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매거진
  • 방송시간 : [월~금] 1부 20:30, 2부 21:30
  • PD: 박지호 작가: 김진이

방송내용

7월 6일 (화) 방송 내용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0-07-14 22:08  | 조회 : 2591 
**** 매거진 연예 뉴스 ****
(연예 전문 칼럼니스트 배국남)

화요일 이 시간에는 연예가 화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핫이슈-KBS에 출연자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한 김미화
1. 개그우먼이자 방송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화씨가, KBS에 출연자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죠?
=김미화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된답니다”라며 출연자 블랙리스트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김미화는 “KBS에 근무하는 분들이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 주십시요. 참... 슬픕니다”라며 블랙리스트에 대한 의혹을 밝혀주기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4월 김미화를 비롯한 일부 연예인의 KBS출연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윤도현, 김제동 그리고 김미화, KBS에 진정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가?’라는 성명을 발표, “도대체 누가 무슨 기준으로 김미화씨를 ‘논란의 대상’으로 낙인찍는단 말인가. KBS에 연예인들의 동향이나 성향을 기록해 출연 여부를 가늠하는 블랙리스트라도 존재한단 말인가”라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2. 블랙리스트 발언 이후 큰 파장이 일고 있지요? KBS측에서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나요?
=방송계 안팎에 큰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시청자나 네티즌들은 KBS 출연자 블랙리스트에 대한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 한 점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KBS는 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김미화 씨의 'KBS 블랙리스트 존재' 발언과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를 인용 보도한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 보도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특히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공인인 김미화 씨의 근거 없는 추측성 발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3. 김미화씨의 블랙리스트 발언도 그렇고, 최근 들어서 김제동 윤도현씨 MC교체 등 특정 연예인의 방송 출연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일고 있어요...
=방송은 대중문화의 중요한 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방송은 자유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제작돼야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지요. 하지만 외압이 존재하면 프로그램의 질은 추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의 출연 여부는 프로그램 성격과 출연자의 조화와 능력여부 등 방송내적인 부분만을 판단해 결정해야 합니다. 정치적인 입장 차이나 사상, 신념, 종교, 출신지역 등 방송외적인 부분으로 출연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방송을 죽이고 출연자의 인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민주화의 후퇴를 가져오는 길입니다. 더 이상 방송 출연자와 관련된 논란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핫피플-스스로 목숨 끊은 박용하와 문제 있는 대중매체의 자살보도
4. 자, 지난주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죠.
한류스타 박용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지난 3월 최진영씨가 자살한데 이어서 또 터진 연예인 자살사건이라 충격이 크지 않습니까?
=국내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05:30분 경 배우 박용하가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어 모씨(56세)가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고 119에서 경찰에 통보해 박용하의 자살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경찰은 30일 오후 박용하 자살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박용하씨가 자살동기와 특별히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건강상의 문제(우울증 등 병력)는 없고 유서나 비망록 등 자살 동기를 추정할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부친의 암 투병, 사업 활동, 연예 활동 등을 병행하는 데 따른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행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5. 박용하씨는 일본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었는데, 일본 언론들도 이번 일을 상세하게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죠?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연기자로 데뷔를 한 후, ‘사랑이 꽃피는 교실’‘엄마의 깃발’ ‘보고 또 보고’‘눈꽃’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활동을 하며 스타반열에 올랐고 2002년 윤석호 PD‘겨울연가’에 배용준 최지우 등과 함께 출연해 한류스타로 비상했습니다. 2003년 한국과 일본에서 연기와 가수활동을 병행하며 한일 양국에 많은 팬을 확보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일본 언론은 박용하 자살사건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월드컵 8강행 좌절 소식보다 박용하의 자살소식을 비중 있게 다룰 정도이니까요. 지난 1999년 ‘보고 또 보고’종영파티에서 처음 만난뒤 수차례 박용하를 만났는데 참 해맑은 미소가 눈에 띄고 참 예의가 바르다는 인상이 강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박용하의 자살을 상상조차 할 수 없어죠.

