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김용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김용호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하 김용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의원님 가슴에 명찰을 하나 달고 오셨습니다. 반짝이는 명찰이 아주 눈에 확 띄는데 지금 보이는 라디오로 이게 잘 보여야 할 텐데 말이죠. 약간 마이크에 가려져 있네요. 정책위원장 김용호 의원님이십니다. 이거 누가 붙여주셨나요?
◆ 김용호: 저희 정책 지원관이 오늘 출연을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온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항상 가지고 다니시나 봐요
◆ 김용호: 네 그런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좋습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일단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분들과 서울 시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 김용호: 네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용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시의원으로서 열심히 지금 의정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입니다. 지금은 이제 서울시 의회에서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고요. 또 천만 시민의 재난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 어서 오십시오. 의정활동 하시는데 바쁘실 텐데 오늘 시간 내서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서울시 의원이시고 그리고 정책위원회 위원장이십니다. 먼저 정책위원회가 뭐 하는 곳인가요?
◆ 김용호: 제목 그대로요. 서울시 서울특별시 의회에는 정책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가 있어요. 그 조례에 의해서 이제 설치된 우리 부서인데 우리 위원회에서는 서울시 행정 핵심 정책 연구 또 발표 토론. 또 어떤 시의 어떤 그런 개선 사항 또 어떤 정책 위반 사항 기타 등등을 연구해서 제안하고 또 어떤 정책 토론을 통해서 만들어내서 서울시에다가 제안하고 또 발전적으로 해나가는 그런 위원회입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러면 정책을 연구하는 곳 쉽게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어요.
◆ 김용호: 뭐 네. 그렇게 편하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 박귀빈 : 정책을 연구하고 발표하고 토론하고 또 제도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제안하고. 구체적인 연구 성과가 나온 것도 있을까요?
◆ 김용호: 지금 현재 저희들이 정책연구 정책위원회는 이제 1년 정도 이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지금은 한 9가지 정도 정책 방안을 가지고 열심히 검토하고, 또 연구해서 11월쯤에 이제 발표할 예정인데 그 안에 저희들이 정책 포럼을 지금 2회나 개최했습니다. 1회는 7월 12일쯤에 저희들이 이제 요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가 이제 거의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우리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서울시에서 지원을 통해서 더 활성화를 할 수 있느냐 거기에 대한 아주 집중적인 정책 토론회가 있었어요. 두 번째는 이제 8월 달에 이제 또 소상공인하고 좀 다르게 이제 2040 우리 안전한 탄소 중립을 위한 안전한 서울을 위해서 어떻게 우리가 건설을 하고 앞으로 이제 탄소 중립을 위해서 노력해야 되느냐 여기에 대해서 이제 정책 토론을 아주 활발하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3탄 4탄이 지금 있습니다.
◇ 박귀빈 :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기다리고 있군요. 연구들 지금 쭉 진행하고 계시고 그중에서 최종 연구 성과는 일단 11월쯤에 나오게 되는 거군요. 의정활동 하시면서 용산구 소상공인회 이사장도 하셨습니다. 지금도 역임하고 계신가요?
◆ 김용호: 지금은 이해충돌법 때문에 제가 이제 그냥 자문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계속 우리 용산구 소기업 소상공인뿐만 아니고 서울시 서울시연합회에서도 함께 지금 노력하고 또 어떤 발전을 소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우리 위원장님께서는요,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감사도 하셨고 용산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도 하셨어요. 아무래도 소상공인 분들을 많이 만나셨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까요?
◆ 김용호: 이제 한참 이제 코로나 때 우리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다 보니까 우리 회원님 중에 한 분이 이제 좀 쉽게 말하면 3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어요. 비용은 한 천만 원 정도 받으셨다고 하는데 장사가 잘 될 때니까 원금과 이자를 이자가 좀 높더라도 이상 없이 잘 갚아 나갔어요. 근데 이제 코로나가 딱 오고 난 다음부터 그때 저희들 아마 돌이켜보면 2~3개월이나 3~4개월이면 끝났겠지 이렇게 생각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이제 장기전으로 가다 보니까 3년을 갔습니다. 근데 이분이 장사도 안 되고 결국은 이제 생활비도 벌기가 어려울 정도로 못 갚다 보니까 결국은 이제 신용 불량 불량자가 된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전전긍긍하고 있는 찰나에 또 이분이 이제 연세가 좀 계시다 보니까 또 어려운 환경에 있다 보니 이제 장기 전세 자금을 또 1억 1천만 원인가 이렇게 받는 것에 신청을 해서 이제 뭐 당선이 됐다고 그럴까요? 이제 선정이 된 거예요. 그런데 그 선정이 돼도. 그러니까 반 지하에 사시는 분인데 이분의 희망은 두 부부가 1층에 사는 거거든요. 이제 한 20년 이상을 지하에 살다 보니까 1층에 사는 게 희망이었는데 그게 또 마침 또 선정이 됐어요.
