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옆에 있어 말로 신고하기 어려울 땐? '112 똑똑 신고'9.22(목)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휘입니다.

최근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벌어져선 안 되겠지만 만약 위급한 범죄 상황에 놓였을 때

말을 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범행을 당하는 상황에서는 112에 전화를 해도 가해자가 옆에 있어 말로 신고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휴대전화 숫자 버튼만 똑똑 누르면 경찰에게 위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데요. 방식은 간단합니다.

먼저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거나, 휴대전화를 두 번 톡톡 두드립니다.

그럼 경찰관이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 링크를 전송합니다.

문자를 받은 신고자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경찰은 신고자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신고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위치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찰과 비밀 채팅을 할 수 있는데요. 이때 신고자의 채팅 화면은 구글 웹 화면처럼 꾸며져서 신고 사실을 노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해자와 한 공간에 있어 말로 신고하기 어려울 땐

112에 전화를 건 뒤 숫자 버튼을 톡톡 누르거나 휴대전화를 톡톡 두드리기, 꼭 기억하세요!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