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달라지는 두 가지! 제로맥주와 버스전용차로 05.31 금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어느덧 내일이면 6월이 됩니다. 6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그중 우리 삶과 밀접한 두 가지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6월부터는 식당과 주점에서 무알코올, 비알코올 맥주, 이른바 ‘제로 맥주’를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제로 맥주’는 그동안 탄산음료로 분류되어 있어 주세법상 주류에 해당하지 않았는데요. 이점 때문에 마트나 편의점,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있었지만, 기존 주류 도매 사업자가 납품할 수 없기 때문에 식당이나 주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제 전국에 있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제로 맥주’를 유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내일부터 달라지는 점, 바로 일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개편입니다.

 내일부터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는 기존 ‘양재부터 오산까지’에서 더 연장돼 ‘양재부터 안성까지’ 운영됩니다. 또, 영동고속도로는 주말과 공휴일에 신갈부터 호법까지 운영하던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각각 평일 출퇴근 인구 편의와 주말 일반차로 정체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내일부터 3개월 동안은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오는 9월부터는 본격 단속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6월부터 달라지는 점 두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