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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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박수현 “이상민 국민의힘 가지말고, 당에 남아 개혁해주시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21 19:50  | 조회 : 475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면승부] 박수현 “이상민 국민의힘 가지말고, 당에 남아 개혁해주시길”

- 이상민 ‘국힘 입당’ 충청에 큰 영향 없을 것…당에 남아서 개혁해주시길 
- 민주당 인사 막말 논란, 국민적 눈높이·품격 생각해서 언어를 쓸 때 조심해야
- 충청, 영남, 강원도 등 험지 출마 의원들 생각해야…“지역에 미치는 영향 크다”
- 野 탄핵 언급, 근거를 모아서 무겁게 할 얘기…당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 조추송 신당 가능성, 높게 보지 않아…무당층 숫자만 보고 깃발을 드는 건 아니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4부 순서 시작합니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4부 오늘은 민주당은 비상중으로 시작할 텐데요. 오늘 모실 분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내셨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인데요. 오늘 우리가 많이 얘기를 했습니다만 국민의 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 대전에 갔죠. 그래서 대전에 가서 이상민 의원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연사로 초청을 해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인요한 위원장 상당히 ‘야당 의원 환영하겠다’ 이런 의미로도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역시 충청권이 지역구시니까 박수현 전 수석께 바로 이 부분부터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현 전의원님 나와 계시죠?

◆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수현):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안녕하세요.

◆ 박수현: 네, 요새 바쁘시죠? 아이고 요즘에 한참 각 지역마다 많은 그동안 미뤄졌던 행사들이 막 봇물처럼 터지는 시기거든요.

◇ 신율: 더군다나 연말이니까요. 연말이니까 너무 과로하지 마시고 또 사방에 다니시면서 한두 잔씩만 잡수셔도 굉장히 데미지니까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 박수현: 감사합니다. 

◇ 신율: 오늘 인요한 위원장 대전에서 이상민 의원 만났는데요. 그런데 일단 뭐 같은 충청권 또 의원이시고 하니까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 박수현: 네, 뭐 본인 말씀으로도 다 열려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고요. 그리고 지역에서는 실제로 이렇게 들어보면 바로 지역이 제 옆동네시거든요. 들어보면 국민의힘으로 출마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소문처럼 이렇게 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성이 저는 뭐 없지는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그런데 예를 들면 만일 간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 그것이 충청권에 있어서의 어떤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박수현: 그런 요인은 아닌 것 같고요. 아마 우선 이상민 의원님께서 다선 의원이시지만 그렇게 이 지역에 무슨 뭐 크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해 오시던 그런 정치인은 아니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유성이라고 하는 이상민 의원님의 지역구는 대체로 민주당세가 강한 그런 곳이었어요. 지난 대선 결과를 봐도 그렇고요. 그래서 이렇게 보면 아마 어쨌든 이상민 의원께서 당선이 되신 것은 당신께서 훌륭한 정치인의 자질도 있고 노력도 있었지만 그러나 그 지역에 민주당에게 유리한 지역의 정치 정서라든가 또 이런 것을 보면 당의 또 어떤 신세도 많이 진 측면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아무리 당이 좀 어렵고 좀 당신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그래서 당을 떠난다라고 하는 것은 그런 어떤 개인의 좀 어떤 처신의 문제나 이런 적절치 않다라는 개인적 문제로 결국 귀결되고 있는 그런 문제이지, 그렇게 전체적으로 영향을 정치 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요인은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 신율: 근데 그게 개인적 요인이 아니라 민주당 내의 구조적 요인이 아닐까 이런 분석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박수현: 당연히 뭐 그런 문제를 제기하고 계시니까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당의 도움 때문에 이상민 의원님께서 지금까지 정치를 해 오실 수 있는 요인도 있다고 본다면, 그렇다고 해서 예를 들어서 자식이 부모하고 갈등이 있다고 그래서 자식이 부모를 버립니까. 그런 측면들은 특히 그런 의리와 이런 것들을 중시하는 충정의 정서와 좀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제가 그 문제가 이상민 의원 만약에 그렇게 행동을 하신다면 그랬을 때 민주당 성향의 지지가 많은 그 지역구 주민들에게 사실은 그렇게 다선 의원을 하시고 꼭 그렇게까지 해야 되냐라고 하는 어떤 비판 개인적 비판의 어떤 직면하는 그러한 요인의 요소가 크지, 민주당이 물론 문제는 있어서 그런 갈등이 됐지만 그 주변 지역에까지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치는 그런 정도는 아닐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요. 이상민 의원님께 한 말씀 드리면 저하고도 굉장히 절친이시고 저한테 전화도 자주 주셔서 격려도 하시고 그러시는데 지금까지 많은 위기 겪으시고 정치해오셨는데 당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 당에 남으셔서 개혁하고 혁신을 해나가시는 게 맞지 않나 하는 그런 선배님께 대한 말씀을 꼭 좀 한 말씀 이 시간을 빌어서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근데 이상민 의원께서 어제 저희하고 인터뷰에서 원칙과 상식에 지금 함께하는 의원분들 중에서도 탈당 가능성이 있는 탈당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 박수현: 그래서 제가 김종민 의원에게 물어봤습니다.

