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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원칙과 상식' 4인방 국힘 입당은 불가능…이상민, 가능성 높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23 08:43  | 조회 : 604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23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더불어민주당 내에 '원칙과 상식' 소속 일명 혁신계 의원들 광주를 찾았습니다. 민주당이 팬덤 정치, 또 방탄 정당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 무승부 각이다. 이런 전망도 내놓았는데요. '원칙과 상식'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직접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종민)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충남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시잖아요. 충청권이 원래 민심의 바로미터다, 또 킹 메이커다 이런 얘기도 많은데 지역구 민심, 충남 민심 좀 어떻습니까?

◆ 김종민 : 충남 민심이요, 왜 바로미터가 되냐 하면 끝까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막판에 까보면 이게 민심이었구나

◇ 박지훈 : 이게 민심이었구나 나오는군요.

◆ 김종민 : 왜냐하면 우리 충청도분들이 마음이 좋아요. 마음이 좋아서 웬만하면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를 잘 안 합니다.

◇ 박지훈 : 대놓고 "나 너 지지 안 한다." 이런 얘기를 못한다는 거네요.

◆ 김종민 : 네. 그래서 좋게 얘기하니까 다 자기 찍어줄 거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막상 가보면 누구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 아마 표를 호주처럼 무슨 선호투표제를 하거나 아니면 1인 2표, 3표 그러면 아마 다 찍어줄 거예요. 그래서 충청 민심은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실망하는 분들이 좀 꽤 많은데 그래도 수도권이나 호남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좀 한번 더 지켜보자, 이런 민심이 좀 강할 거고요. 우리 야당에 대해서도 좀 정부 견제를 적극적으로 해라 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민심이 많고 그런데 야당도 하여간 좀 조심해서 좀 교만하지 않게 잘해라 그런 말씀을 하시는 민심이 충청 민심이에요. 확 쏠려 있거나 뭔가 좀 극단적이거나 두드러진 그런 목소리가 크지는 않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가장 또 지역구에 계시면 예민하시겠습니다. 정말 이쪽도 잘해야 되고 저 잘해야 되고. 어제는 이원욱 의원하고 같이 광주에 가셨던데 광주는 왜 다녀오신 겁니까?

◆ 김종민 : 저희가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을 출범을 시켜서 그래도 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이 무엇을 하는 모임이고 또 왜 만들었는지는 설명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아서 강기정 시장한테 가서 시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또 5.18 묘지에 가서 광주시민들께 설명을 좀 드리러 갔고요. 또 특히 이제 강기정 실장님과는 최근에 김포 편입 문제 관련해서 이 메가시티 논란이 되게 많았잖아요. 광주는 있죠, 이게 되게 중요한 문제라고 보는데 사실 이게 앞으로 국가의 미래와 운명을 좌우할 이슈인데 단순히 선거용으로 이렇게 김포 편입 같은 문제를 다룬다는 게 이거 너무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걸 서울에서 중앙당끼리 정치 싸움을 하지 말고 우리 지역에 있는 자치단체장들께서 이 메가시티의 본질이 지역이 살자는 거거든 자치분권 제대로 하자는 거예요. 이 자치분권 제대로 하자는 목소리를 좀 같이 내자, 이런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갔었습니다.

◇ 박지훈 : 호남에 가서 또 얘기도 좀 들어보셨을 거 아닙니까? 호남 민심은 좀 어떻습니까?

◆ 김종민 : 호남 민심은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신, 또 문제 제기.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무능하냐 또 이렇게 무책임하냐 이런 민심이 강했고요. 그래서 민주당이 단합을 해서 꼭 이번에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했으면 좋겠다. 이게 아무래도 제일 큰 민심이고요. 그다음에는 호남이 우리 민주당의 어떻게 보면 뿌리 아닙니까, 광주가.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 대한 여러 가지 쓴소리 혹은 또 충고 이런 것도 꽤 많이 들었어요. 제가 기자들이나 아니면 거기 나온 5.18 관계자분들하고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민주당이 최근 들어서 강서 선거 이후에 약간 오만해진 것 같다. 이거는 안 된다. 만약에 여기서 우리가 오만해져서 혹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지 못한다면 그거는 정말 큰일이다. 그러니 정신 좀 바짝 차리고 잘 좀 대처를 해라. 이런 양쪽 의견을 들었습니다.

◇ 박지훈 : 첫 번째가 윤석열 정부 얘기고 두 번째는 민주당도 잘해라 이런 건데

◆ 김종민 : 순서가 그렇게 돼요.

◇ 박지훈 : 무엇이 오만해졌다라고 보시는 겁니까?

