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이현웅 / PD: 이은지 / 작가: 황순명
농협

인터뷰 전문

외교무대 공식 데뷔하는 김건희 여사, 어떤 일정 소화하나 봤더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6-28 13:35  | 조회 : 550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정상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2부, 지금 이 시간! 가장 따끈따끈한 시사이슈를 가장 쉽게, 가장 흥미롭게, 소개해 드립니다. <정상근의 정상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정상근 기자(이하 정상근): 안녕하세요.

◇ 이현웅: 오늘 주제가 나토와 데드크로스인데 윤석열 대통령 스페인 마드리드의 오늘 4시 반 정도에 도착했다는 소식 들리더라고요.

◆ 정상근: 어제 출발 했죠. 어제 오후 출발 했고 오늘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현지시간으로 29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요.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나토는 북대서양조약기구로 불리고 냉전 시대의 유럽 동북 공산권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과 유럽 서부 국가들 간에 맺은 군사동맹 체제를 나토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동부권은 공산주의가 사실상 몰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강한 미국과 유럽의 안보협의체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최근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관련해서 인접 국가들이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희망도 많이 밝힌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 이전에 초청 한 번도 못 받았던 거예요?

◆ 정상근: 한 번도 못 받았죠. 북대서양 쪽 유럽과 미국의 군사협의체이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이 참석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거고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나토가 대한민국을 초청한 겁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고 일본이나 호주 뉴질랜드 서방 세계와 가까운 태평양권 국가들이 초청이 됐는데 모두 태평양을 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죠. 보면 그 나라들뿐만 아니라 태평양을 끼고 있는 국가가 러시아도 있고 중국도 태평양과 맞닿아 있습니다. 게다가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미국이나 한국 일본 같은 국가들이 전 세계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태평양이 세계 안보의 큰 중심축으로 부상한 상황인데요. 나토가 태평양 국가들을 초청한 것이 태평양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여러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고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러시아와 중국이 동서로 포위가 된 형국이 됩니다. 실제로 블룸버그 통신에서 나온 보도였는데 나토가 이번에 새로운 전략 개념을 구성을 할 텐데 여기에 중국의 도전 이 단어를 넣으려고 한다. 이런 보도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가 지금 나토의 태평양 국가들이 포함이 되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대놓고 태평양 지역 국가들 특히 국경이 가장 가까운 한국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놓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현웅: 그냥 쉽게 생각해봤을 때 우리 편 더 많이 만들자 이런 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러면 우리 정부 측에서도 이런 의도 혹은 숨은 의도라고 할까요. 모르고 가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 정상근: 모르고 가지 않았어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모르고 가지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여기 그때 외교부라든지 대통령실에서 나왔던 메시지도 중국과 러시아를 반대하기 위한 어떻게 보면 마치 적성국으로 대하기 위해서 가는 것은 아니다. 이런 메시지가 나오기는 했거든요. 지금 국제 정세를 잘 파악을 하고 갔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일단 겉으로 보여 지기만 본다면 앞서서 저희가 얘기한 것처럼 뭔가 우방국을 더 많이 만들고 이런 추세로 느껴지거든요. 만약에 이게 아니라고 한다면 가서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느냐가 중요해질 것 같아요. 얘기가 나오는 게 있습니까.

◆ 정상근: 대통령 일정에서 우리나라가 이 정상회의에 어떤 역할을 할 건지 감이 잡힐 것 같은데 일단 대통령이 관련 연설을 할 때는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얘기를 할 거다, 국제적인 지지를 얻어낼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 이현웅: 3분 정도 하나요.

◆ 정상근: 길지 않은 시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상회의도 정상회의인데 정상회의 국가에 참석하는 여러 나라들과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일정들을 잡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일종의 내부에서 실리를 챙기겠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현웅: 하지만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굳이 얻을 게 없다. 가서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아요.

