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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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송영훈 “TV토론 국민 알권리 위해 필요” 이은영 “한동훈, 제2의 이준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05 19:56  | 조회 : 657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정면승부] 송영훈 “TV토론 국민 알권리 위해 필요” 이은영 “한동훈, 제2의 이준석“

송영훈 
- 조국혁신당, 野, 위성정당 공식적으로 포함 안 될 것…野 표심 염두에 둔 듯 
- 민주당, ‘비명횡사’ 파장이 여론에 나타나…총선까지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 국민추천제, 위험하진 않을 것…필요한 서류 제출 검증은 철저히 할 것
- 與, 강남 공천의 기준이 있어…태영호, ‘강남갑’ 공천은 상징적 사건
- TV토론, 방송사가 제안한 것…총선 앞두고 국민 알권리 위해 필요한 일 

이은영
- 이재명, 위성정당 대표 연달아 만난 듯…위장 계열사인지 지켜봐야
- 조국혁신당, 컷오프 인사 영입 얘기도…총선의 쟁점 될 수도
- 野, 임종석·추미애·전현희, 대권주자 분류되는 인사 많아져…비례의석수 과정에서 지켜봐야
- 통합을 하면 1+1=3이 되지 않아…정체성 훼손하는 일은 선을 긋는 편
- 한동훈, 이재명 TV토론 제안, 제2의 이준석 같아…왜 토론해야 하는지 논리적 근거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오늘도 두 분 청년을 모셨습니다. 한 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송영훈 법률자문위원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이하 송영훈): 네, 안녕하세요.

◇ 신율: 네. 그리고 휴먼앤데이터의 이은영 소장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이하 이은영): 네, 안녕하세요. 

◇ 신율: 네, 이 소장님 진짜 오래간만에 뵙는데 그동안 청년이 되셨어요?

◐ 이은영: 그러니까요. 

◇ 신율: 몰랐어요, 청년. 근데 이게요. 이 청년이 몇 살까지 청년이냐, 이게 왔다갔다 하는데 제가 민주당의 청년 기준을 알아요. 오늘 아침에 어떤 기자가 멘트를 따려고 서대문갑인가가 청년 특별지역인데 거기에서 이번에 저게 갑자기 바뀌었대요, 공천 룰이. 전 당원 투표에서 이 권리당원 투표로 바뀌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 멘트 따려고 그러는데 그래서 내가 “거기는 그럼 몇 살까지 나갈 수 있어요?”그랬더니 45세까지가 청년이래요. 저도 그러고 보니까 젊은 시절이 지나간 지 얼마 안 됐더라고요. 45살까지가 청년이면, 어쨌든 그렇죠.

◐ 이은영: 어쨌든 그 윤석열 나이로 치면은 47세... 실제는 47세.

◇ 신율: 그런데 이은영 소장님이 좀 현 정권에 적극적으로 호응한다는 취지에서 그냥 요새는 그냥 윤석열 대통령 나이로 그냥 하시면 되는 겁니다. 마치 우리가 주소를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듯이요. 오늘도 또 드릴 말씀이 많은데... 이재명 대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연히 민주당 대표인 걸 다 아시니까. 근데 조국 혁신당 우리 조국 대표 두 분이 국회에서 만났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훈: 거의 이제는 조국혁신당이 종래에는 민주당의 위장계열사였다가 이제는 공식적으로 제2 계열사로 들어오는 것 같은 그런 모양새가 됐어요. 오늘 사실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두 사람을 만나고 또 지금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같은 날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마치 제1위성정당, 제2위성정당 이렇게 면담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됐어요. 그리고 같이 무슨 뭐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그런 취지의 발언들도 오고 갔던데. 그러면 민주당은 지금 입시 비리로 2심까지 징역 2년 선고받은 조국... 대표죠? 이제는 조국 대표가 그렇게 신당을 만들어서 정치하는 것 바람직하다고 용인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신율: 어떻게 보세요? 조금 이재명 대표의 뉘앙스하고 조국 대표의 뉘앙스가 많이 달랐다는 느낌을 받긴 받았거든요?

◐ 이은영: 일단은 뭐 못 만날 이유는 없고요. 그런데 이제 위장 계열사인지 그거는 좀 지켜봐야 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위성 정당 원투로 해서 그렇게 같이 만난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지금 겉으로는 못 만날 이유가 없고, 또 현 정부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외연을 지금 넓혀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근데 그 안에도 지금 속내는 경쟁 구도가 좀 있을 수 있거든요? 특히 이제 지금 쟁점 사항으로 아직은 부각이 안 됐는데 지역에 후보를 낼 거냐 말 거냐. 근데 지금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이 컷오프 된 사람들을 지금 영입하고 있다라는 그런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원래 조국혁신당은 그거 지역은 안 내보낸다고 그랬거든요.

