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BTS 뷔에 이어 진까지, 데이트 파트너로? '5억뷰' 이 남자, 또 터뜨렸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9-05 16:31  | 조회 : 1392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9월 05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이번에는 이슈 초대석입니다. 오늘 또 오랜만에 반가운분 모셨습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모시고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짚어보죠. 대표님 어서 오세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이하 길기연): 안녕하십니까?

◆박귀빈: 네 한 달 만에 뵙는 것 같아요.

◇길기연: 네 저는 그동안 서울 썸머비치 라고 광화문 썸머 비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약 89만 명이 방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90% 이상이 만족을 했고 또 여러분 많이 보셨겠지만 여의도에 서울달을 개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벌써 한 10일간 2천 명이 넘게 방문하고 만족도도 9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게 하고 왔고요. 그리고 이제 다음 주에는 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 마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오시자마자 첫 인사로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성과를 내셨는지 바로 쭉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맞아요. 당시에 서울 썸머비치 막 시작할 때인가 그때 됐던 것 같아요. 그 사이에 89만 명이 왔다 갔어요. 대단합니다.지금도 서울은 다양한 관광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오늘도 제가 준비하면서 보니까 너무 많아가지고 바로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최근에 엄청난 화제가 됐던 것이 홍보 영상입니다. 서울 여행 홍보 영상인데요. BTS 진이 홍보를 하더라고요. 대표님도 BTS 진 보셨어요?

◇길기연: 같이 촬영도 하고 잘생겼고, 저희가 8년 동안 방탄소년단과 함께하고 있거든요. 

◆박귀빈: 맞아요. 작년인가는 뷔가 했었던 것 같아요. 영상 기억이 납니다.

◇길기연: 그래도 한 번 찍으면 5억 뷰를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시청을 보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제 진과 함께 ‘필 소울 굿’ 이라고 이제 그런 테마 1편으로 진과 함께 종로구 익선동 남산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를 이제 담았고요. 벌써 10일 만에 1억 회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이제 무난히 5억회를 기록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서울 여행하면 BTS랑 같이 여행할 수 있는 겁니까?

◇길기연: 아니 진이 이제 그 명소를 소개하는 거니까 같이 하는 거라고 같이 해야 되는 거 상상할 수 있죠.

◆박귀빈: 같이 여행 다니면 좋은데 다음 콘텐츠도 공개하실 거라면 이게 시리즈로 나오는 모양이에요.

◇길기연: 지금 세 가지 테마로 러브, 인스파이어, 펀 이렇게 3가지 테마로 하고 있고요. 9월 5일은 패션 하이킹 명상 등 놀라운 서울 모습을 소개하고 9월 11일은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등 신나는 서울을 보여줄 예정이니 여러분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박귀빈: 네 많은 분들 좀 기대하면서 BTS 진이 찍은 서울 홍보 영상 많이 보시면서 앞으로 서울 다니실 때 옆에 진이 있겠거니 진과 함께하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여행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관광 그중에서 서울이 정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는 맞고요. 그럼 한번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짚어보면 좋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한국 관광산업의 지금 현 상황 어떤가요?