◆ 정상근: 맞습니다.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나토 입장에서는 최대한 우리 편을 많이 늘린다 이런 목적이 있을 텐데 그 얘기는 적이 있다는 얘기잖아요. 우리 편이 있다는 것은 너네 편도 있다는 얘기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너희 편이 너희 편이 아닌 상황이죠.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중국과 이루어지는 경제 교역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교역 국가 중에 1위이기도 하고요.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국경이 상당히 가깝다는 데 있는데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의 신경이 거슬렸겠지만 결국 국경이 가장 인접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물론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국제적 위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총칼로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얽혀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는 거죠.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그런 얘기를 한 건데요. 중국이나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교민과 기업은 괜찮은 것인지 검토는 됐냐 나토에 참석해서 대한민국이 얻을 국익이 뭐냐 가신다니까 가지 말라 이렇게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국익을 생각해서 좀 신중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다. 이렇게 우상호 위원장이 얘기를 했습니다. 동맹이나 우방국들이 초청을 했으니까 여기에 안 갈 수는 없는데 가더라도 신중히 준비를 해서 말이나 행동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 이렇게 부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현웅: 우리는 항상 중간에서 껴서 고민하는 그런 경우가 진짜 많은 것 같아요.

◆ 정상근: 그렇죠. 

◇ 이현웅: 중국의 경제 보복이라고 할까요. 경제적인 조치가 전례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 것 같고요, 그런가 하면 출국 날이었죠.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관련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 정상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인데요. 리얼미터가 정기 여론조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추세를 보기가 좋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에서 24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15명에게 물은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6.6% 그리고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답이 47.7%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는데 이걸 데드크로스라고 하거든요. 그전에는 그래도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였지만 긍정평가가 좀 더 앞섰는데 지금은 부정평가가 앞섰다는 것이죠. 물론 긍, 부정평가 간의 차이가 1.1%포인트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그래서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는데 다만 국정 운영을 두고 국민의 생각이 절반으로 갈리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고요.

◇ 이현웅: 이전 추세를 보자면 지금 오차범위 내라서 뭐가 더 높다, 낮다 이렇게 얘기하기 어렵지만 추세를 보자면 긍정평가가 줄어드는 추세인 건데 이렇게 지지율이 하락하는 원인은 뭘까요.

◆ 정상근: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그런 것도 물어보거든요. 왜 지지를 하느냐 혹은 왜 지지를 하지 않느냐라는 부분들이 있는데 왜 지지를 하느냐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추진력이 좋아 보인다. 이런 답변들이 많았던 것 같고 반면에 왜 지지하지 않느냐를 물으면 인사 문제라든가 좀 독불장군 식의 불통 문제

◇ 이현웅: 거의 같은 말인데 앞뒤만 살짝 바꾸면요.

◆ 정상근: 어떤 분들은 그 모습을 보고 추진력이 있다고 보시는 거고 어떤 분들은 너무 제멋대로인 것 같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이런 문제들이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취임 한 지 한 달 좀 지났고 취임 몇 달 안 됐잖아요. 데드크로스가 이렇게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 정상근: 한 달 조금 지났는데 취임 한 달 만에 지지율이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이런 적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런 적이 있기는 있었었어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도 취임 이후에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하락을 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조금 올라갔다가 갑자기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인사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 있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취임 직후에 비해서 한 달 정도 후에 지지율이 하락을 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80% 초반에서 70% 후반으로 내려갔던 거고 이명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한 50% 초반에서 계속 조금씩 조금씩 내려갔던 모습이 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50% 초반을 유지하다가 40% 중반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역대 대통령 지지도 조사를 보면 취임 한 달까지는 아니고 취임 1년 조사를 한 게 있는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1년까지 지지율이 70%대를 유지하고 있었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도 60%대를 유지했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띈 사람이 노태우 전 대통령이었는데 취임 1년 여론조사에서 29%에 불과했었어요. 그렇게 보면 취임 직후에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죠 지지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은 늘 있는 추세인데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현재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과 비교해 봐도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지율이 조금 오른다, 내린다 이 부분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30%대로 떨어진다면 그때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문제가 있지 않을까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현웅: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무언가 이런 조사들을 보면 딱 거의 반반으로 갈리는 그런 경우들이 좀 많이 보이는 거 같아요.

◆ 정상근: 굉장히 많죠.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들 혹은 사회적으로 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음에도 여야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면 또 그것들을 다시 50대 50으로 나뉘는 모습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는 게 보통 대통령들이 이런 다자외교 무대나 이런 데 가면 지지율이 오르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번에 어떻게 반등할 기회가 될까요.

