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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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엄경영 “한동훈, 연말연초 등판할 것…마포로 가야 시너지 기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2-06 18:51  | 조회 : 588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정면승부] 엄경영 “한동훈, 연말·연초 등판할 것…마포로 가야 시너지 기대”

- 野, 2가지 안 염두에 두고 있는 듯…이재명, 실리에 의존하는 캐릭터 확인
- 이재명, 2인자 견제 필요 있어…병립형으로 갈 가능성 높아
- 문재인, 박근혜 탄핵에 반사효과 톡톡히 누려…이재명, 강력한 팬텀 형성
- 이낙연, 탈당하지 않을 것…한계가 분명, 당의 리더십 입증한 적 없어
- 반 이재명 호남신당 창당…호남, 신당에 힘을 싣어줄 가능성 별로 없어
- 이준석 신당하면 지지율 반토막 날 것…세력화·창당으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
- 김기현-인요합 만남, 봉합 될 것으로 보여…與, ‘서울의 봄’ 대형 악재로 보여
- 한동훈, 쌍특검 정리된 연말연초 등판할 것으로 보여…마포로 가야 시너지 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대한민국 현지에서 최고의 정치 분석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하 엄경영):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이 얘기가 이게 쉽지가 않은데 그 뭐 선거제도 가지고 요새 난리잖아요 또, 예? 근데 병립형 준연동형 연동형 이거 가지고 난리인데 좀 설명을 해 주시죠, 간단하게.

◆ 엄경영: 네. 일단 병립형은 2016년까지 사용되던 비례 제도인데요. 쉽게 말하면 지역구 따로 비례대표 따로, 따로 국밥이라는 얘기죠.

◇ 신율: 그렇죠, 일본식이죠.

◆ 엄경영: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역구 의석을 얼마든지 얻든지 간에 비례대표 득표율에 따라서 의석을 배분하는 거다. 이게 이제 병립형이고요. 그리고 연동형은 그야말로 지역구 의석과 비례대표 의석을 같이 연계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지역구 의석이 조금 많으면 비례대표 의석을 조금 줄이고, 또 이 지역구 의석이 조금 적으면 예를 들어서 정의당처럼 그러면 비례대표를 좀 늘려주는 이런 이제 방안이 연동형이고요. 그리고 작년에 실시됐던 준연동형은 비례대표 의석이 현재 47석인데요. 이 중에 30석은 연동형으로 하고.

◇ 신율: 캡을 씌운다고 그러죠. 저는 캡 씌운다고 그래가지고 무슨 파마를 하나, 뭐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 엄경영: 그러니까 30석은 연동형으로 하고 나머지 17석은 병립형으로 한다. 이게 이제 준연동형인데요. 준연동형은 지난 총선 2020년 총선 때 조건부로 실시된 겁니다. 그래서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연동형 그러니까 비례대표 의석 47석 전체를 연동형으로 배분하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런데 이제 이게 지금 문제가 되는 게 위성정당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일단 국민의힘 병립형 돌아가는 걸로 하고, 홍익표 원내대표가 어제 방송에서 얘기한 걸 얼핏 들으면 뭐라고 얘기를 했냐 하면 이 정당이 모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걸 보면 민주당 지도부도 병립형을 선호하는 것 아닌가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엄경영: 민주당 지도부는 이제 두 가지 안을 다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첫 번째는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거 이게 이제 첫 번째 안이고요. 그리고 현행 연동형 제도를 유지할 경우 만약에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민주당도 만들겠다. 이제 두 가지 안이 다 있는 거죠. 그런데 사실 연동형 제도로 바뀐 거는 2019년에 민주당이 패스트트랙을 태워갖고 야권, 정의당이랑 함께 일방적으로 처리한 거거든요. 그래서 명분은 사실 연동형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소수정당한테 의석을 나눠주고 그리고 거대 양당의 의석 독식을 차단하자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게 명분인데 이재명 대표가 ‘멋지게 지면 무슨 의미가 있냐’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멋지게 하면 질 리가 있나요? 멋지게 하면 이길 수밖에 없죠. 그리고 이제 사실 정치는 저는 90%가 대의명분이고 10%가 실리다 이렇게 보는데, 대표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제 그 대의명분을 대표하는 정치인이죠.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여러 차례 모양 좋게 졌죠. 그러니까 전투에서는 졌지만 결국 대통령 선거 전쟁에서는 이긴 케이스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가 대의명분보다는 실리에 의존하는 캐릭터인 것을 다시 한 번 이렇게 밝혀준 거 아니냐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신율: 근데 소장님 예를 들면 우리가 준연동형이든 연동형이든 간다고 칩시다. 그러면 위성 정당 민주당을 안 만들겠다 그래요. 그런데 민주당성 인사들, 예를 들면 조국 전 장관이라든 송영길 전 대표라든지 지금 나가 있는 분들이 아니 시키지 않고 그냥 만들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정당을, 그죠? 그러면 그 정당을 만들어요. 송영규 전 대표는 나중에 민주당에 합하겠다라는 비슷한 얘기도 한 것 같은데 그러면 그건 위성정당 아니거든요, 이론적으로 보면.

