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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달라지는 우체통… 소포도 보낼 수 있다! 12.17 화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12-18 07:28  | 조회 : 227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휘입니다.

종이 편지만 넣을 수 있던 우체통이 40년 만에 모습을 바꿉니다. 특히 작은 택배 거래를 많이 하시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달라지는 우체통, 요모조모를 알아봅니다.

그간 '편지 수거'의 역할을 해온 우체통. 손편지를 주고 받는 이들이 줄어든 시대 변화에 맞춰 소형 소포와 커피캡슐, 폐의약품까지 투함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우체통은 편지 봉투나 얇은 봉투 정도만 넣을 수 있었는데요. 새 우체통은 우체국 2호 크기의, 소형 소포 상자를 넣을 수 있도록 우체통의 크기와 투함구 역시 커졌습니다. 소포는 우체통 표면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우체국 앱·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면 사전 접수번호가 나오는데요. 이를 소포 상자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새 우체통의 또 다른 변화, 우편과 소포를 넣는 칸 옆에 'ECO(친환경)' 칸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는 다 쓴 커피캡슐이나 폐의약품을 넣을 수 있는데요. 의약품은 일반봉투에 담은 뒤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한 뒤 버리면 됩니다. 커피캡슐은 원두 찌꺼기는 씻어내고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봉투에 담아 넣어야 합니다.

새 우체통의 투함구가 커지면서 쓰레기 투기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데요. 담배꽁초·음료수 등을 우체통 안에 버려 우편물이 오염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강남구와 서울 시내 22곳에 새 우체통을 우선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새로운 우체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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