◆ 정상근: 지지율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다녀오면 올라가는 편입니다만 왜냐하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가면 따라가는 기자들이 있고 보통은 굉장히 호의적으로 보도를 합니다. 그 현장에 따라가서 기자들이 지금 정상회담이 의미나 이 정상회담의 앞모습, 뒷모습 이런 것들을 취재해서 내는 게 아니라 대통령을 따라다니면서 동정 보도를 주로 하기 때문에 이 모습을 보면 국제적으로 대통령이 큰 일을 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거고 지지율이 크게 올라가는 편입니다마는 그런데 박근혜 정부 후반 그리고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딱히 외교 행사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외교 일정이나 외교 행사에 대한 정보를 언론을 통해서도 보긴 합니다만 지금 다른 여러 플랫폼에서도 전문가 분들이 설명을 하는 콘텐츠들도 굉장히 많고 또 특히 여러 언론들이 생기면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부각시켜서 기사를 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해외 순방으로 지지율이 올라간다. 이렇게 보기는 추세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말씀을 해 주시니까 더 언행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에 윤 대통령이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다 소화하나요. 

◆ 정상근: 여러 정상과 정상회담을 하고 또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이 돼 있고 한일 정상회담은 무산이 됐다라고 합니다만 일종의 상견례 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잡혀 있는 정상회담이 핀란드 네덜란드 폴란드 영국 9개국에 이르거든요.  이를 포함해서 14개 정도의 외교 일정이 있는데 반면 나토 정상회의가 1박 2일 정도밖에 안 되다 보니까 만남의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리긴 합니다만 아마 30분 이내에 끝나지 않을까.

◇ 이현웅: 30분이면 무슨 얘기하나요.

◆ 정상근: 서로 인사를 하면

◇ 이현웅: 통역도 있잖아요.

◆ 정상근: 통역을 좀 해줘야겠죠. 

◇ 이현웅: 인사하는 데 한 2, 3분

◇ 이현웅: 30분에 통역 3개 국가 거 하면 한 15분

◆ 정상근: 마지막에 즐거웠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또 이렇게 하면 사실상 인사하고 그냥 얼굴 보고 그냥 차 한 잔 마시는 정도 그 정도의 일정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이현웅: 확실히 저희가 비대면도 거치고 했지만 실제로 얼굴 한번 본 사이랑 안 본 사이랑 얘기 한번 섞어본 사이랑 안 섞어본 사이랑 나중에 또 얘기할 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하면 될까요.

◆ 정상근: 다자외교에서는 서로 안면을 트고 관계를 맺고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고 향후 이 부분을 좀 더 발전시키려면 우리 대통령이 가든 상대의 정상이 대한민국으로 오든 양자 정상회담을 해야 본격적인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김건희 여사도 같이 동행을 했잖아요. 첫 외교 무대 데뷔가 되겠죠.

◆ 정상근: 그런 셈이죠. 윤석열 대통령 역시 한미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으로 왔고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로 나가게 되는 거고 또 다자외교 처음이다 보니까 김건희 여사도 사실상 첫 외교 무대에 데뷔를 한 건데요. 배우자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나토 정상들이 모이니까 배우자들도 같이 오는데 참가국 배우자들이 같이 모여서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을 할 예정이고 대체로 왕궁을 가서 방문을 해서 관람 한다든가 유리공장을 가서 관람을 한다든가 국립미술관을 방문해서 관람을 하는 그런 일정들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기내에서 살짝 공개된 영상 보니까 한마디 하라고 하는데 말을 안 꺼내시더라고요. 뭔가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시나요.

◆ 정상근: 글쎄요. 대통령실에서 말을 아끼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최근에 김건희 여사가 했던 말과 행동들이 굉장히 논란이 된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외교 무대를 앞두고 말을 조심했던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오늘 나토와 데드크로스에 대한 첫 번째 주제 이야기를 마쳤고 두 번째 시간 한 5분 정도 남았는데 팬덤 정치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정치인의 팬덤, 연예인의 팬덤 이거 근본적으로 성격이 같습니까 아니면 좀 다르다고 봐야 될까요.