◆ 엄경영: 그렇습니다.

◇ 신율: 그걸 어떻게 막아요?

◆ 엄경영: 그러니까 현행 선거법을 유지를 하면 위성정당을 막기가 쉽지 않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조국 없는 조국 진단이 나올 수도 있고 또 이준석 없는 이준석 진단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똑같은 건데. 그래서 현행 연동형 제도를 유지하려면 저는 몇 가지 좀 보완점이 필요해야 된다 이런 거죠. 그래서 이를테면 위성 정당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거나 아니면 이 선거 앞두고 막 아직 이제 신당들 창당 움직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당이라는 게 사실 정체성, 비전 또 지지 기반 이런 게 필요한데 좀 오랫동안 활동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선거 2개월, 3개월 앞두고 뚝딱 당을 만들어내면 이게 그러니까 별로 그렇게 국민들을 설득할 수도 없고, 또 올바른 정치의 행태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걸 어떻게 규제할 거냐 이런 논의가 좀 필요한 거죠. 그래서 현행 연동형 제도를 그냥 무작정 유지하는 것이 꼭 좋은 건 아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국 신당이나 송영길 신당 또 이낙연 신당을 차단하기 위해서 연동형보다는 병립형 회귀를 택할 가능성도 큽니다.

◇ 신율: 차단한다 지금 말씀하셨죠? 왜 차단할까요?

◆ 엄경영: 일단 이재명 대표가 1인 리더십을 굉장히 이렇게 공고화한 분이잖아요.

◇ 신율: 장악력, 그립감이 세다 이런 거죠. 

◆ 엄경영: 그렇죠. 그러니까 과거 3김이 지역 맹주라면 이재명 대표는 이제 세대 맹주, 40대에서 강력한 지지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만약에 이제 조국 신당이나 이낙연 신당이 나와서 의석을 갖게 되고, 또 차후에 이재명 대표가 사법 리스크가 불거지고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사태가 발생하면 사실 당대표를 내놔야 되는 그런 경우의 수도 생기지 않습니까? 이래서 2인자들을 철저히 견제할 필요가 있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병립형 회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요. 그건 이제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 신율: 국민의힘은 이준석 신당인가요?

◆ 엄경영: 그렇습니다. 이준석 신당도 있고 또 주로 이제 군소 정당들이 진보 성향의 정당들이 많지 않습니까? 이런 정당들이 연동형 제도를 유지를 하게 되면 의석을 많이 가져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차단할 필요가 있고 또 이준석 신당도 마찬가지고 그렇죠.

