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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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건희, 그냥 깨끗하게 사과하면 돼…국민들, 부모님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26 09:25  | 조회 : 558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26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윤-한 갈등? 두 사람 정치 경험, 중재자들의 정치 경험 부족 때문"
- "당내 상향식 공천 실현 되어야…첫 시스템 공천? 아주 잘된 일"
- "이준석, 유승민에 러브콜? 가담하지 않을 것…유승민은 국힘의 큰 자산"
- "박근혜에 사과? 중간 권력자들 장난에 의해 생긴 오해…회복과 화해할 때 됐어"
- "제3지대 신당? 거대 양당 공천에 달려…4년에 한 번씩 반복되는 일"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부산 영도다리' 하면 이분이 떠오릅니다. 최근에 7선 도전장을 던진 돌아온 '김무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이하 김무성) : 네 안녕하십니까? 김무성입니다.

◆ 박지훈 : 목소리는 그대로십니다.

◇ 김무성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무대(김무성 대장) 아니겠습니까? 여전히 좀 카리스마가 좀 있는지요? 궁금합니다.

◇ 김무성 : 주어진 일에 소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출마 선언하시고 지역 주민들도 만나고 계시는 거죠?

◇ 김무성 : 네. 지금 열심히 만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혹시 반갑다는 얘기가 많습니까? 아이고 뭐 또 나오십니까? 이런 얘기가 많습니까?

◇ 김무성 : 처음에는 "또 나왔나" 하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이제 날이 갈수록 "어디 갔다 이제 왔노"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 박지훈 : 지금은 그래도 많은 분들이 반겨주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 김무성 : 네 그렇습니다.

◆ 박지훈 : 정말 오랜 또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후배 정치인들이 너무 못해서 나섰다 이런 얘기도 하셨어요. 뭘 얼마나 못 하고 있는 겁니까?

◇ 김무성 : 근데 어떤 사회든 전통이 이어지는 게 중요한데 우리 정치권에 끊어진 좋은 전통을 이어주고 또 오랜 경험에서 얻은 지혜가 사멸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경륜이 있는 노인이 한 분 돌아가시면 도서관이 하나 없어진다는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생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 박지훈 : 이게 뭐 올드보이 아니냐 이러는데 또 우리 골든보이다 이렇게 응소도 하셨던데 지금 야권에도 박지원 전 원장, 정동영 전 장관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야에 다 원로 정치가 필요해졌다고 봐야 됩니까?

◇ 김무성 : 우리 정치권이 노.장.청이 조화를 잘 이뤄야 되는데 4년에 한 번씩 물갈이라는 모욕적인 단어로 50%씩 물갈이를 해왔기 때문에 우리 정치권이 그런 조화가 깨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치가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되면 우리가 설 자리가 없는데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서 너무 실망을 하고 혐오와 지탄의 대상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을 비운 우리들이 나와가지고 좀 이걸 정리를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 박지훈 : 정치 혐오를 말씀하셨으니까 어제 배현진 의원이 피습을 당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새해 초에 피습을 당했고 그런 측면도 있는 겁니까? 정치 혐오라는 측면?

◇ 김무성 : 그거는 지금 조사가 진행돼봐야 아는데 깜짝 놀랄 일이었습니다마는 그런 문제하고 연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박지훈 : 결국은 여의도로 가야 되는데 그렇다면 공천을 좀 받아야 되는데 지금 여당 등록된 후보가 5명 정도 되더라고요. 이게 전략공천이 되는 겁니까? 아니면 경선을 하는 겁니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무성 : 5명이 다 훌륭한 후보들인데 특정인 한 사람을 무슨 잣대로 재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경선 이외는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전략공천이라는 것은 우리 당의 이미지를 크게 변신시킬 인물이라든지 또 그 지역에 이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당선될 수 없다 하는 그런 상황일 경우에 해당되는 건데 현재 우리 부산 중구 영도구 선거구에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 박지훈 : 혹시나 뭔가 부당하게 뭔가 된다 그러면 무소속도 가능하다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요.