◇ 신율: 오늘도 그런 뉘앙스인 것 같은데...

◐ 이은영: 그래서 그게 가장 중요한 쟁점이 앞으로 될 수 있고 이게 커지다 보면 지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좀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이제 좀 뭐랄까 경쟁이 격화될 수 있다. 그래서 좀 굉장히 중요하게 지켜봐야 될 상황인 것 같아요.

◇ 신율: 근데요, 지금 이은영 소장님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그 조국혁신당이라는 정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 안에 이렇게 포함이 될까요?

◆ 송영훈: 공식적으로는 당연히 포함이 안 될 건데요. 그런데 사실은 어차피 민주당 지지층이 건너가서 표를 찍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이재명 대표도 오늘 같은 날 만났다고 보여져요. 사실은 더불어민주연합하고 조국혁신당을 각각 다른 날 면담할 수 있거든요. 어제 월요일도 있었고 사실 살려고 들면 얼마든지 날짜에 불리할 수 있었는데, 굳이 같은 날 만난 걸 보면은 저는 그런 부분도 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나...

◇ 신율: 근데 예를 들면 뭐 우리가 조금 힘들 때 조국혁신당이 잘 되면 좋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겁니까?

◆ 송영훈: 잘 되면 좋겠다는 게 아니고 나중에 이제 선거 결과에 있어서 구구한 해석이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보면 저희가 여론조사 수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그건 언급하지 않습니다.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조국혁신당의 어떤 지지층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어떤 공천 파동으로 인해서 실망한 그 지지층이 여론조사에서 일단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

◇ 신율: 미디어 토마토 여론조사는 제가 앞서 얘기해서 말씀하셔도 돼요, 오늘 발표된.

◆ 송영훈: 그래서 민주당 지지층이 지금 실망해서 여론조사에서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라는 거는 시그널이 확인이 되거든요? 그러면 조국혁신당이 실제로 정말로 비례 의석수를 유의미하게 확보를 했을 때, 그걸 정말 민주당의 성적으로 포함해서 계산을 할 건가 아닌가. 이것에 대해서 또 논란이 있을 건데 뭐 그런 부분까지 염두에 두고 일부러 같은 날 만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 이은영: 일단은 근데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지금 현재 공천에 대해서 실망한 사람들을 받아 안아주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고 있거든요? 지지를 그쪽으로 좀 유도를 하고 있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실망한 지지층이 차라리 투표를 안 하는 층으로 가는 것보다는 그래도 비례해서 뭔가 외연을 좀 더 이렇게. 컬러는 좀 다르지만 외연이 더 넓어져서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할 수 있는 연대 세력이랄까요? 그게 형성된다라는 점에서는 그렇게 아주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신율: 엄경영 소장님이 저희 방송에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만일 이번 총선에서 패배해가지고 당내가 시끄러우면 조국 전 장관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만일 그 예언대로 된다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 이은영: 이제 그거를 조국 전 장관 한 명으로 한정시켜서 봤을 때는 그럴 수 있는데, 지금 대권 주자로 부상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지금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그렇고 추미애 전 장관도 그렇고 지금 전현희 전 장관 권익위원장님도 그렇고. 그래서 지금 대권주자로 분류해서 부상될 수 있는 군들이 지금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꼭 그 2명으로 찍어가지고 그렇게 대선판이 만들어지기는 어렵다. 그렇게 보고 또 특히 지금 조국혁신당이 아직은 이제 비례 순번에 대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잖아요? 그 과정에서 또 어떤 요동이 칠지 모르니까 그건 좀 지켜봐야죠.

◇ 신율: 그런데 오늘 미디어 토마토 여론조사 이 개요는 제가 앞서 일부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비례대표 투표를 어느 정당이 하겠느냐, 이건 ARS 조사이긴 합니다만 국민의 미래가 39.4, 더불어민주연합이 25.1 조국혁신당은 21.0입니다. 엄청 나왔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훈: 그만큼 지금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 파동으로 인한 그 반작용이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이게 4월 10일까지 유지될지는 좀 두고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건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의 공천 내용으로 인해서 실망한 지지층이 일단 의사표시를 하는 거예요. 불만을 표시할 방법은 가시적으로 어떤 그래도 민주당과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당으로 이탈한다는 것을 내가 보여주는 것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기표소 안에 들어가서도 손이 그렇게 나갈까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있습니다.

