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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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이냐,박이냐 통일되는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 09.02 월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9-02 07:50  | 조회 : 330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앞으로는 행정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 성명 표기 방식이 하나로 통일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안)'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표
준 예규를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문서에 외국인 성명을 표기하는 방법은 증명서마다 성-이름, 이름-성 순서
가 달랐고, 성과 이름을 띄어 쓰는지 또는 붙여 쓰는지도 통일되지 않는 등 제각각이었다고 하는데요. 행안
부가 마련한 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문서의 외국인 로마자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
되, 성과 이름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인 가수 존박 씨가 해당 게시물에 당황한 듯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고 댓글을
달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표준안에 따르면 ‘존박’은 앞으로 ‘박존’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서 활동해야 합니다.

표준안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지금이라도 통일하게 되어서 다행이다” 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
만, “바뀐 이름이 너무 어색하다”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행안부는 해당 표준안이 행정문서 표기에만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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