◇ 김무성 : 저는 우리 정치권의 부당함을 깨기 위해서 나온 겁니다. 정당 정치가 비민주적으로 지금 운영이 되어 가고 있고 양당이 다 그런 비민주적 운영 때문에 오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습니다. 이런 것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 박지훈 : 부산이 또 영도도 그렇고 여당이 좀 좋은 텃밭이라고 지금 알려져 있는 곳인데 지금 민심은 좀 어떻습니까? 엑스포 유치 실패하고 뭐 이렇게 대통령 재벌 총수들하고 떡볶이 먹고 이런 민심을 달래는 모습이 있긴 있었는데 실제 민심은 좀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 김무성 : 부산이라는 곳이 한국전쟁 때 전국에서 피난을 와서 여기에 정착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또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출신이어서 그 민주당세가 상당히 남아 있습니다.

◆ 박지훈 : 아직까지요.

◇ 김무성 :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려 45%를 득표할 만큼 국민의힘의 텃밭이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이젠 아니다. 비슷비슷해졌다 이 말씀이십니까?

◇ 김무성 : 그렇습니다.

◆ 박지훈 : 그렇지만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 중간 평가 성격의 또 선거라고 지금 다들 보고 있잖아요. 정권 심판론이 지금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당이 만만치 않다. 또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 김무성 : 힘든 선거라고 생각이 되고 여러 가지 악재가 계속 쌓여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든 선거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그 악재 중에 지금 좀 눈에 띄는 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대통령의 갈등하는 모습 그 모습이 지금 좀 보이는데 왜 이런 일이 좀 벌어졌다고 봐야 됩니까?

◇ 김무성 : 제가 보기에는 외람된 말씀입니다마는 양쪽 다 좀 정치 경험이 부족한 데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이 되고 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중재자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 중재자들의 정치력 부족 때문에 오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박지훈 : 정치 경험 미숙, 또 중재력 부족 이 말씀하셨는데 지금 아직까지 김경율 비대위원 거취 문제하고 또 공천이 앞으로 남아 있으니까 이게 지금 내관이다 이런 보도도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무성 : 정당이 민주적으로 운영이 되고 특히 공천은 민주적 상향식 공천을 하게 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이 됩니다.

◆ 박지훈 : 원래 우리 지난 새누리당 때 상향식 공천 얘기 많이 하셨잖아요.

◇ 김무성 : 아니 제가 당원 당규까지 상향식 공천을 다 바꾸어놔도, 또 저는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저한테 도전하라고 해서 3명이 저한테 도전해서 경선을 해가지고 제가 공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당이 운영되면 아무 그런 문제가 생길 수가 없습니다.

◆ 박지훈 : 그런 문제가 사실은 가장 중요한데 지금 시스템 공천한다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밝혔잖아요. 어떻게 좀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좀 괜찮다고 보십니까?

◇ 김무성 : 그러니까 시스템 공천을 원칙으로 삼은 것은 아주 잘된 일이고 저는 그것을 관찰시키기 위해서 이번에 주위 환기를 위해서 제가 출마하게 된 겁니다. 초기에는 다소 전략공천으로 흐르는 그런 경향이 상당히 컸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가면 제 오랜 정치 경험상 선거에 지게 돼 있다. 우리 선거 쳐서 되겠는가 이거 내가 나와서 경종 울려야 되겠다 해서 제가 1일부터 많은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제 주장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는 상향식 공천 시스템을 실현하겠다 하는 말씀들을 하니까 그것을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쉽게 말하면 이 시스템 공천을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 이번 출마를 결심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는 겁니까?

◇ 김무성 : 그렇습니다.

