘 연예인으로 데뷔한 이후 호기심을 촉발시키고 새로운 이미지를 조형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슈퍼스타K'출신으로 연예계 데뷔한 사람들에게 보다 높은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높아진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여기에 최고의 스타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연예계에선 웬만한 실력과 퍼포먼스 등으로 눈길을 끌기가 힘듭니다. '슈퍼스타K'의 경쟁과 차원이 다른 경쟁을 벌여야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신 연예인들이 스타로 부상하기가 어렵습니다.

*핫이슈-연예산업진흥법안 제출

-자, 화제를 바꿔볼까요?
최근 들어 미성년 연예인에 대한 성 상품화나 학습권 침해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아지면서, 미성년 연예인의 권리를 보장하기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면서요?
=국회 문광위 소속의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문광부 확인감사에 앞서 자료를 내고 “청소년 연예인의 기본적 인권과 근로권, 학습권 등을 보장하는 내용의 연예산업진흥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예산업진흥법안은 미성년 연예인 인권보호를 위해 △청소년 연예인의 과도노출 및 선정적 표현 강요 금지 △청소년 연예인 계약시 건강권·학습권·인격권 보장 조항 포함 △청소년 연예인의 주당 근로시간 제한 및 심야근로 금지 △청소년 연예인에 현저하게 불리한 계약의 경우 문화부 장관이 해지 가능 △청소년 연예인에게 보수 직접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나 의원은 “현재 연예인은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청소년 연예인에 대한 보호 규정이 미흡해 인권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 청소년 연예인에 대한 인권 침해와 근로권·학습권 침해, 노예계약 등을 막기 위해선 별도의 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법안취지를 설명습니다. 나의원은 다음달초 법안 발의를 예정으로 이달말까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겠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미성년자 연예인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들의 근로 기준법 위반 사례도 제기됐죠?
=에프엑스의 설리, 카라의 강지영, 지피베이직의 헤나와 제이니 등이 미성년자인데도 취직인허증 없이 그룹 활동을 하는 등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생인 샤이니의 태민(17)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A프로그램을 녹화했고, 원더걸스의 소희(18)와 혜림(18)은 B프로그램에 출연해 새벽에 가까운 밤 3시까지 카메라 앞에 서야 했습니다. 고교생인 아이유(17)와 티아라의 지연(17)도 학업을 병행하는 미성년자임에도 자정까지 C프로그램과 D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과도한 방송녹화시간으로 학습권 침해를 당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이처럼 미성년 연예인들은 학습권침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요? 미성년 연예인들의 학습권이나 근로시간에 대해서 엄격할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일본의 경우 어린 나이에 연예계 데뷔가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미성년자는 오후 10시 이후의 노동을 금지하는 법률에 따라 10시 이후 방송되는 프로그램에는 출연할 수 없습니다. 연예활동도 본인과 학교 등의 허가를 받아서 예외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주에서 미성년자 연예인이 매일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 있으며 학교에 갈 수 없을시 현장에서 일정 시간 이상 개인교사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만 7세 이상 미성년자는 하루 여덟 시간 이상 일할 수 없고 그 중 세 시간은 학업에 투자해야 한다’ 는 내용이 법에 명시되어 있고 영국 역시 노동법상 ‘16세 이하 연예인은 9시간 30분 이상 촬영장에 있을 수 없다’ 고 명시함으로써 미성년 연예인들의 연예활동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학습권 침해나 과도한 근로 말고도, 미성년 여자 연예인들의 과도한 노출 등 선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최근 국감장에서 “‘뮤직뱅크’를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3, 고1 정도의 미성년 가수들이 선정적인 옷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고 있었다”며 “오락프로그램에서도 미성년 아이돌에게 섹시한 춤을 출 것을 요구했다. 온 가족이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방송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인규 KBS사장은 “사회 통념을 벗어난 선정적인 복장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뮤직뱅크’의 경우 이런 위험성이 있는 만큼 미성년 가수들이 ‘뮤직뱅크’용 의상과 안무를 별도로 준비하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답변했습니다.

*핫트렌드-미친 존재감
- 다음 얘기로 넘어가보죠.
요즘 ‘미친 존재감’이라는 말이 자주 나와요. 미친 존재감. 무슨 뜻이죠?
=짧은 순간이나 역할이 미미한 사람이 강렬한 존재감을 주는 경우를 미친 존재감이라고 하기도 하고 병풍처럼 무존재감으로 일관하다 어느 순간 프로그램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인기의 견인차로 떠오르는 경우도 미친 존재감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요즘 미친 존재감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한 연예인은 대중의 환호를 받고 눈길을 끌고 있지요.

