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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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김빠진 '밸류업'? 정부 발표에 시장 반응 '냉랭'…"저PBR주 업종 슬림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5-07 15:40  | 조회 : 328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진행 : 조태현 기자

방송일 : 202457(화요일)

대담 :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석현
 

- 美 연준 금리 동결…금리 인하는 하반기 이연 가능성 높아
- 정부, 기업 밸류업 정책 의지 시사·정책 연속성 확보 긍정적
- 기업 밸류업 정책 실효성·추가 진전 없는 점 아쉬워
- 저PBR주 업종 슬림화 …선취매보다는 추가 정책 확인 필요
- 밸류업 실망 일러… 금융·車·지주사 관심 높아
- 5월 주식 시장 '긍정적'… 물가 지표 우선 확인 필요 

#밸류업 #PBR #연준 #금리동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지난주에 있었던 FOMC 회의 저희 프로에서도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연준이 금리 동결 발표를 했죠. 그리고 인하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안 그러니까 밸류업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별로 그렇게 시장에서는 그렇게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PBR주에 대한 열기도 시들해졌다고 합니다. 국내외 경제 동향은 우리은행의 투자상품전략부 박석현 부부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부장님 어서 오십시오. 먼저 FOMC 이야기부터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밤에는 이 FOMC에 대한 또 기대감이 커져서 증시가 많이 올랐는데 이게 금리 인하 시점이 언제쯤 가능할 걸로 보세요?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석현 (이하 박석현) : 일단 지난주 FOMC에서 파월 의장께서 금리 인상 가능성 그리고 이제 스테이그플레이션 가능성 이 부분을 일축해준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시장에서 주목한 부분은 성명서 문구에 물가 목표 2% 달성을 위한 추가적인 진전이 좀 부족하다라는 새로운 문구가 좀 들어갔다 이 부분을 좀 주목하고 있는 것 같고요. 따라서 일단 금리 인하 시점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지난 주말에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미국 경제가 좀 쿨 다운이 되면 금리 인하 시점이 좀 빨라질 수도 있다 이런 기대감도 작용을 했지만 실제로 고용지표 발표 이후에도 6월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지지 않았고요. 물론 고용지표 발표 이후에 9월달이랑 12월달 두 번 정도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라는 쪽으로 시장이 좀 움직였기 때문에 고용지표 발표 이전보다는 조금 더 긍정적인 상황으로 바뀌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이제 물가가 될 것 같고요. 물가 전망치가 생각보다 좀 높은 수준을 기록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러한 흐름의 변화 조짐이 아직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금리 인하 시점이 앞으로 당겨질 수 있다라는 기대감은 조금은 좀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연내 한 차례에서 두 차례 인하로 좀 기대감이 옮겨가긴 했지만 아직 그렇게 낙관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이렇게 금리 인하 미루고 있는 핵심적인 요인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박석현 : 방금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이제 물가고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지금 미국 물가 지표들이 발표가 됐는데 세 번 모두 예상보다 좀 높은 수준으로 발표가 됐고 4월하고 5월달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지금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예상치 물가 스케줄에 좀 나와 있는데 그 수치 자체도 그렇게 낮아지지 않을 걸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올해 연간 기준으로 봤을 때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그러니까 CPI 기준으로 상승률 전망치는 3.1%까지 지금 상향 조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연준이 물가 지표의 어떤 기준으로 삼고 있는 개인 소비지출 그러니까 PCE 물가라고 있는데 이 수치도 지금 올해 연간으로는 2.5~2.6% 정도로 계속 전망치가 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미국 성장률이 당초에 그러니까 연초에는 올해 성장률이 1% 기록할 거로 예상이 됐었는데 지금 현재는 예상치의 2배가 넘는 수준이죠. 시장 전망치는 2.4까지 올라왔고요. 그리고 IMF에서 지금 수정 전망치를 낸 수치는 2.7%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두 가지를 종합을 해보면 그러니까 물가 상승률이 한 3% 그다음에 경제성장률이 2.5% 이렇게 2개 더하면 5.5%가 되는 거기 때문에

 

조태현: 그러면 금리 못 내리죠.

 

박석현 :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내리긴 하겠지만 연준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앞서도 전해드렸는데 국내로 와 보면요. 벨류업 프로그램 2차 세미나가 열렸는데 시장은 그렇게 환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석현 : 이렇게 뜨겁지는 않은 것 같고요. 일단 정책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고 그리고 이제 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게 연속성인데 이 연속성 부분도 확인을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향후 스케줄까지 이제 추가적으로 예정이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속 시장에서 관련된 정책에 관심을 높일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게 어느 정도 강제성을 띨 것이냐 근데 여전히 좀 자율성에 초점이 계속 맞춰져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게 지난주에도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세제 혜택 관련 내용이 추가 진전이 있을 것이냐 이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이 좀 아쉽게 좀 아무래도 지적이 되고 있는 것 같고요. 지난달 21일 부총리께서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배당하고 자사주 소각, 주주 환원 증가분에 대한 법인세 완화 부분이랑 배당 소득 불리과세 문제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를 해줬는데 이번 발표에서 그러니까 52일 발표 당시에 이 관련된 정책에 추가적인 어떤 사항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그런 내용이 포함되지 못한 부분이 좀 아쉽고요. 물론 추가 검토 필요성이 분명히 있고 그리고 국회 문턱을 이미 정치 기준을 넘어야 되기 때문에 분명히 한계가 좀 있긴 하지만 시장에 대한 반응, 시장에서의 반응은 그다지 이렇게 뜨겁지는 않았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러면 이쪽 저PBR주 이쪽은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됩니까?

 

박석현 : 일단 나쁘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정책의 연속성이나 그리고 이제 정책 스케줄이 계속 예정이 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금융 지주회사 그다음에 자동차 유통 통신 서비스 이런 것들이 이제 초반 그러니까 2월달에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들인데 슬림화는 분명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은행 지주회사 자동차 쪽으로 슬림화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지주회사 관련주 같은 경우는 저 PBR 매력이 분명히 여전하긴 하지만 수익성이라고 볼 수 있는 자기자본 이익률 이게 좀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4월 이후의 흐름에서는 지주회사는 다소 테마주에서 좀 떨어지는 것 같고요. 상대적으로 PBR 그러니까 주가 순자산 배율이죠. 이게 좀 낮고 그리고 동시에 자기자본이익률도 높은 그러니까 기업 수익성도 높은 업종들이 부각이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업종이 자동차하고 은행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런 업종들은 정책 관련 저PBR 정책과 관련된 핵심 업종으로 계속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이런 업종들도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어떤 추가적인 정책, 특히 이제 세제 관련된 정책 이슈가 다시 한 번 살아나야 되기 때문에 이 관련 정책의 어떤 진행 과정은 계속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 알겠습니다. 끝으로 짧게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 별로 안 좋았는데 이번 달 전망은 좀 어떻게 보십니까?

 

박석현 :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연준 통화정책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연준 통화정책과 관련해서 지난 주말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이 부분을 많이 조금 다시 이제 살려주는 요인으로 작용을 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고 실제로 5월 시장도 긍정적으로 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중요한 건 역시 물가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예정돼 있는 물가 지표들, 미국의 물가 지표들, 생산자 물가나 소비자 물가 지표가 있기 때문에 그 지표 결과를 우선적으로 확인할 필요성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오늘 주식시장 관련된 이야기 한번 짚어봤습니다.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의 박석현 부부장님과 함께했습니다. 부부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석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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