6. 대중에게 높은 관심을 끄는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최근 들어서 정말 줄을 잇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 연예스타들의 자살 사건의 거의 없다가 최근 들어 빈발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초창기였던 1926년 성악가에서 유행가수로 전향해 인기를 끌었던 ‘사의 찬미’의 윤심덕이 현해탄에서 연인 김우진과 함께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후 연예인의 자살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996년 가수 서지원(20)과 김광석이 자살을 해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5년 2월 22일 스타배우 이은주(25)가 자택서 목을 매 자살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은주의 자살 이후로 연예인 자살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2007년 가수 유니(26)와 정다빈이, 2008년에는 탤런트 안재환(36)과 톱스타 최진실(40)이, 2009년에는 신인탤런트 장자연(29)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올 들어 지난 3월 탤런트 최진영(39)에 이어 6월 30일 박용하가 자살을 한 것입니다. 연예인들의 자살이 2000년대 이후 많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7. 스타나 연예인들은 대중의 가치관이나 세계관, 라이프스타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데요. 특히 연예인의 자살 같은 극단적인 사건은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주지 않나요?
=일반인에게 큰 충격을 줄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하는 태도나 자살에 대한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연예인들의 자살사건이 계속되면서 가장 큰 문제는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인데요.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의 자살을 모방해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말하는데 2008년 10월 최진실의 자살사건 이후 자살률이 전월대비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이은주가 자살한 2005년 2월 이후에도 여성 자살자가 급증했습니다. 2005년 2월 여성자살자수는 240명이었으나 이은주가 자살한 이후인 3월에는 여성 자살자수가 462명에 달했습니다. 대학생 9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예인 자살에 대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예인들의 자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16%)와 ‘영향을 받는다’(29%)라고 답해 연예인의 자살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응답자의 45%나 됐습니다. 이처럼 연예인의 자살사건이 발생하면 모방 자살 사건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사회의 자살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의 자살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킵니다. 전문가들은 대중에게 큰 영향을 주는 연예인의 자살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크다고 분석합니다.

8. 그런데 연예인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죠?
=최근 들어 연예인 자살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중매체가 연예인의 자살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매우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자살사건이 발생할 때 자살 장면이나 방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할 보도행태입니다. 자살방법에 대한 자세한 보도는 모방 자살을 불러오는 악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자살방법에 대한 묘사 금지등 자살보도준칙이 있는데 다수의 언론이 이 준칙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의 자살원인 등 확인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예인에 대한 오해나 부정적인 인식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9. 연예인의 죽음에 대한 대중매체의 보도행태, 또 다른 문제점은 없나요?
=‘지금까지는 상품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별을 나누는 바로 그 순간은 망자나 그를 조문하는 사람은 상품이 아니라 인간이다. 장례식은 인간의 죽음을 애도하는 곳이지 재고 상품을 처리하는 곳이 아니다. 살아서는 상품일수밖에 없었던 사람이 세상과 마지막으로 이별하는 순간 그 사람은 상품이전에 인간이었다고 증명해주는 건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몫이다. 살아생전 포토라인에서 카메라를 위해 그렇게 많이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었으면 됐지 않는가’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한 월간지에 기고한 글중의 한부분입니다.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죽음을 상품화하는 미디어의 행태를 신랄히 비판하는 부분인데요. 노교수의 지적처럼 연예인의 죽음보도에 짙게 드러나는 선정성과 상업성에 대해 개선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핫트렌드-예능 프로그램 시즌2는 망한다는 ‘시즌2 저주’
10. 다음 이야기 해보죠.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보증수표라는 2PM의 택연, 소녀시대의 윤아, 2AM의 조권 등 최고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는 SBS의‘패밀리가 떴다2가’방송을 시작한 지 5개월도 안 돼서 폐지된다면서요?
=시즌1의 인기를 재현할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를 쳤던 SBS ‘패밀리가 떴다2’가 시청자의 제대로 된 관심 한번 받지 못하고 방송 5개월 만에 전격 폐지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패떴2’는 막을 내립니다. 시즌2의 예능 프로그램 외면과 폐지는 ‘패떴2’가 처음은 아닙니다. 근래 들어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시즌2를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경우보다 대부분 시청자의 눈길을 끌지 못해 단명하는 시즌2 예능 프로그램이 훨씬 많아 ‘시즌2는 망한다’는 시즌2의 저주가 관행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5년간 방송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SBS‘야심만만’은 폐지 6개월만에 시즌2로 부활했지만 시청자의 비난만 받고 외면을 받은 채 몇차례 패널과 포맷을 바꾸다 막을 내렸습니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이 등장하기 이전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상상플러스’는 탁재훈 신정환 등 기존 MC에 최고 인기스타 이효리를 MC로 투입해 시즌2를 내보냈으나 시청률은 바닥을 보여 폐지됐습니다. 시즌2를 방송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KBS‘출발 드림팀’은 시즌1에 비해 시청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시즌제로 운영되며 시즌 3까지 성공하고 있는 것이 KBS ‘해피투게더’입니다.