-미친 존재감을 가진 연예인의 예를 들자면 누가 있을까요?
=한동안 '병풍' 즉 '무존재감'의 대표적인 예능 연예인이 바로 KBS '1박2일'의 이수근과 MBC '무한도전'의 정형돈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들의 활약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이수근과 정형돈은 각각 '1박2일'과 '무한도전'에서 강렬한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이수근과 정형돈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수근은 시청자의 웃음보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애드립과 상황극을 쉼없이 펼치는데다 온몸을 던져 웃음을 유발하는 버라이어티 정신을 몸소 실천해 '1박2일'에서 당당한 주역, 미친 존재감의 스타로 우뚝 선 것입니다. 또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정형돈의 태도가 1년간 준비하고 10주간 방송된 '레슬링'아이템에서 찬연하게 빛을 발했습니다. 빼어난 레슬링 기술을 발휘하는데다 우직하게 하는 정형돈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은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정형돈의 멘트나 몸개그 등도 덩달아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큰 웃음을 주며 일시에 미친 존재감의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티벳궁녀’나 ‘1초 박지선’으로 불린 생소한 보조출연자들도 미친 존재감으로 인터넷을 강타했는데요?
='1초 박지선'은 지난 9월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등장했는데요. 극중 연우(김소연 분)의 집 앞에서 소리치는 지헌(정겨운 분)을 슬쩍 바라보는 역할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비록 짧은 출연이었지만 네티즌들은 그녀를 '1초 박지선'이라고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여성은 '닥터챔프'의 스크립터 차영아씨로 밝혀졌습니다. '티벳궁녀'는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단역 궁녀로 출연한 보조 출연자의 극중 캡처사진이 인터넷에 오르면서 주인공 한효주를 능가하는 존재감이라며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미친 존재감의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데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미친 존재감 연예인의 등장은 캡처 문화와 프로슈머 즉 생비자로서의 수용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청자나 네티즌들은 방송 프로그램 등 컨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컨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생비자로서의 수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을 캡처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거나 프로그램의 출연자에 대한 의미나 콘텐츠를 생산해 유통시켜 미친 존재감의 연예인의 등장을 가능하게 만들었지요. 캡처문화나 디지털기기의 발전 역시 미친 존재감의 연예인을 탄생시킨 원인으로 작용했는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선 별의미나 비중이 적은데도 캡처를 하게 되면 또 다른 의미를 낳고 눈길을 끌게 됩니다. 이러한 캡처문화가 ‘1초 박지선’‘티벳궁녀’라는 미친 존재감의 화제를 낳았지요.

-‘미친 존재감’으로 한 사람이 화제를 모으고, 주목받는... 이런 대중문화 현상이 앞으로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몇년전 스타들의 굴욕 시리즈가 유행한 것처럼 미친 존재감 역시 당분간 유행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친 존재감 같은 콘텐츠나 현상은 능동적 수용자들이 대중문화를 적극적인 해석과 참여를 하는 태도에서 나온 것으로 대중문화를 진화시킬수 있는 하나의 기제로 평가할수 있습니다.



# 해외문화소식 / 미국 부소현 통신원

문1)한국계 멤버가 포함된 힙합그룹이 아시안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구요?

답1)네. ‘파 이스트 무브먼트’라는 그룹인데요. 이 그룹은 한인2명이 포함된 4인조 힙합그룹입니다. 지난주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데뷔앨범인 프리와이어드에 수록된 라이크 어 G6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는데요. 아시안이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특히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순위입니다. 따라서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는 건 쉽게 말하면 요즘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장 뜨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한국의 원더걸스가 잠깐 이 차트에서 76위에 올랐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이들은 차트 진입 10주만에 그리고 데뷔 앨범 발매 1주일만에 1위에 올라 무서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문2)신인 그룹이라서 그런지 아직 이름이 생소한데 ‘파 이스트 무브먼트’ 어떤 젊은이들로 구성이 됐는지, 어떤 그룹인지 궁금해요.

답2) 4명의 아시안으로 구성돼 있는 데요. 프로그레스, 한국이름은 노지환입니다. 그리고 제이-스플리프, 한국이름 정재원 그리고 중국계 일본인인 케브니시, 필리핀계인 디제이 버맨이 이번에 사고를 친 인물들입니다. 한인인 노지환과 정재원은 어릴 때 이민온 한인인데요. LA한인타운에서 자란 전형적인 한인 1.5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그들의 뮤직비디오에는 삼겹살, 소주, 막걸리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처음에 블로그와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은아이튠을 통해서 자신들의 음악을 알렸는데요. 이렇게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서 최근 레이디가가와에미넴 등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음반사인 인터스코프를 통해 데뷔앨범을 발표해 결국에는 빌보드차트 1위의 자리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문3)한인이 포함된 아시안들이라고 했는데.. 힙합과 아시아.... 좀 어울리지 않게 들리기도 해요.

답3)사실 음악은 그 장르와 지역, 인종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도 할 수 있죠. 클래식은 유럽이고 재즈는 뉴올리언스고 힙합은 뉴욕 할렘이라는 식인데요. 음악은 물론 아티스트의 생김새나 사고방식 라이프 스타일도 이런 본거지들에서 비롯된 문화적 맥락과 흐름을 같이 해야 뭔가 제대로 된 음악을 하는 것이란 인식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백인 중에도 에미넴이란 걸출한 뮤지션 한 명을 제외하고는 힙합음악으로 성공한 케이스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하물며 아시안이 힙합을 한다는건 특히 미국에서는 드문일입니다. 그리고 파이스트무브먼트는 그냥 힙합이라기 보다 다양한 음악장르의 특징이 모두 섞여 있는 얼터너티브팝에 가까워서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문4)앨범을 낸 지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할 정도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답4)네, 단지 차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것을 떠나서 이들의 도전과 성공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는데요. 멤버인 노지환씨는 명문인 UCLA의 법대 출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감히 자신이 하고 싶은일에 도전했고 그런 도전정신이 빌보드 차트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점은유투브와블로그 등의 소셜네트워크의 힘입니다. 파이스트무브먼트는 동양인의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먼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팬들을 확보했는데.. 이들의 예상은 적중했고 이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의 영향력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어느정도인지를 실감케 했습니다.



2부

# 매거진 인터뷰 / 슈퍼세션 엄인호

신촌블루스의 엄인호, 사랑과 평화 최이철, 들국화의 주찬권 씨가
슈퍼세션이라는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대중음악계의 큰형들이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반가워하고 있는데요.
슈퍼세션 역시, 음악다운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슈퍼세션의 엄인호 씨에게
새로운 밴드의 결성 배경, 준비 과정,
요즘 대중음악에 대한 선배 뮤지션으로서의 생각,
활동계획 등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 스포츠 소식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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