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범죄 유죄평결을 받았다는 소식인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8년 미국 역사상 처음 '중범죄로 유죄 평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이 됐는데요.
미국 언론들은 유죄 평결이 내려짐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관찰 내지 최대 징역 4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심원단이 유죄를 결정함에 따라 재판 담당 판사는 오는 7월 11일 형량을 선고하기로 했는데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는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데, 바로 직전인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결에 대해 "이것은 부패한 판사에 의한 조작된 재판이라며 반발했고
곧바로 항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죄 평결을 넘어 앞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까지 되더라도 대선 출마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 헌법상 중범죄자의 대선 출마나 대통령직 수행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기 때문인데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평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