◇ 신율: 그 기사 보셨어요?

◆ 박수현: 아니 기사를 본 게 아니고 그전에 제가 이제 물어봤죠, 김종민에게. 근데 그저께인가 제가 물어봤는데 우선 ‘원칙과 상식’의 네 분 의원들과 이상민 의원께서 함께하지 않으신 것은 탈당을 먼저 좀 하자라는 말씀을 이상민 의원께서 하신 것 같고요. 그런데 이 네 분은 탈당이 먼저는 아니다라고 해서 결이 좀 다른 의견을 냈기 때문에 이상민 의원께서 거기에 함께하지 못하신 것이고요. 그래서 글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 네 분은 김종민 의원을 통해서 들은 네 분의 생각들은 탈당을 전제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입장은 현재까지는 맞는 것 같습니다.

◇ 신율: 네, 전제하지 않는다. 근데 그러면은 이낙연 전 대표께서 ‘전우의 시체를 밟고 응원가를 부를 수 없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시죠?

◆ 박수현: 글쎄 뭐 그런 전 대표님의 말씀까지 제가 해석할 위치에 있지는 않은 것 같고요. 저는 이낙연 대표님께서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하셨는지는 잘 생각해보지는 않았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근데 어쨌든 지금 박수현 수석님이 보실 때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 내에 공간이 없다라든지 다른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이다, 각자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인데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인데 동의하지 않으세요?

◆ 박수현: 아니 동의하는 부분이 있죠. 그러면 거꾸로 여쭤보면 민주당과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그런 것들이 다 보장이 돼 있는 정당인가요? 서로 그 정당도 국민의힘도 그게 부족하니까 지금 혁신위가 출범해서 혁신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민주당이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간다고 한다면 단순 논리로 국민의힘에는 그런 것들이 보장이 다 되었기 때문에 간다는 논리가 성립이 돼야 하는데, 지금 국민의힘도 혁신을 하고 싶고 혁신도 지지부진한 상태고 그런데 민주당이 이래서 국민의힘을 선택한다라는 논리에 저는 논리적으로 모순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당이라고 하는 것은 이게 뭐 우리 사회자님 잘 아시겠습니다만 혁명보다 혁신, 개혁이 더 어렵다고 하지 않습니까. 혁명이야 일순간에 외부적 물리적 힘을 동원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혁은 계속 토론을 통해서 오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조금씩 변화해 가는 것인데, 그런 어떤 몸 담았던 민주당의 혁신이 부족하다라고 해서 완전히 저쪽은 혁신이 다 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그쪽 당에까지 몸을 담는 것은 저는 다선 의원으로서 그리고 민주당과 함께 호흡을 했던 민주당원들의 도움으로 정치를 하셨던 선배님에게 좀 그렇게까지는 안 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거죠.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요 또 한 가지는 요새 민주당 일부 인사들의 언행이 상당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러니까 동물농장 그거 저거 하면서 사실 좀 어떻게 보세요?

◆ 박수현: 아니 이게 우선 첫째는 제발 좀 서로 국민적 눈높이 또 품격 이런 걸 생각하면서 아무리 좀 공적, 사적 구분이 안 되는 그런 경계선에 있는 자리라 하더라도 정치인이 하는 말은 요즘에 공개가 안 되는 게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제발 좀 그 언어를 쓸 때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지금 가장 싫어하는 게 품격 없는 동물농장 같은 언어, 그런 언어로 자꾸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치는 늘 정치인들은 비유를 하기 좋아하는데요. 비유를 해야 이제 금방 또 딱 그 본질적인 요소가 딱 관통이 되면서 잘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상징이라고 하는 상징을 잘 쓰게 되는데 비유를 잘못하면 이상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첫째 저부터도 좀 말은 좀 정말 품격 있게 조심하자.