◇길기연: 저는 이제 서울 관광을 책임지고 있지만 서울의 문제는 또 전국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지금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문화로 전 세계인들이 서울을 따라오고 싶어하는 그런 패션이나 모든 것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반기 이제 방한 외래 관광객도 616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2019년에 거의 육박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제도적 받침이 돼야 되는데 동남아나 이런 데 가보면 현지 관광인들이 한결같이 한국의 전자비자 케타라는 게 있어요. 그게 이제 비자인데 이제 미국 비자 받을 때처럼 컴퓨터로 이용해서 비자를 받는 건데 그게 이제 가족 4명이 한국으로 오고 싶은데 2명은 되고 2명은 안 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니까 그분들이 화가 나니까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는 그런 걸 너무너무 안타깝게 이제 많이 얘기를 합니다. 물론 이제 그분들 중에 일부는 불법 체류 대응 때문에 이게 2021년 도입됐지만 잦은 불허 판정으로 동남아의 각국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좀 더 전향적인 개선이 필요하고 또 현재 이제 관광 컨트롤타워의 행정적 전문가들이 많이 부족한 상태인 것 같고요. 예전에는 이제 대통령 직속 관광비서관직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없고, 국가관광전략회의도 대통령 주재 하에 하였었는데 총리로 위상이 낮아졌고 또 한국관광의 지능을 맡은 행정기관 수반도 지금 8개월째 공석입니다. 이런 행정적 백업 시스템의 결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조건 한류에만 매달리고 관광객이 당연히 오는 걸로 인식하고 있는데 사실 저희가 볼 때는 애프터 한류가 문제입니다. 정말 애프터 한류에 정말 무엇을 가지고 우리가 서울 관광이나 한국 관광을 진두지휘해 나갈지 걱정이 많습니다. 제가 작년에 오세훈 시장님 모시고 일본에 이제 서울 관광 판촉을 갔었는데 제가 호텔이나 커피숍 호프집 이런 데를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거기에 이제 동남아인들이 다 리셉션에서부터 서빙 모든 걸 다 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일본이 보수적인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비자를 오픈을 해서 그런 뭐라고 서비스 고용직을 외국인 근로자로 다 대체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원활하게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호텔에 객실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이제 그런 일들을 많이 기피하는 그런 게 있어서 그런 방을 눌리고 있는 그 인원이 없어서 하루빨리 그런 비자를 취업비자도 완화해줬으면 감사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박귀빈: 상반기 방한한 외국인 외국 관광객이 앞서 2019년 상반기 추월했다고 하셨어요. 한동안 코로나 때 굉장히 침체였고 안 좋았었는데 이제는 많이 올라오고 있고 진짜 이제는 한국 관광 발전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여러 가지 행정적이라든가 제도 개선할 필요도 있는 거고 조금 더 투자할 부분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는 범정부 차원에서 투자를 그동안 많이 이제 해온 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그걸 직접 느끼셨네요.

◇길기연: 이제 일본은 2014년만 해도 외국인 관광객이 1340만 명으로 우리나라가 1420만 부에서 이제 뒤졌었거든요. 그러나 2015년에는 1973만 명을 유치하며 1323만 명에 그친 한국을 따돌렸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결과가 이미 2008년부터 관광청을 설치해 직접 예산과 조직을 갖고 관광에 투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2013년에 총리가 의장을 맡는 관광입국 추진 각료회의를 신설했고, 2015년부터는 내일의 일본을 뒷받침하는 관광 비전 구상회의라는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체부 2차관 밑에 관광과 체육이 같이 있어서 독자적 행보가 아주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또한 일본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의 순차적 비자원화를 추진하고 제도적 개선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일본은 2018년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을 달성하여서 우리의 두 배를 이미 넘어서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우리나라 관광도 빨리 활성화시켜야 되는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접근을 해야 될까요?

◇길기연: 일본은 이제 관광 선진국이 되고 있는데 이제 한국은 서울, 부산, 제주가 유일한 이제 관광지로 유명한데, 일본은 동경, 오사카, 교토, 규슈, 북해도, 오키나와 등 도시별 특색과 이제 숙박시설 이런 것도 깨끗하고 먹는 것도 전국이 거의 동일할 정도로 균일합니다.하지만 우리는 지방이 아직 그런 게 좀 부족한 면이 많이 안타깝고요. 또 관광을 산업으로 접근해야 되는데 국내에서 아직도 관광을 향락산업 이런 걸로 치부해버리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나 자동차와 같이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2023년 기준 GDP 대비 관광 산업 비율은 태국은 18%나 되고요. 스페인은 14.5%, 프랑스는 8.8%, 영국은 8.8%, 일본 7.1%지만 한국은 아직 3%도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관광산업을 중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케이컬처, 케이팝 등 한국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AI가 인간 생활을 아주 편리하게 하고 향후 인간은 기계가 모든 일을 대행해 주지만 관광은 직접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또 관광해야 되고 또 먹어야 되고 쇼핑해야 되기 때문에 머지 않은 장래에 정말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귀빈: 직접 해야 되는 거네요. 관광은 내가 직접 맞네요.

◇길기연: 그렇기 때문에 도시가 번성하려면 관광객이 많이 모여야지만 그 도시가 번성합니다.