◆ 김종민 : 최근에 발언도 그렇고 또 이런 게 있습니다. 지금 최근에 강서 선거 이후에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 이후에 뭔가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가는 거는 좋은데 또 그렇다고 해서 무슨 예전에 송갑석 최고위원처럼 약간 당내 다른 소리 내는 사람을 포용을 해서 하나로 가는 그래야 통합되는 그 다른 목소리가 하나로 통합되는 게 중요하지. 다른 목소리는 다 제외하고 같은 목소리만 돼서 통합한다, 이건 좀 아니지 않냐 그런 문제 제기가 좀 있었어요. 그런 거는 귀담아 들을 만한 얘기 같아요.

◇ 박지훈 : 그래서 혁신계 '원칙과 상식' 모임이 만들어진 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지금 한 40명 정도 의원들이 심정적으로 공감도 한다, 들어올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요. 실제로 좀 그런 얘기들이 나옵니까?

◆ 김종민 : 원래 이제 저희가 만들 때 지금 여기서 얘기했던 도덕성을 회복하자. 그래야 우리가 강한 야당이 될 수 있고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할 수 있다. 그다음에 당내 민주주의 하자. 민주주의를 해야 통합이 되고 단합이 되고 하나가 돼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다음에 전투도 좋지만 전투만 하면 안 되고 비전 정치를 좀 하자.

◇ 박지훈 : 정책을 제시하자.

◆ 김종민 : 민생 미래에 대해서 지금 얼마나 힘듭니까. 지금 되게 불안하잖아요. 이 불안한 국민들한테 새로운 민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자. 이 세 가지 얘기를 했는데 그동안에 쭉 같이 나눴었거든요. 그런데 의원들이 이 세 가지 얘기에 대해서 공감하는 의원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한 40~50명 제가 말씀드린 게 이런 방향에 대해서 공감하는 의원들이 이제 그 정도 되는데 그러면 우리가 모임을 만들어서 한번 목소리를 내보자. 이거에 대해서 약간 좀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크게 이제 두 가지인데 하나는 지금 이제 총선을 앞두고 모임을 따로 만들어서 목소리를 내게 되면 혹시 당이 좀 갈라지는 그런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는 분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 이제 선거가 급하니까 지역구에 좀 충실해야 되는데

◇ 박지훈 : 솔직히 공천 또 있잖아요. 지금 공천 남아 있잖아요. 괜히 딴소리하다 공천 불이익 받게 되면

◆ 김종민 : 공천에 대한 그런 부담감도 있을 거고 또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하니까 또 이제 그런 중앙정치에서 하는 건 지도부에 맡기고, 지도부가 아무리 그래도 우리 뜻을 전달하면 잘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 뜻은 전달하되 모임이나 활동 같은 거는 조금 그렇다고 해서 그런 고민들 때문에 좀 보류한 분들이 꽤 있어요. 예를 들면 지도부가 공심위를 만들었는데 완전히 친명 일색으로 만들었다. 또는 공천 과정에서 정말 이건 당이 갈라지게 생겼다. 또는 유튜브나 이런 데서 막 친명이다, 비명이다, 수박 몰아내자. 이래서 당이 혼란스러워진다. 그렇게 되면 의원들이 "이거 안 되겠다. 한번 목소리를 내자." 그런 방향으로 갈 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일종의 이제 선발대로 일단 목소리를 내는 거죠.

◇ 박지훈 : 네 분의 의원이 선발되고 혹시나 한 40명 그분들

◆ 김종민 : 같이 당이 더 오만해지고 또 더 위험하다. 그러면 목소리를 같이 낼 수도 있는 잠재적인 그런 등산대에 속하는 사람들이고요. 저는 그럼 4명은 왜 했느냐 그러니까 참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 박지훈 : 제일 언론에 또 주목받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이동을 많이 하시고 1년 내

◆ 김종민 : 내 목소리를 내다가 그러니까 '원칙과 상식'이 모임을 만든 거가 좀 차이거든요.그 모임 만든 이유가 공천받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그래요. 근데 참 어이가 없는 게 사실 공천을 받으려면 목소리 내다가도 안 내는 게 정상이고 또 사실 공천을 받으려면 지난 1년 동안 이런 목소리 내지 말고 지역구 가서 악수하고 지역구 활동에 충실하면 공천 어려움이 없어요. 근데 사실은 공천이건 당선이건 기득권이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뭐 그런 권한이나 욕심 내려놓고 하는 겁니다. 그거 걸고 하는 거예요. 지금 이 공천을 앞두고 이렇게 당에 뭐 특히 당 대표에 대해 비판하는 게 공천에 유리하겠습니까? 불리하죠. 그러면 지금 이 목소리를 내는 거는 오히려 공천이나 당선에서 마음 내려놓고 하는 거다.

◇ 박지훈 : 오히려 반대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 김종민 : 그게 정답이에요.