◐ 이은영: 일단은 이제 국민의미래당이 39.4 나왔어요. 1위를 했는데, 사실은 이제 비례연합당 25.1하고 조국 혁신당 합치면 46%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야권으로 묶을 수 있는 당이 46으로 더 많아요, 지지가. 그래서 이런 틀로 봐야지 이걸 하나 개별적으로 쪼개서 보면 지금 착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지금 국민의힘과 그 위성정당이 마치 이번 총선에서 크게 이길 것으로 착시를 느끼게 할 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 신율: 근데 이제 물론 이제 청년 이은영 소장님께서는 여론조사 전문가시니까. 그런데 이게 ARS조사거든요? ARS 조사하면 이게 굉장히 정치적 고관여층만... 사실 이게 저도 이거 하루 종일 정치만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이지만, 여론조사 하면 솔직히 끊어요. 솔직히 끊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기계음이면 끊기가 편해요. 근데 저쪽에서 사람이 나오면 아 이게 끊기가 좀 미안하거든요. 그건 누구든 다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래서 ARS조사를 끝까지 응답하는 분들은 굉장히 정치적 고관여층이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뭘 보냐 하면 야권의 정치적 팬덤적인 분들이 훨씬 여권보다 많아요. 그러니까 이게 이렇게 나오는 건데, 제가 여기서 주목하는 건 뭐냐 하면 조국 대표의 팬덤이 만만치 않구나. 저는 사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팬덤하고 조국 전 장관의 팬덤이 거의 비슷하다고 저는 이 점을 주목하거든요?

◐ 이은영: 좀 짧게 말씀드리면 이게 약간 반사적인 지금 성격이 있어요. 그래서 사실 이제 조국 팬덤에 대한 이번에 이제 지지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겠지만 동정 여론도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가족이 굉장히 많은 힘든 일을 겪었는데 조국 장관까지 그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라는 그런 동정 여론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의 불만을 가진 일부 지지층이 이동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이 지지가 계속 이 조국혁신당에 머물러 있을지 그것도 좀 봐야 한다는 거죠. 저는 좀 또 이합집산을 할 수 있다.

◇ 신율: 근데 제가 흥미로운 게 개혁신당이요, 이 조사에서 5.3% 나왔어요. 근데 물론 5.3%도 의미 있는 수치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갤럽 조사, 이 조사 개요는 앞서 1부에서 제가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고요. 4부에서 다시 여러분한테 말씀을 드릴 겁니다. 한국갤럽에서 TK지역에서 개혁신당이 0%가 나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근데 0% 나오기가 쉽지 않거든요?

◆ 송영훈: 그러니까 0%도 그냥 0%가 아닌 게 실제로 갤럽이 집계해서 발표한 표를 보면요. 그 셀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그거 왜 비어 있냐면은 한국갤럽에서 0.4% 이하가 나오면 반올림에서 0%이기 때문에 0%라고 표기를 합니다. 그런데 비어 있는 거는 진짜 아무것도 그 지역 응답자 중에 한 명도 그 당을 지지한다고 밝히지 않으면 원 값이 0이기 때문에 그냥 비워놓는 겁니다. 그래서 대구, 경북 응답자 중에서 그 조사에서 개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거죠. 그러니까 개혁신당의 원래 계획과는 너무나 다르게 가고 있는 것이고.

◇ 신율: 이준석 대표가 예전에 그랬잖아요. TK지역에 있는 의원도 우리한테 올 거고 뭐 본인도... 김종인 위원장이 그랬을걸요? 이준석 대표 TK지역에 나가는 게 좋다고.

◆ 송영훈: 그리고 이준석 대표도 지금 화성을에 출마하기도 하면서 TK를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하는데. 발표하기 전날 나온 이 여론조사를 봤다면 역시나 TK에 출마하는 것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 신율: 왜 그렇게 됐다고 보세요? 그래도 이게 나름대로 보수 정당에서 파생된 정당인데.

◆ 송영훈: 아니죠. 지금 개혁신당의 국회의원은 모두 다 민주당 출신이죠. 4명 모두 민주당 출신이고 또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하고 결합했다가 불과 열하루 만에 헤어지는 걸 국민들이 다 봤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작은 세력도 통합을 못하는데 어떻게 무슨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습니까? 그 기대는 이미 다 사라진 것이죠.

