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기회'의 약자? GH, 1억으로 5억 핫플레이스 광교 아파트 분양 받는법 플렉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19 17:18  | 조회 : 1395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자치생활 특별판이 찾아왔습니다. 일명 ‘그(GH)와 함께 찬스.ZIP’입니다. 멀고 험한 내집마련의 길, 그(GH)와 함께라면 그(GH)의 찬스라면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시간인데요. 내집마련의 찬스, 어떻게 가능할지 그(GH)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하 김세용):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오늘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첫 시간으로 여기 찾아주셨는데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 김세용: 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입니다. 오늘 또 경기도민을 위해서 좋은 주택과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어서 오십시오. 저도 반갑습니다. 우리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분들도 많이 반가워하실 거고 제가 사장님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한번 들어가서 쭉 훑어봤습니다. 그랬더니만 눈에 자주 보이는 단어가 기회라는 단어더라고요. 기회의 파트너 기회의 경기도, 기회를 만드는 GH, 기회 수도 파트너스.

◇ 박귀빈 : 여기서 기회라는 거는 어떤 의미로 쓰였을까 되게 궁금했거든요. 어떤 의미인가요?

◆ 김세용: 기회라는 단어를 좀 많이 쓰긴 했어요. 근데 이제 쓰게 된 이유가 이제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 출발선이 동일하지 않다. 이런 문제의식이 많이 생기죠. 또 특히 이제 젊은 사람들에게 그래서 최소한 젊은이들에게만은 동일한 출발선을 주는 노력을 좀 더 세게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고요. 그리고 사실 이제 최근에도 보면은 경제가 침체되거나 뭐 이런 나라들의 선진국 됐다가 침체되거나 이런 나라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버지 직업이 자녀 직업하고 같아요.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경우들이 이제 결국은 직업의 세습 뭐 이런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런 일은 우리는 좀 가능하면 막아야겠다. 그래서 하도 기회를 강조하다 보니까 요새 어떤 분들은 GH가 기회의 약자인 줄 알아요. 저희도 그건 생각을 못했었는데.

◇ 박귀빈 : 그냥 기회의 약자라고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김세용: 그러니까요. 그만큼 저희가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동등한 기회.

◇ 박귀빈 : 동등한 기회 동등한 출발선. 그 의미로 기회라는 단어를 많이 쓰셨다 이 말씀이신데 경기주택공사가 제공하는 내 집 마련의 기회 이제 어떤 기회들이 있을지 우리 사장님과는 이 코너를 통해서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그와 함께하는 찬스 집입니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좀 그 얘기를 시작을 해볼까요? 이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 이게 뭡니까?

◆ 김세용: 예 이게 이제 지분 적립형이라 그러면은 얼핏 와 닿지가 이제 않으실 텐데 지분을 어떻게 적립하느냐 뭐 이런 의문들이 있어요. 근데 이제 제가 이걸 처음 구상한 게 2019년쯤에 굉장히 특이한 현상이 발견이 됐어요. 그때는 제가 SH사장을 할 텐데 가장 서울에서 집을 많이 사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바뀌었어요. 40대에서 30대로 바뀝니다. 2019년에 도대체 이게 뭐냐 단기적으로 나타난 현상일 줄 알았는데 지금 계속 지속되고 있거든요. 소위 영끌이라는 거. 젊은 분들이 엄청나게 대출받아 가지고 하고 또 최근에 이제 이야기를 들어보면 예전에는 그러니까 저희 세대 때만 해도 남자가 집 마련하고 여자가 혼수하고 이랬잖아요. 결혼 할 때. 요새 그거 불가능하잖아요.