◆ 박지훈 : 또 다시 한동훈 위원장 얘기를 좀 하면 특히 지금 김건희 여사 관련돼서 이 사과 부분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사과 필요하다고 하기도 하고 사과하면 안 된다고 하기도 하고 대표님께서 어떻게 보십니까?

◇ 김무성 : 오늘 아침에도 뉴스를 보니까 김건희 여사께서 전해지는 말로 상당히 상당한 수준의 사과 발언을 지금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기왕 그렇게까지 언론에 보도가 될 정도 같으면 그냥 깨끗하게 사과하시면 이것은 국민들 마음에 수용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국민들의 마음이라는 것은 마치 우리 부모님의 마음과 같아서 본의 아니게 이런 잘못된 결과가 나왔으니 용서해 달라 이렇게 말하면 부모의 마음으로 다 받아들여지게 돼 있는 겁니다.

◆ 박지훈 : 사과 그리고 또 야권에서는 사과도 사과지만 수사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것까지도 해야 됩니까?

◇ 김무성 : 그거는 뭐 너무나 간단한 일이기 때문에 그런 건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지요. 야당이라는 것은 원래 그렇게 과한 주장을 하는 거 아닙니까?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특검법이 지금 재의결이 아직 남아 있거든요. 이게 좀 혹시나 국민의힘에서 이탈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대표님께서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무성 :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거든요. 그러나 공천에 탈락한 분들도 나와 가지고 당론 투표에 응하는 것을 제가 목격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박지훈 :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2016년에 이건 뭐 또 말씀드리면 좀 대표님께서 좀 그럴 수도 있는데 그 옥새 들고 나르샤 그때 있을 때

◇ 김무성 : 옥새 들고 나는 일이 없다니까요.

◆ 박지훈 : 그러니까 그게 그렇게 표현이 돼가지고 옥새는 그 안에 있었다면서요.

◇ 김무성 : 아니 당 대표가 할 일 없어도 도장을 찍는 일을 갖다 하겠습니까?

◆ 박지훈 : 그러니까요.

◇ 김무성 : 내가 그때 했던 것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워낙에 잘못된 부정한 공천을 했기 때문에 그게 이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이 결정되면 최고위원회 와가지고 의결을 하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기자회견을 열어가지고 이렇게 부당한 잘못된 공천은 내가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수 없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고 저도 제 지역구에 하루라도 가야 되기 때문에 내려온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당의 홍보위원장이 선거 홍보를 위해서 미리 찍어놓았던 필름을 가지고 그렇게 편집을 해서 제목까지 옥새 들고 나르샤 이래 해서 그렇게 그걸 SNS에 방영했던 겁니다. 제가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했던 겁니다. 그래서 그걸 제가 다 뒤집어 썼는데 어떤 이유에든 제가 패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모든 걸 다 뒤집어 쓰고 침묵으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너무 왜곡된 그런 사실이 많이 보도가 되고 지금 앵커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이제는 제가 그 내용이 뭔가 하는 걸 밝힐 때가 됐다 해서 지금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 박지훈 : 최근에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화해하고 싶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 당시에 좀 이른바 이런 어떤 공천 갈등 과정에서 친박들이 좀 장난친 거다 이렇게 말씀도 하셨던 것 같아요.

◇ 김무성 : 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제일 많이 아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그렇게까지 절대로 부정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22년 형을 받고 수감됐다는 것은 정말 너무 잘못된 일이고 과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공천과 관련해서도 그 당시 저는 현기환 정무수석과 대화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비서실장한테 전화를 거니까 자기는 오래전부터 정무에 손을 뗐으니 정무수석과 대화를 해달라 이런 식으로 빠져버리고 그래서 현기환하고 이야기하다가 너하고 도저히 이야기가 안 되니 대통령을 내가 만나야 되겠다. 그런데 그렇게 연락할 길이 없고 또 전화라도 통화를 해야 되겠다 해도 전화도 안 바빠지고 그런 상황에서 지금 지나고 보니 지금 박 대통령 회고록을 보니 자기는 그러한 내용을 몰랐다. 또 공천에도 자기는 개입한 일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소위 말하는 친박 실세라는 몇 명이서 공천권을 가지고 장난쳤다 이렇게 볼 수밖에 더 있는 겁니까? 이렇듯 공천이라는 것은 투명하게 민주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면 중간에 있는 중간 권력자들이 그러한 장난을 치는 겁니다. 자기 사람을 심는 것을 뛰어넘어서 부정을 합니다.