◇ 신율: 아니 대변인까지 하셨는데 청와대에서 예전에.

◆ 박수현: 그래도 저도 실수하겠죠. 할 텐데, 이런 것들이 쉽게 얘기하면 작은 실수들이 이 총선을 앞둔 이 시점에는 굉장히 큰 영향들을 미치는 민감한 요인으로 작용하잖아요. 특히 저처럼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좀 다소 불리한 정치적 지형을 가지고 있는 충청권이나 영남권이나 강원도나 이런 데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정치하는 동지들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살얼음판 걷듯이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중앙당 차원의 실수나 그다음에 우리 당 소속 동료들의 어떤 그런 국민적으로 미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행동들이 그냥 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다 전부 이렇게 훼손되고, 평가를 받게 되니까 얼마나 그 영향이 지역에는 많이 미치는데요. 정말 좀 우리가 그런 총선의 승리 유불리 이런 차원이 아니라, 정치의 본질이 국민을 잘 섬기고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른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좀 정말 각별하게 좀 자꾸 돌아보고 성찰하면서 국민께 그런 걱정 끼치는 행동이나 언어 같은 것들은 하지 않도록 자꾸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제가 그 표현은 방송에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표현은 않겠습니다만 어쨌든 그 단어 말고 그걸 실수라고 치더라도요, 이 탄핵을 자꾸 얘기하는 거 있잖아요. 이거는 제가 볼 때 실수는 아닌 것 같거든요.

◆ 박수현: 아니 그러니까 그 탄핵도요, 그것이 얼마나 엄중한 말입니까.  민주당은 예를 들어 충분한 이유가 있어서 이동관 방통위원장이나 예를 들어 검사 탄핵이나 추진한다고 하지만 계속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탄핵 중독당이다’라고 이렇게 계속 하면서 그런 것들이 어떤 자꾸 현실적인 어떤 이미지로 굳어져가는 그런 느낌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더구나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언급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예를 들어서 무슨 뭐 이 막 강성 지지자들이 잔뜩 모인 자리에서 그 자리 분위기상 이야기를 했다고 쳐요. 그러나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하는 이야기거든요. 그러면 그것이 다 공개가 되는 이야기고 그것이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이 한 얘기로 자꾸 되는 것인데, 왜 그렇게 개인 이야기들을 가지고 그렇게 당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겠고요. 설사 정말 윤석열 대통령이 무능하고 정말 어떤 예를 들어서 지금 민주당이 얘기하는 탄핵 의사가 이런저런 시행령 무슨 정치를 한다, 뭐 한다 다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런 것을 해서 탄핵을 정말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 그런 어떤 근거와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모아서 정말 무겁게 추진해야 될 일이지, 그렇게 아무 데서나 가볍게 이야기할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하여튼 정말 저는 좀 그런 요즘에 나오는 이런 단어, 말 이런 실수들이 지금 총선을 향해서 지금 막 달려가고 있는 민주당에게 도움이 안 된다. 안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말 큰 지금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율: 조추송 신당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국, 송영길, 추미애 전 장관 이분들의 신당 가능성이요.

◆ 박수현: 저는 그렇게 높게 보지 않습니다. 당이라고 하는 것은요, 정말 우리가 제3지대 정당, 제3정당도 실패한 성공한 사례가 대한민국 정치사에 없지 않습니까? 그것은 단순히 양당 체제 하에서 양당 체제에 염증을 일으킨 무당층의 국민들이 많아진다고 해서 그냥 그거 숫자만 보고 그냥 깃발을 들어서 그게 다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당은 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진전시킬 것이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국민적 동의를 얻어서 정당을 하는 것인데 깃발은 드는데 그 깃발에 어떠한 내용도 없는 깃발을 들고 휘두른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속가능하게 성공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그렇게 보고요. 그래서 출연의 가능성도 낮게 봅니다.

◇ 신율: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수현: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내셨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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