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교통비 70만원, 7월 1일부터 신청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 소식 준비했습니다. 서울시가 7월 1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이하 임지훈): 안녕하세요.

◇ 이현웅: 서울시가 7월 1일부터 임산부들에게 교통비 70만원을 
지원한다고요?

◆ 임지훈: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교통약자인 임산부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에 처음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7월 1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데요. 임산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구요, 지하철, 버스, 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물론 자차 유류비로도 사용 가능하십니다.

◇ 이현웅: 모든 임산부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지원대상이 어떻게 되나요?

◆ 임지훈: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로, 임신한 지 3개월(12주 차)이 경과 한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이 경과하기 전 임산부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7월 1일 전에 출산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이현웅: 지급방식과 사용처,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죠?

◆ 임지훈: 앞서 말씀드린대로, 신청을 하시면 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70만원이 교통 포인트로 지급이 됩니다. 지급된 포인트를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 사용하거나, 자차를 이용하시는 경우라면 유류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자차 유류비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한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입니다.

◇ 이현웅: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임지훈: 온라인 신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셔서 신청 가능하십니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www.seoulmomcare.com)에서 별도 서류 제출없이 신청 가능하십니다. 다만 임신기간 중 신청하시는 경우라면,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한 가지를 더 신청하셔야 합니다. (정부24)맘 편한 임신 신청에서 ‘지자체 서비스-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우선 신청하시면 됩니다. 방문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임신기간 중엔 본인만 신청 가능한데요, 신분증, 임신확인서와 함께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지참 하셔야 합니다. 출산 후 신청을 하실때는 대리신청도 가능합니다. 

◇ 이현웅: 신청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 임지훈: 7월 1일부터 온라인‧방문 신청을 받습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의 경우 저희가 초반에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7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나누어 신청을 받습니다. 7월 1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1, 6. 2일에는 2, 7/ 3일에는 3, 8/ 4일에는 4, 9/ 5일에는 5, 0 이렇게 신청하시면 되고, 6일부터는 구분 없이 모두 신청가능하십니다.


◇ 이현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