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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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안민석 “이낙연, 차기 대권주자로 존재감·기대감 없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2-06 19:17  | 조회 : 526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면승부] 안민석 “이낙연, 차기 대권주자로 존재감·기대감 없어”

- 선거구 획득, 민감한 사항…아직까진 지켜봐야
- 선거제도 방식, 핵심당원들 조차 잘 몰라…집단지성 토론 통해 정리되길 바라
- 尹, 여야 ‘병립형’ 결정할 경우,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배제 못해
- 위성정당은 자매정당, 위성정당을 완벽하게 막을 방법 없어
- 이낙연, 강한 발언한 심정은 이해…당의 원로로서 ‘통합’의 역할을 해야
- 신당 창당, 3가지 요건 필요…국민의 지지·참여 의원 필요·유력 대권주자 있어야
- ’원칙과 상식‘ 참여 의원, 탈당하지 않을 것…공천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유래 뉴스 정면승부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연결해서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안민석): 네, 반갑습니다. 안민석 의원입니다.

◇ 신율: 저기 선거구 획정 말이에요. 이거 가지고 지금 또 좀 그런 것 같은데 지금 서울에서 노원 같은 경우에는 이제 갑을병이 갑을로 이제 줄어들고 이렇잖아요, 그죠? 어떻게 보셨어요?

◆ 안민석: 선거구 획정이라는 거는 여야가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야의 서로의 안을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내면 어떤 정치적인 조율과 타협의 과정을 거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결정된 것은 일방적으로 국힘은 지금 찬성하고 있고 또 반면에 저희들은 중간이 아닌 편파적이고 원칙 없는 안이라고 그래서 수용 불가하고 재논의를 요구를 해야 되는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가령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노원 서울만 보더라도 노원구하고 강남 인구가 비슷해요. 53만, 56만인데요. 노원구는 3개에서 2개로 추렸으면 강남도 3개에서 2개로 추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신에 느닷없이 부천을 줄였단 말이에요. 이게 너무나 황당한 것이죠. 그리고 인구 340만인 부산 선거가 18개인데요. 반면에 인구 300만 인천은 물론 이번에 1개 늘어 안으로 14개지만 이건 부산을 한 개 줄여야 된다는 게 저희들 민주당의 안이었고요.

◇ 신율: 부산은 그대로죠? 하나 늘고 하나 줄었으니까. 부산 남구하고...

◆ 안민석: 네,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전북을 한 석 주었단 말이에요. 이것은 사실 지방의 어떤 특수성 지방 균형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안이고요. 그래서 민주당의 입장은 선거구 협정이 지금 현재 안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정개특위에서 전면 재논의돼야 한다 그런 입장입니다.

◇ 신율: 잘 논의가 되려면 그 위원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되는 거죠, 그렇죠?

◆ 안민석: 그렇죠. 정개특위 재정위원 3분의 2 동의가 있으면 여야 협의 하에 선거구 획정 후에 1회 재의 요구가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이제 협의가 이루어지면 이제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워낙 이게 선거구 획정은 선거 총선 목전까지 가야지 이게 주로 타결돼 왔고요. 지난번에도 아마 40일 전에 타결됐을 겁니다. 그러니까 법정시한은 총선 1년 전에 선거구 획정하라는 거거든요. 이게 지켜지지가 않죠.

◇ 신율: 아이소, 예산안도 안 지키는데 뭐 그거 지키겠어요. 

◆ 안민석: 네, 죄송합니다. 

◇ 신율: 아이고 별말씀을 다 하세요. 아 이거 왜 안 의원님이 대표로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는데...

◆ 안민석: 아유 민망하죠.

◇ 신율: 근데 이 호남에서도 지금 줄고 뭐 이런 모양이더라고요. 근데 어쨌든 그러면은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되는 거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네요? 그죠, 선거구 획정?

◆ 안민석: 저희들은 요구할 수밖에 없죠.

◇ 신율: 네, 알겠습니다. 지금 또 하나가 선거 제도인데 병립형, 준연동형, 연동형 솔직히 이거 굉장히 복잡하고 유권자분들은 그다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아니거든요, 이 부분이요. 그런데 어쨌든 이낙연, 김부겸, 손학규 전 대표 지금 병립형 회귀 가능성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하면서 압박하고 나서고 있는데 일단 그 의도가 뭐라고 보십니까?

