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 대담 :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박민영, 대통령실行 김용태“나는 최고위원 사퇴 절대 안할 것”
◇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합니다. 2부에는 정치 현안을 놓고 집중적인 얘기 들어보면 정면인터뷰 순서입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를 했습니다. 비대위 체제에 반대해온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결해서 관련 입장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하 김용태)> 네 안녕하세요, 김용태입니다.
◇ 이재윤> 이준석 대표 결국 법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예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용태> 법원의 판단에 집권 여당의 운명을 만들도록 방치한 이 상황이 저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왜 이렇게 급하게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는 비대위를 밀어붙이는지 도저히 저는 이해가 되지 않고요. 민주주의를, 헌법 정신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치지 않도록 다루는 것이 정말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라고 반문을 하고 싶고요. 민주주의는 대화와 설득이 기본이고, 민주주의 정신이 똘레랑스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간을 두고서 대화와 설득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들 권력에 눈이 멀어서 그런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이재윤> 그런데 김 의원도 사실은 이 대표와 별도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취소를 하셨어요. 어떤 이유가 있었습니까?
◆ 김용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고 검토 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두 가지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친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막스 베버가 이야기한 것처럼 책임윤리차원에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아무리 선한 동기여도 정치인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인데, 절차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선한 동기로 가처분을 건다고 하더라도 과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부분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금리도 많이 오르고 국민들께서 다들 먹고 살기 어렵다고 하시잖아요. 특히 국가 재난 상황에 준하는 호우 상황도 발생했고요. 어제 발달가족 세 분이 참변을 당했다는 뉴스를 본 순간 제 머릿속이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제가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는데 사람이 죽고 국민들께서 다들 어렵다고 하시는데 과연 무엇이 더 중요한가, 진지하게 고민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이 중심이어야하고 지금 당장 이 순간 국가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서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고민하고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 이재윤> 그렇군요. 가처분 신청을 내지 않도록 한 게 국가 재난 상황도 고려를 했고, 결과에 대해서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것도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 ‘결과에 대해서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은 어떤 것을 고려했다는 것인가요?
◆ 김용태> 저는 이 가처분 신청을 냈을 때 기각이라든지 인용이라든지, 모든 정치적인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절차 민주주의가 훼손돼어서, 되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는데, 법원이 인용을 하게 된다면 당의 혼란을 제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인용되면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을 것이고, 여기에 대한 정치적으로 많이 괴로워헀던 것 같습니다.
◇ 이재윤> 인용이 된다면 당의 혼란이 더 가중될 것이다. 그럼 기각된다고 하면 그것도 정치적인 부담이 되는 거잖아요.
◆ 김용태> 저는 기각과 관련해서는 정치적인 부담은 되진 않는데요. 왜냐하면 민주주의의 절차적 실질적 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모든 방법을 다 쓴 것에 대한 생각이잖아요. 설사 기각이 나온다면 거기에 대해서 수용하면 되는 것이지, 입지가 좁아진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법원 판단이 향후 어떤 정치적인 행보를 결정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법원이 어떤 판단을 하든지 존중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각각 정치적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윤> 기각과 인용, 사법적인 판단을 받아야하는데, 어떻습니까. 김 의원님께서는 인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지요.
◆ 김용태> 제가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정치인으로서 늘 평가를 하면 저는 인용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법률가가 아니어서 법적인 다툼까지 고민해서 제가 인용 가능성, 기각 가능성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처분 신청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그 결과를 특히 기각될 것이다라는 일부 법률가분들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런 것에는 고민에 많이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기각도 정치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기각될까봐, 질까봐 가처분을 안 걸었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재윤> 이제 비대위 체제로 국민의힘이 전환이 되면서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됐다고 해석하는 측도 있고, 어제 조해진 의원처럼 아직 따져봐야한다.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명확하게 내리지 않았다라는 측도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자동 해임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 김용태> 저는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있어서 이것을 말씀드리기가 어려운데, 여하튼 전국위는 자진사퇴의 의지가 없는 저나 당 대표를 자동 해임으로 판단하는 것 같았고요. 법적인 부분이 진행되다보니까, 이 부분도 법원 판단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재윤> 지금 김 의원은 자진 사퇴는 없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으신 거고, 비대위 설치도 납득이 되지 않고, 당의 절차적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신거죠?