◇ 박귀빈 : 너무 집이 비싸니까

◆ 김세용: 값이 비싼데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서 상견례할 때 그거 가지고 서로 배분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지분을. 그러다가 서로 싸우시기도 하고 그래서 도대체 이게 뭐냐 그래서 지금 서울 경기에 한 25~ 32평 주택이 평균 가격이 한 10억 가까이 해요. 그래서 경기가 이제 좀 더 싸고 그래서 이 주택들을 아주 최소한의 비용만 있으면 일단 등기를 해드리자. 그래서 저는 그 금액을 2억으로 산정을 했어요. 그래서 10억이다. 그러면 2억을 내면 이 금액을 나머지 8억이 남잖아요. 그럼 2억을 내고 그러니까 20%를 내고 이걸 등기를 해요. GH하고 나눠가지고 구분 등기를 한 다음에 나머지 금액은 80%는 20년 동안 갚아 나가자. 그러니까 본인이 성실하게 일해서 저축해서 이걸 갚아나가게 하는 그런 식의 그러니까 적금처럼 내가 돈을 계속 부어 넣어가지고 나머지 금액을 맞춰나간 이제 이렇게 되면 담보대출이나 연금이나 이런 걸 할 필요는 좀 줄어들겠죠. 그렇겠네요. 처음 종잣돈이 경기 지금 저희가 산정한 것 같으면 한 5억짜리 주택이니까 한 1억 정도 서울 같으면 한 2억 정도 이런 식으로 해서 나머지는 차근차근 갚아나가게 하자. 이게 이제 지분 적립형 주택입니다. 그러니까 기회를 더 많이 드리고 싶은 거예요. 자가에 대한 기회를.

◇ 박귀빈 : 보통 우리가 집을 살 때는요 주택담보대출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의미를 좀 쉽게 여쭤보기 위해서, 저희가 보통 주택담보대출 받아서 처음에 집을 삽니다. 근데 그 집은 내 것이 아니죠. 그 집은 100% 은행 집이잖아요. 그러면서 제가 원리금 상환을 해가면서 이제 조금씩 지분을 내 걸로 만들어가는 그리고 한 20~30년 후에 다 갚아야 이제 온전히 내 지분에 내 집이 되는 거잖아요. 이거랑 개념이 어떻게 됩니까 사장님 그러니까 대출은 아닌 거고.

◆ 김세용: 아니죠. 왜냐하면 이제 처음에 자가로 등기를 하는 거니까 그 등기를 하고 4년에 한 번씩 갚아나가게 만들었어요. 구조를.

◇ 박귀빈 : 그러면 기본적으로 최초 초기 자금은 얼마간 내고, 나머지 것에 대해서 4년에 한 번씩 나누어서 갚아나가는 이런 방식이에요.

◆ 김세용: 그렇죠. 그러고 갚아나가면 그때마다 등기의 지분을 바꿔주는 거죠. 그러면 내 소유 지분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래서 지분 적립형. 그러면 최초 초기 자금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 김세용: 그래서 지금 제가 1호로 삼고 있는 거는 경기도 수원시의 광교, 요새 핫한 지역이죠. 광교에 이제 먼저 분양을 하는데 그게 주변 시세 대비 공공분양이니까 좀 싸요. 그래서 한 5억 정도 25평짜리를 5억 정도로 산정을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한 1억 정도 내는 거죠. 그러고 나머지 4억을 이제 갚아나가게 되는 그런 상태가 되죠.

◇ 박귀빈 : 광교면 집값이 좀 비싼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거에 주변 시세보다 얼마나 저렴하게 나오는 거예요? 

◆ 김세용: 80%정도

◇ 박귀빈 : 아 80%정도, 거기에서 25% 먼저 초기 자금 넣고 나머지 75%를 나누어서 갚는 이런 형태군요. 자격 조건이나 거주 조건 같은 것도 있을까요?

◆ 김세용: 일단은 저희가 이제 이걸 생각할 때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대체적으로 보면 전국으로 보면, 집 없는 분들이 한 40% 전체 인구에. 그다음에 수도권으로 보면 한 절반 이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집 없는 분들을 위해서 공공에서 임대로 제공하는 거는 10% 미만이에요. 그럼 나머지 분들이 한 30~40%가 민간 임대에 살고 계시는 건데 이분들에게 집을 드리자. 그렇기 때문에 소득 분위로 보면 한 1~3분위 정도 그러니까 10개 분위로 나눴을 때, 1~3분위 정도는 이제 임대를 권장을 하고 뭐 8분위 이상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죠. 

◇ 박귀빈 : 그렇죠 8분위 이상이면 어느 정도 소득이 있으신 돈이 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하시고 그 중간 분위들이 오히려 더 기회가 더 생기는. 사실은 중간 분위가 어떻게 보면 여기저기서 소외되는 구간일 수도 있거든요.