◇ 신율: 지금 저희가 연동형, 준연동형, 병립형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복잡하잖아요.이거 조금 더 이해를 하고 싶다. 질문 있으신 분은 #0945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입니다. 꼭 이 문제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뭐든지 여러분이 질문해 주시면 여기 엄경영 소장님께서 또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실 테니까요. 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 근데요, 그립감 얘기를 하니까 지금 40대 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 있어서의 장악력을 비교해보면 어디가 더 세다고 보세요?

◆ 엄경영: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반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그래서 민주당을 장악할 시간도 없었고 또 그런 권력 의지도 있었나 조금 의심이 가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싸우면서 당 장악력을 제고해 왔기 때문에 굉장히 튼튼하다. 그리고 이제 ‘개딸’이라는 강력한 팬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개딸의 규모도 꽤 많기 때문에 

◇ 신율: ‘문빠’도 있었잖아요. 

◆ 엄경영: 문빠도 있었는데 사실 수십만 정도로 이제 우리가 추산을 했죠. 권리당원까지 합쳐도 최대 80만 이 정도 수준으로 추산을 했는데, 이재명 대표는 40대의 한 절반의 지지만 받아도 이 400만이 넘거든요, 40대 유권자가 820만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2030이라든지 50대에 또 분포돼 있는 이런 지지 그룹까지 염두에 두면 그 수는 거의 뭐 저는 천만에 육박한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그러니까 훨씬 그렇다. 그런데 그러면 이게 참 상황이 바뀌기 힘들 것 같은데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 심상치 않은 발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보십니까?

◆ 엄경영: 그렇죠. 이낙연 대표가 이낙연답지 않게 요즘 이제 강력한 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분은 절대로 이렇게 센 말 하는 분이 아니에요.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사실 이분은 이제 의원, 도지사, 당대표 총리 등 대통령 빼고 다 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누군가에 기대서 이런 이제 반사체 효과, 이걸 반사체 효과라고 하잖아요. 이런 이미지가 많이 남아 있고. 당의 오너로서 리더십을 지금까지 입증한 적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이제 이분이 탈당 가능성이나 신당 창당 이런 것들을 시사하고 있지만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때도 합류 안 하고 그냥 남았거든요, 당시 새천년민주당에? 그래서 저는 신당 창당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고요. 다만 그러니까 플랜B,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되면 이제 본인의 어떤 대안론 이런 것들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는 거고. 친명 일방 독주에 대한 견제나 아니면 이제 비명들의 어떤 공천 지원 또 향후의 상황에 따라서는 총선 역할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봅니다.

◇ 신율: 탈당은 안 한다.

◆ 엄경영: 탈당은 뭐 저는 거의 안 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탈당해버리면 민주당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제 플랜B로서 의미도 사라지는 거죠. 그래서 탈당은 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신율: 근데 이제 제가 우선 두 가지 여쭤볼게 있는데 첫 번째 여쭤볼 게 이게 지금 이낙연 전 대표 출당 청원 이거를 삭제한 게 두 가지 설이 있어요. 얘기가 민주당이 다릅니다. 하나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삭제했다 이런 얘기가 있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사무총장이 삭제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이거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엄경영:  저는 이제 서로 이재명 대표나 사무총장이나 교감을 했다고 보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당을 확실히 장악하고 있는 와중에 굳이 이낙연 전 대표 출당 청원 문제 때문에 골치 아플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지난번에 단식 끝나고 또 영장 기각되고 나면서 통합 문제를 이제 공식적으로 이렇게 제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기조는 기본 입장은 통합론을 유지하면서 이렇게 공천을 무난하게 마무리하고 총선으로 넘어가는 거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굳이 이낙연 전 대표하고 불협화음 안 만들겠다 그런 의지가 반영됐다고 봅니다.

◇ 신율: 공천을 무난하게 한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지금 비명들도 다 공천을 준다?

◆ 엄경영: 그건 제가 개딸들이 알아서 경선 과정에서 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 신율: 자동으로 그냥 저절로 걸러진다 이 말씀이신가요?