◆ 김용태> 예 맞습니다. 저는 자진사퇴 할 정치적 명분을 찾지 못했다고 늘 말씀드렸고, 누군가는 아마도 절차 민주주의를 말해야한다. 저는 우리가 지향하는 헌법 정신이라는 테두리 안에서의 상식과 순리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재윤> 앞으로 비대위가 출범을 하게 되면 위원들 선정을 먼저 해야겠죠. 당직 인선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는데요.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계파 신경 안 쓰고 자유롭게 비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친윤계 의원들을 배제하겠다는 그런 뉘앙스의 말도 했는데요. 관련해서 제안하고픈 내용이 있으십니까?
◆ 김용태> 이 역시 법원 판단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만 비대위가 출범한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면 말 그대로 집권 여당의 비상상황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비대위 활동은 가급적 짧아야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조속히 정당성있는 지도체제가 자리잡아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비대위의 성격은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비대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인선도 전당대회 준비를 할 수 있는 분들을 위주로 해서 인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윤> 정미경 최고위원도 사퇴를 했고, 또 오세훈 시장도 이준석 대표에게 조금 자제하라는 얘기를 하면서 당 내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여론은 조금 돌아선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 이준석계로 분류가 되던 박민영 대변인이 대통령실 청년대변인 제안을 받고 다음 주부터 출근을 한다고 해요. 이준석 대표 지지자들은 배신이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김 의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김용태> 글쎄요, 정치인이 늘 행동에 대해 각자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하면 되는 부분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국민과 당원 분들께서 판단을 해주실 것이라고 보고요. 제가 여기에 대해서 발언을 하면 계속 논란이 되고 부적절할 것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자진사퇴를 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정치적인 명분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부분을 강조 드리고 싶은 게, 국민의힘이 우리 대한민국의 집권의 역사를 함께 해온 정당입니다. 삼당합당이 우리 당의 정신인데 우리 당은 YS 민주화의 유산을 가진 정당이고요. 그런 정당에서 제가 중앙 청년 위원장입니다. 눈앞에서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이 훼손되는 상황에서 저는 타협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저가 늘 당원 분들께도 말씀드렸지만 살기위해서 무릎을 조아리기 보다는 서서 죽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것이 저는 이 당을 지켜온 선배 당원 분들의 뜻이라고 생각하고요. 적어도 정치인이라면 권력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무서워해야하고 민주주의를 어려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윤> 비대위 체제 전환과 관련해서 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서 타협할 생각이 없다는 말씀이신데요.
◆ 김용태> 비대위 전환에 대해서 타협할 수 없다라기보다는 제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는데 자진 사퇴하는 데 있어서 타협할 수 없다라는 말씀입니다.
◇ 이재윤> 자진 사퇴에 대한 의지를 꺾을 수 없다는 말씀이시죠? 박민영 대변인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하실 말씀이 없으신 거고요.
◆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 이재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또 박민영 대변인이 대통령실로 가는 것과 관련해서 또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박민영 대변인에게 ‘젊음이란 자유의 몸이 아니면 행복할 수가 없는데, 잘 헤쳐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했어요. 해석을 두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어떻게 이 내용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 김용태> 글쎄요, 대표가 SNS에 올린 것을 저도 봤는데 어쨌든 당의 대표로서 당 대변인에게 지시하거나 강요하거나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논평을 쓴다든지 이런 것을 옆에서 지켜봤을 때 그런 부분이 없었던 것을 전제 아래 당 대변인이 어떤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선택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 당의 대표로서 어떤 뭐랄까요. 평가를 안 하겠다는 뜻으로 저는 받아들여도 될 것 같습니다.