◇ 박지훈 : 네 분 다 그렇다는 거죠. 네 분 다 원칙과 상식 이제 출범을 했는데 특히 이제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 결별 얘기를 했었는데 최근에 이제 지금 강경파들 최강욱 의원 얘기를 하겠습니다. 전 의원인데 발언 등이 이제 이 개딸 믿고 강성 지지층 믿고 발언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 김종민 : 명시적으로 그걸 믿고 하는 건 아니고요. 그분들이 저도 이제 최고위원 할 때 표를 제일 많이 받았었고 또 유튜브 나가면 막 100만 뷰씩 올라가고 해서 이른바 열성적인 지지를 받았던 정치인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아, 이거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우리가 무대 위에 올라가서 박수를 막 치잖아요. 그러면 그 박수에 이렇게 호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우리가 막 축구를 하다가 관중들이 막 박수를 치고 응원을 하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맞게 좀 무리하게 슈팅을 아주

◇ 박지훈 : 차버린다는 거죠. 뻥 차버린다는 거죠.

◆ 김종민 : 그게 정치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그 사람들을 믿고 하는 건 아닌데 그 사람들의 목소리 그 사람들의 어떤 열망 이런 것들에 자꾸 무리하게 호응하는 그런 정치를 하게 되고 그런 정치에 빠지게 됩니다. '이거 위험하다. 이거 내려와야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이걸 누가 역할을 해주느냐, 저는 언론이나 아니면 동료 의원들. 제일 중요한 건 지도부입니다. 지도부가 이런 어떤 팬덤이라든가 어떤 응원 정치 이런 관객 정치 이런 데서 좀 벗어나서 당의 중심을 잡아주면 그런 거에 수혜를 받는 의원들도 약간 조심하게 돼요.

◇ 박지훈 : 그 지도부 말씀하셨는데 중징계 바로 내렸잖아요. 그렇죠?

◆ 김종민 : 평소에 이제 이런 거를 지도부가 이런 팬덤이라든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좀 분리돼서, 그럼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한테 매번 얘기한 게 그겁니다. 그 재명이네 마을이라는 마을이 있어요. 여기에 이제 그런 강성 지지층이 다 결집돼 있잖아요. 여기에 지금 마을 이장을 맡고 있어요. 그러면 그분들이 그런 강성 발언들이라든가 아니면 그렇게 오버하는 거라든가 어떤 오만한 거라든가 뭐 욕설이라든가 이런 걸 좀 제지하는 역할을 하실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직접 좀 해야 한다.

◆ 김종민 :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거기서 이장직을 물러나야 이거는 이재명 대표와 관계없다. 그러면 거기서 우리가 이 지도부가 거기에 대해서 좀 제지도 하고 경고도 하고 먹힐 텐데 계속 이장은 하고 있으면서 뭐 이거 문제다 이건 하지 마라. 이러니까 거기 있는 분들이 이거는 "그냥 언론 보라고 하는 얘기야. 형식적인 얘기야. 우리 이거 신경 안 써도 돼." 이렇게 실제 댓글에 그렇게 글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 그냥 하지 마십시오. 그건 당에 도움이 안 됩니다." 이런 말 가지고는 안 되고요. 정말로 조사하고 거기에 대해서 징계하고 이번에 예를 들어서 최강욱 의원

◇ 박지훈 : 빨리 한 거는 잘했다고 보십니까?

◆ 김종민 : 이렇게 매사를 돈봉투 사건, 코인 사건, 그리고 저기 뭐야 '우리 수박 깨기 하러 간다' 내려갔던 이런 당직자들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지금도 아직도 윤리심판원에서 한 100개월 동안 지금 그냥 떠 있는 거예요. '아, 이게 행동 안 하는구나. 저거는 당 지도부가 우리를 그냥 허용하는 거다. 우리를 그래도 인정하는 거다.' 이렇게 오해할 수 있게 만드는 거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그리고 좀 눈에 띄는 또 행보가 있는데 이상민 의원입니다. 혁신위 초청으로 어제인가요, 강연회 했었고요. 이런 얘기 했습니다.국민의힘 혁신위에서 희망을 봤다 이런 발언했는데 자꾸 입당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가?

◆ 김종민 : 제가 '이게 위험하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언론에서 입당할 것 같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제가 공개적으로 그거는 아닌 것 같다, 국민의힘 입당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민주당 내에서 쓴소리도 많이 하시고 소신 발언을 하시면서 역할도 많이 하셨는데 그게 모든 게 다 수포로 돌아가요. 물거품이 돼버립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 그 정도까지 말씀하신 거 보면 저는 입당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 박지훈 : 12월 초에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 김종민 : 저는 입당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 박지훈 : 지금이라도 돌아오라는 말은 좀 그렇지만

◆ 김종민 : 떠나는 거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저는 국민의힘 입당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김기현 대표가 빅텐트 이런 얘기도 이미 좀 했는데 중립지대가 만들어지면 거기 가는 거는 사실 상관이 없다는 겁니까?