◆ 김세용: 지금까지 사각지대였어요. 대체로 이제 그분들이 맞벌이 직장인인 경우들이 많았는데 소득이 오버해서 임대도 못 들어가고 그렇다고 내 집을 돈 주고 사자니 너무 비싸고 그래서 그 가운데 그 분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박귀빈 : 그 지금 밖에 많은 분들이 계신데 사실은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이 굉장히 늘 이렇게 귀를 기울이는 내용이긴 한데 오늘은 특히 눈을 반짝거리시면서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30~40대 분들이 많은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혹시 사장님 지원 자격에 경기도민이면 되는 겁니까? 좀 구체적으로 자격 조건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 김세용: 그건 아니고요. 집 없는 분들. 그러니까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이면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 가능한 그렇게 지금 하고 있어요.

◇ 박귀빈 : 그러면 이거가 이제 분양받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뭐 조건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요? 얼마간은 이사를 못 간다거나 이런 건 없나요?

◆ 김세용: 그건 이제 전매 제한이 5년으로 해놨죠. 5년은 필수적으로 거주를 해야 되고 전매는 이제 10년.

◇ 박귀빈 : 10년간은 이제 사고 팔지 못하네요. 팔지 못하네요.

◆ 김세용: 그건 아무래도 이제 조금 더 싸게 받고 그 혜택을 받는데 그걸 사자마자 또 팔고 이런 일은 없어야 되니까. 전매 제한은 10년.

◇ 박귀빈 : 그렇군요. 수도권이면 가능하고 그러니까 서울도 포함이네요. 예 그래서 지금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 설명을 해주고 계시고 현재 광교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업 대상지가 광교 신도시인 거예요.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도 있으신가요?

◆ 김세용: 그래서 이제 앞으로 이 좋은 사이트를 공급을 해드려야겠죠 그래서 열심히 찾고 있어요. 이제 첫 번째는 광교로 했고 그래서 이 집의 성격상 한번 들어오시면 신혼에 들어와서 애 낳고 20년 산다고 가정을 해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평형이라든가 위치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세심해야 돼요. 그래서 광교로 잡은 것도 주변의 교육 환경이라든지 그다음에 직장인들을 위해서 역세권이라든지 이런 거를 이제 보고 이제 1호로 잡은 거고 나머지 2호 3호 4호도 계속 좋은 땅을 제가 공급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 박귀빈 : 누구나 좀 큰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하셨는데 그 첫 번째로 설명해 주신 것이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여쭤볼 게 뭐냐면요 모듈러 주택입니다. 모듈러 주택 이걸 제가 사진으로 봤는데요. 컨테이너 모양처럼 차곡차곡 쌓는 느낌이기도 하고 이게 정확하게 어떤 형태인가요?

◆ 김세용: 이런 집 처음 보셨죠?

◇ 박귀빈 : 이게 모듈러군요.

◆ 김세용: 처음 보셨을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최초예요.

◇ 박귀빈 : 그렇습니까?

◆ 김세용: 모듈러라는 건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자동차를 공장에서 만들잖아요. 네 그리고 판매하죠. 네 마찬가지로 집을 공장에서 짜와서 현장에서 조립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 박귀빈 : 그러니까 보통은 땅 위에 집을 이제 차곡차곡 지어나가지 않습니까? 이건 그건 아니고 부분 부분별로,

◆ 김세용: 끼워 넣는 거죠.

◇ 박귀빈 : 레고처럼요. 그게 모듈러 주택이군요.

◆ 김세용: 왜 이 생각을 했냐면 뭐 얼마 전에도 어디 아파트가 무너지고 교량이 무너지고 지금 우리나라가 시공의 퀄리티 컨트롤이 좀 안 되는 상황이에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런데 이걸 이제 이 모듈러는 이 공장에서 짜오게 되면 퀄리티 컨트롤롤 명확하게 됩니다. 품질 관리가.

◇ 박귀빈 : 그렇겠네요.

◆ 김세용: 그리고 공장에서 만들다 보니까 아무래도 공기가 단축이 돼요.

◇ 박귀빈 : 공기라는 게 공사 기간을 말씀하시는 거죠? 

◆ 김세용: 예. 보통 한 30에서 50% 정도 단축이 되니까 거기서 상당한 이제 비용 절감이 될 수가 있죠. 그래서 그 두 가지가 이제 장점이 있는데 문제는 이제 이게 아직까지 우리한테 생소한 거예요. 