◆ 엄경영: 네네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 신율: 또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이낙연 대표의 신당을 주시하는 측들은 호남에서의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지 않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엄경영: 그러니까 이제 이를테면 반이재명 호남신당 이게 가능하냐, 마냐의 문제잖아요. 그런데 호남은 늘 대의명분을 위해서 정당을 선택했고 또 지지 후보를 결정했기 때문에 저는 호남이 이낙연 신당이 나온다 하더라도 거기에다 힘을 실어줄 가능성은 거의 별로 없다. 저는 뭐 많아야 지지율 10%대 그 정도 보고 있습니다, 설사 나온다고 해도.

◇ 신율: 나온다 하더라도, 그렇군요. 근데 뭐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역시 안 만들 거라고 보시죠?

◆ 엄경영: 네, 저는 여전히 안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이제 보고 있는데요. 뭐 모르겠습니다. 이제 본인이 간보기 창당, 내지는 이제 살라미 창당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요.

◇ 신율: 살라미 창당? 오 새로운 용어예요.

◆ 엄경영: 살라미 창당. 그렇죠. 그러니까 살라미는 원래 독일 소시지인데 되게 짜잖아요. 그래서 이걸 이제 얇게 썰어서 먹는 건데 이렇게 이제 하루씩 하루에 이슈를 계속 터뜨리면서 해나가고 있는데, 저는 이준석 신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에 있고 그리고 이준석 신당 지지율의 절반은 민주당 역선택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릴 텐데, 데이터를 찬찬히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분들은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이준석 신당 지지율에 와 있는 거예요, 민주당 지지층인데. 왜냐하면 개딸들이 자발...

◇ 신율: 막 그렇게 신당을 진짜 만들어야지 이게 국민의 표도 갈리니까 

◆ 엄경영: 그렇죠. 제발 분열해서 너네 망해라, 개딸들이 이제 여권의 분열을 갈망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준석 신당 지지율이 지금 많이 나오는데 당장 창당을 하게 되면 저는 반토막 날 거로 보고요. 그리고 이런 사례가 있어요, 과거에 2012년에 안철수 의원이 이제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그래서 대선 3주 앞두고 그만뒀거든요. 이때도 보면 보수층의 일부가 안철수한테 가 있습니다, 미리. 왜냐하면 이 사람이 드롭하면 문재인한테 확 쏠리기 때문에 구두로 못하게 미리 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제 용어를 만들자면 ‘사전적 약선택’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이제 한간에 어떤 분들은 민주당 지지율을 더 많이 까먹는다.그거는 피상적인 어떤 관찰이고요. 사실은 사전적 역선택에 의해서 이제 이준석 신당을 지지하고 있고, 그리고 이 개딸들이 이준석의 창당을 갈망하고 있다, 여권의 분열을 갈망하고 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죠.

◇ 신율: 근데요. 이준석 전 대표는 지금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다 뭐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 엄경영: 근데 이준석 전 대표 정치의 정체성을 보자면 비윤석열 TK신당으로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분도 이제 정치를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해야 하는데 저는 이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정체성하고는 상당히 조화가 비현실적이다. 그래서 만날 수는 있어요. 왜냐하면 창당 동력을 유지하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서는 만날 수가 있는 거예요. 지금 계속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이제 바로 살라미 창당 전술인 거죠. 그래서 만날 수는 있지만 세력화라든지 이게 이제 실제 창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별개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지금 주저앉기도 뭐 할 것 같은데요.

◆ 엄경영: 물론 이제 주저앉게 되면 또 대국민 사기극 아니냐 이런 이제 반발에 직면할 수도 있죠.

◇ 신율: 지금 3486님이 질문하셨습니다. 3486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신당이 나오기는 하는 건가요?’ 사실 저도 궁금해요. ‘저 같은 중도 성향인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정쟁만 일삼는 저 지긋지긋한 두 당의 투표 그만하고 거기에 따른 피로감도 상당히 쌓여 있습니다’자 어떻게 보십니까? 소장님?