◆ 김종민 :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제3당이 만들어지거나 무소속으로 나가는 거야 그건 자기 개인의 선택이겠죠. 그것까지도 우리가 무슨 이게 배신이다 이건 할 수 없는 얘기고 이미 민주당에서는 그분이 얘기한 것에 대해서 전혀 반응을 안 했으니까 그 민주당에서 "야, 너 나 탈당하지 마라" 이렇게 할 또 뭐 영향력도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서 얘기하면 모를까. 그런데 저는 지금이라도 그분이 얘기한 게 뭐 대단한 얘기가 아니에요 사실은. 그러니까 그분 얘기를 다 들어줄 수는 없어도 그분 얘기의 취지를 좀 반영하는 민주당으로 가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하여간 지금 그분이 국민의힘 가는 거는 저는 우리 이상민 의원한테도 좀 안 좋을 것 같아요.

◇ 박지훈 : '원칙과 상식' 모임 계신 분들은 국민의힘 가실 건 전혀 없습니까? 그건 아예 불가능 얘기입니까? 아예 생각도 하면 안 됩니까?

◆ 김종민 : '원칙과 상식'이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 가는 게 원칙이 맞습니까? 그게 상식에 맞아요? 그 원칙도 아니고 상식도 아닌 거를 하지 말자고 만든 건데 그걸 할 수가 있어요? 불가능하죠.

◇ 박지훈 : 그런 의미에서 이상민 의원은 조금 생각을 해보시라 이렇게 말씀 주셨는데 여당 같은 경우는 지금 인물들이 이제 하나하나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동훈 장관이라든지 아직 선언한 건 아니지만 이준석 전 대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좀 눈에 띄는 좀 새로운 인물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종민 : 민주당은 지금 몇 석입니까?

◇ 박지훈 : 169석.

◆ 김종민 : 170석이에요. 사실은 새로운 인물보다는 의원 170명이 다 생활하는 게 그게 또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어떻게 보면 이번 총선에 그게 불리한 점입니다. 현역들이 많죠. 새로운 인물을 데려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비례대표가 있기는 하지만 만약에 연동형제가 계속되면 비례대표도 민주당 비례대표는 사실 힘듭니다. 그러면 결국은 새로운 인물, 새로운 인재를 통한 어떤 총선 효과 또는 총선 체제 이건 좀 민주당 입장에서는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그것이 그걸 어쩔 수 없잖아요. 지금 뭐 지금 갑자기 의석을 100석으로 줄일 수도 없는 거고. 그러면 물론 공천 과정에서 탈락자도 있을 거고 하겠지만 거기에 들어오겠다고 이미 대기하고 있던 사람도 지금 수십 명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보다는 기존 있는 분들이 잘하면 돼요. 그래서 저는 우리 지도부도 지금같이 하면 안 되고 좀 제대로 도덕성 회복, 당내 민주주의 회복, 비전 정,치 이 우리' 원칙과 상식'의 호소를 좀 잘 들어서 새로운 정치를 해나가면 꼭 인물이 새로운 인물이 아니더라도 국민들이 찍어줍니다.

◇ 박지훈 : 지금 한동훈 장관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한동훈 장관이 출마를 하거나 총선에 나온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 김종민 : 저는 아예 한동훈 장관이 지금 총선 나온다고 하는 것 자체가 이게 원칙과 상식에 정면으로 어긋난 원칙이다.

◇ 박지훈 : 상식 안 맞는 겁니까?

◆ 김종민 : 보세요. 한동훈 장관이 왜 나옵니까? 지금 장관하다가 정치인이 아닌데 왜 나와요? 지금 윤석열 정부가 상당히 위기다. 국민의힘이 이대로 가면 총선 어렵다. 그러니까 구원투수 또는 대안으로 나오겠다. 이거 아니에요? 논리가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하고 윤석열 정부가 왜 이렇게 어려워졌습니까? 국정의 실패. 지금 국정의 무능 이거의 책임이 1순위가 누굽니까? 1순위 윤석열 대통령, 2순위 김건희 여사, 3순위가 누구예요? 세 번째 책임이 한동훈 장관이에요. 이 정부의 가장 최고 실세였고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사람이에요. 앞에 나가서 이 정부를 대변해서 여러 가지 국정 기조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얘기했다가 비판도 많이 받았어요. 책임을 져야 될 사람입니다.  지금은 국민들한테 하방에서 왜 국민들 민심이 이렇게 돌아섰는지 그거 국민들 민심도 듣고 나중에 개인적으로 대통령한테 보고하고 국정기조의 전환을 촉구하고 호소해야 될 분이에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 김종민 : 지금 정치를 할 때가 아닙니다.

◇ 박지훈 : 그 말씀까지 듣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김종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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