◇ 박귀빈 : 그런 것 같습니다.

◆ 김세용: 그래서 몇 년 전에 이제 이걸 법을 개정하는데 저도 일조를 한 적이 있어요. 이제 그전까지는 이 모듈러를 4층까지밖에 못 지었거든요. 이제 방화 기준 이런 것 때문에 그래서 이제 그걸 법을 개정을 해서 지금은 13층까지 지을 수 있고 이번에 최초로 이거를 뚝딱뚝딱 해서 완공을 했어요.

◇ 박귀빈 : 그러면 이번에 최초로 올리신 층수가 13층이신 거예요?

◆ 김세용: 네. 그래서 제 바람으로는 한 번 더 법이 개정이 돼서 한 25층까지는 됐으면 좋겠다. 그 노력은 지금 계속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이 모듈러 주택으로 지어진 건물 사례가 국내에는 이제 생소한 개념이라고 하셨으니까 해외에는 좀 많은 편인가요?

◆ 김세용: 해외에는 뭐 40층 넘는 주택들도 있고

◇ 박귀빈 : 조립해서 그렇게 만들어 가는 거군요. 장점이 충분히 있다. 뭐, 공사 기간을 줄이기도 하고 훨씬 더 잘 만들어내고. 환경적으로는 어떻습니까?

◆ 김세용: 훨씬 친환경적이죠. 왜냐하면 이건 이제 주로 철로 만들기 때문에 나중에 이거를 부수고 콘크리트 부산물이 나오기보다는 철이니까 다시 재가공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근데 이제 듣기에는요, 제가 만약에 모듈러 주택에 들어가서 살 거예요. 근데 이제 이게 하나씩 하나씩 조립했다라는 생각이 들면 이거 안전하나 중간에 빠지는 거 아니야 약간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고 할 것 같아서 지금 용인 영덕에 모듈러 주택이 이미 지어졌다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러면 거기 들어가서 사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일단 반응이 어떻습니까? 이거 안전한 건 맞습니까? 

◆ 김세용: 그래서 이제 제가 입주할 때 가서 안심을 시켰고 안심을 시켜드렸고

◇ 박귀빈 : 뭐라고 안심시키셨어요? 

◆ 김세용: 전혀,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그걸 이제 제가 증명을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이걸 거주 평가라는 거를 지금 진행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혹시 미세한 진동이 있는지 아니면 뭐가 흔들린다든지 이제 제일 우려되는 거는 이제 진동이죠. 그런 부분들을 아주 세심히 지금 거주 평가를 한 6개월 정도 할 예정이에요. 이미 하고 있어요. 들어갔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뭔가 이상하면 주민들이 바로 저희한테 알리고 그다음에 저희도 주민이 신고 안 하더라도 앞장서서 살펴보고 그런 것들을 이제 데이터를 모아서 다음번 2호 주택을 지을 때는 또 참고하려고 그러죠.

◇ 박귀빈 : 그러면 이게 내진 설계도 됐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 김세용: 그건 당연히 됐죠. 내진 설계 안 되면 이제,

◇ 박귀빈 : 그렇죠, 진동이 그게 그 말씀이시군요. 내진 설계도 들어간 그러니까 안전하다. 날 믿어라. 이제 이렇게 입주민들을 안심시키셨다.

◆ 김세용: 여차하면 저도 들어가서 살까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제가 너무 크게 웃었네요. 오늘 앞서 나가는 경기도형 주택 모델이라고 해서 이제 앞서 지분 적립형 분양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고 지금 말씀해 주신 건 모듈러 주택입니다. 그리고 앞서 지분 적립형 분양에 대해서는 이제 얼마 정도 가격대 주변 시세 80%인데 초기 자금 한 25%로 들어가서 나머지는 4년에 한 번씩 갚아나가는 거 이렇게 정확하게 설명을 해 주셨고 모듈러주택은 그러면 시세는 어떻게 될까요?

◆ 김세용: 모듈러 주택은 사실은 지금 우리 현실에서는 콘크리트로 짓는 것보다 공사비가 더 비싸요. 왜냐하면 저 자동차랑 같은 거예요. 만약에 자동차 생산을 많이 늘리면 코스트 다운이 되죠. 그래서 이거는 지금 아직 우리가 시범적으로 조금 그렇기 때문에.

