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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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건희 특검'조경태 "전과 많은 이재명 대표의 물타기 전략"이상민"특검 제일 우선순위는 아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8-29 21:20  | 조회 : 1036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2829(월요일)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건희 특검'조경태 "전과 많은 이재명 대표의 물타기 전략"이상민"특검 제일 우선순위는 아냐"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민주당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새 지도부가 구성이 됐습니다. 어제 전당대회를 마쳤죠. 선거 패배, 대선과 지방선거 연이어 패배를 했는데, 이걸 수습하고 당을 다시 재건해야 되는 그런 책무가 남아 있습니다. 이재명 의원, ‘어대명으로 시작해서 이변 없이 당 대표에 선출이 됐습니다. 77.7% 역대 최고 득표율인데요. 의미부터 좀 짚어주실까요. 이상민 의원님?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상민)> 아주 극명하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있는 게 현실입니다. 말하자면 이재명 의원이 갖고 있는 여러 추진력 등의, 소위 또 당내에서 비주류로서 당 대표까지 된 그런 역전의 과정을 비춰볼 때. ‘당 쇄신을 잘 해낼 것이다라는 기대가 있고, 반면에 여러 가지 의혹이나 또는 독선적인 모습. 이런 것들에서 과연 당 쇄신에 제대로 해낼 수 있는 리더십이 온전할까. 오히려 더 더불어민주당을 어렵게 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를 함께 갖고 있습니다. 그 우려를 최소화시키고 불식시키는 데, 또 기대를 이뤄 나가는 데 이재명 대표가 좀 열심히 해 줄 것을 요망하고요.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내로남불’, ‘위선적이라는 점의 굴레에 뒤집어씌우고 있다는 점이 제일 큰 결함으로 작용하는 만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데 솔선수범해야 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 찌들어 있는 계파, 그리고 악질적인 팬덤의 이런 문화로부터 극복해내려면, 이재명 대표는 스스로 그런한 어떤 계파를 극복하고 또 팬덤으로부터 벗어나 당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본인이 말했던 대로 유능하고 훌륭한 정당으로 탈바꿈하도록 앞장서주기를 기대합니다.

 

이재윤> 당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첫 최고위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얘기가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이상민> 해야 할 것 하지, 않아야 할 것. 모든 것들이 다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정책에도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급한 것부터, 더 중요한 것부터. 국민들이 더 갈증을 느끼고 호소하는 그 부분부터 해야 된다고 한다면, 김건희 씨에 대한 여러 비리 의혹이라든가, 불법 의혹 부분은 사실은 제일 먼저 있어야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더라도 다른 것들, 더 중요한 것들, 급한 것들을 먼저 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라고 생각되고요. 지금은 코로나 위기라든가 경제 복합위기라든가 또 국민들의 고금리 물가 이런 걸로 인해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 여당과 협치를 해서 훌륭한 정책안들이 산출될 수 있도록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윤> 알겠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출범을 했습니다. 앞으로 협치 부분에 있어서 좀 우려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경태)> 저는 전과가 그리 많은 분을 당 대표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진보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지? 진보를 지향하는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고요. 그리고 방금 말씀 주신 대로 제1 그 사안으로 특검을 이야기하는데, 그럴 것 같으면 정치를 뭐하러 할라고 합니까? 아마도 이번 특검을 주장했던 이유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 또 부인의 사고 리스크를 아마 덮으려고 하는 그런 시도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전형적인 물타기 전략이었지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저는 크게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음주운전 했던 박순혜 교육부 장관이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당 대표는 지금 음주 전과 기록이 있지 않습니까?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보면서, 저는 우리 한국 정당이 참으로 많이 부패했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재윤> 최고위원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지금 선출된 5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4명이 친명계 의원들로 분류가 됩니다. 고민정 의원을 제외하고요. 새 지도부의 면면, 한번 평가를 부탁드릴게요. 이상민 의원님.

 

이상민> 글쎄요, 언론에서는 “5명 중에 4명이 친명계다. 1명은 친문계다.” 이렇게 분류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제 경선 과정에 표방했던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서 그런 것은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표가 넘어서야 될 계파, 그다음에 또 찌들어 있는 팬덤. 이거에 대한 과제가 있듯이 최고위원들도 스스로 어디에 정치적 이해관계가 밀접한 부분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에 연연하면 결국은 당의 총체적인 지도부의 리더십은 상당히 왜곡되고 또 훼손될 수 있다라는 점을 경각심을 갖고, 오히려 당을 지금 신뢰받는 정당으로 하는 데에 보다 균형 감각을 갖고 일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당 기득권 구조, 기득권에 놓여 있던 것을 오히려 탈피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써, 한국 정치의 여러 가지 혁명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지도부가 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여전히 양당 독과점 구조의 기득권에 안주를 한다면, 그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양당은 아주 호되게 외면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이재윤> 조금 전에, 조경태 의원께서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우려를 제기를 하면서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이 사법 리스크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의원님?

 

이상민> 저는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정당당하고 또 겸허하게. 수사기관의 수사가 있다면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그러한 자세로 임해 주기를 바랍니다. 회피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고요. 결국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은 민심이고, 또 민심에 의해서 바탕을 둘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 앞에서 당당하고 겸허한 자세로 법의 일반 원칙에 따라서 수사에 임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갖고 있는 의혹을 불식시키는 노력을 스스로 치열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민 의원, 조경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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