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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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및 PD: YTN라디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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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바닷가에서 주의해야할 테트라포드 07.29 월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7-29 09:07  | 조회 : 239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피서지로 바다 향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테트라포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트라포드는 강한 파도를 막아주는 4개 뿔 모양의 구조물로, 바다에 가장 가까이 접해있어 낚시객들이 주로 찾곤 합니다. 하지만 표면이 매끈하고 바닷물이 지속적으로 닿으며 해조류가 달라붙기 쉽기 때문에 사람이 올라가면 쉽게 미끄러질 위험도 있는데요. 게다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질 경우 잡거나 딛을 곳이 없어 탈출이 어렵고 발견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구조도 어려워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적으로 봐도 최근 6년 간 400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6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테트라포드 위에서 사진 촬영이나 낚시 등의 행위를 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해양수산부는 20207<항만법>을 개정해 그 시행령에 따라 테트라포드를 항만 내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모 걸그룹 멤버 A씨가 자신의 SNS에 테트라포드 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즐거운 여름휴가인만큼 테트라포드 접근에 주의하시고 사고없이 보내시길 바라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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