◆ 김용호: 그래서 이제 선정이 됐지만 그거를 이제 또 담보하는 신용보증사의 보증 수수료는 본인이 또 부담이에요. 그럼 그게 한 650만 원 그러니까 이제 650만 원 정도 되는 돈도 마련을 못해서 그게 이제 무산되는 처지에 있었고 계속 이자 아까 대출받았던 금액은 그동안 잘 갚아왔지만 또 코로나로 인해서 이제 장사가 안 되다 보니까 연체에 연체를 거듭해서 이중고를 겪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분을 이제 상담을 하고 이제 대출을 받도록 해주는데, 대출은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에서 해주고 싶어도 그 신용불량자가 되니까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과감하게 그 보증회사를 제가 만났어요. 만나서 상담을 하고 그 금액을 좀 그때 돈이 한 1500만 원 정도 이자와 이제 원금이 그거를 이제 협의해서 600만 원으로 최종적으로 조정을 해서 제가 대신 그걸 우선 갚아주고
◇ 박귀빈 : 위원장님께서요
◆ 김용호: 네네 그때는 좀 제가 좀 있는 비용으로 그걸 갚아서 어떤 연체 기록을 좀 없애고 이분이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 받아서 가게도 운영하고 그나마 우선 일시적이라도 그 집도 이제 마련했는데 그 보증 수수료도 낼 수 있고 이래서 그걸 좀 은행하고 이제 서로 상의해서,
◇ 박귀빈 : 위원장님께서 직접 개인 돈으로 그분을 도와주신 거고, 그걸 계기로 그분이 좀 일어설 수 있으셨나 봐요.
◆ 김용호: 그렇죠 그래서 이제 600만 원 가지고 마침 또 금융기관에서 또 승인해주셔가지고 2천만 원을 융자를 받아서 이제 그 600만 원도 갚고 또 저기 이제 집 보증금 필요한 보증 수수료도 내고 이렇게 해서 이제 그분이 대출도 받아서 운영도 좀 할 수 있고 그다음에 반지하에서 1층으로 이사를 함으로 인해서 그분들이 너무 행복해하고.
◇ 박귀빈 : 우리 위원장님께도 굉장히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겠지만 그분들도 위원장님을 잊지 못하시겠네요.
◆ 김용호: 네 그래서 그분이 오히려 좀 우스운 얘기지만 그분이 이 성당을 다니시고 저도 이제 성당을 다니는데 본인이 이제 나의 하나님은 김용호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게 또 방송도 나오고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 박귀빈 : 진짜 어려울 때 실질적으로 도와주셨기 때문에 그분의 마음에 충분히 저도 공감이 됩니다.
◆ 김용호: 지금 잘 영업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너무 다행이고 우리 위원장님도 너무나 뿌듯하실 것 같고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셨지만 몇 년간 코로나 시국이었고 그리고 지금도 포스트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경제가 어렵잖아요. 소상공인 분들 많이 힘듭니다. 특별히 우리 위원장님께서는 더 깊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은데 이런 분들을 위해서 어떤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 김용호: 이제 서울시 소상공인과하고 이제 서울신용보증재단이라고 하는 데하고 제가 상의를 많이 합니다. 그걸 이제 고민하고 아까 말씀드린 정책 토론을 한번 했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토론을 통해서 또 현실적으로 볼 때 이제 우리 소상공인이 어렵지만 이제 그냥 뭐 100만 원, 500만 원, 1천만 원 이렇게 일시적으로 지원해주는 것보다 뭔가 이제 소상공인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기를 홍보하면서 그런 업무 이제 쉽게 말하면 뭔가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도와줘야 된다. 이렇게 해서 이제 뭐 예를 든다면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을 소상공인들에게 적용시켜서 자기의 상품 자기의 장점을 방송으로 핸드폰으로 만들어서 자기를 홍보할 수 있는 뭔가 그런 어떤 정책을 펴야 된다 해서.
◇ 박귀빈 : 그러면 지금 그 정책이 진행이 되고 있나요?
