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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우울해진다? '계절성 우울증' 증상과 완화법 09.13 금 톡톡! 뉴스와 상식 |
작성자 : |
날짜 : 2024-09-13 08:28
| 조회 :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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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되면 유독 우울감이 느껴지기도 하죠? 이 경우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주로 일조량이 줄어드는 때 발생합니다. 즉, 가을과 겨울로 넘어가면서 낮이 짧아져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영향을 받는 건데요. 이때 뇌가 기분 조절을 담당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줄이며 쉽게 기분 저하를 느끼게 되는 겁니다.
이러한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시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과 여름이 되면 점차 증상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계절성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력 저하와 만성적 피로를 들 수 있는데요.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지내면서 식욕은 왕성해져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또, 과다한 수면,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 감소,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계절성 우울증은 생활 습관 개선과 전문적 치료로 관리할 수 있는데요. 우선 원인이 일조량 감소에 따른 것이므로, 야외 활동을 늘려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전 산책 등을 통해 자연광을 받게 되면 생체 리듬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균형 잡힌 식단과 가족이나 친구와 만남, 사회적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도 계절성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절성 우울증이 심하다고 느껴질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요. 광선 요법을 통한 빛 치료나 항우울제 등 약물 치료를 통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