◆ 박지훈 : 부정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 김무성 : 돈을 받고 공천을 주는 겁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이제 그런 걸 이제 근절할 때가 됐지 않습니까?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우리 정치권이 발전할 수가 없는 겁니다.

◆ 박지훈 : 혹시 박 전 대통령하고 좀 연락을 하시는지 아니면 좀 만남을 좀 추진하고 있는지요?

◇ 김무성 : 아직 추진을 안 하고 있습니다마는 박근혜 대통령하고 저하고는 뭐 제가 박근혜 대통령 선거에 총책임을 졌던 사람으로서 그런 깊은 인연이 있는데 공적인 문제로 야기된 문제 때문에 이렇게 서로 비극이 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세월도 지나고 또 박 대통령이 너무 큰 고통을 당하셨으니 저의 마음이 늘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이제라도 한번 만나서 서로 그때를 회복하고 이야기를 하고 화해할 때가 되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도 과거부터 소통이 잘 안 되는 분이었기 때문에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이런 마음을 전달할까 하는 고민하다가 제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 박지훈 : 지금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한다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박 전 대통령도 좀 역할을 좀 할까요? 총선 관련해서?

◇ 김무성 : 글쎄 이제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그동안 너무 고생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대한 인간적인 도리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계시겠죠. 그런 일단의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게 또 옳은 일이고요.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이준석 전 대표 지금 개혁신당 지금 만들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대표님께서는?

◇ 김무성 :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의 신당, 이낙연 대표의 신당 이런 신당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문제는요. 거대 양당이 이번 공천에서 어떤 공천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공천이 잘못되면 거기에서 반발해서 신당으로 다 몰려가게 돼 있는 거 아닙니까? 권한이 있지 아닙니까? 이게 4년에 한 번씩 반복되는 그런 일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일이 없도록

◆ 박지훈 : 상향식 해야 된다.

◇ 김무성 : 누구나 다 승복할 수 있는 주민의 뜻에 따라 가지고 공천을 승복할 수 있는 또 법에도 경선에 참여했다가 안 되게 되면 그 당의 선거는 출마를 못하겠다 묶어놨거든요. 그런 좋은 제도가 있는데 왜 전략공천, 우선공천이나 이런 걸 해가지고 자기 사람을 심으려 하는 것인지 저는 오랜 정치생활 동안 권력자는 그런 생각까지 안 하는데 중간에 있는 심부름한 사람들이 그런 것 때문에 자기 사람을 심고 그 기회를 잡아가지고 또 부정한 일을 갖다 하고 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에 제가 집권 여당의 당 대표가 되었을 때에 이것을 건조시켜야 되겠다. 그래서 상향식 공천제도를 당원 당규를 바꿔서 만들어낸 겁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이것이 깨져가지고 선거를 지게 된 거죠.

◆ 박지훈 : 이준석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한테 러브콜 보냈다고 하는데 유승민 의원하고 친하시잖아요. 잘 아시잖아요. 어떻게 결정하실까요?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 김무성 : 유승민 의원이 거기에 가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유승민 의원은 큰 자산이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놓쳐서는 안 됩니다.

◆ 박지훈 : 꼭 잡아야 된다. 알겠습니다. 대표님 다음에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한번 뵙고 싶습니다. 다음에 말씀 또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무성 : 네 감사합니다.

◆ 박지훈 :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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