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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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나경원 “민주당+조국혁신당’ 같이 봐야…여당에 바람직하지 않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11 20:07  | 조회 : 372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면승부] 나경원 “민주당+조국혁신당’ 같이 봐야…여당에 바람직하지 않아”

- 선거에서 공천 중요…민주당, 친명 득세·원칙, 연고가 없는 인사 공천
- 이재명 “패륜공천” 발언…‘친명 공천’ 국민들이 알 것
- 21대 초선 비율 60% 정도…의회 민주주의가 없어지는 결과 가져와 ‘합’이 중요
- 공동선대위, 국민들에게 호소력있는 분들이 같이 뛰어주면 유리하긴 해
- 위성 정당, 인요한 선대위원장 거론…혁신의 상징·호남 기반 등 의미 있다고 생각
- 다선이 전면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전면에 나서서 선대위 역할 해 줄 인사 많지 않아
- 조국혁신당 급부상, ‘민주당+조국혁신당’ 같이 봐야…여당에 크게 바람직하지 않아
- 민주당 비례·조국혁신당, 헌법을 무시하겠다는 것 만천하에 보여주는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이하 나경원):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주위가 조용하네요? 지금 선거 운동하실 것 같은데.

◆ 나경원: 이제 인터뷰 때문에 할 수 없이 조용한 데로 이동했습니다.

◇ 신율: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거 시간 뺏어가지고 죄송한데 지금 한창 또 열심히 뛰셔야 될텐데.

◆ 나경원: 그러니까요. 그래서 조용한 데로 올려고 지금 뛰어 올라와서 지금 숨이 차서...

◇ 신율: 아니 저기 나 의원님은 워낙 선거를 치른 경험이 많으셔가지고. 많은 경험을 토대로 동작을 분위기 어떻다고 판단하십니까?

◆ 나경원: 선거를 여러 번 치렀는데 그래서 그때그때마다 느끼는 게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제가 지난 4년 낙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여러 가지 일을 한 것, 또 진심으로 지역 주민들하고 많이 소통한 걸 좀 기억은 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벌써 세 번째야, 네 번째야 뭐 최근에만 해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반겨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도 선거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진심을 다해서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듣고 그러려고 하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지금 이번은 이제 선거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제 선대위를 꾸릴 모양인데 민주당은 3명, 쓰리톱 체제예요. 근데 국민의힘은 지금 나오는 얘기로는 한동훈 위원장 원톱 체제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선거를 많이 치르신 입장에서 볼 때 쓰리톱이 나을 것 같습니까? 원톱이 나을 것 같습니까?

◆ 나경원: 쓰리톱이든 원톱이든 늘 선거 때 되면 여러 가지 형태의 이야기들을 하는데요. 지금 저희 당은 대체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안정적으로 공천 과정도 잡음 없이 하고,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에. 물론 추가로 선대위원장들이 더 임명이 돼서 그리고 나누어서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요. 사실은 뭐 특별하게 민주당의 쓰리톱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큰 의미를 둘 것은 별로 없지 않나. 오히려 이제 민주당이 이번에 공천 과정이 너무 좀 이상한 일이 많았어요. 사실. 뭐 아시다시피 사실 이제 선거 때 제가 보면 공천을 어떻게 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우리는 물론 조금 교체율이 낮은 것 아니냐 이런 게 있지만 민주당은 정말 친명들의 득세가 너무 심했잖아요? 좀 원칙도 없고. 또 그다음에 일부 공천은 저희 지역도 그런데요, 너무 연고 없는 분을 갑자기 보내셨더라고요. 저희 지역은 원래 있던 분은 아니다 이러고서 뭐 여전사 3인방이라고 그러셨나, 그분들이 오신다고 막 그러다가 갑자기 또 다른 데 가시고. 갑자기 동작하고 진짜 너무 연고가 없고 평생 부산, 경남, 울산에서 경찰관하시던, 경찰에 계셨던 분이 오셨어요. 그래서 이게 전체적으로 민주당 공천을 보면 조금 이게 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너무 이재명 당대표 위주로 만들어진 그런 공천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 신율: 근데 이재명 대표는 우리는 공천혁명이고 국민의힘은 패륜 공천이라 이렇게 평가하지 않습니까?

◆ 나경원: 국민들께서 다 알지 않으시겠어요? 뭐 지금 공천 과정에서 얼마나 이재명 대표 측의 공천 과정이 좀 정말 이유 없이 뭐 이유는 딱 하나죠. 결국 친명이냐 아니냐로 많은 부분이 갈라진 부분 다 국민들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리고 지금 나 전 대표님께서도 교체율이 낮다 이런 표현을 쓰셨는데, 이 교체율이 낮다라고 표현을 쓰셨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공천에서 소위 말해서 이게 교체율이 낮다는 건 결국은 현역 공천이 많았다라는 건데요. 이러한 것들이 선거의 승패에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세요?