◆ 김용호: 그거 이제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의 어떤 예산으로 한 200분 정도에게 그런 교육을 시키고 그런 걸 좀 진행을 해봤어요. 굉장히 반응이 좋았고 최근에 이제 서울시에서는 뭔가 이제 핀셋 지원 그냥 무작정 지원해주는 것보다,
◇ 박귀빈 : 정말 필요하신 분들에게 딱 맞춤형으로 지원을 해드리는,
◆ 김용호: 네 맞습니다. 어떤 컨설팅을 통해서 또 어떤 자금 이제 그 회사가 이제 우리가 어떤 금융 프로세스를 가지고 그 회사를 사업자를 들여다보면 이제 그 사업자가 매출액을 볼 때 매출액이 이제 불안정하고 이런 분들은 스스로 찾아내서 우리 서울시에서 컨설팅을 해줘서 도저히 이건 안 되는 기업이면 빨리 이제 폐업을 해서 다른 방향으로 제시를 해주고 조금 이제 하면 살릴 수 있는 기업이면 재개할 수 있으면 뭔가 또 별도로 또 재기를 해서 지원해줘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또 청년들도 청년 창업학교를 좀 더 활성화해서 나름대로 스스로 개척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데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최근에 위원장님께서 대표 발의하신 법안도 한번 볼게요.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간략하게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 김용호: 간략하게 하면 이제 우리 이제 자동차가 이제 전기자동차가 이제 대세입니다. 이제 그게 대세인데 아직까지는 조금 보급률이 조금 낮지만은 그래도 2018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는 약 1만 대 정도의 전기자동차가 보급이 됐는데 지금 작년 대비하면 약 6만 대 이상이 자동차가 보급이 됐어요. 전기자동차가. 근데 전기자동차는 특성상 이제 자동차 밑에 특수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그 배터리가 예를 들어서 충전하는 과정에서라든지 다른 충돌에 의해서 사고가 났을 때 화재가 발생합니다. 그럼 그 화재는 그냥 일반적인 소화기로 끌 수도 없고 정말 대형 화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걸 우리 서울시에서 또 서울시 우리 의회에서 발 빠르게 그에 따르는 조례로 해서 지원을 어떻게 한다 또 어떻게 정책을 구상해 나간다 또 어떤 걸 또 구비해야 된다 그 구비했을 때 서울시에서는 어떻게 지원해 준다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들어가 있는 조례를 최근에 발의해서 이틀 전에 지난주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얼마 전에 통과 됐다는 말씀까지 들었습니다. 위원장님 이제 분위기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서울시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서 국민 건강 댄조 운동을 시범 운영하고 계신다고 제가 아까부터 이걸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 댄조 운동이 뭡니까?
◆ 김용호: 그러니까 이제 최근에 제가 더 관심을 갖게 된 게 우리 특히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치매 없이 100살까지 좀 사셔야 되겠다. 이런 어떤 이제 단체와 또 그런 분들과 상의를 하다 보니까 제가 서울시 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이걸 정책적으로 반영해서 좀 보급을 해야 되겠다 생각을 해서. 치매 예방을 위한 국민 댄조 운동인데요. 댄스와 체조의 줄인 말입니다.
◇ 박귀빈 : 댄스와 체조, 그럼 직접 하시는 거예요?
◆ 김용호: 네 지금 직접 제가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잠깐 이렇게 손동작이라도 해 주실 수 있나요? 지금 카메라 보시고.
◆ 김용호: 예를 든다면 이제 체조를 하면서 국면 체조하면서 숨 호흡을 하면 이렇게 호흡을 하고 이제 내쉴 때는 주먹을 꽉 쥐는 거예요. 숨 쉬게 하면 하나 둘 숨을 쉬고 내리쉬면서 주먹을 꽉 쥐면서 쉽게 말하면 항문을, 좀 뭐 항문이라니까 이상한데요.
◇ 박귀빈 : 그게 포인트군요.
◆ 김용호: 좀 유식하게 이야기하면 케겔 운동인데 그 케겔 운동을 이 댄스와 체조를 통해서 함께 하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 김용호: 그냥은 못 하잖아요. 걸어가면서 또 일상생활에서도 우리가 케겔 운동을 댄스와 체조를 병합해서 함으로 인해서 그것만 잘해도 우리가 100세까지 정말 치매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걸 실천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댄조 운동, 숨을 손을 뻗어서 숨을 쉬고 내쉬면서 손을 다시 이렇게 주먹을 쥐면서 주먹을 쥘 때 그때 케겔 운동. 건강에 좋겠네요. 이거를 직접 우리 위원장님과 서서 하면 좋은데 지금 시간이 없어가지고요.
◆ 김용호: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 팀이 있는데 그것도 그 강사들을 모시고 왔어야 했는데.
◇ 박귀빈 : 저희가 영상을 찾아서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용호: 한번 기회를 주시면 모시고 오겠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서울시의회 김용호 의원님 정책위원장님이신데 우리 시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 있으면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30초 정도 있습니다.
◆ 김용호: 30초면 너무 짧긴 한데. 정말 저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우리가 요즘은 아주 붐이 일어나고 있는 또 운동이 있어요. 맨발 걷기 운동. 맨발 걷기 운동이 어떻게 보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맨발 걷기 운동과 국민적 댄조 운동을 잘 결합해서 이제 정말 우리 국민이 시민이 건강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 포럼을 하고 서울시의 중요한 곳에 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만들 생각입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좋습니다. 지금까지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