◇ 신율: 그래서 그렇다?

◐ 이은영: 그런데 이게 정치인들이 이렇게 이합집산하면서, 특히 이제 통합을 하면 1+1은 3이 될 거라고 착각을 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정당 정체성이라는 게 굉장히 무서운 것이어서 내 정체성을 훼손하는 거에 대해서는 손을 아예 거절을 해버리거든요. 그래서 지금 영등포갑의 김영주 전 장관이 당적을 바꿨지만 거기서 이길 수 없다고 저는 봐요. 플러스 알파가 가기 어렵고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층이 그 후보를 우리의 후보라고 선택하기 어렵다.

◇ 신율: 근데 그 성공한 분도 많아요. 

◐ 이은영: 그러니까 이제 좀 두고봐야겠지요?

◇ 신율: 예를 들면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에도 당적 바꾸고 두 번이나 연이어 당선이 되셨었고...

◆ 송영훈: 아마 가장 비슷한 사례는 2016년에 박근혜 정부의 복지부 장관 하셨던 진영 의원. 민주당으로 가서 서울 용산에서 그대로 또 당선되셔서 4선째 하셨잖아요. 그때 진영 의원도 차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2.7% 차이로 승리를 하셨으니까 아마 제가 봤을 때 이번에 영등포갑은 2016년에 용산 선거의 판박이가 되지 않을까.

◇ 신율: 한번 지켜봐야죠, 우리가.

◐ 이은영: 세대 교체 후보가 나와 있기 때문에.

◇ 신율: 한번 그거야 우리가 이제 지켜봐야 되는데 그런데 하여간 저는 개혁신당이 참 굉장히... 한국갤럽 조사가 좀 너무 놀라워 가지고 제가 여쭤본 거고. 자 국민추천제 그거 좀 위험하지 않아요? 어떻게 보세요?

◆ 송영훈: 위험하지 않을 거예요. 왜냐면은..

◇ 신율: 이게 검증에서 또 큰 거 터지면 이거 좀 그렇지 않나요?

◆ 송영훈: 아니 어차피 결국에는 필요한 서류들은 다 내야 될 거니까요. 검증은 철저하게 할 것 같고 기존에 이제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강남에서 해왔던 어떤 공천에 스탠다드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다소 대중성은 부족하더라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꼭 국회에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그동안에 강남에서 많이 공천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KDI 연구원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또 통계청장 출신의 유경준 의원 또 북한에서 온 태영호 공사, 또 통상교섭본부장 출신의 김종훈 전 의원, 이런 분들을 공천을 해왔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그런 스탠더드를 유지한다면 강남권 공천에서 아주 이상한 인물이 공천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봅니다.

◇ 신율: 전문가 그룹 중에 나올 것이다. 대충 그러네요, 그렇죠? 전문성이 있는 분들이 많이 등용이 됐었네요.

◆ 송영훈: 조금 더 보충해서 설명을 드리면 서초 강남권에서 대중성이 있는 인물을 공천을 안 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 2000년에 오세훈 시장, 오세훈 변호사가 강남을에서 초선을 했죠. 그리고 이번에도 신동욱 앵커 공천했잖아요. 그런 것처럼 대중성이 있는 인물도 일부 포함을 시키고 또 서초, 강남에 지역적 뿌리가 있는 분들도 공천합니다. 이번에도 서초구청장 출신의 조은희 의원은 초반에 단수 공천 받았잖아요?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되긴 했습니다마는 기존에 재선을 하신 박성종 의원도 구청장 출신이에요. 그런 분들도 가미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유능한 전문가 군을 그쪽에 투입을 많이 시켰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그런 어떤 스탠더드는 벗어나지 않지 않을까.

◇ 신율: 어떻게 보세요, 국민추천제?

◐ 이은영: 어쨌든 이 국민추천제가 진행되는 곳이 여당의 험지가 아닌 양지잖아요?

◇ 신율: 양지니까 추천하는 거죠.

◐ 이은영: 그게 그러니까 희한해요.

◇ 신율: 험지는 추천하면 안 돼요.

◐ 이은영: 그래서 어쨌든 근데 여기 이제 어떤 인물들이 갈 거냐 양지이기 때문에. 이제 기존에는 지금 윤 대통령실에 참모들이 갈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이게 지금 그렇지 않은 방식이다 보니까 이게 이제 당에서의 결정인지 이것도 좀 관심사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이 국민추천제라는 거를 이게 양지 지역에서 하는 것인지 보통은 이렇게 내리꽂는 형태를 취하잖아요?