◆ 나경원: 저는 사실은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왜 교체가 안 됐어.’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사실 이제 우리가 그동안 공천 때마다 약간 무슨 쇼하듯이, 이벤트 하듯이 몇 명 현역을 날렸냐 이런 걸 개혁공천의 잣대로 삼았었어요. 저는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왜 잘못됐냐면 이제 미국 의회나 이런 데 가면 정말 거기는 임기가 이제 2년이기도 하죠. 9선, 10선 의원들도 많이 있잖아요? 근데 이제 이게 뭐가 문제냐면 우리가 지난 21대 국회가 초선 비율이 한 60% 됐던 것으로 기억해요, 여야 공인이. 의회 민주주의가 완전히 몰각됐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기억하시지만 모두 초선 위주인 이 의회가 결국 어떻게 보면 권력자, 당 대표라든지 권력자의 줄 서는 정치에 더 익숙해지고, 초선이 많으면 많을수록 의회가 어떻게 진행돼 왔고 하는 의회 민주주의가 완전히 없어지는 그런 결과를 많이 가져오더라고요. 저는 사실은 이제 제가 다시 국회에 들어가면 이제 다선 의원이 되는데요. 의회에서는 의회 민주주의의 핵심은 합의거든요? 합의. 근데 21대 국회를 보면 합의는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여야가 만나지도 않는답니다, 회의 끝나고. 그래갖고 무슨 정치가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싸우거든요. 저는 현역 날리는 것으로 개혁공천을 삼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체율이 낮다는 것만으로, 그 이유만으로 비판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친윤계가 공천에서 떨어진 사례가 없다, 이렇게 비판하는 거는요?

◆ 나경원: 그거는 좀 살펴봐야 하겠죠. 지금 다 끝났나요? 저희가 사실...

◇ 신율: 물론 다 끝난 건 아니죠.

◆ 나경원: 그래서 한번 좀 더 보고요. 그러니까 이제 또 한번 보죠. 앞으로 또 22대 국회는 또 다른 모양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또 다른 모양이 만들어질 것이다. 예상하는 모양이 어떤...

◆ 나경원: 친한(親한동훈)은 없나요? 우리는 아직 친한은 없나요?

◇ 신율: 아, 친한 아니 그...

◆ 나경원: 항상 만드는 거 아니에요?

◇ 신율: 네, 아이고 친한 말씀하셨으니까.

◆ 나경원: 저는 사실은 제가 언제든지 친이, 친박, 이런 것도 안 했었고 친윤도 안 했었고 그랬던 사람으로 정치가 하다 흘러보면 또 일로 갔다 저로 갔다 또 그렇게 되더라고요, 보니까.

◇ 신율: 근데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원톱, 아까 제가 잠깐 말씀드렸는데 한동훈 위원장 원톱으로 하면 잘할 거라고 보십니까? 만일 한동훈 위원장 아니면 누가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된다고 보십니까?

◆ 나경원: 음 글쎄요. 제가 생각을 깊이 해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 뭐 물론 이렇게 조금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좀 지원유세를 해 주실 수 있고 선거를 좀 이끌어줄 수 있다면, 사실 지역에서 선거하는 분들로는 굉장히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래도 국민들께 좀 호소력 있는 분들이 같이 몇 분 띄워주시면 좋긴 하죠. 선대위원장이 혼자 다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의미의 선대위원장들은 좀 필요할 수 있다.

◇ 신율: 공동선대위원장, 그 체제가 원톱보다 낫다는 말씀이신데.

◆ 나경원: 지역에 하여간에 지원유세를 해주실 수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지역마다 또 선대위원장이 또 있지 않나요?

◆ 나경원: 이제 그런 걸 보통 만들기도 하는데 실질적으로 역할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하셔야 하거든요? 선대위원장은 이제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선거가 잘 될 수 있도록 조직이 움직여지고 이러한 부분, 선거 전략을 세우고 이런 역할을 하실 분이 하나 있어야 하고요. 또 한 축으로는 사실 이분이 가면 사람이 좀 모이는, 그래서 이 지역에 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좀 있으면 좋겠죠.

◇ 신율: 지금 비례대표, 비례 위성정당이 또 따로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비례대표 신청했기 때문에 선대위원장으로 지금 거론되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 나경원: 저는 뭐 인요한 위원장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대위원장 할 때 많은 분들이 또 긍정적으로 보시고…

◇ 신율: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혁신위원장이요. 

◆ 나경원: 네, 혁신위원장.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저희 당 얘기를 제가 더 틀리게 하네요. 죄송해요.

◇ 신율: 요새 정신없으신데 당연하죠.

