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김포·부천·동작·군포에 온다! 국민신문고는 현재 이동중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9-16 13:27  | 조회 : 1036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한희선 국민긴급고충대응반 서기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매주 금요일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생활 속 놓치고 있는 권리를 찾아봅니다. '국민신문고'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국민들의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인데요. 그렇다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들어보셨나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지역을 찾아가는데요. 국민권익위 국민고충긴급대응반 한희선 서기관으로부터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한희선 국민긴급고충대응반 서기관(이하 한희선): 안녕하세요. 

◇ 이현웅: 서기관님,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무엇인가요?

◆ 한희선: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민원접근성이 취약한 도서ㆍ벽지 및 농·어촌과, 민원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 현장을 국민권익위 조사관들이 직접 방문하여 국민 고충을 처리하는 사업인데요.
현장에서 바로 해결 가능한 사항이나 단순한 질문은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21년 8월부터 현재까지 평균 월 8회 이상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서 1,380건의 민원을 상담했고, 이 중 절반인 644건(46.6%)을 현장에서 해결했습니다.

◇ 이현웅: 그러니까 국민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민원을 상담해주는 게 '달리는 국민신문고'네요.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온 민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한희선: 네,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을 비추는 CCTV에 사각지대가 있어 무단투기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CCTV 재설치 민원이 들어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민원에 대해 시청 담당자와 현장 확인 후, CCTV 앞에 있는 가로수를 잘라 시야를 확보하고, 관제형 CCTV로 교체하기로 하여 해결을 했습니다.
또, 마을에 10년 이상 방치되는 폐가가 다수 있어 붕괴 우려도 있고 주변 경관을 해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폐가 철거를 요청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 민원에 대해 군에서는 폐가의 소유자를 파악한 후 빈집 철거 절차를 안내하고, 철거 전까지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붕괴 위험을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 이현웅: 주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의 문제를 다양하게 해결해 주셨네요.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민원을 낼 수는 없나요? 
  
◆ 한희선: 가능합니다. 가족관계등록부에 가족마다 본적의 한자가 다르게 기재되어 있다며 잘못 기재된 한자를 정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잘못 기재된 한자를 직권 정정하도록 조치했고요.
또, 민원인이 노숙 생활을 이어가다가 LH 임대주택에 들어간 지 한 달 정도 되었고, 48년생으로 고령이며, 폐 기능 악화로 거동이 불편하여 생계가 곤란한데도, 연락이 단절된 가족들의 재산을 이유로 기초생활 수급 신청에서 탈락되었다며 구제를 요청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 수급 신청을 진행하는 한편, 긴급 지원 제도와 연계해서 긴급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한 사례가 기억에 남습니다.

◇ 이현웅: 모든 분야에 대한 민원상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서울·경기 지역에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온다구요. 일정과 방문하는 곳을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 한희선: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9월 20일 김포시청, 9월 21일 부천시청, 9월 22일 서울 동작구청, 9월 23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으로 갑니다.
국민권익위, 고용노동부, 국토정보공사, 법률구조공단, 사회복지협의회,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고요, 교통 안전, 주택 건축, 서민금융, 불법금융거래 피해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고충상담을 진행합니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고충민원의 경우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별도 접수를 통해 관련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입니다.

◇ 이현웅: 상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됩니까?

◆ 한희선: 사전예약을 받고는 있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셨더라도 행사 당일 상담장으로 오시면 상담이 가능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이 진행되고요,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만 피해서 오시면 되겠습니다.
현장에서 조사관을 직접 만나 대면 상담이 가능하고, 여러 분야의 조사관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복합민원을 원스탑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김포시, 부천시, 동작구, 군포시와 그 인근 주민들께서 상담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지금까지 국민권익위 국민고충긴급대응반 한희선 서기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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