◆박귀빈: 아니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비중이 그렇게 적다는 거에 저는 좀 놀랐습니다. 아까 3%가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  왜냐하면 저희가 느끼기에는 우리나라 관광 이 정도면 굉장히 잘 돼 있는 거 아닌가라고 언뜻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그게 아니라는 거를 말씀을 듣다 보니 사실 우리나라 관광 우리나라 굉장히 좀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을 하는데 관광 분야에서도 이게 일단 그것부터 좀 장점부터 파악하고 나서 그거에 집중 투자를 하면 좋잖아요. 어떤 거 꼽으시겠어요?

◇길기연: 제가 보는 이제 관점에서는 한국이 산면이 바다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계절이 뚜렷하고 또 이제 산이 또 70%잖아요. 중국 사람들은 이제 중국은 대륙이잖아요. 큰 대륙이지만 동쪽에 바다가 바다 있지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바다를 구경을 못 합니다.그렇지만 내륙에 사는 사람이 인구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이제 굉장히 바다를 동경합니다. 또한 중동이나 이런 데는 또 산이 없습니다. 모래 언덕 밖에 그래서 이 산을 많이 동경을 합니다. 그렇게 이제 한국은 바다와 이런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그들이 보지 못하는 이런 새로운 그런 내추럴한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큰 장점이라고 보거든요. 또한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은 액티비티를 아주 좋아합니다. 산악 마운틴 트레킹이나 또 바다 스포츠 이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그런 산과 바다를 잘 갖췄기 때문에 이런 등산과 해양 스포츠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면이 이제 아주 관광으로서는 우리가 앞으로 키워나가야 할 장점이고요. 제가 이번에 잠깐 시간을 내서 저번 방송에 말씀드렸듯이 지방에 이제 잠깐 관광을 갔었습니다.특히 이제 소백산에 산림치유원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 가 있으면서 산림욕 이런 것도 하고 굉장히 몸에 힐링을 하고 왔는데 그 가까운 데 부석사도 있고 소수서원 이런 데를 갔었어요.갔었는데 정말 아름다웠고 한국적인 풍경이 제가 넋을 잃었었습니다. 잘 아시는 안동의 하회마을, 여수, 강릉, 통영 등 우리나라 여행지도 정말 멋진 아름다운 그런 데가 많거든요. 그럼에도 모두들 해외로 관광을 가는데 지금 3천만 명 이상이 해외를 갑니다.

◆박귀빈: 우리나라 사람들이요?

◇길기연: 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그만큼 지방이나 이런 데가 이제 숙박이나 또 먹는 것 서비스 이런 게 아직은 좀 이렇게 성이 안 찬다고 할까 그런 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있나 그래서 정부에서 좀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 주시면 사실 호텔이라는 게 기관 산업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박귀빈: 앞서 말씀하셨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서울 부산 제주 이 정도가 관광지로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는데 그 외에 지방에도 사실은 굉장히 고유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관광지로 충분히 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좀 인프라가 안 된 곳들이 좀 있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에 나가고 물론 해외에도 나가겠지만 우리나라 내에서 관광하는 것도 좀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관광에 있어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서울 관광이기도 하고 해서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표님