◆ 안민석: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선거제도 방식에 대해서는 핵심 당원들조차도 잘 몰라요.잘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도 없겠죠. 그러나 이것이 정치 개혁을 표방하는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현행 제도로 그대로 갈지 즉 준연동형 그대로 갈지, 아니면 과거 병립형으로 회귀할지 두 곳을 당내 토론 중에 있는데요. 저희들은 집단지성 토론을 통해서 정리가 되기를 바라고요. 핵심은 두 가지라고 저는 봅니다. 원칙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현실을 바라볼 것인가. 그러니까 원칙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있고요. 그다음에 연동형 지금 현재 준연동형 비례제는 정치개혁에 방점을 둔다고 하면 병립형 비례제는 정권 심판에 방점을 두거든요. 그래서 정치 개혁을 선택할 것인가, 정권 심판을 선택할 것인가 이제 그런 고민에 있고, 그런 고민을 두고서 지금 치열하게 토론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한 가지 제가 좀 이게 순수하게 제 개인 생각입니다. 가령 병립으로 하든 기존에 비례제로 하든 여야가 합의를 했단 말이에요. 대통령이 이것을 존중할 것인가. 이것 역시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봐요. 왜냐면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이번 총선이 정권심판 성격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죠? 이미 예고편에서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회초리를 맞았는데 이 예고편이 본편에서도 재현되거나 더 심화된다면 총선은 당연히 민주당이 이길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권 심판의 리스크를 줄이고 싶어 할 거예요. 그런데 병립형으로 가게 되면 정권 심판이라는 각이 뚜렷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쩌면 대통령이 만약에 여야가 병립형을 합의를 했을 경우에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을 정치개혁 본인은 별로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정치 개혁 표방하면서 병립형을 여야가 합의했을지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이 가능성이 저는 또 주목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신율: 근데요. 만일 우리가 가정을 해서 준연동형으로 간다고 치면은요. 그 위성정당 만들고 그랬잖아요, 그죠? 그런데 뭐 위성 정당 방지를 한다 오케이, 좋습니다. 그런데 위성정당의 개념이 뭔지도 이게 불확실하거든요. 제가 한 가지 이렇게 여쭤볼게요. 만약에 조국 전 장관이 밖에서 신당을 만든다든지, 송영길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든다든지 이거 위성정당 아니죠? 어떻게 보세요?

◆ 안민석: 그거는 이제 소위 말하는 자매 정당인데요.

◇ 신율: 자매 정당과 위성 정당의 차이가 이게 모호한 거 아니에요?

◆ 안민석: 그러니까 선거 전문가들하고 토론을 제가 몇 차례 해 봤는데 위성 정당을 완벽하게 막을 방법은 없어요. 빠져나갈 구멍이 계속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기존의 준연동형 제도를 고수할 그런 딜레마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조국 신당이나 송영길 신당 이 같은 경우에 위성정당을 만들지 못하도록 즉, 말하자면 병립형으로 가게 되면 신당의 공간이 거의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조국이나 송영길 신당은 선거 제도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서 큰 변수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신율: 그러니까 선거제도가 만약에 준연동형으로 가면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조국 신당이나 송영길 신당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안민석: 훨씬 더 공간이 확보가 되겠죠.

◇ 신율: 네, 그리고요. 또 한 가지 제가 여쭤볼 게 이낙연 전 대표께서도 지금 굉장히 이 발언 수위가 점점점점 올라가는데 어떻게 보세요?