◇ 신율: 바람을 일으키려고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 이은영: 근데 양지에서 바람... 그러려면 조금 더 이 좀 전문가 그룹보다는 약간 셀럽형 인물들이 들어가야 바람이 일어나지 않을까. 그러니까 상당히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도 인물난을 겪고 있다라는 얘기죠. 총선 과정에서.

◇ 신율: 글쎄요.

◆ 송영훈: 약간 좀 생각이 다른 게 사실은 지난번 4년 전 총선 때 태영호 공사를 강남갑에 공천한 게 대단히 파격적인 일이었어요. 총선을 졌기 때문에 그게 빛을 발했는데 사실은 굉장히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자신감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거든요. 그런 것처럼 이제 강남권 공천을 운영하겠다는 복안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그러니까 사실은 강남 그 지역구가 국민의힘의 양지 중의 양지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약간 비례대표처럼 운영되고 있는 그런 측면도 있죠. 그래서 그 지역에서 일부 흡족하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러나 어쨌든 그렇게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 정말 국회에 들어가야 되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할 수 있는 또 좋은 기회가 되는 거지요. 그런 목적으로 활용을 하는 것 같고, 이 국민추천제 얘기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얘기는 아니고 벌써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언급을 한 지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처음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좀 된 이야기이고.

◐ 이은영: 아니 강남에서 태영호 후보 지금 자신감을 보여준 공천 사례라고 그랬는데, 과연 지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실지 좀 의문이고. 지금 이태용 후보가 구로로 또 가 있잖아요?그래서 어떻게...

◇ 신율: 원래 강남 쪽이 잘 두 번 이상 안 주죠, 강남은.

◆ 송영훈: 그렇죠. 쉽게 되는 곳이기 때문에 그걸 이제 두 번 이상 두 번 연속하면은... 

◇ 신율: 두 번 연속은 차라리... 그러니까 일종의 비례대표하고 비슷한 거예요.

◐ 이은영: 그러니까 온탕 냉탕 왔다 갔다 하는 이런 공천이 저 좀 신기합니다, 어쨌든.

◇ 신율: 아니 근데 TV토론 한동훈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하고 ‘TV토론 하자, 김어준 씨가 사회를 봐도 좋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은영: 제2의 이준석 같아요. 진짜 막 이렇게 뭐랄까 그 발언이 톡톡 튀는 수준이 현실적인 얘기를 해야 하고 그 토론을 하는 이유가 뭔지. 본인이 지금 출마도 하지 않는데 왜 지금 출마하는 후보와 토론을 해야 되는 건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런 말을 그리고 지금 공당이 그래도 비대위원장이잖아요. 근데 김어준까지 들먹이면서 토론을 해야 한다라고 하는 그런 논리적 근거가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어떤 주제로 할 건지 그래서 지금 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너무 지금 상황을 코미디로 자꾸 만들면서 즐기고 있다. 지금 상당히 여당은 공천이 잘 되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현역 교체율이 굉장히 낮잖아요? 지금 심각한 상황이고 이게 물밑에 가라앉아 있는 불만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데 그거에 대한 수습은 안 하고 본인이 굉장히 이거를 좀 희화화시키는 작업을 자꾸 하고 있다 그렇게 봐요.

◆ 송영훈: 민주당은 공천에 대한 불만이 터질 때도 다 터졌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지적을 하시니 조금 와닿지는 않습니다. 토론은요, 일단 방송사가 먼저 제안을 한 거잖아요? 그리고 한두 군데 방송사가 제안을 한 게 아니고 지금 제안한 방송사가 이미 5군데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1당, 2당 대표가 나와서 전반적인 정국 현안과 총선 공약과 이런 것들을 놓고 광범위한 토론을 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죠, 바람직하고. 저는 이재명 대표가요, 과거에 대선 때도 윤석열 후보하고 양자 토론 하려고 했잖아요? 심상정 후보 등등이 가처분돼가지고 무산이 됐지만 그럴 때 좀 자신감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민주당 지지층을 지금 결속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고 국민들께도 민주당이 그래도 이 정도로 자신감이 있구나라는 거를 보여주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좋은 카드인데 굳이 이걸 사양할 이유가 없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시간 딱 맞춰가지고 끝내주시네요.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영훈: 감사합니다. 

◐ 이은영: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송영훈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휴먼앤데이터의 이은영 소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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