11. 최근 들어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즌제로 운영되는 게 새로운 방송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운영은 두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2’‘우리결혼했어요2’‘돌아온 몰래카메라’‘출발 드림팀2’처럼 시즌1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포맷은 그대로 유지한 채 출연자와 일부포맷에 변화를 가져와 시즌2로 운영되는 것이 하나의 유형입니다. 또 하나의 유형은 ‘해피투게더 2,3’‘야심만만2’‘상상플러스2’는 메인 진행자는 그대로 둔 채 포맷을 완전히 바꿔 시즌2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전자의 것이 시즌제의 본래적 의미이겠지만 현재 우리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는 어떤 예능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얻으면 그 인기를 유지하기위한 명맥유지용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상상플러스1’‘상상플러스2’는 탁재훈 신정환이 진행자로 나섰다는 점만 공통점일 뿐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할만큼 유사점이 없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 해외 문예 소식 ****
(이희향 뉴욕 통신원)
이번에는 해외문화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뉴욕으로 가보죠.
이희향 통신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뉴욕에서는 여름을 기다리는 영화팬들이 많다던데, 뭔가 특별한 게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푹푹 찌는 한여름 냉방이 잘된 영화관보다 뉴욕의 영화팬들은 밤 하늘 별빛 아래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때문에 맨하탄 42가에 위치한 브라이언트파크와 센트럴파크를 비롯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소크라테스조각공원, 허드슨리버의 부두, 식물원, 그리고 항공모함 뮤지엄 등지에서 무료 야외 영화 축제를 엽니다. 티켓도 필요없고, 팝콘과 콜라 대신, 김밥과 담요를 준비해 공원으로 부두로 나가는 것입니다. 무료 영화제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일찍 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돋자리깔고 친구이나가족 연인끼리 도시락과 와인을 마시면서 좋아하는 영화를 봤다면, 다시금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여름을 기다리게 됩니다.

질문2. 각 공원마다 상영하는 영화의 특색이 다를 것 같은데요?

맨하탄 42가에 위치한 브라이언 파크에서 월요일 밤마다 열리는 영화제에는 할리우드 히트작을 상영하구요.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뉴욕이 배경이 된 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제입니다. 브룩클린 브리지 파크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젊은 남녀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선별해 상영합니다.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에서는 인디 영화들을 그리고 항공모함 뮤지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들 만을 상영합니다.

질문3. 여름영화제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다들 특색이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영화제는 7월 첫째주부터 9월 첫째주까지 펼쳐지지만, 각 공원마다 영화를 상영하는 날짜는 다릅니다. 브라이언 파크는 월요일, 브룩클린 브리지 파크는 목요일, 소크라데스 조각 공원은 수요일 처럼 각각 다릅니다. 영화는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드림 걸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크래이머 대 크래이머”” 코스트 버스터” “ 구니스”등 영화팬들이라면 향수에 젖어서 무료로 골라보는 재미가 솔솔하기 때문에 여름 영화제를 1년 내내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질문4. 다른 소식 알아보죠. 뉴욕 길거리에,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들이 전시되고 있다면서요?

네 맨하탄의 7에비뉴를 따라 가면 패션 센터 경제 구역이 있습니다. 전세계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뉴욕 오피스가 자리를 잡고 있죠. 영화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도 유명 패션 잡지사가 나오는데요. 모두 이 패션 센터 경제 구역안에 있습니다. 이 지역에 가보면 길거리에 마네킹이 서있습니다. 32개의 마네킹이 사람들이 다니는 길거리에 마치 걸어다니는 모양으로 서있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특히 여성들에게는 이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마네킹에 입혀 있는 옷들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그 이유는 유명 디자이너이 디자인한 옷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전시회를 가게 되면 만지지 마시요 혹은 유리관 넘어서 감상을 할 수 있지만 이 전시는 그냥 길거리에 마네킹을 세운채 옷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패션 센터 경제 구역과 패션 인더스트리 관계자들이 마련한 행사인데요. “사이드 워크 켓츠워크”라는 행사로 뉴욕시가 패션의 선두 도시인 만큼 그 패션의 중심부에 있는 패션 거리를 소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앞으로 3개월간 계속 전시될 마네킹 가운데는 유명 패션 회사인 타미 피겨, 케네디 코헨 등 의 수석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들입니다. 이 작품들은 3개월 전시가 끝난 이후 공립 학교 미술 작품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 매거진 인터뷰 ****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전자책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대해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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