◇ 이재윤> 그래요? 제가 보기에는 글의 느낌이 약간 좀 비꼬는 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어떻게.
◆ 김용태> 개인적인 감정으로라면 약간 뭐랄까요.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인 부분에서.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치라는 것이 공사가 뚜렷해야 하고 개인의 감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개인의 결정, 정치인으로서의 결정은 국민과 당원 분들이 판단하는 것으로 가늠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이재윤> 지금 김용태 최고위원은 앞서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서 원내대표직을 내려놔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고, 배현진 의원에게는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관련한 입장 변함이 없으신 건가요?
◆ 김용태> 아까도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헌법정신 테두리 안에서 상식과 순리를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금 납득할 수 없는 비상 상황을 이야기하게 된 원인을 당 대표 징계로 인해 제공했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일이 발생하게 된 책임은 권성동 원내대표와 제가 계속해서 이런 표현을 쓰지만, 권력의 눈이 멀어서 절차 민주주의를 훼손한 분들에게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다들 비상상황이라고 외치더니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비대위원 자리에 앉아서 회의를 참석하면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을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절차적으로 하자를 발생한 최고위원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차라리 국민들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 이재윤> 어쨌든 주호영 비대위원장으로 해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 진행이 되는 상황입니다. 주호영 위원장은 비대위를 혁신형으로 꾸려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비대위의 성격, 어떻게 돼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용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집권 여당의 비상 상황이 있어서도 안 되고, 있어도 굉장히 짧아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비대위는 조속하게 빨리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정당성 있는 지도체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 이재윤> 관리형 비대위를 말씀하시는 거죠? 그러면 전당대회도 빨리.
◆ 김용태> 조속히 안정적인 지도체제가 자리 잡아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이 돼야 하기 때문에, 저는 조속히 국민과 당원 분들께 정당성 있는 지도체제가 자리 잡아야 된다. 그렇습니다.
◇ 이재윤> 비대위 체제에 반대하는 입장과 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입장이 조금 서로 상충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제가 듣기로는. 지금 비대위 체제가 절차적인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주호영 비대위 체제가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이 돼서 전당대회를 조기에 열어야 한다는 얘기가 서로 상충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김용태> 저는 법원 판결을 끝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해서 말씀드린 거고, 아까도 그래서 법원 판단이 있은 다음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어쨌든 지금 비대위가 출범한다는 가정 아래 말씀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가정 아래 말씀드리면 비대위는 굉장히 짧아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이재윤> 지금 김용태 의원 같은 경우는 바른정당에서 정치를 시작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래서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래서 이제 앞으로 유승민 전 의원의 정계 복귀 가능성도 언급이 되고 있더라고요. 관련해서 어떻게 얘기 듣거나 움직임에 대해서 아는 거 있으십니까?
◆ 김용태> 제가 유 대표님하고 제가 영입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고요. 그렇지만 정치인은 국민과 당원의 부름이 있으면 거기에 응답해야 되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생각되고요. 물론 본인께서 정치적인 의지나 이런 권력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국민과 당원 분들께서 여기에 대해서 바라신다면 여기에 대해서 응답할 의무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재윤> 혹시 이준석 대표하고는 통화를 요즘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김용태> 어제 아침에 제가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겠다라고 결정을 하고, 어쨌든 당 대표와 당의 최고위원이니까 제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 통화를 했었습니다.
◇ 이재윤> 그때 들은 얘기 없습니까? 이 대표로부터.
◆ 김용태> 그 당시에는 이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할지 말지에 대한 언론 기사가 있었을 때인데, 전화 통화 상으로 할 것이라는 의지를 저에게 피력을 했었습니다. 당시.
◇ 이재윤> 현재 당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얘기를 하던가요.
◆ 김용태> 당내 상황에 대해서 특별히 말씀을 나눈 건 없지만 지금 비대위로 가는 부분에 있어서 절차적인 하자, 그다음에 실질적인 하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 이재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용태> 네 감사합니다.
◇ 이재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