◇ 박귀빈 : 공급이 막 많이 되는 건 아니니까

◆ 김세용: 그래서 이제 공급을 늘리려고 하는 거고, 다만 이제 그것과 상관없이 이건 이제 행복주택이라는 걸로 공급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 모듈러도 다른 콘크리트로 지은 행복주택하고 같이 주변 시세의 60에서 80%에 공급을 합니다. 근데 이건 임대주택이에요

◇ 박귀빈 : 임대주택이군요. 모듈러주택은. 앞서 시장님께서 모듈러 주택 안전하다. 날 믿어라라고 하셨는데 아직 좀 믿음이 강한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지금 밖에서 질문이 뭐가 들어왔냐면요 이거 층간 소음 벽간 소음 걱정됩니다. 이런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 김세용: 층간 소음은 별로 없어요. 그거는 이제 콘크리트로 타설한 거랑 큰 차이가 없어요. 왜냐하면 층간 소음은 콘크리트 슬래브나 이런 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크게 없는데 다만 이제 그 차량이 이제 그 앞에 도로를 간다든지 혹시 이제 뭐 우리나라가 큰 지진은 없습니다마는 미세한 지진 때 이게 이제 접합 부분이 좀 흔들린다든지 이런 부분이 있을까 봐 이제 저희가 좀 열심히 보고 있는 거고요. 층간 소음은 지금 이미 입주하셨는데 특별히 그런 민원은 없어요.

◇ 박귀빈 : 민원이나 이런 게 없군요.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여기 계신 분들이 지금 다 소리에 약간 민감한 분들이 많이 계셔가지고 층간 소음 벽간 소음 많이 궁금해들 하셔서 제가 한번 여쭤봤고요. 사실 앞서도 말씀하셨지만 이게 우리에게는 많이 낯선 형태의 지금 모델입니다. 주택 모델이다 보니 사장님께서 이게 어떻게 처음에 어떤 계기로 이걸 고안을 하셨을까가 좀 궁금해요.

◆ 김세용: 그래서 이제 아까 그 지분 적립형도 지금 처음 시도하는 거고 그러고 이제 모듈러도 처음 시도하는 건데 이제 고층 모듈러는 그런데 아까 이거 이제 질문하신 거에 답을 하자면 일단은 품질 관리, 그래서 공장에서 이걸 짜오면서 제대로 된 품질로 공급을 하자. 그리고 아직까지도 우리가 소위 습식 공법을 쓰면 아파트 만드는 데 한 2년 반 정도 걸려요. 이 공기(공사기간)를 좀 단축시켜보자. 왜냐하면 인건비도 계속 올라가고 또 사실 현장에 가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세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좀 굉장히 사회적 이슈가 되다 보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를 좀 개선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훨씬 빠르게 좋은 주택을 공급해야겠다. 이러한 것에서 착안을 한 거죠.

◇ 박귀빈 : 그래서 외국의 사례라든가 이런 걸 많이 참고하셔서 이제 우리나라에도 이제 직접 도입해서 한번 해보시려고 하는. 실제 하고 있고.

◆ 김세용: 1호가 이제 됐고 네 2호 3호 이제 계속 갈 겁니다
.
◇ 박귀빈 : 그렇군요. 슬기로운 자취생활 특별판 일명 그(GH)와 함께 찬스.ZIP 오늘 첫 번째 시간으로 꾸며봤는데 사장님 다음 편 예고도 살짝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김세용: 다음 편은 글쎄요 여기서 시키는 대로 해야 되기는 하는데

◇ 박귀빈 : 여기서 뭐라고 시켰습니까? 

◆ 김세용: 여기서 시킨 게 이제 공간복지해달라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제가 항상 몇 년 전부터 계속 이야기하던 게 공간이 복지다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나라 이제 전체 인구에 60% 정도가 아파트에 사세요. 나머지 40%는 단독 다세대 다가구 이런 데서 사십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편의시설이 없다 보니까 이걸 최대한 확보를 해드리자 이런 취지입니다. 다음 시간 기대하시죠.

◇ 박귀빈 : 다음 시간 기대하시죠 여러분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세용: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농협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