◆ 나경원: 그래서 하셨고... 그래서 혁신의 그런 어떤 상징, 이런 부분도 있고 또 그분이 또 호남을 고향으로 하고 계신 우리 한국인이시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또 의미가 있고 그래서 저는 뭐 인요한 위원장님 하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근데 조금 제가 좀 궁금한 게, 한동훈 위원장도 물론 뭐 잘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만 정치 처음 하시고, 인요한 위원장도 정치 처음 하시고 이런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전부 선대위를 이끈다, 이거 좀 어떻게 보세요?

◆ 나경원: 뭐 이제...

◇ 신율: 사실 정치도 전문성 있는 거 아니에요? 

◆ 나경원: 정치도 전문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00%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제가 이제 조금 다선 정치인으로서 지금 뭐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의회 민주주의, 또 대한민국의 극단적 갈등을 좀 화해시키고 합의의 정치, 이런 거 만드는 거 좀 역할을 하고 싶은데요. 지금 저희 상황이 사실 다선들이 전면에 나서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돼 있어요. 지금 보면 거의 본인들 지역구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분들이 많아서 사실은 그렇게 전면에 나서서 선대위원장 역할을 해주실 분들이 많지 않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지역구에서 이제 정신없이 본인 지역구에 일단 뛰어야 하니까. 만일 나 대표께 제의가 온다면 받아들이실 거예요?

◆ 나경원: 저로서는 저희 동작이 그렇게 간단치 않기 때문에 저로서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신율: 근데 이게 예를 들면 조금 여유로운 지역구가 사실 있죠? 예를 들면은 강남 3구라든지 아니면 대구라든지 이런 쪽인데 이번에 또 대구에서 현역 의원 교체율이 많았잖아요? 그러니까 또 좀 그렇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 나경원: 그래서 조금 강남, 서초 이런 데 지역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좀 떼어줄 수 있으면 좋은데 그런 분들이 지금 상징적인 분들이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워요.

◇ 신율: 우리 나경원 원내대표께 제가 또 하나 여쭤보는 게 정치를 오래 하셨으니까 총선까지 이제 한 달 남았잖아요. 나 대표님께서 생각하실 때 남아있는 기간 동안 어떤 변수가 있다라고 보십니까?

◆ 나경원: 지금요? 지금 이제 사실 몇 가지 이슈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하나 있을 것 같고요.

◇ 신율: 어떤 이슈?

◆ 나경원: 결국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실수하지 않는 것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런 두 가지 정도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근데 몇 가지 이슈...

◆ 나경원: 이슈라는 것은 뭐 역시 지금 이제 의사 정원 증원과 관련돼서 이제 우리가 잘 마무리해야 하는 것이 있고요.

◇ 신율: 선거까지 마무리된다고 보세요?

◆ 나경원: 좀 정리를 또 해 가야 하겠죠. 국민들이 모두 걱정하시니까 이런 부분 좀 정리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역시 선거는 어느 당이나 실수하면 안 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모두들 다, 특히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신율: 지금 여야에서 말실수, 특히 어떤 경우는 뭐 옛날에 한 10년 전쯤 하는 말실수 가지고 또 이제 얘기하는 경우. 그리고 상대방이 서로 말실수 이걸 잡아가지고 얘기하는 경우가 좀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2찍 발언을 했다 이거 가지고 또 막 뭐라 그러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 국민의힘의 장예찬 전 최고가 과거 10년 전에 한 발언 가지고 또 뭐라 그러고... 이런 거는 이런 게 네거티브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 나경원: 과거 발언을 갖고 다시 문제 삼는 것이 문제가 될 거냐고요?

◇ 신율: 한쪽은 10년 전 발언이지만 한쪽은 최근 발언이긴 합니다만...

◆ 나경원: 국민들이 판단하시지 않겠어요? 그런데 지금도 계속 말실수들은 또 하시는 분들 많던데요.

◇ 신율: 네. 말실수는 잘못하면 그 분위기 확 뒤집어지잖아요?

◆ 나경원: 그러니까 이제 그걸 얼마나 또... 사실은 이제 어떤 경우는 또 어거지도 있고요. 어떤 경우는 또 진짜 정말 우리가 이런 분들이 정치를 해서는 되겠느냐, 특히 이제 그분의 과거 발언이라도 솔직 그분의 인성을 반영한 거라서 그런 것이 결국 큰 이슈가 된 경우가 있었잖아요? 예전에 이노근 의원님 노원에서도 그런 일도 있었고 하는데요. 그렇게 실질적으로 그러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과거 발언이든 현재 발언이든 결국 그 정도에 따라서 다르겠죠.