◆ 안민석: 평소 이낙연 전 대표 답지 않는 아주 강한 톤의 발언을 하시는 의도가 뭘까, 그 이유가 뭘까 배경이 뭘까. 물론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이낙연 전 대표님 입장에서 이게 뭔가 당이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고 나름대로 불안하고 불만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저는 그래도 당의 원로이자 어른이시잖아요. 그러면 아무리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할지라도 저 같은 사람이라 한들 할 말이 없겠습니까마는, 당의 어른이자 원로의 역할이라는 것은 통합의 역할을 해 주셔야 되는 것이거든요. 애들이 싸울 때 어른들이 말려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분열적인 언어를 사용하시는 것은 저는 굉장히 안타깝고요. 더 이상 이런 분열 발언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특히 저는 윤석열 정권과 맞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를 보여주시면 오히려 박수 받고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아요. 지금 우리가 총선이라는 특히 저희 야당의 입장에서 검찰 정권이라는 어떤 거악과의 전쟁을 앞두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 전 당대표를 지내셨던 분이 현 당 대표를 비판하는 것은 이건 굉장히 위험한 것이죠. 또 지지받을 수도 없고요. 그래서 좀 앞으로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이상민 의원께서는 저희 방송 인터뷰에서 ‘만일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했을 경우에는 민주당보다 훨씬 우위에 있을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이낙연 전, 아니 이상민 의원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저는 탈당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하는 것은 아마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굉장히 드문 일이거든요. 그리고 본인께서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서 탈당을 했다고 그러시는데 뭐 잘해보라고 그러십시오.

◇ 신율: 아니 근데 이상민 의원께서는 이렇게 오늘 말씀하시더라고요. ‘국회의장 하고 싶었으면 이재명 대표한테 좀 더 친화적으로 나갔으면 오히려 국회의장 했다’ 이런 말씀하시거든요.

◆ 안민석: 그러니까 당을 왔다갔다 하듯이 말씀도 지금 왔다갔다 하시잖아요. 탈당의 변에서는 국회의장을 자기가 해야 된다. 국회의장을 하고 싶다 그런 말씀을 분명히 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 며칠 전 말씀하고 틀린 것이죠. 이상민 의원님 말씀은 제가 응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 신율: 어쨌든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높게 보시지 않는 거죠, 그렇죠?

◆ 안민석: 신당이 되려고 그러면 최소한 세 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되는데요. 첫째 국민의 지지가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들은 정권 심판을 하겠습니까? 민주당이 똘똘 뭉쳐라, 엉뚱한 짓 하지 마라 그게 국민들의 지금 민심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신당을 혼자 합니까? 그래도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할 수 있는 의원들이 함께 탈당을 해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단 한 분도 탈당할 분이 없을 거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로 유력한 대권주자가 있어야, 신당이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광장에 나가서 새로 집을 짓고 사람들을 모으는 과정인데 거기에는 분명한 차기 대권주자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제가 볼 때는 이낙연 전 대표님은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존재감이라든지 기대감이 지금 많이 지금 퇴색된 그런 상태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당 하고 싶어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네, 탈당할 의원도 없다. 비명 왜 ‘원칙과 상식’ 이런 분들도 계속 남아 있을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

◆ 안민석: 그분들 중에서 저는 단 한 명도 어떤 경우든 저는 탈당할 분이 저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 신율: 이유가 뭡니까?

◆ 안민석: 그게 이제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본인의 어떤 소신도 있어야 되는 건데 지금 비명 또 반명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 대한 그런 목소리를 지금 하시는 거예요. 나 공천에 불리하게 하지 마라, 왜 내가 그 다음에 출마하려고 하는데 친명 쪽 인사들을 경선에 붙게 하느냐. 그런데 그거는 뭐 각 개인의 정치적인 욕망인데 그것을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막겠어요? 가령 예를 들어서 동탄의 이원욱 의원님 같은 경우에 제가 좋아하고 가까운 사이지만 거기에 친명 인사 진 모라는 인사가 지금 경선에 붙는단 말입니다. 그 사람한테 이재명 대표가 당신 내가 오해받으니까 내가 이원욱하고 경선하라고 그런 오해를 받으니까 당신 저 동탄 가지 마라 출마하지 마라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건 자연스러운 정치적인 욕구를 그걸 누가 통제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어차피 운명적으로 경선을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러한 사정들을 대체적으로 가지고 있어요. 물론 또 안 그런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결국에는 총선 공천이나 관련돼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데 본인들이 탈당하는 순간 정치적으로 생명이 끝난다는 걸 아는데 그걸 어떻게 탈당을 하겠습니까?

◇ 신율: 알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민석: 네, 수고하십시오.

◇ 신율: 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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