◆ 정상근: 저는 좀 다르다고 보는데 연예인분들에 대한 팬덤 같은 경우에는 연예인분들이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또 지원하고 또 관련돼서 굿즈도 수집하고 연예인에 대한 응원도 있겠지만 그 연예인을 응원함으로써 얻는 자신의 만족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것 같은데 정치인에 대한 팬덤은 정치인도 정치인이지만 정치인을 통해서 내가 보고 싶은 세상을 보고 싶어 하는 지지자들의 의지와 욕망이 담겨 있는 것 아닌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이현웅: 그런데 거리를 두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거리를 정치인 입장에서 두고 싶다고 해서 둘 수가 있고 이런 건가요, 팬덤이라는 게

◆ 정상근: 정치인이 예전 같은 경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일종의 팬클럽을 만든 사례는 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인이 직접 팬클럽을 만들거나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정치인이라면 지지자들이 있는 거고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조직하고 또 그 안에서 서로 정치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이런 형태이기 때문에 그 정치인이 우리 지지자들 해산하세요라고 한다고 그분들이 해산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글쎄요.

◇ 이현웅: 소통을 딱 끊어버리면 예를 들어 거리 두기가 되는 건가요.

◆ 정상근: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그러더라도 또 활동을 할 분들은 활동을 하실 분들은 하실 테고 그런데 무엇보다 지금 일종의 정치인들의 팬덤이라고 하는 분들 지지자들이라고 하는 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들이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도 정치인들에 대한 지지자들은 있었고 지지자들이 있으니까 당연히 정치를 하시는 거고 또 당선이 되는 거죠. 정치인들이 대중 유세에서 나와서 이름을 연호한다든가 아니면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다 든가 그런 활동으로 자신의 정치적 욕구를 분출했었는데 지금은 꼭 대중연설이 아니어도 온라인에 얼마든지 공론장이 있으니까 여기서 얘기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그런 행위들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이것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는 회의적입니다.

◇ 이현웅: 이건 제 추측이지만 거리 두기를 하라고 해서 정치인분들이 할까요. 어떻게 보면 자신을 응원해주는 분들인데 저버리기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 정상근: 정치인들이 그렇게 거리를 두는 것도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지지를 하시는 분들인데 나를 지지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 이현웅: 팬덤 정치의 상징을 보자면 이재명 의원의 개딸 요즘에는 개주머니까지도 나오던데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이대남 이렇게 들어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어느 쪽이 좀 더 결집력이 세다 볼 수 있을까요.

◆ 정상근: 워낙 각자의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다 보니까 누구의 세가 더 강하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근데 이를 활용하는 두 정치인들의 태도는 약간의 차이는 좀 있는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는 적극적으로 이대남을 위한 정책을 제안을 하고 또 입안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 반면에 이재명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개딸 분들의 지지를 받아 안고는 있지만 뿐만 아니라 다른 정책적으로도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이준석 대표가 또 당원 가입하라는 글을 좀 쓴 것 같던데

◆ 정상근: 당원을 가입해서 당의 책임당원이 되면 일종의 당내 선거라든지 이런 부분에 참여를 할 수 있으니까요. 본인으로서는 당내 기반이 크게 많지 않으니까 또 대체로 국민의힘의 당원분들이 과거 대의원들이 조직을 했던 혹은 지역에서 지역위원장들이 조직을 했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새로운 자기를 지지하는 그런 분들이 많이 들어오면 좋은 거겠죠.

◇ 이현웅: 이번에 장제원 의원이 주최를 했던 행사에는 꽤 많은 의원이 갔던 것 같더라고요.이준석 대표는 안 갔고

◆ 정상근: 이준석 대표만 안 간 걸로

◇ 이현웅: 그건 어떻게 봐야 되나요.

◆ 정상근: 국민의힘의 당내 권력의 뭐라고 할까요. 방향타가 잡힌 것 아니겠는가 이준석 대표가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실세라고 할까요. 힘의 역학 구도가 보여 지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그런가 하면 윤석열 전 후보 시절일 때 조금은 갈등을 빚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을 불렀어요. 연설을 했던데 이건 어떤 의미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정상근: 양측의 구원을 없앴다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 구도도 있었지만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장제원 의원과도 탈당이 큰 갈등을 빚었었거든요. 그런데 장제원 의원이 행사에 김종인 위원장을 초청했고 김종인 위원장이 거기서 연설을 했다는 것은 과거에 구혼은 잊고 이른바 장제원 의원을 포함한 당내 신규 윤 세력에 힘을 실어준 모양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앞으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나토와 데드크로스 그리고 팬덤 정치에 대한 두 가지 주제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정상근무 이상무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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