◇ 신율: 그리고 또 요새 조국혁신당 있잖아요. 기세가 만만치 않아요. 조국혁신당이 뜨는 게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에는 득일까요, 실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결국 저희가 더욱 조심해야 될 부분이 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이제 많은 우리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좋아’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좋아’로 만족하면 안 되는 것이 민주당+조국혁신당을 같이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 조국 무슨 당이죠? 그 당이...

◇ 신율: 조국혁신당입니다.

◆ 나경원: 조국혁신당이 사실 약진하는 것이 저희한테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역구 선거로 가면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경우에, 그러니까 지역구 선거에서 만약에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지금 안 내겠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 신율: 네, 비례전문정당이죠.

◆ 나경원: 비례전문정당, 그래서 사실은 저희는 이제 그쪽으로 이렇게 세(勢)가 결집하는 것이 저희한테 그렇게 득이 되지는 않는다고 보는 거죠.

◇ 신율: 그러니까 민주당에 갈 표가 거기로 가면 사실은 마찬가지일 텐데, 추가로 좀 유입이 됐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나경원: 유입이 되는 게 보다는 결집이 된다거나 그렇죠.

◇ 신율: 결집이요. 유입이 아니라 결집이 된다?

◆ 나경원: 그러니까 소위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의 세력이 결집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건데요. 그런데 이제 다만 또 어떤 점에서는 민주당에 실망하신 분들이 이제 거기로 간다고 보는 것도 있거든요, 민주당에 실망하신 분들. 그렇다면 이제 오히려 비례대표는 적극적으로 찍고 지역구는 안 찍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저는 전체적인 감으로 봐서는 저희한테 득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신율: 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조국신당이 더 약진할수록 국민의힘한테는 득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 나경원: 집결할 수 있다고 보는 거죠.

◇ 신율: 그런데 재밌는 게요. 투표할 때요, 이런 분들 좀 있대요. 뭐냐 하면 투표용지 2장 받잖아요? 하나는 인격 투표고 하나는 정당 투표 2장을 받는데 인격투표, 다시 말해서 지역구 후보에게 하는 투표는 찍는데 그건 받아가는데 정당 투표는 안 하겠다고 버티고, 그거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 않습니까? 그거 안 하겠다, 나 이 용지 안 받겠다, 심지어 어떤 분은 보는 데서 정당투표 용지 찢는 사람도 있고 이렇다고 그러는데. 이런 현상이 이번에 조금 더 강화된다라는 예측도 나오더라고요. 왜 그러냐 하면 한 번 속지, 두 번 속느냐 위성정당 문제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저는 그래서 제가 선거법 갖고 그렇게 싸우지 않습니까?

◇ 신율: 맞아요.

◆ 나경원: 진짜 코미디에요. 진짜 코미디. 이게 뻔히 보이는데 그 연동형 비례제를 하고 공수처를 하려고 그 난리를 쳐서 제가 그때 20대 원내대표 하면서 그때 참 이거는 정말 막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 촌극이 지금 두 번이나 보여지는 거 아니에요? 게다가 이번에 비례 명단을 보니까 제가 이거는 정말 국민들에 대해서, 이거는 헌법을 무시하겠다는 거를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나 다 보여, 그냥 만천하에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민주당은 과거 위헌정당으로 결정된 통진당의 국회의원이었던 분을 공천하고 또 조국혁신당에는 뭐 이렇게 여러 가지 그냥 전과가 많은 분들이 많아요. 그렇잖아요? 신장식 대변인도 그렇고 황운하 의원도 그렇고.

◇ 신율: 전과는 아니죠. 황운하 의원이나 아니면 아직 1심형이 3년형을 받은 거죠.

◆ 나경원: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았죠.

◇ 신율: 그렇죠. 조국 전 장관은 2심까지 2년 징역형을 받았고요.

◆ 나경원: 징역 2년형을 받았고. 그러면 이제 다 이거 배지를 달아서 다 방탄하겠다는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걸 보니까 참 이게 비례명부 정말 찍기 싫겠다는 분들도 많으시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아니 요새가 참 정말 정신이 없어요. 이번에 투표 용지 50cm 넘는대요.

◆ 나경원: 네?

◇ 신율: 50cm가 넘는대요. 48개가 정당이 돼가지고, 이거 해외토픽에 나올 것 같아요.

◆ 나경원: 아니 그러니까 그런 선거법이 맞습니까? 연동형 비례제가? 아이고, 진짜… 그러려면 위성정당, 아니 이게 민주당 참 어이가 없어요. 그걸 만들고 공수처를 만들고 그냥 억지로 밀어붙이더니…

◇ 신율: 네, 알겠습니다. 

◆ 나경원: 바로 잡아야 됩니다.

◇ 신율: 오늘 바쁘실 텐데 또 이렇게 인터뷰까지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경원: 네, 고맙습니다. 

◇ 신율: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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