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만간 '무비자'로 자유여행이 가능해질까요?9.16(금)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조만간 비자 없이도 일본으로 자유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일본 무비자 방문’에 대해 알아봅니다.

2020년 3월까지 한국 등 주요국 관광객은 일본을 방문할 시

비자 없이도 최장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 이후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제도를 중단했고,

우리나라도 상호주의에 따라 일본인의 무비자 입국을 금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일본 정부는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자와 유학생, 단체여행객 등은

입국을 허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입국의 문을 열어왔는데요.

또 이달 초부터는 일일 입국자 상한을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끌어올리고,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는 입국 전 PCR 검사도 면제했습니다.

하지만 무비자 개인 자유 여행이 여전히 금지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하루 입국자 수 상한도 철폐할 방침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내외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주시한 뒤

구체적인 완화 일정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일본 무비자 방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