◇길기연: 그래서 이제 그동안에 저희가 관광객들을 주로 의존한 게 중국 일본 동남아 이렇게 됐었습니다. 중국이 거의 600만 명씩 오고 했었는데요. 지금 그게 거의 반 이상 줄어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내부적인 경제 사정도 있고 일본은 우리가 600만 명을 가는데 일본에서 오시는 분들은 300만 명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서울관광재단은 이렇게 돼서는 안 되겠다 해서 서진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가면 이제 인도네시아 인구가 많은 또 베트남 또 중동 또 이제 계속 이런 인구가 많은 .. 그래서 중동 서남아권으로 우리가 이제 마케팅을 많이 해서 올해 이제 6월에도 오세훈 시장님을 모시고 두바이에 가서 크게 이제 B2C 그런 행사를 했고요. 아이돌들 데리고 가고 또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구가 많거든요.2억 5천이나 되고 그런 데를 계속 프로모션해서 서쪽으로 우리가 계속 진출을 하고 있고 또 이제 지금은 디지털 시대이기 때문에 BTS 방탄소년단 글로벌 모델 또 이제 또 다른 유명한 아이돌들을 이용해서 저희가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또 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잘 아시다시피 서울 썸머비치 또는 이제 등산센터 또는 빛초롱 축제 이런 걸 다양하게 해서 정말 관광객들이 이제 서울에 왔을 때 다양한 즐길거리를 볼 수 있도록 특히 이제 서울 같은 경우는 굉장히 깨끗하고 또 안전하고, 이제 쇼핑도 이제 다양하게 할 수 있고 또 먹을거리도 굉장히 풍부하거든요. 지금 한국 푸드가 굉장히 지금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외국인들이 다양한 그런 모습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고궁과 또 남산 청계천 등이 어우러져서 정말 도심 속에 이렇게 우리가 전쟁을 큰 전쟁을 겪었었잖아요. 그럼에도 이 고궁이 이렇게 남아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제 프랑스 같은 경우도 2차 대전 때 정말 이제 독일이 빨리 항복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때 이제 유적들이 다 망가지지 않고 지금 물론 이제 그런 빨리 항복을 한 거는 있지만은 지금 유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관광 대국으로 발전해서 연간 1억 명이 이제 오고 있거든요. 이런 걸 이제 저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 이제 무엇보다도 관광객보다도 마이스라는 게 있습니다.미팅 인센티브 또 전시 이런 걸 이제 해서 마이스라고 쓰는데 그런 이제 컨벤션 사업이라고 하죠. 이거는 이제 일반 관광객이 보통 오면 180에서 200만 원을 쓰는데 그런 컨벤션은 전문직들이거든요. 세계 치과의사협회라든가 조종사협회 이런 분들이 수천 명이 와서 국제회의를 하고, 이제 쇼핑을 하고 관광을 합니다. 이런 단체를 유치를 하려고 저기 전 세계 도시가 지금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분들이 오면 쇼핑을 어마어마하게 하고 그러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이제 올해 그런 건을 한 28건을 유치를 해가지고 2만 6천 명을 이제 향후 서울을 방문하게 하고 있거든요. 이런 관광 산업에 정말 또 이제 의료관광 산업 이런 것도 상당히 중요하고 세계적인 의료 수준이 우리가 세계 2위라고 하거든요. 의료 관광 수준은 현재 40위 정도밖에 안 됩니다. 앞으로 개선할 점도 많고 그렇습니다.

◆박귀빈: 이 관광 산업이 정말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잖아요. 끝으로 이 관광산업 앞으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해나가야 할지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길기연: 관광 산업은 2019년 통계에 따르면 26조 규모로 관광객들이 오면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이거는 이제 중형 승용차 87만 대 수출 또는 보잉 747 여객기 61대의 수출 효과와 같습니다. 이렇게 되고 또 고용 효과는 44만 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관광업의 고용 기여율이 한국은 5%입니다. 이탈리아는 15%, 스페인 14%, 영국 11%로 한국의 2배에 달하기 때문에 아직은 좀 미진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는 이제 관광이 지금까지는 한류를 우리가 이제 버티고 있는데 애프터 한류를 저희는 항상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제 그거는 이제 문화 미술 예술 전시 이런 문화적인 요소가 이제 되어야지만 관광객들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음악 같은 경우 우리가 조성준이나 이윤찬 등 세계적인 그런 스타들이 이제 나와서 많이 뜨고 있는데 사실 미술 같은 경우도 우리 훌륭한 화가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우리 미술은 아직 빛을 못 보고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이제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을 간 적이 있는데 하루에 세 번을 갔는데도 게르니카 피카소 이런 걸 보려고 갔는데 하루 아침 점심 저녁에 세 번 갔는데 못 들어갔어요. 하도 줄이 길어서 너무 많아가지고 근데 막판에 30분 남겨놓으니까 한 200m 줄이라서 제가 어떻게 간신히 들어가서 그냥 30분 내 보고 왔는데 그만큼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앞으로 문화 미술 예술 이런 쪽을 키워야지만 관광이 롱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님이신데요. 이 관광업계의 1인자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 관광 또 우리나라 한국 관광을 조금 더 기대하면서 또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에 또 한 번 또 뵀으면 좋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고맙습니다.

◇길기연: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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