◆ 엄경영: 물론 이제 피로감이 쌓여 있긴 한데요. 그러니까 그런 어떤 중도 지대가 지금 굉장히 비중이 작게 움츠러들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제 간보기 내지는 살라미 창당을 계속 하고 있는 이유가 보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뭐 설사 창당을 하더라도 그러니까 완전 중간지대 중도정당을 표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창당 동력이 조금씩 약화되고 있다 이렇게 이제 생각합니다.

◇ 신율: 아니 조국 신당도 있고 송영길 신당도 있지 않습니까?

◆ 엄경영: 네, 물론 이제 그분들도 마찬가지죠. 똑같은 그런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가능성이 크고요. 그리고 이제 이런 신당들은 예를 들어서 병립형으로 회귀하게 되면 창당 동력이 급속히 약화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또 전망을 하고 있거든요.

◇ 신율: 근데 아무래도 두 당이 이렇게 병립형으로 갈 확률이 좀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긴 들어요, 요새는.

◆ 엄경영: 막판에 뚝딱 그렇게 해치울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리고 오늘 이 위원장하고 김기현 대표하고 만나고 있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봉합될 것 같으세요, 국민의힘은?

◆ 엄경영: 저는 이제 총선 위기감이 굉장히 심화하고 있기 때문에 봉합될 거로 보고요. 사실 최근에 <서울의 봄> 유행인데 영화 보셨어요?

◇ 신율: 안 봤어요. 저희 와이프가 다리가 부러져서 지금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 엄경영: 저는 이제 <서울의 봄>이 지금 엄청난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국민의힘한테는 대형 악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2030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 최근에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의 봄이 이제 국민의힘의 2030 지지율을 끌어내리면서...

◇ 신율: 잘 몰랐던 것을. 뭐 저희 같은 세대는 잘 알지만 2030은 잘 모르니까.

◆ 엄경영: 이제 44년 됐으니까. 그런데 그걸 통해서 이제 이 새롭게 한국 현대사회를 조망하고 있는 거죠. 이러면서 최근에 2050의 범진보진영 선거연합이 복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제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계속 이게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는 없다, 저는 결국 봉합할 것으로 보고요. 저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카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걸 통해서 당의 쇄신, 혁신을 이루어내고 결국은 이제 선대위로 이어지는 어떤 가교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나 이제 그렇게 보는데요. 아무튼 지금 국민의힘 쪽에는 각종 악재가 중첩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갈등이 더 확산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아니 근데요, 지금 어쨌든 혁신위 어제 대통령이 당 지도부하고 밥 먹었잖아요. 그거 어떻게 보세요, 그거는?

◆ 엄경영: 그거는 저는 이제 지금 국회 일정이 지금 되게 복잡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고육지책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연말에 벌써 법안 처리해야 되지, 지금 쌍특검도 예고돼 있고 3국조 이런 것도 지금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내년 1월까지 인사청문회를 계속해야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행 지도부를 비대위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제 이런 어려움 때문에 일단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연말 연초에 정국을 헤쳐나가고, 그다음에 이제 공간의 카드로 정면 돌파에 나서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합니다.

◇ 신율: 한동훈 장관은 언제 그만둘 것 같으세요?

◆ 엄경영: 한동훈 장관은 아무래도 쌍특검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저는 이제 그것까지 정리되고 난 연말, 연초 이 정도 이제 그만둘 것으로 보고요. 비대위는 이제 시간상 저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선대위원장으로 넘어갈 것 같은데... 

◇ 신율: 비례요? 지역구요?

◆ 엄경영: 저는 이제 지난번에 마포을로 가야 된다고 이제 얘기를 했고요. 그래야 이제 시너지가 많이 나는 거죠. 그리고 지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분들이 한동훈 장관을 비롯해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 그리고 김한길 통합위원장...

◇ 신율: 전 인요한 위원장도 좋은 것 같아요.

◆ 엄경영: 네. 인요한 위원장 이런 분들이 이제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엄경영: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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