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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설치되는 제2부속실, 김 여사 활동 공식 보좌한다 08.01 목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8-01 09:00  | 조회 : 203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귀빈입니다.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인데요. 오늘은 제2부속실에 대해 알아봅니다.

제2부속실은 대통령실의 부속실 중 하나로 대통령의 배우자를 보좌하는 기구입니다.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과 의전, 의상 등 활동 전반을 담당하며, 대통령의 공식 행사에 참석하거나 국내외 방문 등을 수행할 때 필요한 업무를 지원합니다. 

제2부속실은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과 메시지 등을 관리하던 부서로 처음 만들어져 1988년 노태우 대통령 취임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유지해왔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실 축소 등을 이유로 이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고, 실제로 취임한 뒤 제2부속실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올해 1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밝히며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2부속실 설치를 언급했습니다. 이전 정부나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고 분석해서 어떤 식으로 설치하는 게 가장 적절한지 검토한다고 했는데요. 제2부속실장 인선의 어려움 등으로 본격적인 설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명품백 수수 의혹'과 최근 불거진 '문자 무시 논란' 등 이후에도 김 여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이 최근 ‘제2부속실' 설치를 공식화하고 관련 직제 개정 등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박귀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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